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김남길 강동원 엑소 온앤오프 성찬
우복 전체글ll조회 586l 4









[쑨환] 우연한 행복 10 | 인스티즈












10





결국 뜯눈으로 밤을 지세운 태환이였다.  곁에 아무도 없으면 정리라도 될꺼같던 생각들이 이제는 베베꼬이고 꼬여 풀수 없을꺼같은 지경까지 올라온 기분이였다. 박소연이라는 실타래 하나가 엉키고엉켜서 엄청난 크기의 실뭉치을 만들어놓은것같은 기분이였다. 그저 가위로 그 실을 잘라버리면 될것만 같은데 ,  그끝을 가위로 싹둑 잘라버리면 될꺼같은데 , 가위가 들지 않았다. 아무지 사각사각 소리나게 자르고잘라도 희미한 실타래가 다시 엮고있었다. 아니면 자르면자를수록 자른부분이 더더욱 견고해지는 듯도 하였다.  다시시작하자 라는 그 한마디가 내 귓전을 계속 맴돌았다. 다시시작하자는 이야기는 다시 돌아가자는 소리 . 여기서 살수 없다는소리 . 이자리를 떠야한다는소리 . 


쑨양을 놓아야한다는 소리.



“ 복잡해 .. ”



모든것이 엉킨 탄식이 세글자로 빠져나왔다. 정말 우스웠다. 여자때문에 ,그저 과거에 차였던 여자친구 때문에 이렇게 와르르 무너져내리다니. 겨우겨우 다시 쌓고 있던 모래성이 조금씩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들었다. 나는 그걸 보수하려 하지않고 그냥 쳐다보고만 있다. 쑨양이 모래라도 덧대려고 하면 오히려 막아서고있었다. 정말 알수없는 나의 행동에도 화가 날 지경이였다.



“ 태환 .. ”



쑨양이 자고 있던 방문쯤에서 나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와 소파에 앉은채로 쳐다보았다. 피곤에 쩔어 있는 나를 보며 무슨 생각이 들까 , 이런 약해지고 자신을 버릴듯한 모습에 무슨생각이들까 , 의문점이 들었지만 , 곧 그가 입을 여는 순간 나의 의문은 풀려버렸다.



“ 나버리지마 .. ”


“ … ”


“ 무서워 .. “



다시 혼자가 될까봐 무서워 .. 그는 눈이 벌겋게 부운채로 애처롭듯 목소리가 떨리게 내뱉었다. 그런 그를 보며 자괴감이들었다. 내가 태도가 바뀌었다고 저렇게 슬퍼하고 , 울고 , 혼자가 되는것을 무서워 하는 사람에게 .. 난 무슨 생각을 품은걸까. 나 좀 편해지겠다고 , 나좀 사랑해보겠다고 , 나를 무참히 버렸던 옛 여자친구에게 돌아갈뻔하였던 내가 너무 혐오스러웠다. 증오스러웠다. 이런내가 너무 이기적이였다. 나는 꽤 오랜 길바닥 생활을 하면서 생긴듯한 버릇인듯한 이불을 꽁꽁 싸매고 있는 그에게 다가가 꼭 안아주었다.  



무서워하지마 .. 내가 미안해 .. 무서워하지마 .. 내가 언제나 네곁에 있어줄게 .. 너가 나에게 수호천사였던 것처럼 .. 나도 너에게 수호천사여줄게 ..




* *




또 슈퍼로 갈때 나는 자각했다. 인간이란 정말 이기적이고 , 변화무쌍한 동물 같다고. 바로 내옆에 쑨양이있는데도 바짝부터 나에게 말을 거는데도 , 나의 시선은 저기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듯한 소연이에게 시선이 가고 귀가 기울여졌다.감기가 더욱이 심하게 걸려 기침을 콜록콜록하는데도 , 벽에 기대고 있는 그녀가 내눈에 자리잡고있었다.



“ 왜또 왔냐 ”


옷이 바뀌었다. 그것도 어제보다 더 심한 명품으로.


“ 태환아  .. 나 너 진짜 포기못해 .. ”



차라리 화를 내면서 , 소리를 지르면서 , 펑펑 울면서 포기못한다고하면 매몰차게 버릴수 있을꺼같았다. 아무렇지 않게 그냥 다시시작하자 이러면 당연히 무시할수 있었다. 근데 이렇게 애달픈 눈빛으로 , 간절한 목소리로 몸만 부들부들 떨리며 이야기를 하니 메몰차게 버리기가 너무 당혹스러웠다. 바로 옆에 쑨양은 누군듯 당황스러워하는눈빛으로 나와 그녀를 번갈아 쳐다보았다. 옷깃을 살짝 잡는 그의 손을 살며시 포개었다.



“ 제발 좀 가라 진짜 응 ? ”


“ 진짜 ,, 왜그래 .. 왜이렇게 예전이랑 달라졌어 .. 사랑하는사람이라도 생긴거야 ?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있어 ? ”



사랑하는사람 ? 


오랜만에 들어본 사랑이란 단어에 이유모를 정적이흘렀다.  왜 아무말도 못하는거지 ? 사랑하는사람 ? 좋아하는사람 ? 없을꺼라생각했다. 머리로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마음에 걸쳐서 내뱉는 말에는 없다 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없었다. 없다라고 하면 무언가 오답을 말하는것같았다. 우리가 무슨 말을 할때 내뱉는 이유는 그 질문이나 그 말에 대한 나의 생각에 확신과 자신감이 차있어서 이야기를 할수있는것이였다. 그런데 머리로는 자신감이 차있는데 마음속으로는 자신이 하나도 없었다. 아니 , 그 반대 일지도 모른다. 나는 자신있게 누군가를 사랑해서 그럴지 모른다 . 하지만 나에겐 그럴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 사랑이라니 , 내가?같이 있는건 꼴랑 쑨양과 가끔마주치는것도 아래층 아주머니 , 내가 설마 아주머니와 매일 마주치다보니 사랑에 빠지기라도 한것인가 . 그럴리는 백퍼센트 없다고 생각했다. 자신있는 대답이였다.



“ 어..없 .. ”


“ 근데 이사람은 누구야 ? ”



말하려는 순간 말을 끊어버리는 그녀때문에 나는 다시 입을 다물어야했다. 그녀의 흐려진 눈망울에 약간 생기가 돌았다. 이건 뭐지 ? 처음보는데 ? 호기심의 눈빛. 쑨양은 갑작스런 그녀의관심에 당황스러워했다.  나는 그런 그가 약간 안쓰러워 내가 대신 답을 해주었다.



“ 쑨양 , 중국인 ”


“ 아... 친구 ? ”


친구..? 


“ 아..응, 친구 됬지 ? 이제 볼일 없으니까 가라 ”



순간적으로 망설여졌다. 친구 ? 라고 물어보는 답에 자신있게 대답하지 못하였다. 친구라는 보기 하나만 있으니 이것은 답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른 보기가 여러게 있었으면 좋겠었다. 예를 들면 , 수호천사 . 이런 우스운 대답. 수호천사라는 보기가 있었으면 자신있게 답했을텐데. 아 , 이러고 있을시간이 없었다 . 자칫하면 늦어서 또 욕을 먹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서둘러 쑨양의 손을잡곤 발걸음을 땠다. 그녀를 뒤로 한채로 . 그녀가 다시 안 돌아올지도 모르지만 , 차라리 안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내 앞에만 없다면 이렇게 흔들일 일도 없을텐데, 그냥 조용히 내곁을 지나가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내 곁을 지나가는 약간 차가운 바람처럼.



“ 태환아 .. !! ”



그녀의 목소리가 가볍게 울렸다. 발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살짝틀어 반응을 해보였다. 그냥 가고싶지만 왠지 다급하게 들리는 목소리가 날 붙잡았다. 아니면 내가 그렇게 듣고 싶었을지도.



“ 우리 .. 친구라도 .. 안될까 ..? ”



친구 ... 친구.. ? 



* *



웅웅, 쑨양이 돌아간 슈퍼안 , 태환이 혼자 있는 공간에 온풍기 돌아가는 소리가 가볍게 울렸다. 정말 제기랄 스러웠다. 친구하자는 그런 포장된말에 넘어가버릴뻔 , 아니 벌써 넘어가버렸는지 모른다. 친구하자는 소연의 말에 그만 멈칫했었다. 태환은 그때의 자신이, 그리고 바로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쑨양이 생각나 괜히 자괴감에 빠졌다. 이유없는 자괴감은 아니였는데 ,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지 못했다. 그 친구라는 단어에 역혀서 자신의 소연이의 관계가 완만해지기를 태환은 마음속으로 바라고 있었다. 평범한 친구정돈 괜찮잖아 , 그냥 힘들때 기대고 , 필요한 이야기도 들을수있고 , 그리고 나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 못생긴것도 아니잖아 ? 태환은 어느 사이에 자신도 모르게 현실에 맞춰서 자기위안을 하고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



단촐하게 침대와 약간 낡은 다른 가구들만 간편하게 차려져 있는 태환의 동네와 그리 멀지 않은 여관방에 소연이 약간 성취한듯한 표정으로 어딘가로 전화를 걸고 있었다.


“ 야 , 그 미친놈 왜이렇게 팅겨대냐 사람 성질 뻗치게 ”


- “ 왜 ? 이번에도 그냥 가래냐 ? ”


“ 그러긴 했는데 , 웃긴게 친구하자니까 금방 넘어오네 ”


- “ 자존심은 있나보네 , 소신있게 너랑 다시 안사귀는거 보면 ”


“ 그니까 , 다시 사귀어준다 하면 고맙습니다 ~ 하면서 다시 시작해도 모자랄 판에 , 야 너그리고 쑨양? 인가 알아 ? 짱깨 ”


-  “ 중국인 ? 내가 어떻게 알아 , 중국인은 왜 ? ”


“ 아니 그냥, 박태환 걔가 데리고 사는거같던데 , 키가 와 존나게 커 , 지릴뻔 했다니까 ? ”


- “ 얼마나 크길래 지릴뻔까지하냐 , 그렇게 큰사람 데리고 사는거 보면 돈은 많나보네 ”


“ 데리고 사는건 또 어떻게알아 , 혹시몰라 걔가 돈이 많을지 ? ”


- “ 아몰라 , 걍대충 예상하는겨 , 박태환 걔가 오지랖이 좀 넓냐 ”


“ 그러고 보니 그렇네 ? ”



소연의 앙칼진 웃음소리가 방안에 울렸다. 



- “ 야, 근데 진짜 친구만 할꺼냐 ? ”


“ 에이 , 그럴리가 지금까지 내가 여기 오고 쟤한테 자존심 굽히고 계속 사정사정한거를 생각해서라도 ”



그녀는 침대위에누워있다가 약간 나른하게 미소를 짓고는 가볍지만 단호한 말투로 말을 내뱉었다.



“ 그냥 친구로만은 안되지 ”




* *



쑨양은 그렇게 버리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려 겨우 버리지 않았던 길거리 생활을 할때 계속 입고 있었던 누더기 같은 겉옷 주머니 안에 있는 사진을보고 쓰게 웃었다. 이제 다시는 볼수 없는 아버지의 얼굴과 볼수는 있지만 이젠 어디에 있는지 조차 알수 없는 어머니의 얼굴이 사진속에서 나에게 미소짓고 있었다. 정말 미운 두사람이지만 , 정말 사랑하는 두사람. 쑨양은 자신의 눈물이 사진에 툭 떨어지는것에 놀라 옷소매로 사진을 살살 닦았다. 닳을까봐 세게 벅벅 닦지도 못하고 번질까봐 아버지 어머니의 사진을 보고 시원하게 울지도 않았다. 너무 자주 봐서 이제는 좀 흐릿해진 사진이 무서웠다. 여기서 더 흐릿해져서 알아지도 못하게 없어질까봐 , 너덜너덜해서 찢어질까봐 무서웠다. 쑨양은 닳을까봐 그전에 태환이 준 손난로와 두유병이 아직도 담겨 있는 묵직한 주머니에 조심스럽게 담았다. 자칫하면 잃어버릴까, 없어져 버릴까 자신이 물건을 잃어버리는건 자신이 가장 잘 알기에 , 이 옷을 버릴수 없었다. 그리고 .. 아버지가 준 마지막 생일 선물이기도 하여서 , 도저히 , 버릴수가 없었다. 아직도 나를 어린애 취급하시며, 자신보다 훌쩍 커버린 아들을 아직도 애지중지하게 키우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어른거렸다. 병에 걸려 누워계실때도 나에게 일을 시키는것을 싫어하던 아버지가 생각났다. 장례식도 집이 넉넉치가 않아서 거창하게 못해드렸던 아버지의 장례식.. 돈 많이 벌면 가장 먼저 하고 싶던것이 아버지의 묘를 세우는 것이였다. 하지만 이젠 찾아갈수도 없는 자신이 너무도 미웠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단어 아버지가 , 쑨양의 마음을 울렸다.



이번주 한파가 계속되고,…


지지직..쑨양은 재미 없는 9시뉴스가 나올때쯤 리모컨으로 TV를 껐다. 이조용한 방은 TV가 꺼지고 약간의 전자파가 흐를때 들리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고요했다. 쑨양은 이렇게 조용한 방에 자신이 혼자있는게 싫었다. 그럴리는 없지만 계속 자신이 혼자 있을까봐 겁이났었다. 요즘 태환덕분에 그런느낌이 사라졌는데 갑자기 오늘 그런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쑨양은 소파에 앉은채로 다리를 끌어모아 무릎에 자신의 얼굴을 기댔다. 집안의 불이 다 켜있는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쑨양은 지금이 너무 무서웠다. 그나마 차있는 온기 마저 사라질까 , 자신이 움직이면 흩어질까봐 , 가만히 앉아있었다. 빨리 쑨양은 태환이 보고싶었다. 



* *



“ 쑨양이 ... 안오네 .. ”


 평소보다 늦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쑨양이 올기미가 안보였다. 밖은 내려서 얼어 붙은 눈덩이들이 약간 남아있었다. 태환은 결국 15분 정도 기다린뒤 집으로 향했다. 원래 매일 같이 겉던 골목인데 혼자 걸으니 기분이 묘했다. 마치 평소처럼 말을 하고 평소처럼 장난을 치며 걸어야할꺼같은 이 묘한 기분. 원래 둘이 겉던 골목을 혼자걸으니 평소엔 그렇게 넓게 못느꼈는데 나혼자 이 골목을 걷고 있자니 넓다 못해 휑한 기분이 들었다. 평소에는 짧게 느껴졌던 집에 가던 골목이 오늘따라 걸어도 걸어도 줄지 않는 기분이 강하게 들었다. 그전엔 눈껌뻑 하면 바로 집앞에 있는것 같았는데 오늘은 아무리 걷고 걸어도 거리가 줄지 않는 기분이 들었다. 하나였다가 둘이 될때는 못느끼지만 둘이었다가 하나가 될때는 그 빈자리가 크다는걸 , 아주조금 , 눈이 내 손 온도에 녹아 드는 시간 만큼 ,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 쑨양 나왔어 ”


집에 불은 왜이렇게 다 켜놨데, 안자고 있었어 ? 신발을 벗으며 대화아닌 대화를 하고있었다. 그리고 신발을 벗고 집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쑨양에 약간 당황했다. 나를 마중안나오니 약먹고 자나 싶었는데 , 소파에 다리를 끌어모으고 앉아 그저 땅바닥을 주시하고 있을뿐이였다. 그리고 내가 다가가자 나와눈을맞춰왔다. 쑨양을 눈에는 약간 죄스러운 빛이 스쳐지나갔다. 아마도 나를 마중못나와서 그렇겠지.


“ 추워 ? 왜 오늘은 마중안나왔어 ~ ”


장난스럽게 쑨양의 머리를 헝크리며 그의 옆에 앉았다. 그제서야 쑨양은 다리를 풀고 편히 앉았다. 얼마나 그렇게 있었는지는 몰랐지만 , 꽤나 오래 그자세로 있었던듯 발이 저린지 약간 움찔 거렸다. 왠지 분위기가 다른 쑨양이 느껴졌다.


“ 왜이러고 있었어 ? ”


쑨양은 바닥을 보면서 입을 달싹달싹 움직였다. 쑨양은 말하고 싶으면 말하는걸 알기에 말하기 싫은가 싶어 그의 손을 끌어 잡고는 말하기 싫으면 말 안해도 되 라며 그를 안정시켰다. 


“ 태환.. ”


“ 응 ? ”


“ 온기가 사라질까봐 .. ”


“ .. 어 ? ”


“ 태환.. 온기가 .. 사라질까봐 ..”


“ … ”


“ 불안해서 .. 움직일수가 없었어 .. ”




나는 잠시만 멍하니 그를 쳐다보았다. 그는 생각보다 여리고 여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들었다. 자신을 버릴까봐 두려워하고 남의 온기를 그리워 하는 그런 버림받았던 강아지 처럼. 사람이 있으면 매우 행복해하여 여리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들다가도 , 내가 흔들리면 나보다 더 흔들리는 쑨양이다. 자신을 버릴까봐 더 불안해하는 강아지. 쑨양. 나는 그를 끌어안았다. 그리고 등을 어린애 달래듯 토닥였다. 쑨양도 안정이 되는듯 숨을 깊게 마쉬고 내뱉었다.



“ 내 온기가 왜사라져 .. ”


“ … ”


“ 난 항상 여기있다니까 .. 불안해 하지 말고 .. 그렇게 불안하면 슈퍼로 오란말이야 .. 이 바보야.. ”


“ 알았어 .. ”


“ 오늘은 같이 자자 쑨양 .. ”



그녀와는 .. 그냥 친구로 지내고 아니 친구로 지내려고 노력할꼐 , 쑨양 , 나쁜맘 안 먹게 그렇게 할게 , 쑨양 .. 나 믿어 , 

난너의 수호천사고 넌나의 수호천사니까 .


알았지 ..? 

















우복

안녕하세요 !! 우복이예요 !! 많이 늦었네요 ㅠㅠㅠㅠ 우리 태쁘의 마음은 갈피를 잡을 수 없네요 .. 아직까지는 태쁘 마음 갈피 못잡을꺼예요 ~

우리쑤냥이가 아..안쓰럽네요 .. 안쓰러운걸 이렇게까지밖에 표현하지 못하는 저를 매우 치세요 ,,뀨 ..☆★

그리고 오늘은 10cm 노래가 아니네요 .. 제가 좋아하는 팝가수 Radiohead 예요 !!  과연 브금이랑 이 내용이 어울릴까 안어울릴까 걱정이 만땅이네요 ..

으앙 , 시험이 2월달에 있어서 많이 자주는 못오네요 ㅠㅠㅠ 죄송할뿐입니다 ㅠㅠㅠ 



사랑합니다♥

크리님, 하이블루쑨님, 아스님, 눈물루님, 리엔님, 부레옥잠님, 태꼬미님 , 햄돌이님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리엔입니다 소연 나쁜....ㅠㅠㅜㅜㅠㅠ태환이 갈피를 잡지못해 안타깝네요ㅠㅠ빨리 마음을 다잡았으면....쑨양도 너무 안쓰럽네요ㅠㅜ근데 2월달에 시험이 있으신가요?연재가 늦어저도 괜찮아요!!시험이 더 중요한거니까 어쩔수없죠...그럼 잘보고가겠습니다!!^^
11년 전
우복
리엔님 안녕하세요 !! 감사합니다 ㅠㅠ 태환이 마음속으론 소연이란 여자를 못 잊고 있어서 ..★ 이해해주시니 감사합니다 ㅠㅠ
11년 전
독자2
아아...들어오니까 신알신와서 냉큼 왔어요ㅎㅎ 쑨양 하아 안쓰러워서 우째...우쭈쭈 쑨양도 태환도 안쓰럽네요 으으 잘보고갑니다!!
11년 전
우복
안ㄴ여하세요 ㅎㅎ 둘다 불쌍한것을 어찌해야할찌 ㅠㅠㅠ
11년 전
독자3
눈물루....입니다,.. 저런 순수한 남정네한데 소연이란 여자는 무슨 짓을하는건지..에효 저여자 또 등장하겠죠?..... ㅠㅠ 오늘도 잘보고갑니당
11년 전
우복
눈물루님 안녕하세요 !! 저런 나쁜 기지배는 확 그냥 ㅠㅠㅠㅠㅠㅠㅠ 아마도 또 등장할꺼에영 ..
11년 전
독자4
하이블루쑨이여요ㅎ
아니!!!!!!!!!!!!저여자!!!!!!!!!확그냥!!!!!!!!!
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쑨양이만 불쌍해요ㅠㅠㅠㅠㅠㅠ환이야,,,어서 정신차려!!

11년 전
독자5
푸른비입니다.
한때 사랑했던 여자가.. 사람이 그리운 태환앞에 나타났으니.. 흔들리는군요.. 약간의 흔들림이 쑨양에게는 지진이 올거라는 불안감 같아서
안타까워요 이런이런... 안쓰러운 사람들... 이휴~
좋은글 잘 읽고갑니다.

11년 전
독자6
안녕하세요 우복님! 쑨환이라는 검색어로 검색했다가 이런 금손작가님의 글을 발견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ㅎㅎ정말 문체가 너무 맘에 들어요 ㅠㅠㅠㅠ새벽에 저 혼자 계속 울고 웃고 감성폭발했습니다 ㅠㅠㅠㅠ아 ㅠㅠ정말 쑨양이 마음을 잘 표현하셨어요 ㅠㅠㅠㅠ진짜 몰입도도 높고 ㅠㅠ비록 지금 10화라 늦은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혹시 또윤이라는 이름으로 암호닉 신청 가능한가요? ㅎㅎ정 안되시면 괜찮아요! 아참 그리고 신알신했어요 ~.~!!ㅠㅠ어휴 아직도 저 울고 있네요 ㅋㅋ내일은 눈이 퉁퉁 부어 있을 것 같아요..ㅠㅠ어찌 되었든!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ㅎㅎ! :D
11년 전
독자7
부레옥장이에요!
브금진짜잘어울려요ㅠㅠㅠ잘보고갑니다ㅠㅠ
시험이중요한거니까 힘내시고 잘보세요!
화이팅!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 퓨후05.05 00:01
      
      
      
기타 [실화/동성] 짝녀가 학교후배인 여고생 ssul 282 삥꽁 01.11 21:02
기타 [기성용망상] Happy ending - 046 초고추장 01.11 20:39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1 디올 01.11 20:18
블락비 [블락비/오일] Mind Reading069 포스틱 01.11 19:55
인피니트 [인피니트/다각/조직물] 도시의 이단아 037 그냥 01.11 19:34
엑소 [EXO/백도] 소년은 왜 우는가 052 도래하다 01.11 18:58
기타 김주영 음마6 꼬마곰젤리 01.11 18:52
엑소 [EXO/찬백] Fashion, Passion 653 레몬녹차 01.11 18:37
엑소 [EXO/카디] 너와 나만의 시간 3부 15-140 키마 01.11 18:13
블락비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8 코주부 01.11 18:08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2 행쇼쇼행 01.11 17:52
기타 [국대망상] 누네띠네ver. +국대시점/망작주의24 쮸쀼쮸쀼 01.11 17:02
기타 [쑨환] 앙큼해. (짤막 단편입니다) - 양계장 시리즈4탄!16 흰둥이 01.11 16:49
기타 [흥수남순/육민外] 호그와트 2013_02 넝쿨째 굴러들어온 낑깡40 아르보노 01.11 16:06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3 새벽한시 01.11 15:50
엑소 [EXO/카디] 클럽에서 한판 뜬 애가 우리반777139 로션 01.11 15:36
인피니트 [수열] 천만번째 남자 03421 수열앓이 01.11 15:32
기타 [쑨환] 우연한 행복 1010 우복 01.11 15:06
기타 이거슨 중국사는 여자사람의 중국이야기올시다!!!!!!!!18 진샤오지에 01.11 14:34
기타 홍정호 음마3 꼬마곰젤리 01.11 14:12
블락비 [퓨전/태운지코] 그것만이 내 세상 - 2315 양김♥ 01.11 13:33
블락비 [블락비/피코] False leader219 인디 01.11 12:35
엑소 [EXO/카백] 소년의, 봄. 0116 크런치 01.11 12:30
기타 [학교2013/흥수X남순] 옥탑방 동거인 4화32 디올 01.11 12:16
블락비 [블락비/피코] 인사 0623 코주부 01.11 11:57
기타 [흥수남순] 별주부전 ' 四 '56 갈비찜 01.11 11:35
기타 [국대망상] 키스신ver50 쮸쀼쮸쀼 01.11 10:53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