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고데기셀프 전체글ll조회 1004l 12


여자친구가 임신했을 때 엑솜

오빠, 나 있잖아…. 내가 쉽사리 얘기를 꺼내지 못하자 "오늘 그 날이야? 하지 말까?" 다시 옷을 주섬주섬 입으려는 남자친구, 이렇게 다정했던 남자가 내 한마디에 쉽게 변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자 마음이 급해져, 매도 먼저 맞는게 났다던데. 오빠, 나홀몸 아니야. 라고 말 하고 두 눈을 찔끔 감아버렸는데, 조용한 정적에 역시 예상대로구나, 남자는 다 변하는거구나, 라고 생각하고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려고 하는데, "그럼 너 나랑 결혼해야 돼는 거네, 나 말고 너 아무도 못 데려가네," 웃음기 가득한목소리로 아무렇지 않은 듯 말하는, 내가 눈을 떠 깜짝 놀란 표정으로 벙쪄 있자, "오늘은 그냥 이러고 자야겠다, 아쉽지만… 이제 매일매일이 있으니까." 예쁘게 웃으며 날 꼭 안아주는 크리스

"그래서 내가 막 그 직원한테, 따졌다! 잘했지?" 아이처럼 오늘 있었던 일 하나하나 나에게 보고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이걸 어떻게 말해야하나 걱정 반, 아니 걱정으로 가득 뒤덮인 마음을 추스리고 저기, 나 할말 있어. 라고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쳐다보며 말하자, "그런 표정으로 할 말은 듣고싶지 않은데? 나에게 말을 할 권리를 주지, 대신 싱글벙글 웃으면서 오빵~ 하고 불러야 됌!" 아직까지 장난기가 베어있는, 내가 한숨을 푹 내쉬며 내가 피임 꼭 하라고 했잖아, 개;자;식아. 라고 말하며 울먹거리자 "어? 나 딱 한번만 안 했..헐."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갑자기 내 볼을 꼭 쥐어잡더니, "속도위반? 헐, 유부녀다. 유부녀가 나타났다!" 촐싹거리자, 내가 이럴줄 알았어. 하고눈물을 한 방울 떨어뜨렸는데 갑자기 날 꼭 끌어안고선 "미안, 내가 혼날꺼 다 혼날게, 그니까 절대 지우지 말고, 지우는건 진짜 말도 안돼. 너 이제 선택권 없다? 내 옆에서 평생 살아. 알았지?" 그렇게 말하면, 거절 못 하죠 김종대

다짜고짜 오빠네 집에 찾아가서, 평소에는 알아도 내 손으로 열고 들어가지 않는 도어락을 내 손으로 직접 풀고 들어가 남자친구를 찾는데, 남자친구가 거실에서 티비를 보다가 나를 보자마자 벌떡 일어나 "어쩐 일이에요, 연락도 없이?" 천연덕스럽게 말하는 남자친구가 괜시리 얄미워져서 울상을 짓고서 핸드백을 가슴팍으로 던진 뒤, 나 책임져, 책임 안 진다고 하면 넌 진짜 몹쓸놈이야. 라고 말하자 "…무, 무슨 일 있어?" 당한 표정으로 내 어꺠를 꼭 감싸쥐며 평소와 같이 다정하게 쳐다보는 남자친구, 나, 나…임신이래. 최대한 덤덤한 척을 하고 말하자 자기 머리를 긁적거리며 "자기는, 싫어? 난 되게 좋은데, 그리고 그 책임 질게요. 원래 내 책임이지만, 프로포즈는 여기서 하기 좀 그런데… 나갈래요?" 진짜 눈물 나게 만드는, 장이씽

평소와 같이 내 무릎에 누워서 핸드폰을 만지는 남자친구를 내려다보다가 갑자기 얄미워 져, 꿀밤을 콩 하고 박으니 살짝 인상을 찌푸리는, "왜 그래여..?" 이 남자한테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 지…, 있잖아,내 배에 지금 애기가 있어, 응애응애. 차근차근 말하자 울상을 짓고선, "애기? 응애, 응애?" 혼자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날 빤히 쳐다보더니, "타어랑, 자기 애기에여?" 어눌한 발음으로 상황 파악이 다 됐는지, 정리를 해 보는 내 남자친구,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고개를 푹 숙이자 그대로 몸을 살짝 올려 내 허리를 끌어안고선, "타어, 잘 키울수 있어. 미운 표정 짓지 마여." 나에게 자신감을 주는 내 남자친구, 황쯔타오

"너 무슨 할말 있지." 내 표정을 단 3초만 쳐다보고서, 금방 알아버린 쪽집게, 이걸 감사해야하나 아니면 더 속상해 해야 하는 건가, 내가 우물쭈물 나, 애..라고 말하자, "니 표정을 보니까 나한테도 딱히 좋은일은 아닐 거 같은데… 그냥 말 해주면 안돼? 내가 비밀 있는거 싫댔잖아." 아, 그니까, 마른 침을 꿀꺽 삼키고, 그래. 나 임신했어, 당연히 오빠 애기고. 말 한 뒤 도저히 얼굴을 쳐다볼 자신이 없어서, 다른 곳에만 시선을 두고 있자, 갑자기 내 입에 깊게 키스하려고 하길래 내가 살짝 어깨를밀어내자, "내가 처음으로 니 표정을 잘못 읽었네, 나한테 되게 좋은 일인데… 너한테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돼면 안 됄까, 사랑해." 자기 할 말만 하고 다시 내 입술을 탐하는 김루한

어떻게 해야 하나, 하루종일 폰만 잡고 있다가 금새 바깥이 껌껌해져 있는 걸 보고, 한숨을 푹 내쉬는데 갑자기 도어락이 풀리는 소리와 함께. "오빠 왔다! 오빠만 왔다고 하면 또 우리 이쁜이가 투덜댈까봐 치느님도 모셔왔어." 방긋 웃으며 거실로 따끈따끈한 치킨을 들고 들어오는 남자친구, 표정을 억지로 풀고 어, 왔어? 라고 말하자 "…무슨 일 있어?" 라며 되묻는 남자친구, 마른 세수를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다짜고짜 품에 안겨서, 눈물을 꾹 참고 임신이래, 이 바보야. 홧김에 말해버리고 민망해서 품에서 못 떨어지고 계속 앵기듯이 붙어 있자, 나를 억지로 살짝 떼어내고서 "나랑 살자." 짧고 굵게, 내 남자친구 김민석



고등학교 졸업식에 온 연상남친 엑솤

"그래도 고등학교는 졸업하네, 꼴에." 장난기가 잔뜩 묻어있지만 약간 뼈가 있는듯한 말투에 뭐? 흘겨보며 입술을 삐죽거리자 "졸업하자마자 이게 무슨 범죄인지, 원 참.." 작게 중얼거리다가 갑자기 내 친구한테 카메라를 던지듯이 넘겨주고 어깨동무를 하며 억지로 내 손을 브이를 만들어 웃어보이는 김종인, "졸업 축하한다, 이제 좀 맘 편히 데리고 있어도 되겠네."


"애기야, 오빠 여기여기!" 졸업식을 하는 내내 사선 구석 쪽에서 손을 흔들어 보이며 방긋방긋 웃고있는, 누가 누구보고 애기라고 하는건지 참…, 내가 알았어. 하고 살짝 웃어보이자 갑자기 카메라를 들고 쉴세없이 찍는 소리를 내 시선을 주목시키는 팔불출 준면오빠


나 다이어트 중이라서 짜장면은 안 사줘도 돼, 대신 선물은 가져 왔겠지? 다짜고짜 따지듯이 말하는 내 투에 귀엽다는 듯 웃어보이고선 내 어깨를 두어번 두드리더니, "선물이 한두개가 아닌데, 뭐 부터 받을래?" 라고 답하는, 뭔가 불안한 느낌이 와서 이따가 줘. 라고 말하자 뾰루퉁한 표정을 짓고서 "졸업 축하해, 너 이제 미자도 아니니까… 빼도 박도 못하는거 알지?" 뭘 빼고 뭘 박아 변백현


오빠! 못 온다더니, 올 줄 몰랐는데, 부모님 때문에 불편하기도 하고 요즘 새 학기 준비하느라 힘들다며 온갖 핑계를 부리고 안 온다던 남자친구가 강당 앞에서 활짝 웃으며 꽃다발 한.. 두..세..ㄴ, 저게 몇 개야… 꽃다발을 잔뜩 들고있는 남자친구에게 얼른 달려가 이게 다 뭐냐고 캐묻자, "졸업 축하해, 여자친구야!" 그 꽃다발을 다짜고짜 내 품에 다 안겨주며 활짝 웃는 박찬열


졸업식에 안 온다던 부모님의 연락에, 초등학교 중학교 졸업식 모두 혼자구나. 라고 생각하며 쓸쓸히 교문을 나오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내 눈을 가리더니 "내가 누구게" 라고 낮은 목소리..도 아니고 그냥 평소 목소리로 말하면 누가 몰라, 경수오빠 어쩐 일이야? 라고 묻자 손을 확 떼고 내 앞에 서서"어떻게 알았어! 씨…,나 완전 서프라이즈로 준비했는데" 라며 찡찡대다가 내가 우울해하는 기색이 보이자 "졸업 축하해요 공주님, 오늘 하루는 오빠한테 맡겨주시면 안 됄까요?" 생글생글 웃으며 내 머리에 장난감 왕관을 씌어주는 도경수



뽀뽀해주려는데 키가 안 닿을 때 클민씽


오빠, 여기 좀 봐봐. 오늘따라 쫙 뺴입고 나온 내 남자친구가 새삼스럽게 더 멋있어 보여서 생글생글 웃으며 가까이 와 보라고 손짓하자 의아한 듯 고개를 갸우뚱 하더니 그냥 생각없이 내 앞까지 다가온 남자친구, 고개를 살짝 들고 입에 뽀뽀를 하려고 하는데 안 닿아서 낑낑대며 까치발을 들어 다시 뽀뽀를 하려고 하는데도 안 돼서 한숨쉬고 고개를 푹 숙이려고 하는데 "이럴땐 바보라고 하는게 맞는건가, 여우라고 하는게 맞는건가" 갑자기 내 볼을 두손으로 감싸 몸을 최대한 굽혀 입술에 쪽 하고 뽀뽀해주는 크리스

"아니 그게 아니고, 내가 말했잖아. 차근차근 다시 해보자, 워," 알려준 대로 해도 안 돼는걸 어떻게 하라고…울상을 짓고 오빠를 올려다보다가 괜히 예뻐보여서 고개를 치켜들어 뽀뽀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또 알았는지 내 머리를 손으로 꾸욱 누르고서는, "이거 오늘 안에 다 외우면, 뽀뽀 계속 해도 뭐라고 안 할게요." 치.. 입술을 쭉 내밀고 책을 보다가 자꾸 마음대로 돼지 않아서 내 머리를 헝클이자, 쪽 하고 내 볼에 뽀뽀하며 "집중하라고 한 거에요, 집중.집중!" 오늘 밤새도록 공부해야지, 장이씽

눈이다, 눈! 거리에 쌓여있는 눈을 보고 일자로 뒤뚱뒤뚱 일부러 맞춰 걷다가, 뒤에 따라오고 있는 남자친구를 힐끗 뒤돌아보고서 갑자기 뒷걸음질을 쳐, 남자친구가 바로 뒤 까지 가까워지자 갑자기 뒤를 돌아 뽀뽀를 하려고 하는데, 오늘따라 뭘 먹고 이렇게 커진거지… 잘 안 돼서, 고개를 휙 돌리고 울상을 짓고 다시 앞장서 걸어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팔을 잡아 꼭 끌어안는, "너무 작아서 뽀뽀도 못 하는데, 내가 보쌈이나 해 가야겠다." 어디서 이런말을 배워오는건지, 김종대랑 놀지마 김민석



일단은 이러케..다 재탕이긴 하지만 머ㅋㅋㅋㅋㅋㅋ

암튼 사릉합니당..머 고데기는 셀프에여;ㅁ;
4개월 전에 쓰던 필명은 덜씌인 음란마귀 였구여 그냥 뭐..댓글 안보고 써야지 인제 흙흙..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헐 사랑해여 앞으로도 계속 쪄줘요
11년 전
독자2
헐헐 나 아까 그 기다리는다는ㅠㅜㅠㅠㅜㅠ 신알신 다시 이것도 했어여ㅠㅠㅠㅠㅠㅠ 마침 딱 왔는데 대박... 사랑해여 하트.
11년 전
독자3
아...설레
11년 전
독자4
독방에서도 봤는데ㅠㅠㅠㅠㅠ사랑해여 설렌다
11년 전
독자5
헐 대박 설레여...
11년 전
독자6
우와....설레요ㅠㅠ
11년 전
독자7
작가님 제사랑을 받아가세여ㅠㅠㅠㅠ
11년 전
독자8
아 너무 좋다 스크랩해갈게요!!!
11년 전
독자9
우어어ㅠㅠㅠㅠㅠㅠㅠ설레요ㅠㅠㅠ
11년 전
독자10
제가 신청했던것도 있네용ㅜㅜ 대박설레요ㅠㅠ
11년 전
독자11
쓰니 언제돌아옵니까? 기다려요ㅠㅠㅠㅠ헝
11년 전
독자1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3
ㅠㅜㅜㅜㅠ짱좋다ㅜㅜㅜㅜㅠ 달달하그ㅡ 좋아요!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3 1억05.01 21:30
      
      
      
      
엑소 [EXO/카디] 카타르시스 : catharsis 033 02.09 18:11
기타 15-설리녀 뺨치게 향긋하고 아름다운 페브리즈ㄴ ㅕ...^^..24 쿨워터향 02.09 18:10
기타 [온쫑] 알파베타오메가30 다시다 02.09 17:51
빅뱅 [빅뱅/뇽토리] 여름안에서6 익어버린연가.. 02.09 17:47
빅뱅 [빅뱅/성토리] Love Song12 익어버린연가.. 02.09 16:58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6 종이배 02.09 16:27
빅뱅 [빅뱅/뇽토리] 지용이와승현이의설날6 익어버린연가.. 02.09 16:08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세상을등지다.084 여싄 02.09 15:56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세상을 등지다.06~073 여싄 02.09 15:52
인피니트 [인피니트/성우/현성] 김성우,남현성 프롤로그 26 타라 02.09 15:40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80 SLOW 02.09 15:39
기타 [하이킥2+3+학교2013] 당신은 나의 '오빠 ' 0 0 3 본편 세번째 이야기24 02.09 14:20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세상을등지다.055 02.09 13:42
기타 2월 9일26 학생 02.09 13:29
엑소 [EXO/상황문답]13 고데기셀프 02.09 13:21
기타 [국대망상] 남매ver56 쮸쀼쮸쀼 02.09 13:15
인피니트 [인피니트/열종/성우] Return To The Heart 52 유자차 02.09 12:48
B1A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0 뀨ㅇㅅㅇ 02.09 12:23
인피니트 [빅뱅/인피니트/탑엘/학원물] Return To The Sender 55 유자차 02.09 11:49
엑소 [EXO/카디찬백루민세준] 괭이부리말 아이들110 프라지아 02.09 11:48
엑소 [카디찬백] 마지막 문003 디쏠 02.09 11:32
기타 미국유학중 게이가된것같다;;55519 미국큥이 02.09 10:46
엑소 [EXO/루세] 형수님?7 테테 02.09 10:42
기타 미국유학중 게이가된것같다;;4444 미국큥이 02.09 10:06
엑소 [EXO/형사초능력조직물/카디찬백] INDIGO(인디고) ; EP0318 프린키피아 02.09 09:43
기타 Whale Leon 012 Matilda 02.09 05:33
B1A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2 뀨ㅇㅅㅇ 02.09 0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