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젤현팬픽] 본격_정대현_임신수_되는_픽 003
w.젤현니네행ㅅ
"휴,준홍아"
"왜?"
"....엄마한테뭐라고말하지?"
그러게요.멀쩡한 아들내미가 무턱대고 나임신했어!!!!! 하면 어머님은 컬쳐쇼크먹으실게분명한데.준홍군 인사드릴때 청심환이라도 하나 사다드려야겠네요.준홍이가 당황당황해요.하지만 이내 포커풰이스를 되찾더니 당당하게말하네요.
"인사드리러가자! 어짜피 우리 연애하는거 모르시진않았잖아?"
준홍이와대현이는 만나고 쫌된후에 부모님께 당당하게 커밍아웃을 했어요.부모님두분이 머리끄댕이잡고 돈봉투주고 물뿌리고 이럴줄알았던 두사람은 의외에 반응에 더 놀랐죠.부모님은 그럴줄알았다는듯이 호탕하게 하하하하하 웃으시며 말하셨어요
'결국사귀냐? 니들 좋아하는건알고있었는데'
라고 말씀을 하시는게 컨셉.당황한 두사람보고 준홍군어머님이 대현이에게 며늘아가 라고말했다는건 임팩트.결국 여자처자해서 두사람은 웰컴투더 호모월드 ! 였죠.하지만 임신은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한일임에도 불구하고 했다는건 정말 컬 ㅋ 쳐 ㅋ 쇼 ㅋ 크 였으니까요.
"장모님-"
[어? 최서방!]
아 최서방이라는 호칭...하 마음에 드는데요 ? 점찍었어.장모님.아 두사람진짜 결혼해도되겠네요 풉피식쿡하.
"드릴말씀이있어서 잠깐 찾아뵀으면하는데 어디세요?"
[집이지,]
"아 그러면 저희가 집쪽으로 갈게요"
[그러렴.식사준비해놓을께.끊는다-]
"네,들어가세요"
대현이가 능글거리며 전화하는 준홍이를보고 '너미쳤?' 이라는 표정을 지어보어요.그에 준홍이는 당당하게웃으며 대현이를 꼭껴안네요. 아 이두사람 키차이보세요 훈내난다...
"자, 가자 ! 장모님뵈러!"
준홍이가 당황당황한 대현이를 이끌고 차에타요.어머 준홍군 , 면허있는남자였어요? 세삼설레는데 ? 미안해요 대현이꺼니까 탐내지않을게요. 차를타고 대현양의 집으로가네요.주차장에 차를놓고 준홍이가 대현이의 어깨를 감싼후에 엘레베이터에타요.아놔진짜 이사람들 키차이좀보세요..★
"장모님-저희왔어요!"
준홍군, 역시 장모님께 잘보일려면 그래야지요. 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머님과 함께 하하호호 담소를 나눈둘이 밥을먹네요.아잌, 여기서 대현양은 입덧을또 하겠죠 ? 안하면이상하니까요.쇠고기무으끅-을 먹던대현이가 입을 꽉 부여잡고 화장실로 가네요. 밥을 주걱처럼 퍼먹던 준홍군도 따라가요 .
"우욱-"
대현이 변기에 헛구역질을 하자 , 놀란 어머님과아버님이 오셨네요.준홍이는 대현이의 등을 살살 어루만지듯 두드리네요 . 대현이 입을 닦았어요.준홍이도 대현이를 따라나가요.어머님이 거실에 조용히앉아 두사람을 부르시네요.
"왜그래? 속안좋아?"
"아.장모님 제가오늘 드릴말씀이있어서 찾아뵌건데요…"
그래요 준홍군.그상태로 당당하게말해요. 지금 대현이뱃속에는 내애기가있고, 그애기때문에 대현이가 이러는거고, 그거말씀드리러왔다! 이러세요.박.력.있.게.요. 어머님이 상을 간단히 치우고 녹차를 끓여서 놔주시네요.준홍이가 한모금먹더니 조심스럽게..
"사실요"
아 설레게, 끊어말하지마요
"대현이가 임신했어요."
풉- 어머님과아버님이 먹던 녹차를 퐉 밷네요.아이디러, 준홍이가 휴지를 들어 닦았어요. 어머님과 아버님은 컬 ㅋ 쳐 ㅋ 쇼 ㅋ 크 ㅋ 가 오신듯해요.어쩌죠?
"최서방,진짜야?"
"네,오늘 아는사람이하는 병원에가서 초음파했는데 임신 4주래요."
준홍이가 초음파사진을 건네자 두분의 동공이 확장되네요.눈크시네요 어머님.
"대현이가 이게가능해?"
"저도잘모르겠는데, 대현이는 정말 희귀한케이스라서요 , "
"아들이 게이라서 손주는 못볼줄알았는데…"
아버님, 작게말하시지만 다들려요.하하 이제좋죠 ? 이제 귀여운 손주가 9개월있으면 나온데요!대현이는 조신하게 앉아서 녹차를 홀짝이네요.
"대현아,"
"응엄마."
"몸관리잘하고,입덧심해도 많이먹어.알았지?"
어느덧 임산부_딸을_둔_장모님_st.
"알았어."
"최서방,대현이잘부탁해."
"네,걱정마세요 장모님."
준홍이가 능글맞게웃어보여요.하하하 호호호호 이제 집안에서 웃음이가득하네요.
****
"준홍아 나 떨려."
대현양어머니께 말씀드렸으면, 준홍군어머니에게도 말씀을 드려야겠죠? 두사람이 조심스레 집의 초인종을 눌러요.준홍군의 어머니가 나오시네요,준홍군보다 대현양을 더 밝게 맞아주시는 아버님.역시 며느리사랑은 시아버지라더니..☆
"준홍아 무슨일이야?"
"아엄마,할말있어서왔는데."
"그럼거실에 앉아있어,커피줄까?"
"난 커피주고 대현이는 우유줘"
애기를 걱정해서 커피말고 우유라네요.하불쌍한 대현양.향긋한 커피의 향에 대현양의 눈길이 조심스레 커피로 향해요.그걸 인식한 준홍군이 말해요.
"쓰읍,안돼."
"아.한입만."
"왜그래 대현아,너도커피줄까?"
"안돼 엄마.대현이 커피주면안돼."
대현이에게 커피잔을 내밀려던 손길이 준홍이에 의해 제지되네요.준홍군의 엄마가 의문을 갖고 두사람을 쳐다봐요.
"왜 커피먹으면안돼?"
"애기건강생각해야지,카페인들어있잖아."
"애기라니,그게무슨소리야."
준홍군의 어머님이 넌지시 물어요.준홍군이 태연하게 대답해요.
"대현이 임신 4주째야엄마."
준홍군의 어머님과 아버님도 컬 ㅋ 쳐 ㅋ 쇼 ㅋ 크 ㅋ 를 받으셨다는건 안비밀..
결국 이러쿵저러쿵 임신사실을 가족에게 알린두사람.이제 친구들한테 알려야겠죠? 아 한마디더하자면
친구들도 welcome to the 호모월드!!!!!!!!!!!!!!!!!!!!
"누구한테 연락하지?"
"귀찮아,문자하자"
귀찮아서 결국 문자로 [ 야정대현임신했음 건들지마셈] 이라고 보냈다가 친구들에게 문자가 100통넘게와서 스팸등록해버린 준홍.
[야그게말이되냐 - 동굴]
[미친거아니야 - 파워풀]
[형축하해요 - 웃음]
[난알고있었지 - 꼴에의사]
[최준홍망상심하다 - yeol]
[최준홍 영화하고현실은 달라 이친구야 - 규지지]
[병신 - 니은아님]
[=_= - 남찍찍]
[꺼져 - 보라새끼]
[준홍아 미쳤을땐 레몬사탕이지 - 캐슬벨]
[하하하하핳ㅎ 축하해 - 익룡]
[어디서개가짖나 ? - 이탬]
[준홍아 망상은 팬픽으로 쓰자 - a형]
[아따 구라쩌네,고마해라 - a형]
[ㅁㅊㄴ - b형]
[ㄲㅈㅂㄹ - a형]
등등의 문자가왔음을 알려드림다.그리고 대현이의휴대폰에도 약 50통이 넘게왔는데요
[고생많다- 동굴]
[하휴 ㅉㅉ - 파워풀]
[형축하해요!^^ - 웃음 ]
[ㅉㅉ 결국 일터지네 - 꼴에의사]
[준홍이미친거같던데,대현아 힘내 - YEOL]
[대현아 고생많구나 - 규기력]
[ㅉㅉ- 꾸래새끼]
[=_= - 남나무]
[ㅉㅉ 불쌍한 정대현 - 보라돌이]
[대현아 힘들땐 레몬사탕이지 - 레몬사탕]
[축하축하!! - 장똥]
[고생많은정대현 불쌍한정대현 - A형 1118]
[아이구,고생많ㄷ ㅏ 정대현이 , 최준홍 좀 관리잘해도 - A형 0320]
[다람쥐공주와함께 힘내- B형 차바람쥐]
[ㅉㅉ-축구공찬]
등등의 문자가왔음을 알려드림다.ㅉㅉ 불쌍한최준홍 미친사람취급이나받고, 빡친 준홍이가 한명한명 초음파사진을 멀티문자로보내요.답장보시죠
[ㄴㄱ- 동굴]
[누구애냐-파워풀]
[형축하해요-웃음]
[보내지마새끼야 나도있어-꼴에의사]
[준홍아 바람은나쁜거야 아잌아잌- yeol]
[준홍아 네이버에서퍼온거라고 출처말해야지 - 규지지]
[ㅇ? - 니은아님]
[어디서퍼옴? - 남찍찍]
[나보고이걸믿으라고 ? 미췬거아냐 - 보라새끼]
[준홍아 바람필땐 레몬사탕이지 - 캐슬벨]
[하하하하ㅏ하핳ㅎ 어둡다 - 익룡]
[누구애임? - a형]
[와따,이애기누구애고 ? 최준홍니 바람났나 - a형]
[ㄴㄱㅇㄴ ? - b형]
[ㄱㄹㅉㄴ - a형]
과동시에 대현이에게도 문자가날린건 비밀.
[ㅉㅉ- 동굴]
[불쌍한정대현 ㅉㅉ - 파워풀]
[형,준홍이가이거보내줬어요 - 웃음]
[준홍이바람핀거같애 아잌아잌, 우리명수는안그러지만 - yeol]
[야 준홍이가 초음파사진보내줬어 바람피는거알아? - 규기력]
[풉 - 꾸래새끼]
[-_ㅠ - 남나무]
[최준홍바람핀다더라- 보라돌이]
[형,남친이바람필땐 레몬사탕이지 - 레몬사탕]
[으하하핳 준홍이가이거보냈어 으핳ㅎ- 장똥]
[대현아 힘내,형아가술사줄께 - a형 1118]
[아따 정대현 불쌍하구마잉 - a형 0320]
[불쌍한 정대현 ㅋㅋㅋ최준홍여친 임신했데 - B형 차바람쥐]
[ㅉㅉ ㅂㅆㅎㄷ - 축구공찬]
아놔 이새끼들이 지랄하네 , 대현아 왜우린 정상적인 친구가없는걸까, 우리들도 또라이니까 또라이친구또라이,이런개념? .씁 말이쁘게하랬지.
하 이렇게 병싄미 만렙 친구들이 있어서 행복함다..☆★
****
"으어어어억!!!!!!!!!"
하 문자의 파장이후로 결국 그많은 16명을 집으로 다불러버린 두사람,집이 크면크지 작은편은아닌데 성인남성 18명이있으니까 좁아보이는 집안이네요.북적북적.방금의 외침은 대현이의 수줍수줍한 초음파사진을 보고 놀란 이성열군 ( 22세) 되겠슴다.
"아 조용히해,애기놀라겠다"
하 팔불출최준홍.저렇게말하면서 대현이를 사랑스러운눈빛으로 쳐다보는게 컨셉,친구들이소름돋는디가하니까 대현이에게 백허그한건 임팩트,
"으하하하핳 영재야하핳재밌다"
"야 배게하나만"
"야 배고파!!"
"리모콘어딨어"
"야 나콜라마신다"
"아잌아잌!!"
"넌넌넌넌 내게서벗어서날수없어 -"
"미친거니이이이이 - 왜그러니이이이 - 이제제발나좀내버려둬"
"널사랑했지만 이제는아니야, 내 눈앞에서 사라져줘"
"학교를뒤로한채 우린학원으로뛰어"
"이미다알고있는데 왜자꾸또가르쳐 오"
"선생님말씀은 하품많이 칠판이라는 도화지엔 낙서많이"
"차라리 돈백만원짜리 과외를택해"
"친구들과의 우정보단 성적뿐인체계"
"시험이라는 압박에 대학이라는부담감 싸여만가는 스트레스 엄마아빠는알까?"
내 한마디로 개 난 장 판 , 또는 아 수 라 장 . 배고프다며 찡찡대는 찌질이 1명, 휴대폰갖고 노는 병신들 3명 , 거실에 둥굴게앉아 노래를 부르는 찌질이들 9명 , TV보는 2명,누워있는 1명.그리고또 멍하니 서서 바라만 보는 2명.
"야 좀 닥쳐봐!!!!!!!!!!"
헐 사자후 ? 최준홍이렇게 샤우팅가능한남자? ㅇㅇ 그런남자인가봄. 방금 엄청크게소리를지르니까 17명의 시선이 준홍이에게로 쏠리네요.그때 용국이가 조심스레 다가가요.
"준홍아."
"왜요 형"
"니보다 나이많은사람있는데 소리지름안돼지.장유서유 몰라? "
"장유유서겠죠형."
"그거나그거나.일단 닥쳐 OK?"
"ㅡㅡ 나가요 다."
준홍이가 16명의 팔을 붙잡고 일으켰다. 한명일으켜놓고 다음한명일으켜놓으려면 다시 앉는 .....준홍이의 얼굴이 점점 빨개졌다.준홍이가 대현이에게로 다가감다.
"들어가 자자.애기한테 이런거보여주면 태교에안좋아"
"알았어."
못이기는척,대현이가 준홍이에게 이끌려 안방으로가네요.침대에 대현이를 눕히고 그옆에 준홍이도 누워요.그리고 준홍이가 대현이를꼭 껴안아요.
"좋다."
"나도."
"있잖아.대현아"
"응?"
속닥속닥. 귓가에 뭐라고말을하자 대현이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네요.어머 불타는고구마같아요 ! . 뭐라고했나면요 .
'임신중에 하는게 애기한테좋데'
결국 대현군이 못이기는척 애기를 위한척 수락한건 비☆밀★임다
+본격 막장 병신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