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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9   

   

   

지호는 오늘따라 유난히 심심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기로 결심하고 표쌤오기전까지 얼른 다녀오려고 스케치북챙기고 크레파스 주머니에 쑤셔넣고 간당   

   

   

   

스파이마냥 살금살금 벽에기대고 눈치보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문득 하늘이 보고싶어진 지호는 옥상으로가려고하지만 po길☆치wer였던 지호는 당황을 타게되고   

   

   

   

멘붕온 지호는 병원한가운데 혼자 남겨진 기분이고 어...으...그러다가 간호사붙잡고 스케치북에 그려진 표쌤 보여준당ㅎㅎ   

   

   

   

간호사는 귀여워하면서 표쌤한테 지호 데려다줬지 표쌤은 한번도 자길찾아온적 없던 지호가 찾아왔다는 사실에 폭★풍★감★동 먹음ㅋㅋ   

   

   

   

폭풍감동먹은 표쌤은 지호 꼭 끌어안고 왜왔어?물어보니까 표쌤손에 '하늘' 이라고 쓰니까 지호 데리고 옥상 데려감   

   

   

   

옥상 데려가니까 쓰읍 눈감고 숨 쉬는 지호가 귀여워서 구경하다가 옥상도 온겸 담배 피니까   

   

   

   

지호가 연기나오는거 신기해서 가까이 가니까 지호한테 연기 훅 내뿜으니까   

   

   

   

콜록콜록 거리면서 눈물 맺힌 지호 보다가 뽀뽀하려고 다가가니까 지호가 냄세나서 도망가다 잡혀서 폭풍뽀뽀 햇다고 함미당   

   

   

   

+물논 그날 지호는 표쌤에게 문을 열어주지 안음   

   

   

   

episode10   

   

   

   

유권쌤은 틈날때마다 들러서 지호 입에 맛있는거 하나씩 물려주니까 권쌤이랑 급속도로 친해지기 시작해서 스킨쉽도 스스럼없이 하게됨   

   

   

   

머리쓰다듬는건 기본이고 손에 글씨도 써주면서 대화도 하고 같이 그림도 그리고 지호는 심심할때마다 오는 권쌤이 겉으로 내색은 안하지만 갱장히 좋다고 생각해서 고분고분 잘따라줌   

   

   

   

그날도 여느때처럼 지호 심심할까봐 들렀는데 우(리) 지호가 울고있음 .   

   

얼른 들어가서 무슨일이냐고 물어보지만 지호는 말못하니까 그냥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짐   

   

   

   

스케치북 가져다 주고 써보라니까 '눈이 따갑다'눈에 뭐가 들어간 거구나. 하고   

   

지호 눈에 가까이 대서 호호 불어주는데 마침 지호보러 들렀던 표지훈이 그 상황을 목격하게됨   

   

   

   

뒷통수한대 후려 맞은 사람처럼 그자리에 얼빵하게 얼어붙음 뒤에서 보면 누구라도 오해할분명한 소지가 있는 상황임   

   

   

   

표지훈 머리는 과부화가 걸림    

   

"지호가 말을 못하니까 그걸 이용해서 억지로 뽀뽀하는건가?아냐 지호가 가만히 있는걸로봐서 둘이.....설마..."   

   

   

   

권쌤은 다처리해주고 나오는 길에 표쌤과 마주침 이상황을 캐치한 권쌤은 시니컬하게 입꼬리 끌어올리고"분발하셔야겟어요..?"그러고 가는데 일단 지호먼저인 표지훈은 방으로 들어감   

   

   

   

지호얼굴이며 코며 눈이며 다 벌게져있음   

   

순간 지호가 말못하는거 망각하고"왜 울었어 저 자식이 억지로 한거야?근데 왜 반항을 안해!!"지호는 갑자기 들어와서 혼내는 지훈이가 이해안감   

   

   

   

표쌤이화내니까 무섭고 악몽같았던 어두컴컴한 곳에 같혀있던 그때가 자꾸생각남 몸이 떨리고 숨이 안쉬어짐   

   

   

   

흥분해있던 표쌤은 지호가 꺽꺽 거리니까 정신차리고 지호 껴안고 괜찮다고 나여기있다고 화안낸다고 주문처럼 귀에다 반복해줌   

   

   

   

어느정도 숨이 색색 쉬어지니까 자책감이든 표지훈은 지호 얼굴도 못쳐다보고 그저 지호 꼭 껴안고만 있음   

   

   

   

"지호야 난 지호가 너무 좋은데 지호는 내가아니라 다른 사람을 좋아하니까 너무 아파서 그랬어 미안해"지호는 표쌤이 울거 같으니까 지훈이 손에 작게 하트그려줌   

   

   

   

"나도뽀뽀"하니까 잠시 고민하던 지호는 큰 선심 써주듯이 뽀뽀 쪽하고 품에서 나와 표쌤 방에서 쫒아냄   

   

   

   

그후로 권쌤과 표쌤의 보이지안는 격렬한 전투가 일어났다고 합니당   

   

   

   

   

   

behind episode_   

(지호가 하늘을 좋아하는 이유)   

   

지호가 눈을 떳을때는 아무도없는   

축축하고 어두운 방이였다   

   

창문 철창 사이로 세어오는 한줄기빛..그빛은 지호에게 구원자보다 더 위대한 존재였다.   

   

하늘은 곁에있는거 같지만 절대 닿지않았다.   

   

'그'가 지호에게 추악하기 짝이없는 욕망을 채울때도, 지호가 배고픔과 폭행으로 쓰러져갈때도 눈에 비치는건 바람한점없는 맑은 하늘이였다.   

   

하늘을 원망하고 사랑했다.   

애증의 관계는 악몽이 끝나고 나서도 관계의 고리는 그들을 더욱 얽메어 놓을뿐 쉽사리 끊어지지 않았다.   

   

-------------------------------   

너무 업뎃 빨라서 미안함당   

멋지구리하게 쓰고싶었는데.!..!fail....   

오타는 애교♥   

   

   

----------------------------------------   

★암호닉★   

   

♥캄캄해♥   

♥새우깡♥   

♥만두♥   

♥야상♥

[블락비/피코] 벙어리 지호썰4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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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새우깡! 업뎃 빨라서 미안하다녀 사랑합니다...♡ 아 표지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나였어도 오해했을듯ㅋㅋㅋㅋㅋㅋㅋ 지호 부쨩해ㅠㅠㅠㅠㅠ 우리지호ㅠㅠㅠ
10년 전
비비코
우리지호ㅠㅠ앞으로도 비하인드 에피소드가 간간히 나올예정 임당ㅠㅠㅜ과거 회상식으로해서 자주자주 등장알 예정 모든 지호의 행동에는 떡밥이 숨어있지요 후후
10년 전
독자2
이거진짜 달달구리하고 좋다거ㅠㅜㅜㅜ
10년 전
비비코
이독자ㅠㅠ댓글 달아주고 고맙다고ㅠㅠㅠ
10년 전
독자3
지호ㅠㅠㅠㅠㅠㅠㅠㅠ과거얘기 왜케 안쓰럽지ㅠㅠㅜㅜ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ㅠㅠㅠㅠ아참 캄캄해에염 ㅠㅠㅠㅠㅠㅠㅠㅠ아오ㅠㅠㅠㅠㅜ진짜 권샘이랑 표샘이랑 우(리)지호 놔두고 티격태격하는것도 넘좋아여ㅠㅠㅠㅠㅠㅠ더써줘여ㅠㅠㅠㅠㅠㅠㅠㅠ으앙ㅇ ㅠㅠㅠ
10년 전
비비코
캄캄해님ㅜㅜ 저도 권이랑 투닥투닥하는거 많이 쓸예정임당 3각관계는 사랑이져ㅠㅠㅠ과거예기는 앞으로도 간간히 등장할 예정이져 지호의 행동을 하나하나 맞춰보시면 범인은!!!하나야!!!
10년 전
독자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징챠 자까님 넘좋아
10년 전
독자4
ㅠㅠㅠㅠㅠㅠ지호귀여워더ㅠㅠㅠㅠ표지질투하는거귀염당ㅋㅋㅋ
10년 전
비비코
독자4워더ㅠㅜㅜ귀염당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
정주행하고왔어요ㅠㅠㅠ짱이다ㅠㅠㅠㅠ 진짜 꿀잼이에여...신알신!!!
10년 전
비비코
암호닉 하는거 까먹으셧구나!!가아니고해주시고 가세요(꿀무룩)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력하는 비비코 되겜씁미다!
10년 전
독자8
우오아우앙오아아아 암호닉할꼬햐 뭐로하지 음... 부리부리대마왕 이거로 해주세여 ㅎㅎㅎㅎㅎ
다음편 기다릴게요 빨리오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
으아ㅠㅠㅠㅠㅠㅠ 빨라서 죄송하다뇨ㅠㅠㅠㅠㅠㅠㅠㅠㅠ빠른 업뎃은 사랑이죠♥ 권이랑 지훈이랑 티격태격하는거 너무 귕여우ㅏ요ㅠㅠㅠㅠㅠㅠ 야상이예요! 글 항상 감사해요♥
10년 전
비비코
그 의견 접수 하겜씀미다 권이랑 투닥투닥하는게 얼마나 ㅠㅠㅠ좋은지 거기다 아무것도 모르는 우지호가 더 쓉귀ㅠㅜㅠㅠ
10년 전
독자9
잇츠미 핫식스 요요 기분좋아요요 친구가 데이터 준대서 룰루랄라왔는데 이게무슨... 지후니 폭풍뽑뽀^3^ 나한테도...는 무슨 피코행쇼 할튼 권이랑 지훈이랑 투닥투닥하는거 으악 귀여워 짱짱이에요 ㅠㅜ
10년 전
독자10
ㅠㅠㅠㅠㅠ흐으긓윽 ㅠㅠㅠㅠㅠㅠㅠ자까님 아버에요!! 진짜... 권이를 등장시킨건 신의 한수였다.... 권이의 질투유발이 지훈쌤과 우(리)지호의 애정선을 더 빨리 엮어주는거같아여ㅠㅠㅠㅠㅠ 지호 과거 에피소드도 너무 마음아프긔ㅠㅠㅠㅠㅠㅠ 지호야ㅠㅠㅠㅠㅠㅠ 내지호 ㅠㅠㅠㅠㅠ 앞으로도 권이랑 지훈쌤이랑 투닥거릴ㄹ꺼 생각하니까 너무 기엽네여...윽.ㅇ흑ㅇ흑..... 너무 귀여워...흑극ㅎ흑 ㅠㅠㅠㅠㅠ 감사합니댜 자까님 바로 다음편 보러 감니댱! 자까님은 진짜 사랑...♥
10년 전
비비코
하..나아버님때매ㅇ감동먹어서 글을 못쓰겠어 댓글하나하나 곱씹고 읽고 감동 먹느라 바빠서...댓글량이 차원이 다름ㅠㅠㅠㅠ개다가 하나하나 글달아주는 센스...우(리) 아버님 왠지 하늘에계신 우리 아버지 부르는 느낌이랄까 사랑한다구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1
아ㅠㅠㅠ지호가하늘좋아하는게그것때무니ㅠㅠㅠㅠ구나ㅠㅠㅠㅠ우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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