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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은 듣고싶으면 들어요^^;

[상황/선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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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이요..병원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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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글쓴이
너 왜 여깄어, 집에있어야지 근데 너 옷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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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글쓴이
(손에쇼핑백보여주며)죽사가는중이였는데…, 어디갔다왔어
11년 전
글쓴이
..그래? 근데 친구생파가는데 꼭 그렇게 옷다파인거입고가야하고, 나한테는아프다는거짓말까지해야하는거야?
11년 전
글쓴이
난 진짜 니가아픈목소리로말하길래,아픈줄알고 병원가서 약사갈생각이였는데…,
11년 전
글쓴이
니가 거짓말하는게 더싫다, (죽보고서건네며)아프진않겠지만 그래도사왔으니까 먹어,
11년 전
글쓴이
괜찮으니까 얼른집에들어가 늦었으니까, 나먼저간다(뒤돌음)
11년 전
글쓴이
(뒤돌고서)미안한건알고?
11년 전
글쓴이
(머리콩때리면서)다음부터 거짓말하기만해봐, 진짜화내
11년 전
글쓴이
전화도좀 받고, 시간늦었으니까 얼른들어가 아님데려다줘?
11년 전
글쓴이
집에부모님계실꺼아니야, 이시간에가면실례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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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글쓴이
알았어, 가면되잖아 너죽다먹는거보고가야겠다
11년 전
글쓴이
추운날에 무슨 아이스크림이야, 안돼감기걸려
11년 전
글쓴이
안돼, 따뜻한거먹어
11년 전
글쓴이
뭐먹을꺼야, 지금사가야지 약먹을돈으로
11년 전
글쓴이
먹고싶은거별로없는데..
11년 전
글쓴이
그래그러면, 한잔만마시고갈게
11년 전
독자2
ㅈㄱㅈㅋ
11년 전
독자10
(손으로오케이표시하며)빨리 나올게,들어오지마-(문닫고 시간지나니 둘다언성높아짐 돈,사채얘기임거의다 그러다누가움)
11년 전
글쓴이
(문쾅쾅두드리면서)야, 왜그래 뭐야 문열어봐
11년 전
독자12
(갑자기문열림 모자로 얼굴가리고 고개숙이고 신발신음)
11년 전
글쓴이
(팔목잡고서)어디가냐고, 말을좀해봐
11년 전
독자34
(손목돌리며 여전히고개숙인체로)놔이거, 너나두고어디안가니까
11년 전
글쓴이
아 쫌, 야, 내질문은그게아니잖아 어디가냐고
11년 전
독자66
(무의식적으로 고개듬 한쪽 뺨 빨감)...갈데없어
11년 전
글쓴이
(얼굴보고서)너얼굴왜이래 (볼감싸면서)완전빨간데,
11년 전
독자79
(고개다시숙이며)몰라,
11년 전
글쓴이
(볼감싸고고개들면서)뭐야, 너왜또울어 방에서무슨일있었지
11년 전
독자92
(고개 안올라가게 머리에힘줌)안보여줄꺼야,추한거
11년 전
글쓴이
니가 힘줘봤자 내힘에되겠냐, (모자벗기고서)미치겠네, 동생이이런거야?
11년 전
독자105
걔가안그랫어-(뒤에서 남동생이 문열어 제끼고)
둘이정분나겟네아주,

11년 전
글쓴이
(남동생쳐다보면서)가족때리는거 그거잘하는짓아니야, 누나한테고마운줄알아야지,
11년 전
독자130
(준홍한번보고)됫고,( 가만히앉아잇는나 발로툭툭치며)돈벌어오라고, 안돼면몸팔든가-(나 벌떡일어나서소리지름)미쳣어?!
11년 전
글쓴이
(찮앉히고서일어나면서남동생보고)할말이있고안할말이있는거야, 정도껏해라
11년 전
독자137
(위아래훑어보며 넌뭐냐고 물어봄 나는 준홍이손잡아끔)
11년 전
글쓴이
쫌 놔봐, (찮손놔두고서동생보고)니 누나 돈줄인데, 몇푼안되는돈가지고 너먹여살리려고 애쓰는 누나보면 안쓰럽지도않아?
11년 전
독자149
(한번 비웃고 패딩챙겨서준홍어깨치고나감)
11년 전
글쓴이
(동생나가고서주저앉으며)와, 동생쎄네 쟤한테맞은거야?
11년 전
독자152
어,(두손으로얼굴가리며)아흐-쪽팔린다,
11년 전
글쓴이
(손내리고서)집에약없어? 지금볼파래, 얼마나세게맞았으면..
11년 전
독자157
약없는데,(어깨으쓱하며)뭘발라야되는지도 모르겟다, 뭐한두번도아니고-
11년 전
글쓴이
왜 맞고사냐…,여자애가.. 기다려봐 (부엌가서수건에찬물묻혀서볼에대줌)이러고있어따가워도,
11년 전
독자165
(차가운표면에 놀라서움찔하다 가만히잇음)...열시는됫겟다,집에안가도되? 부모님걱정안하셔?
11년 전
글쓴이
혼자살거든, 그리고 집멀다그랬지 대강두시간은걸려 주변에 호텔은없어도민박집은있겠지, 자고가면되니까
11년 전
독자3
소꿉친군데밤에혼자못자겠다고우리집온거/최준홍?
11년 전
글쓴이
(무작정)나 재워줘,
11년 전
독자8
..뭐? 무슨..일단들어와 춥겠다
11년 전
글쓴이
(팔로몸비비면서)으으 추워, 아줌마아저씨는?
11년 전
독자13
출장-근데 재워달라니?
11년 전
글쓴이
혼자서못자겠어, 하루만자고가자 (흥얼거리면서)하루만니방의침대가되고싶다-
11년 전
독자18
등치는산만한게 무슨 애도아니고..맘대로해라 뭐 한두번인가
11년 전
글쓴이
역시 우리찮이, 땡큐 우리집보다 여기가더우리집같다 맨날와서그런가,
11년 전
독자27
어련하시겠어 우리집에서 죽치고있는게 취미지 아주?(방으로들어갔다이불들고나옴)
11년 전
글쓴이
내취미가그렇지뭐, 부러워하는애들도있더라 근데 그거(이불가리키며)나밖에서자라고?
11년 전
독자35
밖은무슨 밖이야 (내려놓고)거실에서 자라고 보일러틀어줄게
11년 전
글쓴이
헐 싫은데, 나침대에서잘꺼야 (방으로뛰어가서침대에엎어지며)여기가내침대-
11년 전
독자41
이게..쯧,그럼 그래라 내가 여기서잘게(이불피고있음)
11년 전
글쓴이
에, 너침대아니면 못자잖아 (옆자리치면서)같이자-
11년 전
독자48
싫은데-우리아빠가 남녀칠세부동석이랬어
11년 전
글쓴이
에이,아저씨가 조선시대생각을가지고있구만 괜찮아뭐어때 뭐 내가뭔짓할까봐?
11년 전
독자52
뭔짓할거면 이미 옛날에 하셨겠지 너 그럴놈아니잖아
11년 전
글쓴이
오, 나믿어주는거야? 그러니까 그냥와 뭐어때서그래
11년 전
독자59
내가 널 모르냐 같이지낸시간이얼만데. 내가 니 잠버릇무서워서그런다
11년 전
글쓴이
잠버릇? 나잠버릇같은거없는데?
11년 전
독자68
니는 자느라 모르겠지 옛날부터 니랑자면 일어났을때 숨막혀죽겠다고-
11년 전
글쓴이
(엎드려서꽃받침하고쳐다보면서)어어? 내동생은아무말도안하던데, 내가어떻게하는데?
11년 전
독자78
음..말안해줄래 쨌든 난 거실에서 잘게
11년 전
글쓴이
(다리흔들면서)아아 왜- 오랜만에너랑좀자보자, 나혼자자기싫단말이야
11년 전
독자87
나이가몇인데 애기냐 애기? 키는 나보다 몇십센티가크면서 무슨..
11년 전
글쓴이
내가 너랑안잘꺼였으면 여기에왜왔겠냐, 나옆에뭐있어야된단말이야 너는인형없잖아 그니까 (옆자리치면서)얼른와아-
11년 전
독자94
(혼잣말로)오늘은 못자겠네.. 간다 가 하여간 최준홍..
11년 전
글쓴이
(웃으면서팔벌리고)welcome to my bed~
11년 전
독자115
내 침대지 니 침대냐? 우리집이여도 편하게 잘수가없네..
11년 전
글쓴이
(자리비켜주면서)내침대 마이베드- 내가 곤히잘게 죽은거처럼-
11년 전
독자122
그러면 좋겠다..(이불치우고누우면서)아 피곤해..
11년 전
글쓴이
어, 옛날에는침대이렇게안좁았는데, (장난스레웃으며)찮이살쪘나보다
11년 전
독자133
니 등치를 봐라. 우리집에서 자기싫냐?
11년 전
글쓴이
헙, 죄송합니다 말실수했네요 (이불덮어쓰면서)으 따뜻하다
11년 전
독자140
좁아도 따뜻하긴하네..난 잔다(돌아누움)
11년 전
글쓴이
(뒤에서안으면서)하루만 인형해라, 잘자-
11년 전
독자146
(작게중얼중얼)이래서 따로자자고한건데..못자겠네..
11년 전
글쓴이
(안고부비부비하면서)잘수있어 화이팅(잠들음)
11년 전
독자174
밥먹고왔어용/(심장떨러서못자고꼼지락거림)
11년 전
글쓴이
(부시시눈뜨며)어디불편하냐, 왜자꾸꼼지락꼼지락거려
11년 전
독자178
어? 아 아니..나때문에 깻어? 미안 미안
11년 전
글쓴이
(잠긴목소리로)나 내려가서잘까, 왜자지를못해
11년 전
독자182
아니야 생각할게좀있어서그래 이제잘거야(토닥토닥하며)자자-
11년 전
글쓴이
(눈느리게깜빡거리며)생각은무슨생각….얼른자
11년 전
독자187
응 자자-(눈감음)
11년 전
글쓴이
(반대로잠이안와서눈껌뻑거리다끌어안으며)잘자라우리아가-
11년 전
독자191
(웃으며)내가 무슨 애기야..혼자못자는 니가 애기지..
11년 전
글쓴이
(안은채로내려다보며)나어떡하지, 잠이안와
11년 전
독자194
(토닥토닥해주며)난이제 졸린데..왜 니가 잠이안와..
11년 전
글쓴이
몰라, 갑자기잠이확깨버렸어, 너먼저자라(토닥토닥하면서)
11년 전
독자199
으응..나먼저잘게...(잠듬)
11년 전
독자5
어릴적부터 같이 지내온 오빠동생 사인데 준홍이랑 달리 키도 작고 손발도 작고 막 그래서 준홍이는 마냥 귀여워하고 나는 준홍이 짝사랑하는거! 오빠주농이도 좋다...♥/(학교에서 준홍이 마주치니까 기분좋아선 쫑쫑쫑 걸어와서) 오빠! 안녕~ (하고 손 흔들흔들)
11년 전
글쓴이
(다가가서손깍지끼고흔들면서)안녕우리동생- 여기서뭐해,2학년복도인데
11년 전
독자17
(눈 휘어지게 웃으면서) 교무실 가려고- 심부름 시키신대- 히잉, (아랫입술 쭉 내밀고 칭얼칭얼)
11년 전
글쓴이
(입술톡치면서)입집어넣어라- 심부름잘하고!
11년 전
독자23
(살짝 설레서 멈칫하다가 다시 웃어보이고) 응 오빠! 오늘은 수업시간에 졸면 안돼요- (교무실로 종종 뛰어감)
11년 전
글쓴이
(교무실안에담임쌤한테가다가찮보면서)안들어가고뭐해?
11년 전
독자36
(준홍이랑 눈마주치자 어색하게 웃고) 이..이제 가려고! 진짜로 안녕~ (하곤 양손가득 유인물 받아감)
11년 전
글쓴이
(밖으로나오면서)그거 혼자들수있겠어? 들어줄까?
11년 전
독자50
(고개 저으면서) 괜찮아- 이정도는 들 수 있어, 들어가봐 이제-
11년 전
글쓴이
(뺏어서들으면서)아직 쉬는시간많이남았다 들어다줄게
11년 전
독자64
진짜 괜찮다니까 그래... (하곤 옆에서 나란히 걸어가다가 교실 앞에서) 고마웠어요- 이제 가봐도 돼요!
11년 전
글쓴이
(반들어가서교탁에놔주며)그래 수업잘듣고
11년 전
독자71
(남녀분반이라 여자반인 우리반 애들은 준홍이땜에 난리나고 나랑 준홍이 사이 의심하는데 좀 논다 하는 애가 나 학교 끝나고 해코지한거. 학교 정문에서 혼자 나오면서 울먹거림)
11년 전
글쓴이
(정문에서기다리고있었는데찮나오자)어 찮아이제나와? (우는거보고서)너 왜울어,
11년 전
독자85
(준홍이 보다가 대답 피하며) ...왜 기다려, 추운데.
11년 전
글쓴이
(눈물닦아주면서)왜 우냐고물어봤잖아, 왜울어
11년 전
독자98
(고개 숙이고 울면서) ...선생님한테 혼났어.
11년 전
글쓴이
(무릎굽히고쳐다보면서)선생님한테왜혼나, 우리찮이심부름도열심히해줬는데
11년 전
독자106
(계속 울면서 중얼거리며) 이렇게 챙겨주지 말던가... 이러니까 애들이 자꾸 오해하잖아.
11년 전
글쓴이
애들이오해를해? 그건또무슨소리야,
11년 전
독자116
(준홍이 바라보며 머뭇대다가) 오빠랑 사귀는 거 아니냐고...그런 말 많았단말야.
11년 전
글쓴이
그런말이왜돌아, 아까 유인물들어다준거때문에?
11년 전
독자124
몰라, 오빠가 맨날 다정하게 대하니까...그래서...(다시 울먹거림)
11년 전
글쓴이
(등토닥이며)아이 왜울고그래, 울지마,
11년 전
독자134
(감정 격해져서) 오빠도 나빠! 내 맘 잘 알지도 못하면서 괜히 더 설레게...
11년 전
글쓴이
응? 무슨맘, 설레?
11년 전
독자148
나는 오빠한테 어떤 앤데? 그냥 동생? 그뿐이잖아-
11년 전
글쓴이
그럼, 이쁜동생이지 왜?
11년 전
독자156
(준홍이 바라보다 눈물 닦곤 한숨 쉬며 지나쳐감) 이러잖아, 눈치 못 채고.
11년 전
글쓴이
(따라가면서)어디가, 말은제대로해주고가야지 니가그렇게말하면내가어떻게알아들으라고,
11년 전
독자162
(뒤돌아서 준홍이 계속 바라보다 허릿춤 껴안고) 이렇다니까, 내 맘이.
11년 전
글쓴이
(안긴거보고머리쓰다듬으며)오빠좋아해?
11년 전
독자168
(머뭇거리다 웅얼대며) ...응, 좋아해.
11년 전
글쓴이
좋아하면말을하지그랬어, 몰랐잖아
11년 전
독자173
..창피한데 어떻게말해!
11년 전
글쓴이
지금은 잘말하고있잖아, 나는그런거눈치잘못채,
11년 전
독자179
(고개 들어 준홍이랑 눈 맞추고) ...그럼 지금 말할게, 나 오빠 좋아해.
11년 전
글쓴이
(마냥웃으면서)근데 어떡하지..오빠는아직 여자로안보이는데
11년 전
독자185
(울상지으며 팔 풀고)...진짜로?
11년 전
글쓴이
(머리쓰다듬으며)아직 동생으로만보이는데 어쩌지,
11년 전
독자190
(쓰게 웃으면서)...뭐 어쩔 수 없지 뭐. ..괜히 심란하게 해서 미안.
11년 전
글쓴이
여자로보려고 노력할테니까 그렇게웃지마, 미안해지잖아
11년 전
독자195
나도 강요 안해- 꼭 그렇게까지 노력은 안해도 돼. (준홍이 손 잡아끌면서) 집에가자-
11년 전
글쓴이
(끌려가면서)노력할게, 우리찮이가나좋아한다는데그래야지..
11년 전
독자200
(그 말에 살짝 웃고)...고마워.
11년 전
독자6
사귀고 동거하는사이인데 내가 핸드폰끄고 친구들이랑 술먹고 막토하고 정신없는채로 새벽에 들어와서 준홍이가 많이 화나있는거야/(비밀번호누르고 비틀거리면서 들어옴)헤-..
11년 전
글쓴이
(현관앞에서서팔짱끼고서)왜 이제들어와,
11년 전
독자20
내가연하야!/오빠야-기다렸어요?(하이톤목소리로 정신못차리고 올려다봄)
11년 전
글쓴이
왜 이제들어오냐고멍청아, 전화도안받고
11년 전
독자29
(핸드폰 흔들거리면서)꺼져있네-오랜만에 친구(비틀거리면서일어나려는데 뒤로넘어짐)..들이랑 놀다왔어-헤..
11년 전
글쓴이
(한숨쉬고서손잡고일으키며)술을 얼마나마셨길래 애가 정신을못차려, 얼른일어나
11년 전
독자37
(그대로 껴안으면서 풀린눈으로 올려다봄)얼마안마셨는데-히..
11년 전
글쓴이
얼마안마시기는, 어휴 술냄새, (머리콩때리면서)야이멍청아, 정신안차릴래 떨어져라얼른
11년 전
독자44
(더 끌어안으면서)싫어-멍청이라해서 안떨어질래..헤헤 최준홍바보-
11년 전
글쓴이
씁, 나화낸다? 얼른 셋세기전에 떨어져 하나, 둘,
11년 전
독자56
아,알았(뒤로가려다 비틀거리면서 밀쳐서 준홍이 뒤로넘어짐)어...괜찮아?왜 넘어져-바보다!흐흐..
11년 전
글쓴이
윽,(넘어진채로올려다보며)찮아 나진짜화내, 얼른들어가
11년 전
독자62
지금도 화내고있잖아-(내려보다가 뒤돌아서가려는데 자꾸비틀거리다 넘어짐)..아야
11년 전
글쓴이
(한숨쉬고서뒤에서끌어안듯올리며)얼른씻고자라 내일얘기하자 (욕실로밀어넣음)
11년 전
독자72
나, 토할것같아..(입막고 헛구역질함)윽...
11년 전
글쓴이
(머리헝클이며)아진짜미치겠네, (변기뚜껑열어주고서)빨리뱉어내
11년 전
독자84
(끅끅거리면서 참다가 토하고 씻고 침대에 앉음)..흐..머리아파-
11년 전
글쓴이
(침대에누워서팔로눈가리고서한숨쉼)후우..진짜
11년 전
독자88
(팔 살짝들춰보고 눈마주침)화났어요?..오빠미안-
11년 전
글쓴이
미안한건알아? 내가너때문에진짜…,
11년 전
독자100
진짜 뭐.. 미안하다고했잖아-화내지마..나 안오면 먼저자야지..왜 기다려서..
11년 전
글쓴이
(똑바로쳐다보면서)넌 집에있는사람이 걱정한다는거는 생각안해? 내가얼마나걱정했는줄알아? 너어떻게됬을까봐 니친구들한테까지다전화했어
11년 전
독자109
(뭐라말하려고 입열었다 시선내리면서 다물음)..미안해..(눈물고임)
11년 전
글쓴이
왜 또울고그래, 화내려던거아니야 그냥걱정되서…
11년 전
독자119
아..안울어..(눈물쓱쓱닦고)..이제 늦게안올게..
11년 전
글쓴이
알면 됬어, 얼른자 피곤할꺼아니야
11년 전
독자9
준홍이가 연하라서 내가 마냥 애기로만 보는데 준홍이가빡치는거! 오늘은 나랑 연락이 안되서 우리 집 앞에서 기다리는데 내가 연락 다씹고 집에 늦게 온거! / 어? 준홍아- 왜 여기있어...?
11년 전
글쓴이
누나야말로 왜 전화안받아요?내가몇통했는줄 알아요?
11년 전
독자16
그랬어? (알면서 모르는 척) 몰랐네......근데 여기까지 왜왔어 우리애기?
11년 전
글쓴이
누나핸드폰맨날보는거 아는데 거짓말하지마요, 여기까지왜왔냐니요,오늘약속있었잖아요
11년 전
독자22
아......까먹었다....아 어떡해- 미안. 많이 기다렸어 우리 준홍이? 누나가 미아내애-
11년 전
글쓴이
됬고, 지금이시간까지뭐하고왔어요밖에서?
11년 전
독자30
아으....어떡해 우리 준홍이 볼 차가운거봐-(대답하지 않고 손으로 볼감싸는)
11년 전
글쓴이
(손잡고내리면서)누나, 나 물어봤어요 지금까지뭐하고왔냐고,
11년 전
독자65
애기야 일단 들어갈까? 감기걸리겠다...
11년 전
글쓴이
(살짝짜증내면서)애기고뭐고 나 지금세번째물어봐요, 내연락씹고서뭐하다들어왔냐구요누나,
11년 전
독자75
친구랑 있었지- 미안미안. (손잡으며) 일단들어가자 우리애기-
11년 전
글쓴이
(손뿌리치고문막으면서)아까부터 자꾸애기애기거리는데 내가애기로보여요?
11년 전
독자86
얼른나와-핫초코라도 줄게.. 애기지 그럼-
11년 전
글쓴이
애기로보는거면 나랑왜사겨요?
11년 전
독자95
(올려다 보며)...무슨 말이 그래..?
11년 전
글쓴이
무슨말이그러냐구요? 애기로보면나랑왜사귀는데요, 물어보는거에요
11년 전
독자111
좋으니까 사귀지. 준홍이 좋으니까. (한숨 쉬고는) 일단 들어가자. 들어가서 얘기해
11년 전
글쓴이
(들어가면서)할얘기가또뭐가남았어요?
11년 전
독자120
왜 이렇게 또 삐딱할까-? (손으로 볼 감싸주며) 지에는.. 너 몸 녹이라고 들어온거고. 누나가 다- 미안하다니까 애기야?
11년 전
글쓴이
(손잡고내리면서)미안한거는알아요? 내가 약속장소에서 얼마나기다렸는줄알아요..?
11년 전
독자129
(어색하게 웃으며) 그래서 집으로 왔어? 그럼 들어와 있지.. 이게 뭐야 우리 애기 감기걸리겠다
11년 전
글쓴이
(무표정하게)애기란소리한번만더해봐요, 나진짜화내요
11년 전
독자132
(볼 살짝 꼬집었다가 손떼어내며) 애기보고 애기라 그러지 뭐라그래- 애기는 핫초코? 녹차?
11년 전
글쓴이
녹차요,
11년 전
독자141
(녹차 타서 건네주며 살풋 웃고는) 준홍이 오빠- 화 풀어-
11년 전
글쓴이
(먹다가놀라서올려보며)뭐라구요? 오빠요? (말하다가입데임)앗 뜨뜨.
11년 전
독자145
(놀라서 손으로 입술 만져주며) 어어- 그렇게 싫었어? 나는 그냥...아으..따갑겠다..약 가지고 올게- (뒤돌아서 가려는)
11년 전
글쓴이
(손잡고서)어디가요, 뭐라구요?다시한번말해봐요
11년 전
독자153
(뒤돌아서 애교부리며) 준홍이 오빠아- 화 풀어요- 응? 익인이 속상해애.. (얼굴 빨개져서는 고개 숙이며) 아으... 부끄러..
11년 전
글쓴이
(웃으면서)아 진짜웃겨, 왠일이에요누나가 오빠라부르고
11년 전
독자160
(입 삐죽이며) 우리과 오빠들한테는 내가 제일 귀염둥이거든-! 애기라그러는거 싫대서 해줬더니...씨.. 안해! (손잡힌채로 뒤돌며)
11년 전
글쓴이
어어, 어디가요 다시해봐요누나 네? 계속그렇게불러주면안되요?
11년 전
독자170
웃기다며- 씨...안해안해!!
11년 전
글쓴이
아 안웃겨요, (정색하며)봐요 안웃고있죠? 그니까다시해봐요
11년 전
독자176
으씨....준홍이 오빠 약 바르러 가요- 이게뭐야 정말.. (살짝 뽀뽀해주는)
11년 전
글쓴이
(웃으면서)약안발라도될거같은데-
11년 전
독자181
왜애- 발라야지.. 손 좀 놔봐아-!
11년 전
글쓴이
누나가 뽀뽀해줬잖아요 괜찮은데-
11년 전
독자189
무슨- 손 좀 노라니까아!!(손 풀려고 버둥거리며)
11년 전
글쓴이
(손놓고서)알았어요알았어놓으면되잖아요 참,
11년 전
독자196
(방으로가서 약을 꺼내오는) 입술 대봐봐- 아으..빨갛네..
11년 전
글쓴이
(울상지으며)약바르기싫은데...
11년 전
독자203
이거 바르면 키...스! 해주께- (살풋 웃는)
11년 전
독자11
준홍이랑소꿉친구인데 밤늦게 집에서쫓겨나서 준홍이집에온거야 준홍이가 나좋아해 막 우쭈쭈하고 그래 / 준홍아 나 왓어 !
11년 전
글쓴이
(물마시다기침하며)ㅁ..뭐야 너 왜여기있어
11년 전
독자21
나 집에서 쫓겨나서..갈때없어서 왓지 - 헤헤
11년 전
글쓴이
(물마저마시고서)이번엔 또 왜쫓겨났어, 뭘잘못했길래
11년 전
독자28
(쇼파에앉으며) 내가잘못한거아니야! 그냥 엄마가 막 잔소리하길래 짜증냇더니.. 집나가래...치..
11년 전
글쓴이
아줌마잔소리는 들어야 효과있는건데 그거듣고화내니까그렇지, 에유멍청아
11년 전
독자38
(입술쭈욱내밀고) 나 멍청이아니거든?!! 갈데없어서 여기니 너도 잔소리냐 - 짜증나아 !!!
11년 전
글쓴이
다 도움되는소리니까 하는거야, 알았어알았어 잔소리안할테니까 소리지르지마머리아파
11년 전
독자45
근데 무작정 나와버려서 핸드폰도안가지고왓네.. 힝 .. 나 옷좀빌려줘 주농아 !
11년 전
글쓴이
아줌마한테 여기있다고 전화할게 옷은내방가서뒤져봐,
11년 전
독자53
아 엄마한테 전화하지마! (준홍이방에들어가서 옷갈아입고나옴) 야 옷이 다 큰거밖에없어... 자꾸 흘러내려가 -
11년 전
글쓴이
(핸드폰들고서)걱정하시잖아, 전화해야지 (찮보면서)무슨 아빠옷입은거같다 큭큭
11년 전
독자61
(옷 흘러내려서 어깨 다 드러내고서 준홍이 핸드폰 뺏고 ) 전화하지마! 우리엄마는 내가 밤늦게들어가도 걱정하지도않아 괜찮아 안해도돼 -
11년 전
글쓴이
(당황하며)야, 너어깨다보여 옷올려 (핸드폰내리고서)
11년 전
독자73
어? (옷올리려다가 장난스레웃으며 다시 내리고) 어때? 나좀 섹시하지 - 크크
11년 전
글쓴이
(눈돌리고서)속옷끈다보인다고 멍청아, 얼른안올릴래?
11년 전
독자81
(옷올리고 준홍이 얼굴잡고 쳐다보며) 너 얼굴빨개졋어 - 크크 부끄러워쪄요 우리주농이?
11년 전
글쓴이
(손내리면서)아으,놔, 안부끄럽거든? 더워서그래더워서!
11년 전
독자89
덥다고? 한겨울에 덥긴무슨 추워죽겟는데 - (다시 옷내려서 준홍이한테 들이대며) 나 섹시하지 ! 헤헤 어때 나쫌 이뻐?? 응응?
11년 전
글쓴이
(얼굴가까이대면서)잡아먹어버리기전에 옷올려라, 다벗기는수가있어
11년 전
독자101
잡아먹는다고 너가? 웃기시네! 푸하하하 하지도못하면서 - 계속 내리고잇을껀데에 - 메롱 메롱
11년 전
글쓴이
(씨익웃으면서다가감)내가진짜못할거라생각해?
11년 전
독자108
(움찔하며) 으응..? 그,그럼 너가 진짜하겟냐! 안할거잖아 어차피 ... 오지마...!!
11년 전
글쓴이
(코앞까지다가가서)한번만더그래봐, (떨어지면서)
11년 전
독자121
(고개끄덕이며) 응응 안할게! 어휴... 깜짝놀랏네 진짜 - 장난한번쳣다가 잡아먹힐뻔햇어!!
11년 전
글쓴이
(쇼파에엎드리면서)그니까 말좀들어멍청아 (카톡으로어머님한테여기있다고전송)
11년 전
독자127
(핸드폰 뚫어지게 쳐다보다 확 뺏어서) 야 최준홍!! 아 왜 우리엄마한테 카톡보내!!! 이씨 - 나빳어 너 말 하나도 안들을꺼야!
11년 전
글쓴이
아줌마가 너걱정하셔서 경찰에신고하고 막돌아다니고 엉엉울면서 우리찮이어딨냐고하면 어떡하게, 나범죄자되는거야그러면 얼른핸드폰내ㅇ놔
11년 전
독자136
(시무룩해져서 핸드폰주고) 무슨말을 그렇게하냐... 으씨 - 그래서 나 여기잇다고하니까 엄마가 모라셔?
11년 전
글쓴이
잘돌봐달라고하시더라, 봐 걱정하시잖아,
11년 전
독자142
치 - 그래도 걱정은되나보네 , (준홍이위로 엎어져서) 주농아 주농아 나 배고파 ! 라면먹자 라면라면 -
11년 전
글쓴이
윽, 야 갑자기엎어지면어떡해 이시간에무슨라면이야 살찐다
11년 전
독자147
아아 - 라면먹자 라면 ! 응? 살은...뭐 좀 찌면어떠냐! 빼면되지 - 나 날씬하자나 흐흐
11년 전
글쓴이
날씬하기는 개뿔, 엄청무거운데 마음대로해, 라면서랍에있어-
11년 전
독자155
(발버둥치며) 헐! 무겁다고? 씨 .. 나 안무겁거든!!! 라면안먹어! 흥 -
11년 전
글쓴이
으윽,얼른안일어설래? (몸돌리고정면으로누운채로)안무거우니까 먹고싶은대로먹으세요
11년 전
독자158
시러시러 안일어날꺼야 푹신푹신하고 좋네 - 흐흐 오늘은 이렇게하고 자야겟다 ! 아이고 편하고 좋다
11년 전
글쓴이
(몸뒤척이면서)쪼옴- 얼른일어나라잉응?
11년 전
독자164
싫어싫어 안일어날거야! 편하단말이야 , (준홍이째려보며) 왜 나랑 이러고잇는거 시러?
11년 전
글쓴이
뭐 싫은건아닌데,넌남자랑이렇게가까이있는데아무렇지도않냐
11년 전
독자171
뭐 딴남자라면 떨리겟지 근데 넌 그냥 친구잖아! 친구끼린데 뭐어때 - 크크
11년 전
글쓴이
나쁜것, 너미워 얼른떨어져
11년 전
독자180
뭐뭐! 내가 왜 나빠! 참나 - 왜이래 , 그럼 뭐 넌 나랑이러고있는게 떨리냐?
11년 전
글쓴이
떨리니까 내려가얼른,나힘들어
11년 전
독자186
(내려가서 준홍이 멀뚱멀뚱쳐다보며) 떨리다니 - 장난도 참 , 지나가는 개가 다 웃겟다 크크
11년 전
글쓴이
(등돌려누우면서)지나가는 개가 실신하겠다그치, 내가너한테떨리고 나도보다
11년 전
독자193
야 장난좀 그만쳐 , 이젠 웃기지도 않네 - 볼거안볼거 다 본사이인데 무슨..
11년 전
글쓴이
(똑바로누워서한쪽팔로눈가리며)볼거안볼거 다봤는데도 좋으면어떡해야하는거냐,
11년 전
독자197
(말없이 준홍이 쳐다보다가 준홍이일으켜 앉히며) 너 진심이야? 장난말고 진짜로..진짜로 나 좋아해..? 응?
11년 전
글쓴이
왜 일으키고그래, 겨우말한건데 (눈못마주치며)누가이런장난을쳐,
11년 전
독자202
(준홍이 얼굴잡고 눈 똑바로쳐다보며) 나 못믿겟어 .. 나좀 똑바로 쳐다보고 말해봐 응? 좀 믿을수잇게해봐 .. 안믿겨져
11년 전
 
독자15
준홍이네 집에 내가 입양됬는데 준홍이는 막돼먹은아들이고 날좋아하는데 표현을 시비터는식으로밖에못해/ 다녀왔습니다-
11년 전
글쓴이
이제오냐? 지금몇신데, 까져가지고는
11년 전
독자31
말하는거봐- 아줌마는?
11년 전
글쓴이
엄마 회사모임갔어, 밥은
11년 전
독자63
먹었지 넌?
11년 전
글쓴이
안먹었는데 밥좀해봐,
11년 전
독자70
밥좀해봐는 뭐야. 나쫌 씻고 피곤해죽겠네 (어깨주무르면서 방에들어감)
11년 전
글쓴이
빨리씻고나와 배고파,
11년 전
독자80
(앞머리까서머리묶고나오면서) 뭐 먹고싶은데
11년 전
글쓴이
뭐냐그머리는, 그냥아무거나
11년 전
독자90
니가언제부터내머리에신경썼다고... 아 피곤한데진짜...(하품하면서 눈반쯤감은채로 앞치마찾음)
11년 전
글쓴이
(핸드폰게임하면서)앞치마 둘째서랍에
11년 전
독자96
으응..(앞치마 하고서 김치볶음밥함)
11년 전
글쓴이
(엎드리고서)니껏도만들어 나혼자먹기싫어
11년 전
독자113
나먹고왔는데...(웅얼웅얼거리면서 다했다고 준홍이부름)
11년 전
글쓴이
(다가가서앉으면서)앞에앉아, 너도먹어
11년 전
독자118
나 배불러...먹고왔다니까? 그냥앞에앉아있을게
11년 전
글쓴이
(먹으면서)오늘뭐하다왔어
11년 전
독자126
친구생일이라 선물사주고 같이밥먹고왔어
11년 전
글쓴이
너 내생일은언젠줄아냐
11년 전
독자144
말해준적도없으면서 뭘
11년 전
글쓴이
말해준적이왜없어 (밥다먹고일어서면서)오늘이다멍청아
11년 전
독자154
.....어? (준홍이가만히보다가) 진짜..? 헐... 말을하지 바보야!!
11년 전
글쓴이
(물마시면서)말한적있었고기억해주길바란적은없으니까, 잘먹었다
11년 전
독자161
(팔목잡으면서) ㅁ..뭐갖고싶은거없어?
11년 전
글쓴이
갖고싶은거? 딱히없는데…, 됬어 뭘챙기려고해 원래생일안챙겨
11년 전
독자163
에이- 됬네요. 무슨 생일을안챙겨. 아! 잠시만 기다려봐 (방에들어감)
11년 전
글쓴이
(식탁에앉아서핸드폰만지작거리며)뭐할라고,
11년 전
독자166
(다시나와서 준홍이 귀만지면서) 뚫은거맞지?
11년 전
글쓴이
(움츠리고서)아으, 야 귀는왜만져 귀뚫었지
11년 전
독자169
(손피면서 피어싱보여줌) 짠-
11년 전
글쓴이
왠 피어싱이냐, 너도 귀뚫었어?
11년 전
독자172
어! 오늘 나가서샀는데...음... 너 한쪽줄게
11년 전
글쓴이
(피어싱만지작거리면서)이걸나한테왜줘, 너끼고다녀
11년 전
독자175
나참 또 튕기시네 (준홍이 귀 꾹꾹 누르고서 피어싱끼워주며)아 이쁘네.
11년 전
글쓴이
(손내밀면서)나머지한쪽줘봐
11년 전
독자177
안돼 내꺼야 이건
11년 전
글쓴이
씁, 얼른내놔봐 (손내밀며)
11년 전
독자184
치....(눈치보면서슬쩍내밈)
11년 전
글쓴이
(피어싱뒤에쇠구슬빼고서 자기무릎치며)앉아봐여기,
11년 전
독자188
너 무릎 부서져 (무릎앞에앉음) 왜
11년 전
글쓴이
안부서지니까 얼른무릎에앉아 (무릎치면서)얼른
11년 전
독자192
에...(머뭇머뭇하면서무릎앞에감)
11년 전
글쓴이
(끌어당겨서앉히고서)멍청이좀오라니까드럽게안오고 (머리카락귀뒤로넘겨주고서피어싱껴줌)
11년 전
독자198
(간지러워서 계속 흐흐거림) 얗..흐..간지러워...
11년 전
글쓴이
가만히좀있어봐(다껴주고나서머리정리해주며)다됬다,
11년 전
독자201
(귀계속만지작거리면서) 어색하다 뭐달려있으니까
11년 전
독자24
준홍이랑 나는 고등학생, 같은 학교 같은 학년인데 친하지는 않고 건너건너 아는 사이, 눈인사정도 하고 얼굴만 아는 정도? 준홍이가 나 좋아해서 소개시켜달라고 내 친구한테 찡찡거렸는데 내가 누군지 들어보지도 않고 남소 싫다고 거절해서 끙끙대는 상태, 점심시간에 급식실에서 밥 먹고 친구랑 운동장 산책하다가 준홍이가 찬 공에 머리 맞음/(머리 감싸고 주저앉음) 아…!
11년 전
글쓴이
(다가가면서)헐, 괜찮아?
11년 전
독자39
(머리 감싸고 눈물 뚝뚝 흘리면서 고개 끄덕임)
11년 전
글쓴이
많이아프냐, 울기까지하고 봐봐어디,
11년 전
독자49
(교복 소매로 눈물 닦고 울었다는 사실에 창피해져서 얼굴 빨개짐, 준홍이 신발 끝 보면서) 누, 누가 울었다고 그래. 나 안울었어. 괜찮으니까 가서 축구해.
11년 전
글쓴이
(이마살짝만지면서)이러다멍들겠다, 어쩌냐 피는안나는데
11년 전
독자54
괜찮다니까. (해맑게 웃으면서) 미안하면 맛있는거 사주던가-
11년 전
글쓴이
맛있는거? 언제? 오늘사줄까?
11년 전
독자74
(기다렸다는듯이 말하는 준홍에 놀람) 어, 어? 니가 편할때 사주면 되는데. 오늘 시간 있어?
11년 전
글쓴이
시간이야 뭐 빼면되는거고, 그럼오늘끝나고우리반와 알았지?
11년 전
독자82
어? …너 몇반인데?
11년 전
글쓴이
나몇반이였더라, 몰라 니친구한테물어봐 나지금애들이부른다
11년 전
독자93
어. 축구 열심히해. (학교 끝나고 준홍이 교실앞에서 기다림, 준홍이네 반 종례하는데 뒷문에 붙어서 까치발 들고 교실 안 보다가 준홍이랑 눈마주치니까 손흔들고 웃음)
11년 전
글쓴이
(손흔들고서 종례끝나고나옴)미안 많이기다렸지,
11년 전
독자103
아니! (지나가는 애들한테 웃으면서 인사하면서) 나 떡볶이 먹을래!
11년 전
글쓴이
니가아는대로 안내해, 나이주변지리잘모르거든
11년 전
독자114
(학교 근처 분식집, 마주보고 앉았는데 어색한 기운 장난아님) …아, 나 하나도 안아파! 어, 그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11년 전
글쓴이
공진짜아무데나찬건데 하필이면 그공을니가딱맞냐,
11년 전
독자128
공이 미인을 좋아하나보네! (어색하게 웃고) 아, 아닌가?
11년 전
글쓴이
(웃으면서)그래뭐 미인을좋아하나보지 근데이번에공이실수했나봐
11년 전
독자139
야, 아니거든? (째려보면서) 최준홍 나빴어.
11년 전
글쓴이
내가뭘나빴다고, 내다리를미워해 뭐시킬꺼야,
11년 전
독자143
나는 떡볶이만!
11년 전
글쓴이
(떡볶이2인분시키고와서)남기면 안된다
11년 전
독자150
절대절대 안남겨!
11년 전
글쓴이
많이먹는구만, 돼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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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글쓴이
왜 이제들어와,지금시간이몇시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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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글쓴이
친구랑 노는거면 왜 전화는안받는데?
11년 전
글쓴이
뭐? 클럽? 클럽갔다왔어?
11년 전
글쓴이
나몰래 클럽갔다오고 냄새맡아보니까술은마시고, 지금장난해?
11년 전
글쓴이
화안나게생겨지금?
11년 전
글쓴이
잘못한건알아? (머리헝클이면서)내가너한테뭘말하겠냐,
11년 전
글쓴이
술깨고 얘기하자, 얼른들어가서 씻고자,
11년 전
글쓴이
그러면, 뭐 할말이라도남았어?
11년 전
독자32
애기할로,첫면도해주는거할래- / 홍아,이리와봐
11년 전
글쓴이
(머리정리하면서)네? 왜요?
11년 전
독자46
(면도기들고와서) 누나가면도해줄게,
11년 전
글쓴이
갑자기 왠 면도기에요? (입술위만지면서)나수염안난거같은데,났나?
11년 전
독자60
저번에,뽀뽀하는데 까슬까슬한게올라오더라- 첫면도는 누나가시작해줄게
11년 전
글쓴이
에이 남자는수염있어야죠..! 그래야남자답지, 안해도되요괜찮아요-
11년 전
독자77
싫어,그럼키스할때따가워서싫단말이야- 그리고니얼굴에수염이말이되?
11년 전
글쓴이
누나맨날나랑입부비부비할생각만하죠,응큼해 (거울비춰보면서)왜요? 내얼굴에수염나면이상해요?
11년 전
독자83
어쭈,니가제일좋아하는주제에말참많네(뒤에서끌어안고) 애기같은데수염나면징그러워,
11년 전
글쓴이
(기대면서)어 어떻게알았지내가좋아하는거, 누나면도해봤어요? 이거 막 따끔따끔하지않아요?
11년 전
독자91
누나는,(곰곰히생각하다가) 면도해준적은많아- 친구들이던남자친구던면도다한번씩해줘서
11년 전
글쓴이
(뒤돌아보면서)누가내허락없이남자면도해주래요, 나만해줘야지 그럼안아프게해줘야해요 알았죠?
11년 전
독자104
(아랫입술깨물고) 알겠어- 안아프게예쁘게해줄게
11년 전
글쓴이
(가만히앉아서기다리며)아이근데이거불안한데, 이거하다가 막 베이면어떡해요?
11년 전
독자110
겁도많다,베이면누나가일주일동안너한테오빠라고부를게-
11년 전
글쓴이
어, 그럼베여야겠다 누나쎄게해요..!(장난스레웃음)
11년 전
독자123
에이,너계속그러면진짜베이게할거야
11년 전
글쓴이
어,진짜그러면안되요따가운거싫단말이에요(눈감고서입쭉내밀며)얼른해줘요-
11년 전
독자135
(쉐이빙크림쭉짜서바르고)입내밀지마-
11년 전
글쓴이
으,이거왜이렇게차가워요 (말하다가크림떨어지는거보고서)어, 떨어졌다
11년 전
독자138
(꼼꼼히바르고면도기가져다대며) 움직이지마-
11년 전
글쓴이
(흠칫하며)누나 살살..
11년 전
독자151
(조심조심해주면서) 으유,되게소심하게자라네
11년 전
글쓴이
(뭉개진발음으로)털이원래없는걸어떡해요
11년 전
독자159
(면도거의다끝내고) 안베이고끝났다-
11년 전
글쓴이
(만지면서)으, 느낌이상해 완전민둥민둥해요, 민거같지도않고
11년 전
독자167
한번베여야민것같은데..베일래?
11년 전
글쓴이
(손저으면서)아뇨...! 오우싫어요, 원래만지면 보들보들했는데지금은그냥 민둥민둥, 털많이난것도아니였는데뭔가아깝다
11년 전
독자183
(입술주위에뽀뽀하고)난좋은데-
11년 전
글쓴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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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2 1억05.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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