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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블루 D

 (부제 : Something)

 

 

 



 






사실 여주와 우진의 첫 만남은 그리 아름답진 않았다. 땜빵, 반강제, 온갖 안 좋은 수식어는 다 때려 박은 소개팅이었으니까. 선배가 남친이랑 헤어지고 홧김에 잡은 소개팅이었고 그 당일 남친한테 사과문자가 왔다며 급하게 대타를 찾는데 하필 그 앞을 지나가던 여주가 딱 걸린 거였다. 가기 싫다는 걸 억지로 보내놨으니 기분이 안 좋은 건 당연한 일인데 거기다 시험기간이었고 또 하필 우진이 약속시간보다 30분이나 늦게 나타난 것도 아름답지 못한 첫 만남에 한 몫 했다고 본다. 알다시피 여주는 하고 싶은 말, 해야 할 말을 참고 넘어가는 성격이 아니니까.


[워너원/강다니엘/박우진] 코드 블루 D | 인스티즈

"아, 죄송합니다. 차가 너무 막혀서 늦었네요."

"그러시겠죠. 전 뻥뻥 뚫렸던 도로가 왜 그쪽한텐 막혔을까요."

"..........화가 좀 나셨나보네요."

"누구라도 약속시간보다 30분을 늦게 오면 화나지 않겠어요? 그렇다고 뭐, 변명이 성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죄송해요. 교수님이 갑자기 컨퍼런스 준비 좀 도와달라고 하셔서 빨리한다고 한 건데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



여주는 그제야 아차, 싶었다. 시험기간이라 예민해졌다는 핑계로 우진에게 스트레스를 푼 거나 다름없는 제 모습에 조용히 한숨을 내쉬었다. 따지고 보면 우진도 제가 대타인 지 모르고 나왔을텐데.



"....죄송해요..."

"네?"

"제가 지금 시험기간이라 쪼끔.. 예민했어요.. 이렇게 말할 거 까진 아닌데... 죄송해요...."

"아니에요. 시간약속 못 지킨 제 잘못이 크죠."

"그리고 죄송한 게 하나 더 있는데..."

"어떤 거요?"

"저는 오늘 대타거든요... 원래 나오기로 한 선배가 개인적인 사정이 좀 생기셔서 제가 대신 나오게 됐어요...."

"아.... 그래요? 다행이네."

"....네?"

"그쪽이 대타여서 다행이라구요."

"....왜요?"

"마음에 드니까?"

"저희 만난 지 10분도 안된 거 같은데...."

"시간이 중요한가요. 첫눈에 반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거든요."

"에이, 그래도..."

"아무튼 난 그쪽, 그러고 보니까 아직 통성명도 안했네요. 의대생이라는 것만 들었거든요. 저는 성원의대 본과 3학년, 스물 다섯 박우진이에요."

"아, 저는 한성의대 본과 1학년 스무 살 김여주입니다."

"한성? 거기다 본과 1학년인데 스무 살? 엄청 똑똑한가보네요. 난 여기도 재수로 겨우 들어왔는데."

"아.... 엄청 똑똑하진 않구요.... 그냥.... 하하....."

[워너원/강다니엘/박우진] 코드 블루 D | 인스티즈

"귀엽네. 어쨌든 오늘은 정말 미안해요. 대신 저녁 맛있는 거 살 테니까 화 풀어주기, 콜?"

"......콜."



이렇게 시작된 인연이 연인으로 발전하는데는 우진의 적극적인 표현과 노력이 8할은 차지하지 않았을까 싶다. 여주가 어지간히도 마음에 들었는지 공부핑계를 대고 보자고 하거나 같이 밥 먹어줄 사람이 없다는 핑계를 대기도 했고 가끔은 그냥 보고 싶으니까 좀 보자, 하면서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사실 여주는 만난 지 10분도 안됐는데 저를 마음에 든다고 한 것도 그렇고 자꾸 보자고 하는 것도 영 불편하고 어색해서 조금씩 철벽을 치며 거리를 두는 중이었다. 그러나 의지의 박우진. 여주가 이런 게 처음이라 어쩔 줄 몰라 한다는 걸 단번에 캐치하고 불편해하지 않을 정도의 두드림과 꾸준하게 보여준 애정으로 결국 여주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



둘의 연애는 누가 봐도 부러울 만큼 달달하고 사랑스러웠다. 서로에 대한 애정이 넘쳤고 투닥거리거나 툴툴거린 적은 있어도 서로에게 목소리를 높이거나 상처가 되는 말을 뱉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을 만큼 서로를 아꼈던 두 사람이었다. 초반엔 우진의 치댐 90%와 여주의 노력 10%로 둘의 관계가 유지됐었다면 조금 더 시간이 흐른 후엔 서로가 50%씩 비슷한 애정전선을 보였다. 물론 이런 연애도 끝을 맺기 마련이다. 비록 상처만을 남긴 끝맺음이었지만 사랑했던 동안은 행복했고 고마웠기에 여주는 우진을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었다.







**








한참을 멍때리며 우진과의 일들을 떠올리던 여주는 응급실이 한산하니까 별 생각을 다하고 있다며 자신을 타박하고는 진영과 대휘가 오더를 맞게 내리는지 잠깐 확인해주고 논문을 위해 노트북을 다시 열었다. 참, 오늘은 지훈의 오프날이다. 이제 응급실에 있는 4년차라고는 지훈과 여주 둘 뿐이라 오프 날이 생겨도 마음대로 쓸 수가 없는데 오늘은 안 간다는 지훈을 꾸역꾸역 집으로 보냈다. 오빠가 가야 나도 다음 주에 마음 놓고 오프 쓸 수 있다고 빠득빠득 우긴 덕분에 지훈은 억지로 집으로 갔고 생각보다 한산한 응급실에 여주는 이 정도면 진영이랑 대휘까지 셋이서도 충분하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그 생각은 오산이었다. 한성대병원 응급실이 한산할리가.



"선생님. 15세 여자 업도미널 페인(abdominal pain:복통) 환자랑 32세 남자 라이트 프랭크 페인(right flank pain:우측 옆구리 통증) 환자 있습니다."

"어째 박선생이 없으니까 환자가 더 많은 거 같애..."

"그러게요..."

"하.... 업도미널부터 볼게요."

"네. 6번 베드예요."

"너 라이트 프랭크 볼래?"

[워너원/강다니엘/박우진] 코드 블루 D | 인스티즈

"저가요?"

"너도 2년차다, 임마. 응급 아니니까 그 정도는 좀 해봐."

"네..."



며칠 동안 환자가 너무 많아 여주는 잠 잘 시간도 없었다. 그런데 오늘은 지훈마저 응급실에 없으니 괜히 평소보다 환자도 더 많은 것 같고 머리도 아픈 것 같은 느낌이다. 여주는 피곤한 몸을 질질 끌고 환자에게 향한다.



"환자분, 좀 볼게요. 배 어느 쪽이 어떻게 아프신지 알려주셔야 해요."

"전부 다 아픈데... 오른쪽이 제일 아파요..."

"제가 배 좀 눌러볼게요."

"아파요...."

"이쪽은요? 처음이랑 지금이랑 뭐가 더 아프세요?"

"지금이요...."

"이번엔 배를 눌렀다가 뗄 건데 조금만 참으세요."



배의 오른쪽 부분을 깊게 눌렀다가 뗐더니 훨씬 큰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였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담당과 선생님 바로 불러드릴게요."

"네...."



차트를 작성하기 위해 스테이션으로 돌아온 여주.



"압빼(acute appendicitis:급성충수돌기염) 네요. 수술해야하는데 보호자는요?"

"오고계세요. 야자 중에 너무 아파서 혼자 먼저 왔대요."

"그럼 전화로 수술동의 받아주시고 저 GS 당직 선생님 콜 좀 부탁드립니다아."



며칠째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여주의 의도치 않은 애교스런 말투에 스테이션 간호사들은 물론이고 대휘까지 일차적으로 웃음이 터졌는데



"네에, 알겠습니다아."



하며 여주를 따라한 수간호사 때문에 스테이션은 소리 없는 웃음바다가 됐다.



"GS 선생님 연결됐습니다."

"아, 네. ER 김여주입니다."

[워너원/강다니엘/박우진] 코드 블루 D | 인스티즈

-"어, 무슨 일이야?"

"오늘도 당직은 쌤이시네요. 압빼 환자 있어서요. 수술 필요할 것 같아 연락드렸습니다."

-"압빼?"

"네. 리바운드도 팍팍 튀고 로브징에 던피사인까지 있습니다."

(Rebound tenderness, Rovsing sign, Dunphy sign:충수돌기염을 시사하는 진찰 소견들)

-"알겠어, 내려갈게."

"네."

[워너원/강다니엘/박우진] 코드 블루 D | 인스티즈

"수쌤. 저 엑스레이 찍으러 간다고 연락 좀 넣어주세요."

"환자 어때?"

"헤마추리아(hematuria:혈뇨) 있으셨다고 해서 지금 엑스레이 찍으려구요. 유레터 스톤(ureter stone:요관결석) 같아요."

"그래, 찍고 와. 담당 선생님한텐 내가 연락할게."

"네. 환자분 이쪽으로 오실게요."

"유쌤. UR(urology:비뇨기과) 당직 선생님 콜 좀 부탁해요."

"여기 있습니다."

-"네."

"선생님. ER 김여주입니다."

-"어. 무슨 일로?"

"라이트 프랭크 페인 환잔데 헤마추리아 있으셨다고 해서 지금 엑스레이 찍으러 갔습니다. 유레터 스톤 같아요."

-"그래. 금방 내려갈게."

"네."



여주는 전화를 내려놓자마자 스테이션에 엎어졌다. 쏟아지는 잠을 버텨낼 방법이 없다.



"선생님. 많이 피곤해보여요."

"정확히 보셨습니다. 너무너무너무 피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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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줄 알고 가져왔지."



양손가득 커피와 야식거리를 들고 온 사람은 다름 아닌 성우. 평소 흉부외과 전공의들 보다 여주를 더 많이 예뻐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이렇게 직접 먹을 거까지 챙겨서 응급실에 들르는 걸 보니 대휘는 새삼 '옹쌤이 여주쌤을 진짜 예뻐하는구나..' 하고 생각한다.



"헐."

"뭐야, 그 반응은."

"쌤이 여긴 어쩐 일이세요?"

"퇴근하려다가 오늘 지훈이도 없다 길래 응원차?"

"헐... 쌤 진짜 짱이에요... 제가 쌤 많이 좋아하는 거 아시죠?"

[워너원/강다니엘/박우진] 코드 블루 D | 인스티즈

"몰라. 알아도 거절이야."

"너무해..."



입을 삐죽이며 빨대로 커피를 홀짝이는 여주를 보고 스테이션은 또 웃음바다가 됐다. 유독 성우 앞에선 더 애교도 많아지고 잘 웃는 여주라서 응급실 사람들에겐 딱히 신기하거나 특별한 모습은 아니다.



"근데 너 너네과장한테 뭐 찍힌 거 있냐?"

"아니요? 왜요?"

"아니, 찍힌 것도 없는데 왜 응급실 당직은 맨날 네가 서는 거 같지? 기분 탓인가?"

"4년차가 박지훈이랑 저 둘뿐인데 오프를 어떻게 다 써요... 뭐, 저는 좀 자진해서 당직을 서는 것도 있지만."

"왜?"

"그냥 여기가 편해서요. 공부하기도 좋고 논문쓰기도 좋고."

"얘 진짜 이상해."

"아, 쌤!!!"



성우가 질렸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젓자 옆에 있던 대휘도 동의한다는 듯 작게 고개를 끄덕인다.



"이거 봐. 얘도 동의하잖아. 1년차?"

[워너원/강다니엘/박우진] 코드 블루 D | 인스티즈

"네. 1년차 이대휘입니다."

"어우. 군기가 바짝이네, 아주. 애 좀 그만 잡아라."

"그거 저 아니에요."

"아니실 리가요."

"아, 진짜."

"오, 좀 있으면 맞겠는데."

[워너원/강다니엘/박우진] 코드 블루 D | 인스티즈

"그니까 왜 맞을 짓을 해요."

"어, 선생님. 안녕하세요."

"김선생, 오랜만이네."

"와, 김여주 소름. 너 왜 강다니엘한테는 그렇게 웃어?"

"제가 뭘...."

"저한테만 이렇게 웃는 거예요? 최선생, 진짜?"

"아닙니다, 선생님. 제가 옹쌤한테만 유난히 웃음이 박해요."

[워너원/강다니엘/박우진] 코드 블루 D | 인스티즈

"그건 그래. 쟨 웃음장벽이 너무 높아."

[워너원/강다니엘/박우진] 코드 블루 D | 인스티즈

"아, 뭐야. 괜히 설렜네."

[워너원/강다니엘/박우진] 코드 블루 D | 인스티즈

"뭐야, 얜 또 왜이래. 너네 썸타냐?"

"아닌데요!!!"



순간 말은 뱉어놓고 슬쩍 다니엘의 눈치를 살피는 여주때문에 다시 한 번 스테이션은 웃음바다가 됐고 다니엘도 덩달아 같이 웃고는 폭탄을 하나 던져주었다.









[워너원/강다니엘/박우진] 코드 블루 D | 인스티즈

"아직 썸은 아니고 제가 김선생한테 관심이 좀 있어요. 이제 썸 좀 타보려구요."





 

 

 

 



 

 

-

 

(으아닛, 오늘도 망조가....)

여러분 오랜만이지요ㅠㅠ

제가 현생에 치여서 이렇게 늦어부렀어요ㅠㅠㅠㅠ

그래도 그동안 금손자까님들의 재미난 글들이 많았을테니 저를 오래 기다리시진 않으셨을거라 믿습니다ㅠㅠ


저번편에 예고드린 우진이와의 이야기는 한 번에 풀자니 너무 복잡스럽고 정신산만해서

그냥 이런식으로 틈틈히 보여드릴까해요

그래봤자 이별장면 나오면 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가장 중요한 두 장면이 저거랑 이거니까요!!


오늘 드디어 강다니엘씨 박력 모먼트 보여주셨습니다 워후~~~~

다음편엔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여주의 오프날!!!!!

삼각관계의 서막을 여는 장면이 될 것이라 한 번 조심스럽게 던져봅니다(수습불가)

하지만 삼각관계의 고구마는 없습니다(오늘도 단호)

전 사이다를 참 좋아하거든요'ㅅ'


제가 해외를 좀 다녀와야 하는 일이 생겨서 아마 다음편은 조금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어요ㅠㅠ

우리는 8월 중순에 다시 만나기로 해요!!

그때까지 재미난 글들 읽으시면서 꼭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어요(하트)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굳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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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레몬에이드]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 녜리 넘나 설레는것ㅠㅠㅠㅠ그런데 저는 왜 우진이한테 흔들릴까요ㅠㅠ우진이가 느낌적인 서브일 것 같은데...
6년 전
독자2
녜리
6년 전
독자4
아 대박 오늘도 역시 재미있네요ㅠㅠ 여주 너무너무 귀엽고ㅠㅜ 다녤도 박력넘치고 넘좋습니당 ㅠㅜ 자기전에 작가님 글 읽고 자다니...! 넘 좋네요! 작가님도 좋은밤보내쎄요!!!
6년 전
독자5
하..저런 선생님들 있는 병원 어딘가요...저 맨날 아플수있을거같은데ㅜㅜㅜㅜㅜㅜ
6년 전
비회원123.175
암호닉 받으신다면 [981]로 신청하겠습니다..! 병원물 너무 좋아요ㅠㅠㅠ 다니엘과 우진이도 둘 다 좋습니당!
6년 전
독자6
우진이 완전 적극적이엿나봐욤! 성우랑 여주 넘 ㄱ여워욬ㅋㅋㅋㅋ투닥투닥 다녤은 박력을 뽝! 남자다~~~! 저도 고구마 엄청 ㅅ싫어하는데 사이다라니깐 기대하고 기다리구 있겠습니다! 작가님 완젼 내스타일..♡ 조심히 놀러다냐오세요~~
6년 전
독자7
깡구
의사 녤 넘 보고싶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
다녤 박력에 치이고 갑니다ㅠㅠㅠ 의사녤 보고싶었어요ㅠㅠ 여주랑 잘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읽을게용...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6년 전
독자9
아 우지니가 막 미련있는 모습 더 보여줬음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녤이 와 썸 좀 타보려고요(?)예 제발 타세요 제발!!!
6년 전
독자10
작가님 암호닉 [파요]신청합니다 받아주세요! 코드블루 진짜 완전 기다리고 있었어요ㅠㅠㅠ다녤 아주 그냥 훅 치고 들어오네요ㅎㅎ 8월 중순까지 얌전히 기다릴테니 잘 다녀오세요 잘 읽고 갑니다♡
6년 전
독자11
어어입니다!ㅠㅠㅠㅠㅠ다니엘ㅠㅠㅠㅠㅠ박력 최고되네요 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옹이랑 여주랑 케미 은근 귀엽네욬ㅋㅋㅋㅋ
6년 전
독자12
사모예드 입니다!! 기다렸어요 작가님 ㅠㅠㅠㅠㅠ 우진이랑 과거썰 빨리 더 듣고싶어요!!!! 다니엘이랑은 또 어떻게 사이가 발전될지 너무 기대되요❤️❤️❤️
6년 전
비회원54.162
[지은호]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우진이랑 연애할 당시에도 둘은 정말 사이가 좋았네여... 다정미 넘치는 우진... 왜 여주를 떠나써 ㅠㅠ 이미 떠난 배는 잡을 수 없으니 저는 녜리와 여주를... 이어주고 싶슴다... 귀요미 둘이 어? 서로한테 헤헤 거리는 거 얼마나 조아요 바로 이게 최고죠 ㅠㅠ 잘 읽구 가요 ㅠㅠㅠ
6년 전
독자13
덕배이에요 작가님 다녤이도 귀엽고 여주는 또 왜이리 귀엽고 사랑스러운 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4
■계란말이■입니다!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 강다니엘 저렇게 돌직구...심쿵이네요 진짜 저도 썸 좀 ㅋㅋㅋㅋㅋㅋ옹성우는 또 왜이리 다정보스인지 설레 미쳐요 여주 완전 부럽네요 피곤해 죽더라도 저런 꽃밭에서 힘드니 나 원참 오랜만이라 더 글 좋고 재밌고 짱이네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오늘도 너무 잘 읽고가요♡♡
6년 전
독자15
다녜리입니다아 오늘 여주 쫌 많이 귀여워요ㅋㅋㅋㅋ
6년 전
독자16
헉 뭐야 다녤류ㅠㅠㅠㅠㅠㅠㅠㅠ달달하구만요ㅠㅠㅠㅠㅠㅠㅠ넘나 좋습니다 여주 부럽긩 ㅇㅅㅇ!!!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6년 전
독자18
작가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둘이 드디어 썸 타는거 볼 수 있는건가요ㅎㅎㅎ 얼른 러브라인 빨리 보고 싶어요! 8월 중순 기다리고 있을게요❤
6년 전
독자19
자몽몽입니다! 아 진짜 강 쌤 그렇게 훅 들어오시면 오예입니다... 썸 타요 제발... 탑시다... 저랑 타줘요......
6년 전
독자20
[햄찌]로 암호닉 신청해요! 순식간에 정주행하고 왔습니다! 용어까지 하나하나 써주시는 작가님 덕분에 더 몰입도 잘 되는 것 같고 진짜 드라마 대본 같아요ㅠㅠㅠ 잎으로도 신알신하고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작가님 좋은글 감사해요♡

6년 전
독자21
꺅 ㅠㅠㅠㅠㅠㅠㅠㅠㅠ녜리ㅠㅠㅠㅠ넘좋아요ㅠㅠㅠㅜㅜ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ㅜㅜㅠㅜㅜㅜ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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