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김남길 몬스타엑스 강동원 이준혁 성찬 엑소
커 밋 전체글ll조회 1335l 3



[EXO] 경찰청사람들 09 | 인스티즈








" 아, 아, 야 아파아파 "
" 가만히 있어 "
" 그니까 살살해 "
" 이게 살살한다고 안아프냐 이미 이렇게 다쳤는데? "



경찰차 몇대와서 범인 연행해가고 난 근처에 앉았어 
어디서 구해온건지 찬열이가 구급박스 들고오더라고
우리가 이런일 하면서 하도 다치니까 어느정도 치료하는것도 능통함ㅋㅋㅋㅋㅋㅋㅋ
찬열이가 익숙하게 약들 꺼내서 소독해주겠다해서 눈감고 가만히 앉아있었어 근데 한참을 그러고 있어도 아무느낌 안들길래 눈떴는데



" 엄마! 깜짝이야! "
" 악! "



찬열이 얼굴이 거의 내 코앞에 있었음 ;

나 진짜 깜짝놀라서 몸 부들부들떨면서 놀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 놀란거 짜증나서 양쪽볼 소리나게 촥!때리고 뒤로 밀어버림ㅋㅋㅋㅋㅋ덕분에 땅과 찬열이엉덩이가 진한스킨쉽을했지



[EXO] 경찰청사람들 09 | 인스티즈
" 아씨 진짜 왜때려! "
" 넌 왜 나한테 얼굴들이밀어?! "
" 이뻐서 쳐다봤다 왜! "
" 나 이쁜거 지금알았어?! "
" 아니 알고있었지만 새삼놀라서 쳐다봤다! "
" 뭐해 니네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ㅋ 나 얼굴의자신감 조금있다ㅋ
이쁘다고 페이스북에 제보도된적있음 ㅎ 아 이게 아니라
어쨌든 내 미모로 싸우고 있는데 옆에 갑자기 나타난 경수오빠가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우리 둘 쳐다보다가 내 이마에 있는 상처 그제서야 봤나봐
눈 땡그랗게 떠서는 내 양 볼 꾹눌러서 입술 튀어나오게 만듦ㅋㅋㅋ그리고 고개 이리저리 돌리면서 내얼굴 보는뎈ㅋㅋㅋㅋ



" 아니 애 얼굴이 이게 뭐야?! 누가 때렸어?! 다리는 또 왜이래 "



이분 최소 우리엄마;

[EXO] 경찰청사람들 09 | 인스티즈

그리고 찬열이 갑자기 째려봄ㅋㅋㅋㅋㅋ



" 너는 여자애 하나 지키지 못하고 "
" 아 됐어 내가 일반인도 아니고 뭘 "
" 그래도 이게 뭐야 이거 구급박스론 안돼 병원가야돼 "
" 왜 꼬매야할정도야? "
" 응 이거 최소 3바늘나오겠다 "



하면서 상처에 거즈대고 내 목잡고 나 일으켰어 
아니 일어나라고 하면 되지 그렇게 목을 잡아야겠니 뚜뚜야?;
어쨌든 그래서 병원에 왔어 뚜뚜 말대로 3바늘 꼬매야된다고 ..
결국엔 꼬맸어ㅠㅠ...의사선생님 말론 상처가 깊진않아서 흉은 안진다고하는데 지금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병원갔다가 바로 미용실가서 



" 어 앞머리 잘랐네? "



응..ㅎ 앞머리 잘랐어 상처 완전히 나을동안만 내리고 다닐려고
고등학교때 이후로 완전 오랜만에 내린거라서 어색해하며 잠들고 다음날 출근하면서 다들 마주하는데 잘어울린다고 해주더라ㅋㅋㅋㅋㅋ부끄뎡 



" 오빠 폭행사건 손재창씨 어떻게 됐어요? "



난 어제 병원으로 바로 꺼졌으니까 그 뒷얘기는 모르지 ㅇㅅㅇ(후비적
앞머리 자르고 집에와서 바로잤는데 ㅎ 어제 그렇게 엎어치기 당하고 
넘어지고 이마 꼬매니까 엄청 피곤하더라 ㅋㅋㅋㅋ집에와서 씻지도 않고 잠들정도 그래서 오늘 회의실에서 이렇게 물어본다!(당당)



[EXO] 경찰청사람들 09 | 인스티즈
" 여주가 잡았다고 했지? 잘했어 손재창씨 범인 맞고 발목에 이빨자국 예지씨 이빨자국과 일치해서 더 볼일없이 구속됐어 28년간 가게 하나로 먹고 살아왔는데
양옆 그리고 앞가게가 오픈되면서 그나마 찾는 손님마저 줄었다고해 피해자들 가게들이 돌출형주방에다가 손재창씨가게 앞까지 진을 쳤거든 
손재창씨는 남의가게앞에서 뭐하는거냐 하면서 화를냈지만 피해자들은 오히려 머릿수로 손재창씨를 몰아가고 소문도 이상하게 나서 결국엔 가게를 폐점, 
인근 수산물센터에서 거의 심부름센터역할을 했다더라 "



고개 끄덕끄덕이면서 준면오빠 쳐다보다가 목이 뻐근해서 좀 풀려고 돌렸는데 맞은편에 있는 민석씨랑 눈마주쳤어 
괜히 뻘쭘해서 앞머리 정리하는척하면서 멋쩍게 웃었는데



" ...? "



입으로 뭐라뭐라 하는데 뭔말인지 몰라서 고개한번 까딱였어 ㅋㅋㅋ
다시한번 말해달라고 ㅋㅋㅋ알아들었는지 한번웃으면서 고개돌리더니 다시 뻐금하는데 



[EXO] 경찰청사람들 09 | 인스티즈

' 예뻐 잘어울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다들 오늘 나한테 왜그러는거야 정말 쑥스럽게 더 멋쩍어져서 괜히 머리 손으로 빗고 회의 끝나고 후다닥 먼저나올ㅋㅋㅋㅋ
려고했는데 뒤에서 누가 내 머리 낚아챔 시발ㅋ 그래서 목 뒤로 확꺾임ㅋㅋㅋㅋㅋ



" 악! "
" 머리뭐냐 "



박찬열 즉는드^^^^^^^^^^



" 부르면 되지 머리채 낚는새끼는 너밖에 없을듯 "
" 그치 찬열이 특별하지? "
" 뭐 시발 그래서 뭘 말하고 싶은데 "



이랬더니 낚아챘던 머리채 놔주고 쓰다듬다가 내 양볼 꾹눌러서 
입술튀어나오게 만드는겨 ㅡㅡ 그리고 내 귀에다가 대고  



" 야 넌 앞머리 없는게 이뻐 까고 다녀 "
" 뭐? "
" 앞머리 없는게 이쁘니까 까고 다니라고 안까고 다니면 내가 널 까고 다닌,억 "
" 까고있네 미친놈이 "



존나 우리 쇼미더머니 우승 궁예요;
대뜸 앞머리 안까면 날 깐다해서 내가 먼저 선수쳐서 주먹으로 찬열이 배 까고 뒤돌아서 새침하게 내 자리로감 흥
앞머리 있는거 다 잘어울린다고 했는데 지혼자 개소리

아 맞다 오늘은 준면오빠가 받은서류 없다고 각자할일있으면 하랬어 
근데 난 이미 월말사건정리나 피해자피의자 데이터들 다 정리해놨거든



" 오빠 저 데이터정리 다했는데 나갔다와도 돼요? "
" 어디갔다오게 "
" 은행좀요 "
" 데이터 메일로 보내고 갔다와 나갈때 너무 대놓고 나가지말고 "
" 넵! "



허락맡고 나갈준비하니까 다들 부럽다는 눈빛ㅋㅋㅋㅋㅋㅋ
애처롭게 막 쳐다보는 시선들 사이로 유유히 사무실을 빠져나감ㅋㅋㅋ



" 다들 열일하라구~ ^,~ "



윙크날리는고 여유롭게 은행으로감~룰루
ㅋㅋㅋㅋㅋㅋ원래 이렇게 일시간에 나오면 안되는뎈ㅋㅋㅋㅋㅋ
뭐 안걸리기만 하면되지 (뻔뻔)
존나 차안에서 혼자 노래부르면서 리듬 개탔는데 옆에 지나가던 택시아찌랑 눈 마주치고 기분좋당
맞다 나 자취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까진 부모님이랑 살았는데 
이나이 먹도록 부모님밑에서 신세지는것도 그렇고..자취하는것도 좋은경험일꺼 같기도하고 해서 독립하기로 했어! 그래서 여태 적금 묶어놓은거 빼려고 은행으로 가는중이야 방주인이 이르면 오늘 저녁에 계약하자고 해서 ㅎㅎ
도착해서 번호표 뽑고 페북하면서 기다리고있었지 근데 갑자기 어디서 뭐가 펑!하는 소리가 나는거야 쫄아서 움찔했지 ㅎ



" 꺄아악! "



나만 쫄았던게 아닌가 옆에있던 사람도 귀막으면서 움찔했고 
소리가 난곳을 쳐다봤어 문쪽이였는데 글쎄..내가 살면서 이런걸 경험하네



" 꼼짝마!!!! 머리에 손붙이고 고개숙여!!!!!!! "



응...강도...들어왔다 은행에...이런경험 처음이야
두명의 무장강돈데 셋다 이상한 복면쓰고 어디서 난건지 총하나씩 들고있으...리볼버는 어디서 난거지? 그것도 3개나?
펑소리가 난건 아마 들어오면서 쏜 총소린거같애



" 다들 고개 안수,숙여?! "



다들 어리둥절하고 있으니 그중에 두목으로 보이는 사내가 한번더 총을 발사하면서 은행사람들에게 위협을 가했어 
그제서야 안에있는 사람들도 심각성을 깨닫고 바닥에 쭈구려 앉아서 머리에 손올리고 고개 숙였지
은행이 좀 커서 사람도 꽤 많았거든
그중 우두머리로 보이는 사람이 와서 은행원한테 왠 천자루 하나 던지면서



" 여기에 돈 꽉,꽈,꽉 눌러담아 얼른! "



하면서 총으로 은행원 위협하는데 뭔가 이런거보다 심각한 상황들 많이 겪어봐서 그런지 별로 무섭지도 않은거얔ㅋㅋㅋㅋㅋㅋ 
이 강도들이 영화를 너무 많이봤나도 싶고 ㅋㅋㅋㅋㅋ 은행원들 밑에 긴급버튼 있는데 이런일 생기면 누르라고 있는거거든 아마 들어와서 총쏜순간부터 눌렀겠다
아마 은행이라서 금방 경찰들 몰려올꺼기도 하고 우선은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형사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빈약해 보이는게 대충 눈치보다가 총뺏고 저지해야겠다 생각했어



" 빨리 빠,빨리 안담아?! "
" 거,거, 거기! 고개 숙이라고 이..이 새끼야! "



? 말겁나 더듬엌ㅋㅋㅋㅋㅋㅋ 아마도 이 인질극 1시간도 안돼서 끝날꺼같은 예감입니다만
한참을 긴박하게 담으라고 시키고 있는데 5분도 안돼서 들리는소리



' 너희들은 포위됐다 '



경찰 벌써옴^^;
그럼 그렇지 은행도 꽤큰은행에다가 가까운거리에 경찰청이있는데 
얘네 털 은행 잘못고른듯;
지들도 이렇게 빨리 경찰올지몰랐는지 당황타서 우왕좌왕하는거 눈에 보임ㅋㅋㅋㅋㅋ



" 혀,형 뭐야? 경찰 오는거 오래 걸린다며! "
" 이렇게 빨리 올줄 알았냐! 몰라 일단 돈부터 다 담고 생각해 "
" 들었지?! 빨리담아! "



아니 얘네 콩트하는거야 뭐야;
혀 끌끌 차면서 무의식중에 밖으로 고갤 돌렸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창가에 있는 의자에 앉아있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가 통유리라서 밖에서도 안이 좀 흐릿하게나마 보이고 안에선 밖이 진짜 잘보이고 ㅋㅋㅋㅋ
경찰들 사이로 누가 인상 찌푸리고 여기 쳐다보는데 누굴 닮았네 해서 쭉 쳐다보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O] 경찰청사람들 09 | 인스티즈

백현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상찌푸리면서 나랑 같은 표정으로 내쪽 쳐다보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입모양으로 ' 김여주? ' 이러길래 내가 고개 끄덕였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숨쉬면서 고개 푹숙임 그리고 무전기로 어따가 무전치는데 아마 우리팀한테 전달해달라는 얘기겠지 ㅎ
아니 뭐 ㅇㅅㅇ...난 은행간다고 아침에 얘기했는데 (긁적)
난 혼자 웃겨서 웃음참고있는데



" 거기! 웃겨? 이 상황이 웃겨?! "



아 예 죄송합니다 킇ㅎ밖에 친구이자 동료가 와있는데 형사라서욯ㅎ핳ㅎ
고개 팍숙이고 한껏 쫄은척 고개숙였는데 내가 웃음참느라 몸이 벌벌 떨리는걸 진짜 쫄아서 벌벌떠는줄 착각하고 으쓱해짐ㅋㅋㅋㅋㅋㅋㅋ



' 항복해라 너희는 포위됐다 '



돈은 다 담았는데 빠져나갈 구멍이 없으니 지들끼리 모여서 회의하더라..
어휴 진짜 범죄영화 다섯편만 봐도 이거보다 잘하겠다. 존나 끌끌차면서 또 밖에 상황 살피니까 차들도 많아지고 특공대들도 옴ㅋㅋㅋㅋ
밖에 다들 심각한데 나 빼꼼 밖에 보면서 해맑게 손흔들음ㅎ



"  진수 형 어떡하지? 인질 하나잡고 나갈까? "
"  병신아! 1호형이라해 일단 2호 너가 인질하나 잡아 내가 차 달라고 할께 "
" 인질은 누,누구잡아? "
" 그만 떨고 이새끼야 최대한 약해보이는... "



에? 혹시 약해보이는 사람이 전가요? 왜 절 다 쳐다보는거져? ㅇㅂㅇ??



" 쟤, 저 얼굴 반반한년 잡아와 "
" 저 머리묶은여자? "
" 아니! 그 옆에 혼자 앞머리 내린여자! "
" 얘? "
" 아니 이 답답한 새끼야 이년! "
" 꺄악! "



본격_9화만의_여자다운_소리_내는_여주인공.txt
인질이라 그런가 곱게 안데리고옴 내머리채 잡아서ㅋㅋㅋ
타칭 2호라는애가 존나 답답하게 굴어서
1호로 보이는애가 내 뒷머리채 잡고 일으킴 오늘 머리채 많이 잡히는군 ^ㅁ^
인사하지말고 그냥 가만히 있을껄 그랬나봐 괜히 눈에 띄어서; (얼굴 반반한년이라고 한거보면 뭐..미모도 열일한듯ㅎ)
어쨌든 그렇게 들어올려서 팔로 내 목 압박하고 머리에 총 댄채로 질질끌고감
근데 내가 이렇게 겁 안나는이유는



" 1호형! 차 말했어?! "
" 아니 아직 안말했어..2호야 니가 나가면 안돼? 나 좀 겁나 .. "



설명 안해도..독자분덜도 알겠지?
진짜 허술해 그래서 머리에 총을 대고 있어도 하나도 겁안난다 이거야
그래서 그냥 이끌려다니면서 언제 통수치나 간보고있는데



" 그거 냅두지 못해! 젊은이들이 뭐하는짓인가! "



아...갑자기 어떤 할아버지가 일어나서 지팡이로 삿대질?하면서 나 놓으라는데..
할아버지 전 괜찬아요 ㅠㅠ 가만히 있는게 할아버지 안전에도 좋을텐데요 제발요 ㅠㅠ



" 이 늙은이가 노망났나 왜 지랄이야! "
" 할아버지! "



이 새끼들이 딱봐도 우리 할아버지뻘되는사람을 뒤로 밀어서 할아버지 넘어짐;
연세가 있으셔서 쉽게 몸도 못가누고 옆에 고개 숙이고 있던 사람이 간신히 보살펴서 일어남
와 그거 보는데 갑자기 존나 정의감이 불타는게 시발것들 어떻게 어르신에게 저렇게 할수있지?
그래서 날 포박하고있던 팔을 존나 쎄게 물고 할아버지한테 달려감



" 할아버지! 할아버지! 괜찮으세요? 어디 다치신곳은요?! "
"  미쳤나 ! "
" 윽! "



일단 범인이고 나발이고 내 앞에 쓰러진 할아버지의상태가 걱정돼서 살피고 있는데
뒤에서 뭔가 내 등을 내려쳤어
꽤 쎄게 내려친탓에 무릎을 저절로 꿇었지
전날 엎어치기 당해서 등에 멍생겼눈데 ㅎㅎㅎㅎ^^^^^^^^^^^^^^예헤 존나아프.....



" 에? "



아프...아프다?
그래 아프긴 한데...



" 뭐,뭐야! "



아프긴한데 이게 등 멍때문인...가?



" 음~? "
" 뭘 쳐다보는거야?! 하,한대 더 맞고싶어?! "



내가 응?한표정으로 등만지면서 
총이랑 1호애 얼굴 번갈아가면서 보니까 지도 뭔갈 들킨거 마냥 다시 말더듬고
이게..어...이 느낌이 아닌데...



" 야 1호? "
" 오,왜! "
" 다시한번쳐봐 "
" 뭐? "
" 그걸로 내 등 다시한번치라고 "
" 이년이 진짜 미쳤나! "
" 악! 여기말고 시발!! "



내가 리볼버로 맞아본적이 진짜 많거든? 조폭관련일도 나가다보니까 몸싸움하다보면
빠다로도 맞고 야구방망이로도 맞고 리볼버로도 맞고 해서 대충 어느느낌인지 감이오는데 
리볼버로 맞은 등이 아프긴했어 근데 멍이 들어서 아픈느낌?
리볼버로 맞으면 정말 둔탁한 느낌나면서 엄청 아리거든
그래서 내가 한번더 쳐보라고 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격감볼려곸ㅋㅋㅋㅋ
근데 이새끼가 나 이마 다친데 ㅠㅠ 시발 거기쳐서 상처터졌당 ㅠㅠ
그래서 다시 피가나기 시작했다 ㅎ



" 야 이 새끼들아 이거 총 아니지? "
" 무,뭐 이거 총 맞거든! "
" 이거 이름이 뭔줄알아? 아니다 한번 쏴봐 쏴보라고! "
" 야야 정신나간년좀 끌어내 "
" 어디한번 쏴보라고! 왜 못쏴! "
" 시발 이거 안놔?! 놔 놓으라고!! "


' 탕 '


" .... "
" .... "



쏘라니까 왜 또 겁이나는지 안쏴서 내가 존나집요하게 쏘라고 내 배때기 들이대면서 쏘라고했지
근데 얘가 뭐가 겁나는지 안쏘더라고 그래서 총구를 내쪽으로 향하게 잡고 끌어당기니까 존나 1호랑 나랑 몸싸움 벌이다가
총이 발사 됐는데



" 킁킁 화약냄새? "



원래 총알이 나가면서 탄내 비슷하게 나가는데 
이건 뭐 100% 화약냄새야 나 초등학교때 달리기시작전에 심판이 터트리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걔랑 나랑 아이컨택이 오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동자가 떨리는게 다 보임ㅋㅋㅋㅋㅋ



" 이 새끼가..미리 말한다 서울지방경찰청에 특종팀 김여주형사다 
너희를 특수강도, 인질상해죄...또 뭐 있겠지 어쨌든 체포한다 그전에 "
" 뭐,뭐야 형사야? "
" 그래 형사다 이새끼덜아!! "



그대로 1호 엎어치기하고 2호가 달려는데 배 발로 차서 옆으로 날리고 
다시 나한테 달려드는 1호 2호한테 재엎어치기하고 둘 존나 밟음ㅋㅋㅋ



" 이 새끼들이 가짜 총들고 위협을해? 다 뒤졌어?! "



아무리 윽윽 거려도 소용없다.
난 모든 악을 처.단.한.다
[EXO] 경찰청사람들 09 | 인스티즈
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진짜 특공대가 들어와서 말릴때까지 밟았닼ㅋㅋㅋㅋ
같이 있던 시민들도 내가 형사라고 말하니까 마음놓고 맡긴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지금은 



 " 아, 아, 야 아파아파 "
" 가만히 있어 "
" 그니까 살살해 "
" 이게 살살한다고 안아프냐 상처가 다시 터졌는데? "



? 어디선가 겪어본 데자뷴데?
왜 어제 나랑 찬열이가 했던 대화를 백현이랑 하고 있는거지?ㅇㅅㅇ



" 맞았냐? "
" 응 리볼버 머리부분으로 등짝 맞았는데 느낌이상해서 한번더 때려보라했거든 근데 머리통을 갈기더라 시방것들 "
" 야 넌 니네 아저씨가 이러고 다니는거 아냐? "
" 왜모르냐 나 다치고 들어오는게 한두번인가 뭐 "
" 난 니네 아저씨가 너 경찰대 간다할때 안말린게 신기하다 "
" 그런 지는 나 따라온주제, 아!!!!!!아프다고!!!! "
" 조용히해!!!!!!!이마 다시 깨진게 자랑이야?!!!!!! "



한땐 가수의 꿈을 살짝 키웠던 우리 백현이의 성량앞에난 그저..(쭈구리)...
백현이한테 그렇게 닥친상태로 일단 지혈부터 받고 
다시 어제 갔던 병원감 ㅎ...원래 소독차 갔어야되는데 이마 왜 다시 깨져서 오냐고 의사쌤한테 욕먹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 직장으로 돌아갔는데...



" 다들 뭐봐? "
" 야 너 티비 나왔어 "
" 어? 진짜 왜? "
" 에휴 봐라 좀 시집 다갔네 다갔어 "



다들 진지하게 사무실안에있는 티비보고있길래 
갔더니 내가 나오고 있다네? 그래서 봤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시민에게 제보받은 00은행에서 일어난 인질극영상입니다
한 여성이 강도들과 대화를 시도끝에 저지하는장면이 생생하게 찍혔습니다.
알고보니 이 여성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근무중인 김여주 형사로 밝혀졌는데요 
이 형사는...'
" 아.... "



그러면서 내가 쥐어패는거 뉴스에나옴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적나라하다 엎어치는것부터해서 발차기랑 주먹질까짘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어야대 말아야대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집 다갔어 정말 ㅠㅠ










[EXO] 경찰청사람들 09 | 인스티즈

그러게요 여주 시집 다갔네요 ㅎ

누가 데려갈까요 ㅎ


안녕하세요 커 밋입니다

전편에 찬열이 번외 많이 우시네요 도모다찌분들과 독자분덜 

저도 쓰면서 너무 짠내나게 쓰나 했지만 이렇게 짠내폭팔하는아이 한명정도는 썰에 등장해...도 (눈치눈치) 되겠죠?

 빨리 다음날로 넘어가기전에 올려야지(도망)




제 시크릿 도모다찌분덜 입니다




빠다뿡가리 잇치 은하수 승승장구 공선옥 콩콩 넠넠 애를도라도

0112 됴깡 훈스타 밥바이지 5148 밍쏙 새싹이





도모다찌는 일본어로 친구,벗이라는말이에요(눈치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비회원41.167
오오오오오 ㅇㄹ빠 애를도라도에요!@@@@
여주는 내가 겟!또!(찡긋)

8년 전
커 밋
애를도라도님! 여주는 제꺼에요(찡긋)
8년 전
비회원60.61
작가님!!!! 빨리 다음화요..... 이거 기다리다 내가 장트러블이 생겨ㅠㅠ 여주의 매력의 끝은 어디인가!!!
8년 전
커 밋
곧 올라갑니다 다음화 ㅠㅠ
8년 전
비회원24.121
5148이에여! 여주 걸크러쉬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나ㅜ이쁜것 ! 오늘도 잘 읽구가용
8년 전
커 밋
여주 걸크러쉬 넘나 강한것..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
넠넠입니당 여주를 누가 데려가긴요ㅎ..누가돼든 부러운여주..☆☆ 오늘은 아주그냥 혼자서 패대기쳐서 잡는데 속이 다 시원하네여 잘한다잘한다!!ㅋㅋㅋㅋㅋ
8년 전
커 밋
여주가 괜히 형사로 있는게 아니죠 허허(먼산)
8년 전
독자2
승승장구입니다! 여주..ㅎ 시집 다 갔네..ㅋㅋㅋㅋㅋㅋㅋㅋ음..그냥 애들 중에서 아무나 데려가요ㅠㅠㅜ
8년 전
커 밋
일처다부제? ㅎ...소취합니다
8년 전
독자3
안녕하세요 시크릿도모다찌 됴깡이에요ㅠㅠㅠㅠㅠ 역시 재밋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 귀여웤ㅋㅋㅋㅋ여주야 시집못가면 나랑 하자 안녕
8년 전
커 밋
놉 여주는 저에게 옵니다
8년 전
독자4
은하수예요~ 여주 시집 못가면 제가 루팡해가도록 해져ㅋㅋㅋㅋㅋㅋ
8년 전
커 밋
여주를 탐내는분들이 넘나 많군요 여주는 제껍니다 ;
8년 전
독자5
새싹이에요!! 여주야...시집은...어후...하지만 저게 여주의 매력이 아니던가??ㅋㅋㅋㅋㅋㅋ여주짱!!멋져
8년 전
커 밋
여주 시집은 어떻게든 보내겠씀돠!
8년 전
독자6
앜ㅋㅋㅋㅋㅋㅋㅋ여주시집은다갔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서고르면되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찬열이가좋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커 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찬뇨르 한표 나왔네요 ^^
8년 전
비회원161.91
밍쏙이 왔어오~~~~~당신의 도모다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번화 넘나 웃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ㅇ차 작가님 글은 넘나 매력있는 것...like ㅁL약...이랄77L...★
빨리와요 나 현기증나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커 밋
나의 도모다찌~~~~~~~~~~~~~~밍쏙님~~~~~~~~~곧 올라갑니다 기다리세요~~~~~~~~~
8년 전
독자7
작가님!! 공선옥 입니다!!드디어 회원됐어요 ㅠㅠㅠ으엉유ㅠㅠㅠㅠㅠ
요즘 인티 못들어오다가 들어왔는데 회원창이 뙇 ㅠㅠㅠ
경찰청사람들 싹 정주행했어요 ㅠㅠㅠ
이 작품 여주의 매력의 끝은 어디까지 일까요 ㅠㅠ

8년 전
커 밋
와! 공선옥님 ㅠㅠ 축하드려요 이제 비회원이 아닌 공식회원으로 만나보겠네요 여주의 끝은 무한합니다 완결날동안 끝까지 여주의 매력에 빠지십쇼 뿅
8년 전
독자8
ㅋㅋㅋㅋㅋ아 여주 성격 너무 좋아요 진짴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9
오오 여주 걸크러쉬ㅋㅋㅋㅋㅋ 완전 허술했엌ㅋㅋ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엑소 [변백현] 보고싶은 냉이 02.09 19:13
엑소 [EXO/오세훈] 특편 18년지기 시팔년(인생을 살아온) 세훈이와 face book1 층뎅렝 02.08 21:34
엑소 [EXO/김종인] 동생 친구가 남자로 보이는 썰 0728 니니치킨 02.08 02:05
엑소 [EXO/김민석] 넌씨눈 에리 X 어남석 : 본격 민석이가 남편인 이유 찾기 0 9 어차피남편은밍.. 02.07 22:11
엑소 [EXO] 깨비깨비 큥깨비 'ㅅ' 명절기념 작은 이벤트 겸 공지35 큥깨비 02.06 20:01
엑소 [EXO/백현] 동갑내기 변백현이랑 연애하기 00.511 경찰학과 02.06 18:56
엑소 [EXO] Hogwarts In Aporia.0136 포터 02.05 22:35
엑소 [EXO/백현] 부랄친구 변백현 썰 267 02.05 20:54
엑소 세렌디피티 1 펠덴 02.05 01:14
엑소 [EXO] 내가 괴롭혔던 변백현 9186 백빠 02.04 16:43
엑소 [EXO/백현] 부랄친구 변백현 썰 259 02.02 22:08
엑소 [EXO] SM남고 여선생님 07 <역하렘>37 제이에스 02.02 19:26
엑소 [EXO/시우민] 물리쌤 김민석이랑 연애하는 썰 5634 육오삼 02.02 13:39
엑소 [EXO/김종인] 동생 친구가 남자로 보이는 썰 0638 니니치킨 02.02 03:03
엑소 [EXO/EXO] B, 그날의 이야기11 융낭 02.01 22:09
엑소 [EXO/?] 나에게 나도 몰랐던 사촌 오빠가 있었다. 05 (부제: 꾸중)4 bliss 02.01 21:20
엑소 [EXO/백현] 애정결핍 심한 5살 연하 변백현 길들이기 썰 2216 장씨 02.01 15:12
엑소 [오세훈/세훈] Love Diary 1-012 미란다승 02.01 04:14
엑소 [EXO/변백현] 그대에게 타임슬립 014 두봉 02.01 02:24
엑소 [시우민/EXO] 편돌이 김민석 .pro1 기초 02.01 00:50
엑소 [EXO] 경찰청사람들 0924 커 밋 01.31 23:57
엑소 [EXO/경수] 자취방 왕세자 12 진주야테레비보.. 01.30 22:37
엑소 [EXO] Hogwarts In Aporia.Profile9 포터 01.30 21:24
엑소 [EXO/오세훈] 오세훈,오세나00~05 쏟아지는 월광 01.30 20:35
엑소 [EXO/변백현] 순애 03 (부제: 잊었니)3 ordial 01.30 16:55
엑소 [EXO/백현] 부랄친구 변백현 썰 2412 01.30 15:18
엑소 [EXO/김종인] 우리 회사 쌍쌍바 #2 (부제:약간의 병맛)3 망고파워 01.30 05:30
전체 인기글 l 안내
4/28 18:32 ~ 4/28 18:3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