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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몬스타엑스 강동원 이준혁 엑소 성찬
옥돔 전체글ll조회 3056l 2

방학을 맞이한데 더해 집에 아무도 없는 틈을타 연제해요...

나란여자 의지가 3시간이라...항상 약속만 드리고

지키지는 않았군요ㅜㅠ

죄송합니다...

 

 

암호닉(사랑표)

강낭콩 님, 만두 님, 말벌 님

 

 

--------------------------------------------------------

 

 

"어머 태일아 왔니~?"

"아주머니 안녕하세요"

"....."

"어제는 왜 간다는 말도 안하고 갔어 급하게 나가서 배웅도 못해줬네"

"아니에요 어제는 인사도 못드려서 죄송해요 급한일이 생겨서.."

"그랬구나 아무튼 오늘도 우리 지훈이 잘부탁해 내가 조금있다가 볼일이 좀 있어서 나가봐야해

표지훈! 태일이 말잘듣고 있어!"

"네...다녀오세요"

"안녕히 가세요"

 

 

사실 오늘 아주머니께 오늘은 아파서 못 나오겠다고 꾀병을 부리려다가

괸히 죄쵝감이 들어서 잠자코 오기는 했지만...

이집에 지훈이랑 나만 남게되다니... 상황이 좀 야시꾸리 하잖아ㅠㅜ

아니지 아니지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아주머니 말씀대로 지훈이를 열심히 가르치고 아무렇지 않은척 가는거야ㅜㅡ

 

 

"자 지훈아 책펴자"

"네"

"어제 풀던거 마저풀면되겠네 일단은 혼자 풀어봐"

"네"

 

 

생각보다 담담한 지훈이에 반응에 오히려 조금 섭섭하...?!

내가 왜 섭섭해해? 말도안되!

그냥 실수로 뽀뽀한거가지고 신경써야 할 이유는 없지!

암! 그렇고 말고!

'내가 왜이러는 거야' 하면서 문제를 푸는 지훈이를 보는데

문제가 잘 풀리지 않는지 가만히 있는 입술을 물어 뜯는다

입술이 되게 앵두같....!?

아아아아아아 이태일 아까부터 왜이레ㅠㅠㅠ

정신차리자 미간만 보자 미간!!

 

 

"쌤"

"어?어?!"

"왜이렇게 놀라요"

"아 아니야 아니야 왜?"

"이거 이렇게 푸는거 맞아요?

"어! 맞아 지훈이 실력이 날로느는데? 뿌듯하다~"

"당연...해줬는데..."

"응??? 뭘해줘???"

"아니에요"

 

 

뭐라고한거지??? 내가 뭘해줬지???

내가 지훈이 한테 뭘했을까...

 

 

*표지후니

 

아우 미쳤지미쳤지

내가 왜 그말을 해서 다행이 쌤은 못들은거같은데

아진짜 고민하지마요! 고민하지말라고!

슬쩍 처다본 태일쌤은 뭘 해줬을까 고민하고 있는지

자꾸 아랫입술을 문다 안그래도 빨간입술 더빨개지겠네

 

그렇게 서로 어색함사이에 과외를 했다

물론 난 (어제의 일이)아무렇지 않은척을 하고있었고

태일쌤은 불편해 죽겠다는 눈치였다.

 

 

"쌤"

"응?"

"오늘은 지우개 안흘려요?"

"응???지우개를왜??"

"아니...그게아니라"

"그러면???"

 

 

아니 이사람은 기억력이 안좋은거야 아니면 모르는 척하는거야!

에라 모르겠다!

 

 

"오늘은 뽀뽀안해줘요?"

"뭐!?"

"아 몰라! 쌤 아니 태일형! 나 형좋아해!"

"지훈아..."

"여자도 아닌 내가 형 좋아하는거 기분나쁘거나 싫으면 나 더이상안봐도되

형주변에 안비치고 엄마한테 과되도 안하겠다고할게

이렇게 무작정 형생각 안하고 내말만 늘어놓는 거도 미안"

"..."

 

 

태일이형의 표정을 예상하기도 보기도 싫어서 눈을 감아버렸다

아마형은  아랫 입술을 물면서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겠지

처음부터 형도 나도 남자니까 좋아하면서도 잘될거란 상상도 하지 않았다

그래도 막상 이렇게 얘기하고 더이상 태일이형을 못본다고 생각하니까

조금 슬프네

 

 

"선생님 가볼게"

 '형 잘가'

 

이게 마지막이구나 하는 생각에 가슴께가 아렸다

태일이형이 완전히 우리집을 벗어난후에 슬며시 눈을 떳다

눈을뜬 나의 시선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남자의 글씨체 치곤 깨나 정갈한

태일이형의 글씨가 써져있는 포스트잇이 있었다.

 

 

'내가 이런 낯간지러운 상황은 낯설고

말로하기 민망해서 글씨 남기는데

뭘 그렇게 혼자 날 싫어할거야 하고 말하냐

귀여운 지훈아 뽀뽀는 지우개 흘릴때 말고

다음 시험에 수학성적 중상위권하면 해줄게 ^^

다음주에 보자~♡'

 

헐...이게뭐야...나 그럼 다음주에도 태일이형 볼 수 있는거지?

내가 눈꼭감고 말할때 태일이형은 부끄러워 한거야?

표정이 상상간다 그 예쁜얼굴로 얼굴은 빨개져가지곤 

진짜 너무 좋다 너무 좋아서 눈앞에 있었더라면 뽀뽀해줄텐데

태일이형 집 이나 가볼까?

 

 

*이태이리

 

지훈이의 뜬금없는 고백에 얼굴이 홍당무가 되서는

말도 못해주고 겨우 포스트 잇에 글씨 몇자 적고는 급하게 지훈이네 집을 나왔다

더 있으면 더 부끄러울거 같아서..

지금즘이면 지훈이가 내 메모를 봤겠지?

이제 주말은 돈도 벌고 연..애도 하는 꿀타임이네ㅎㅎ

 

 

 

 

----------------------------------------------------

 

짠! 이거하나 완결내는데 얼마나 오래걸렸는지...지성

이제 태귀쪼를 적어야겠네요

부지런히 적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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