[블/꿀]세첫연
W.코크지호
"그럼.. 저는.... 이제 더 이상...."
"응, 막내가 아니지."
실장님이 쐐기를 박자 충격먹었다는 표정을 짓는 지후니야.
손을 덜덜 떨며 주저앉는 발연기를 펼치던 지후니는 '그래! 결심했어!' 하며 인생극장 BGM을 중얼거려.
너벌은 지후니의 발연기를 물끄러미 보고있다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난 지후니가 너벌에게 다가가자 흠칫 놀라.
꾸르벌쨩 돈비샤이-★
"하... 행복했던 내 막내시절...☆★"
너벌은 이게 뭔가 싶어.
"이제 너에게 줄께... 행복해라-★"
너벌의 어깨에 살포시 손을 얹었던 지후니는 말을 끝내기가 무섭게 소녀자세로 이곳을 뛰쳐나가.
...
.........
본론으로 돌아와서
지후니의 갑작스런 행동에 당황한 너벌은 익숙한듯 허허 웃기만 하는 실장님을 돌아봐.
괜찮앟ㅎㅎㅎㅎㅎ원래 저런애야ㅎㅎㅎㅎ
여긴.... 다이런가요...☆★
엄마가 보고싶어진 너벌이야.
이제 그만 가서 연습 하라는 실장님의 말에 실장님께 꾸벅 인사를 하고서 그곳을 빠져나와.
너벌은 어제 있었던 연습실을 기억을 더듬어 찾아가.
여기 맞는것 같은데...
맞겠지 뭐ㅋ
연습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니 꽝꽝 거리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남자가 보여.
와 올... 개멋있음ㅇㅇb
들어가는것도 잊고 멍하니 그 남자의 춤을 보고 있는 너벌의 시선을 느낀건지 남자가 춤을 멈추고 조심스레 뒤를 돌아봐.
"누구... 세요...?"
남자의 물음에 정신을 차린 너벌은 어느새 벌어져있던 입을 닫고 그 남자에게 꾸벅 인사를 해.
아,안녕하세요...
음악소리가 너무 커서 너벌 목소리가 잘 안들렸는지 그 남자가 오디오로 가서 음악을 끄고 너벌에게 다가와.
오..올... 걸어오는것 뿐인데 그루브 쩜ㅇㅇ...b
"여긴 왜..."
"아, 저 그게.. 제가 여기.... 어..."
"민혁이형 그거 들었어?? 우리 연습생 들어왔대!!!!!!!!!!"
너벌이 대답을 하려던 찰나 갑자기 연습실 문이 벌컥 열리며 바가지 머리를 한 남자가 뛰쳐들어와.
잔뜩 흥분했는지 너벌을 지나쳐 민혁이라는 남자 앞에 서서 열변을 토해내.
우왘우왘 연습생이라니!!!!! 우리 회사가!!!!!!!!! 드디어!!!!!!!!!!!
"저기.. 경아... 앞에....."
"대박이지않아?!!! 와.. 사장님이 어떻게 그런 결정을 내리셨을까?"
"그러니깐 경아... 내 말 좀....."
경이가 말을 듣지 않자 경이의 어깨를 잡아 너벌쪽으로 몸을 틀게 하는 미녁이야.
그제서야 너벌이 보이는지 흠칫 놀라는 경이야.
...? 누구세요??
"그게... 제가 그 연습생이예요..."
"어 헐.. 와...."
너벌이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하자 경이가 감탄사를 내뱉으며 손인사를 해.
안녕 반가워 잘지내보자!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는 경이의 손끝을 살포시 잡은 너벌은 억지 미소를 지으며 하하 웃어.
그런 너벌이 불쌍해보였는지 미녁이 경이의 팔을 잡아 내려.
야, 애 부담스럽겠다..
"그런가 ㅇ.ㅇ? 근데 너 몇살이야?"
"아, 전 열여덟살이에요.. 나꿀벌이라고 해요."
경이의 물음에 답한 너벌을 보던 미녁이가 헐 나랑 여섯살 차이야... (우럭) 하며 경이를 바라봐.
경이는 미녁이의 말에 쯧쯧 혀를 차며 '형은 아저씨네ㅋ난 네살이라 오빤뎅ㅋ' 한다.
그냥 둘 다 오빠 해요... 이런걸로 치사하지 말란말이야☆★
"나는 박경, 말했다시피 너랑 네살차이 나. 경이오빠♥라고 불러줘ㅎㅎ!"
"이민혁이야. 나도 오빠라고 해줘... 아직 아저씨는 적응안돼...☆★"
미녁이의 말에 경이는 또 '에이 형은 안된다니깐? 네살이 맥시멈이야~' 하며 미녁이를 놀려.
미녁이도 나름 억울했는지 ㅠㅠ그럼 태일이는? 태일이 나랑 동갑이야..' 한다.
잠시 고민에 빠진 경이는 흠 하고 앓는 소리를 내더니 미녁에게 환히 웃어보인다.
"태일형은 어려보이잖아^^~"
".....?"
"ㅎㅎ~"
아 그냥 둘 다 오빠 하라고... (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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