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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오세훈] 동생친구 | 인스티즈










w.산소










아 추워. 이게 가을바람인지 겨울바람인지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엄청 춥다는건 확실해. 방구석에서 얌전히 이불이나 덮고 있을걸 붕어빵이 먹고싶어서 밖으로 나왔다가 무진장 후회중이야. 생각보다 훨씬 더 추운 바깥공기에 붕어빵이고 뭐고 그냥 들어가고 싶은데 이미 나온거 파는 붕어빵을 모두 싹쓸어가야겠다고 다짐했어. 집 앞 골목을 지나서 편의점 맞은편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붕어빵 아저씨에게 한 걸음에 달려가 당장 사려는데 갑자기 누가 뒤에서 나를 툭툭 건드려.



"저기요."

"네?"

"죄송한데 저희 담배 하나만 사다주실래요?"



이것들이 교복을 입고 이렇게 당당할 수가 있나. 게다가 저거 내 동생이랑 같은학교네? 쪼끔 무서웠지만 아무렇지 않은척 돈을 건네받고 원하는 담배를 물어본 후 편의점 안으로 들어가… 는 척! 하고 급하게 집으로 뛰어왔어. 먹튀한거냐고? 난 그저 자라나는 새싹들을 지켜주고 싶었을뿐이야. 절대 내가 돈이 궁해서 그런게 아니고… 아 내 붕어빵!!!! 다시 붕어빵을 사러 나가면 빡친 일진들이 날 가만두지 않을텐데…. 슬프지만 붕어빵은 나중에 먹기로 하자….





***





비가 억수로 쏟아지던 날. 마침 공강이라 오랜만에 늦잠을 자고 느긋하게 일어나서 시계를 보니 3시…. 3시???? 뭔데? 나 자는동안 타임워프함? 굉장히 당황스럽지만 이미 흘러간 시간은 어쩔수없어…. 어쨌든 얼른 정신차리고 잠도 깰겸 샤워를 하고 나왔어. 개운해진 몸을 쇼파에 뉘이고 저번주에 놓친 드라마 재방송을 보기 시작했더니 어느새 나도 모르게 또 타임워프한듯. 6시가 다 되서야 반쯤 풀린눈을 똑바로 뜨고 하품을 했어. 그때 마침 왠일로 조용하던 핸드폰에서 벨소리가 울리는거야. 어떤 이쁜이에게 전화가 오나싶어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핸드폰을 집어들었는데, 아 받기 싫어졌어.



- 여보세요? 누나.

"꺼져."

- 아 내가 누나라고 부르잖아!

"왜 뭔데."

- 나 우산 없다?

"응."

- 우산 없다고.

"어쩌라고."

- 아 시발 우산 가져오라고!!!!

"만원."

- 개년…. 십분안에 텨와라.

"웅 기다려 종인아~ 누나가 얼른갈게~"



안그래도 요즘 졸춥짱춥인데 비까지 내리면 완전 알래스카 추위 아니야? 나보다 4살이나 어린게 이 날씨에 누구보고 명령이야. 상당히 괘씸하지만 우리의 세종대왕님을 생각하며 바로 달려나갔지. 동생 학교가 집이랑 가까워서 금방 도착했는데 이건 뭐… 아무리 하교시간이라 해도 이렇게 돌진하며 우루루 몰려나오는건 좀 심하지않니…? 남고라서 그런가 나 조금 많이 놀랐어…. 근데 우리 이쁜 동생새끼는 어디있는거죠? 



"야 ㅇㅇㅇ!!!"

"저게 미쳤나."



한참을 두리번거리다 학교 앞 분식집에서 나를 부르는 김종인을 발견하고 어슬렁 어슬렁 걸어갔어. 나는 힘들게 우산들고 여기까지 찾아왔는데 자기는 떡볶이를 처먹어? 입가에 빨간 양념을 다 묻혀놓은채 뭐가 좋다고 실실거리는건지 진짜 내 동생이지만 너무 바보같다. 빨리 우산이나 주고 난 다시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김종인 옆에 서있는 친구님이 뭔가 되게 낯이 익네? 응?



"저기 잠까만요 누나."

"어…. 나? 왜?"

"우리 어디서 보지 않았어요?"

"글쎄… 본거같기도하고… 음."

"음… 우리 편의점 앞에서 만났던거 같은데?"

"…."



헐 좆됐네요. 김종인 이런 바보같은 새끼가 친구를 해도 꼭 저런놈이랑…! 하,하하,하하. 난 잘 모르겠는데?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자연스럽게 뒤를 돌아 슬금슬금 도망가려는데 우산이 턱 하고 잡혔어.



"왜 도망가요?"

"도망이라니 하하하. 이 누나는 이만 집에 가봐야지."

"야 오세훈 우리 누나한테 뭐하는데."



내 동생… 하트 뿅뿅. 장하다 마이 브라더. 몰래 삭제해놨던 야동 다시 복구시켜놓을게. 흑흑. 종인이 덕분에 일단 그 자리는 벗어나긴했다만…. 내가 자기 시야에서 벗어날때까지 째려보는 오세훈이란 동생친구님때문에 그 추운날 내 등에선 땀이 삐질삐질 났다지?





***





강의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 지난번에 포기했던 붕어빵을 오늘은 기필코 먹고야 말겠다는 다짐을하고 조심조심 그 근처로 진입했어. 다행히 아무도 없더라구. 느긋하게 붕어빵을 산 뒤 하나 꺼내들어 입에물고 집을 향해 걸어가려는데 순간 커다란 그림자가 내 앞을 막아섰어.



"붕어빵 되~게 좋아하나봐요?"

"…어…. 안녕? 세훈이랬나? 또 보네?"

"그러게요. 세번째 보는거죠?"

"두, 두번째 아닌가? 하하."



얘 인상이 원래 좀 세개 생겨서 그런지 왜 눈만 마주쳤는데 무서워요? 나 얘보다 네살이나 더 많은데? 어쩔줄 몰라서 가만히 웃고만 있는데 이놈새끼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내 붕어빵 하나를 가져가서 지 입에 물더라. 감히 내 붕어를…! 허락도 안받고 남의 붕어를 먹은 죄값으로 몰래몰래 째려보다가 눈이 마주치고 말았어. 뭘봐? 라는 눈빛으로 날 쳐다보길래 걍 눈깔았지 모… 헤헤.



"누나 저 배고파요."

"응? 근데 어쩌라고?"

"아~ 떡볶이 먹고싶다~"

"…."

"떡볶이~ 떡~볶~이~"

"…."

"떡볶~"

"아아 사줄게 사주면 되잖아."

"어 진짜요? 사달라고는 안했는데 사주신다면야."

"…아…."



저번에 담배값 사건도 그렇고 괜히 찔려서 분식집으로 데려오기는 했는데 얘 왜이렇게 많이 먹어? 키가 큰 이유가 있구나…. 아니 그게아니라 키고 나발이고 왜이렇게 많이 먹냐고!!! 내 돈!!! 내 피같은 돈이!!!



"누나 저 순대 먹어도되요?"

"어어… 먹어…."

"이모 여기 순대 2인분이요!"



그래. 많이 먹고 쑥쑥 크렴. 니 나이땐 먹어도 괜찮아. 그래…. 그래…. 한참을 말없이 먹다가 모든 접시를 깨끗하게 비우고 나서야 세훈이가 입을 열었어.



"배부르다. 이제 가죠?"



나 얘 죽여도 돼?



"누나."

"응?"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계산을 마친 뒤 분식집 밖으로 나왔어. 휴, 하며 한숨을 쉬자 나를 빤히 쳐다보던 세훈이가 또 다시 말을 걸어왔어.



"자 이걸로 내 돈 들고 튄 벌은 받았고."

"…."

"벌 하나만 더 받으면 되네요."

"왜? 내가 또 뭘?"

"나 모른척 했잖아요."

"아 그건 너가 무서우니까…."

"내가 무서워요?"



세훈이가 상처를 받은건지 약간 풀이 죽은 모습으로 고개를 떨구었어. 괜히 미안해져서 조심스레 세훈아? 라고 이름을 불러주자 실망했던 표정은 온데간데없이 활짝 웃어보이는 세훈이야. 그리고 갑자기 주머니를 뒤적거리더니 레몬맛 막대사탕을 건네주더라? 나 이거 좋아하는데. 어떻게 알았대.



"나 모른척한 벌로 내일 한시에 나랑 데이트해요."

"싫어. 나 내일 약속있어."

"웃기지마요. 김종인한테 다 들어서 이미 스케줄 다 알고있는데?"

"너 내 스토커야?"

"네 누나 번호도 알아요."

"헐 소름돋네."

"집 앞에서 기다릴거니까 안나오면 알아서해요. 붕어빵 던져버릴테니까."

"누나한테 건방지다?"

"건방지면 누나도 나 벌주면 되겠네. 뭐 뽀뽀이런거?"

"뭐? 미쳤어?"

"아직 안미쳤는데? 내일봐요 누나."










암호닉 + ♡

핫뚜 / 알린 / 토리 / 별사탕 / 고2소녀 / 쌍둥이별 / 염소 / 됴됴/ 요리킹 / 나호 / 챠됴르 / 다시마 / 파파야 / 빅팝 / 잠만보 / 치킨 / 몽구아빠 / 베네딕 / 향수 / 뽀뽀뽀 / 찬블리 / 오리 / 루희 / 가란 / 히융 / 깐족이 / 뿌요 / 나비 / 꿍딩 / 식빵 / 꿀디오 / 선풍기 / 김자베 / 치케 / 뾰루지 / 이산화탄소 / 인어공주 / 1년 / 썬쿨 / 슈밍 / 변배키 / 심현성워더 / 플랑크톤회장 / 져지 / @.@ / ⊙♡⊙ / 크롱 / 망그르 / 메로나 / 일진여친 / 스프 / 0408 / 이수만 / 0시 / 백혓준면 / 러블 / 다원 / 세포 / 캔커피 / 긴가민가 / 준멘+ / 감자 / 초코바나나 / 치즈 / 젤리 / 비타민 / 핫바 / 독서와문법




[EXO/오세훈] 동생친구 | 인스티즈


잠깐이였지만 되게 오랜만에 초록글 올라갔어요 ㅠ_ㅠ

기쁜마음에 일찍오려고했는데 일이 바빠서 흑흑

오빠친구는 두번이나했으니까 동생친구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하하면 세훈이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대한 빨리 오려고 잠도 안자고 쓰긴했는데 잠을안자서 이게 뭔내용인지 모르겟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잠안올때 ㅇ읽으세요...ㅎ 안녕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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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오세훈 이자식ㅜㅠㅠ철컹철컹...누나의 맘을 아주 들었다놨다 하는구만?ㅜㅠ좋네여ㅠㅜ
10년 전
독자2
인어공주에요ㅠㅠㅠ메일랑잘받았어요ㅠㅠ센이가여주를꽉잡고있네요ㅋㅋ여주도귀엽곸ㅋㅋ잘보고가요ㅠㅠㅠ
10년 전
독자3
연하좋닼ㅋㅋ큐ㅠㅠㅠㅠㅠ동생친구란게맘에걸리지만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5
헐 오세훈 너이자식..훈훈하다 바람직하네
10년 전
독자6
연하 ㅠㅠ조으당 ㅠㅠㅠㅠ세훈아ㅠㅠ
10년 전
독자7
읗으르으ㅠㅠㅠㅠ산소님 능 잘보고잇어요 ㅠㅠㅠ 세훈이조으다
10년 전
독자8
산소님!!저젤린데! 마이구미로 암호닉좀 바꿔주시면 안될꺼요ㅠㅠ? 저번때 다른분이랑 겹쳐서..ㅎ 오늘도 잘보구갑니당ㅎㅎㅎ
10년 전
산소
넹ㅎㅎ!
10년 전
독자9
비타민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세후나ㅠㅠㅠㅠㅠㅠ행쇼하는구나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0
벌로 키스할까?ㅋㅋㅋㅋㅋㅋㅋㅋ세후니짱귀여워여ㅠㅜㅜㅠㅜㅠㅠ
10년 전
독자12
고2소녀에요ㅋㅋ잌ㅋㅋㅋ귀여워라ㅋㄱㅋㅋㅋ세훈이ㅋㅋ초록글축하축하드려요ㅎㅎ
10년 전
독자13
이자식누나를아주!들었다놨다하는구만!!!!
10년 전
독자14
내일버ㅏ요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빠라불러도되나요
10년 전
독자15
헐 오센.. 너 이놈.. 감히 가만히 쉬고 있는 내 심장을 뛰게 만들어? 겁나 설레네ㅠㅠㅠㅠㅠㅠ 미치겠네 너 내꺼하세요ㅠㅠㅠㅠㅠㅠ 내가 붕어빵좋아하는건 어떻게 알고 내용을 이렇게 하셨나요ㅠㅠ
10년 전
독자16
1년. 아 오세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담배는 피는게아니야ㅠㅠㅠㅠ 설렌다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7
헐 오세훈 너 정말 왜그러니 이러면 내가 뽀뽀해주고싶잖아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8
어머ㅠㅠㅠㅠㅠ오세뉴ㅠㅠㅠㅠㅠㅠㅠ떡볶이 100인분 10000인분이든 다 사줄테니 같이 가쟈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9
으아우아으아우으우ㅠㅠㅠㅠㅠㅠㅠㅠ 저런 패기넘치는 연하남오세훈 아주 좋습니다...... 그나저나 종인이랑 여주 대화내용이 저랑 제동생인줄알았네요.. 완전똑같아.. 흡..
10년 전
독자20
아....세후나...데이트말고 결혼하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1
연하하면 세훈이죠!!!!!!!!!!!! 제동생이랑 저도 네살차인데.. 저런 훈훈한친구 사귀거라동생아...(의심미) 뽀뽀뽀에요~
10년 전
독자22
어흐규ㅠㅠㅠㅠㅠㅠㅠ귀여워여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3
계속 미쳐도돼 데훈앟ㅎㅎㅎㅎㅎㅇㅎㅎ
10년 전
독자24
핫바/
그렇죠...ㅎㅎㅎ 연하=세훈이죠ㅎㅎㅎ 그런데 담배는 안된다 세훈아~

10년 전
독자25
산소님 글 너무좋아...내스타일!!!!!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5
이런 오세훈....첫눈에 반했구나??ㅋㅋㅋㅋㅋㅋ무섭다고 하니까 상처받음ㅠㅠㅠㅠㅠㅠ애기네애기야
10년 전
독자26
세후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지갑을 털어가!!!어서!!!
10년 전
독자27
헔세훈아ㅜㅜㅜㅠㅠ설ㄹ렌다구야ㅜㅠㅜㅜㅜㅜㅠ
10년 전
독자28
어세훈보소ㅠㅠㅠㅠㅠ귀여워서진짜ㅠㅠㅠㅠㅠ우짜노ㅠㅠㅠㅠㅠㅠ데이트믄꼭나갈게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9
0408입니다!!오랜만에 왔는데,,,,저렇게 설레면,,,심장어택,,,하,,,,잘읽고갑니다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0
아 괘설레ㅠㅠㅠㅠㅠ말도안대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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