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이중인격톡..ㅠ

으어어으어어 2일만이야 오랜만이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의미로 신나게 달려봅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중인격으로 정신병원에 있는 밥들과 (의사/간호사/환자)인 찮!!!

 

[멤버/직업/선톡]

 

오늘 선착순 안받습니다 전부다 해드려요 쏘세요!!음하하하핳ㅎㅎ

 

[독자1]

영재/2일전에했던거 이어해도 되??일요일톡에서 독자 2 귀신이보인다고난리치다가가족들한테버림받고이꼴 된환자!!!!

[이중인격2]

아직 있늬.../좋겠다 부모님있으셔서...

[독자15]

(발 꼼지락거리며) 부모님 계시는게 꼭 좋은것만은 아니야. / 헐 새벽에 풀렷꾼...

[이중인격2]

의지되는 사람이 있는 거잖아 넌 좋겠다(머리쓰다듬어주는)

[독자20]

(나른해져서 눈감으며) 그래...?

[이중인격2]

졸려?잘래??

[독자23]

(고개 흔들며) 아니. 아직 안잘래.

[이중인격2]

나 귀신이야기 조아하는데 조금만 해주면 안돼?

[독자31]

귀신? (눈굴리다가) 옆병실 내침대옆에 아주머니 사셔!
가끔 아들 얘기도 해주셔.

[이중인격2]

친절해..?

[독자34]

(고개 끄덕이며) 언제한번 소개시켜줄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이중인격2]

응! 뭐 다른건 없어??

[독자40]

음... 귀신이야 맨날 보는데....(두리번대다가 창문 가르키며) 아까 너 어깨에 있던 고양이!

[이중인격2]

고양이가 어딨어...(창문 보는)

[독자46]

저기 있는데...? (일어나서 침대에서 내려와서) 여기!

[이중인격2]

..뭐..뭔가 묘하다 와....

[독자49]

(고양이 계속 감상하다가 고양이가 가버려서 툴툴대며) 또 갔네.

[이중인격2]

언제부터 보이기 시작한거야..?

[독자52]

몇달전부터? 나도잘 모르겠어. 어느새부턴가 익숙해져서..

[이중인격2]

찮이는 안 힘들어..?

[독자55]

가끔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건 말고...음... 좀 피 많은사람들도 빼고? 그거말곤 안힘들어!

[이중인격2]

무서우면 나한테 기대도 돼!!

[독자60]

(침대 위로 올라가서 영재 등에 기댐)

[이중인격2]

(찮이 얼굴 가슴에 안고 토닥여주는)많이 무서웠구나...

[독자63]

(파고들면서) 안무서워..

[이중인격2]

괜찮아 내가 지켜줄께....

[독자66]

(고개끄덕이며) 응. 고마워.

[이중인격2]

(계속 토닥여주다가 잠드는)

[독자70]

(품에서 나오고 가만히 영재 머리 쓸어넘기다가 내침대 갈준비를 함)

[이중인격2]

(뒤척거리다가 품이 허전해서 더듬거리는)어딨...지..

[독자73]

깼어? 자. 나 갈게!

[이중인격2]

어디가는데??

[독자81]

응? 내침대! 자러가야지.

[이중인격2]

아 불편했구나..잘자!

[독자82]

불편한건 아닌데. 응!

[이중인격2]

(자는 거 보고 찮이 침대 옆에 앉는)

[독자85]

(침대가 잠깐 들썩인거 느끼고 손 꼼지락대며 찾음)

[이중인격2]

(손가락 만지작거리는)손가락 이쁘다...

[독자88]

(손가락 만지는 영재 손 잡고 뒤척임)

[이중인격2]

(안자는건 눈치챈)찮이 되게 이쁘다..

[독자92]

(눈 크게 뜨고 영재보다가 이불 뒤집어씀)

[이중인격2]

장난인데 부끄러?(배실배실 웃으면서 이불 쿡쿡 찌치는)

[독자95]

(이불 다시 내리며 시무룩하게) 장난이야?

[이중인격2]

(표정보고선 웃는)아니 진짜야~

[독자103]

진짜? (따라 웃으며)

[이중인격2]

응 찮이 이뻐!(볼꼬집어주는)

[독자107]

흐흐. (따라 영재볼 꼬집으려다 손이 안닿아서 낑낑댐)

[이중인격2]

(팔짧은거 보고 빵터진)으핳 찮이 귀여워

[독자114]

(쑥스러워서 영대 째려보다 몸 조금 일어나서 영재 얼굴잡고) 잡았다.

[이중인격2]

에이 이건 반칙이지!!!

[독자119]

뭐 어때! (영재 볼 주물주물하며)

[이중인격2]

그..그만 만져!!(손 살짝 치는)

[독자125]

(입술 비죽이며 볼한번 꼬집고 손내려놈)

[이중인격2]

아프잖아 우씽...

[독자129]

아파? (다시 볼 쓰다듬으며)

[이중인격2]

응 아파...(찮이 손 꼭 잡는)

[독자138]

미안... (풀이 죽은 소리로)

[이중인격2]

그렇게 미안해 할 필요 없는데...칞이 되게 착하구나..(머리 쓰다듬어주는)

[독자143]

나 안착해....애들 많이 울려...오늘도 그랬고...

[이중인격2]

아냐 찮이가 남들보다 특별해서 그래...찮이 착해!!

[독자153]

진짜야? (입꼬리 올리며)

[이중인격2]

응 완전 착해!(머리 헝클어주는)

[독자163]

(만족스럽단 표정 지으며) 알아!

[이중인격2]

(살짝 비틀거리는)어..지러...

[독자166]

(놀란 얼굴로 일어나서) 아파?

[이중인격2]

아니..항상 이럴때마다 자고 일어나면 돼더라...

[독자169]

그럼 맨날 아픈거네. (이마 짚어주며) 아프지마.

[이중인격2]

으응...나 한숨 잘께..

[독자176]

(등 토닥이며) 응, 잘자!

[이중인격2]

(침대에 누워서 자는)

[독자180]

(머리 몇번 쓸어넘기다 나도 잠)

[이중인격2]

(일어나서 두리번거리는)배고파....

[독자2]

ㄶㅎㅂ

[이중인격2]

앙녕하세영?ㅋㅋㅋ

[독자3]

대박오랜만..! 저번에 잠들어서 끊겼..끌고올게요!

[독자5]

이중인격2
거짓말 치지마!!엄마...엄마 나 버리지마...엄마....(주저 읹아서 우는)

(대현이를 끌어안으며)아니야 대현아..정말 다시 온다고 하셨어.. 누나 한번만 믿어주면안돼..?

[이중인격2]

아..아직 있니../엄마..불러줘...엄마...

[독자16]

끄응..참다참다결국자버렸어ㅜㅠㅠ

[이중인격2]

헝헝 어떻게 다시할수있으까

[독자18]

지금하면할수있는데 쓰니괜찮니ㅜㅠ?

[이중인격2]

당연하지!!!

[독자19]

오올ㅋ그럼이을게!!//(대현이를안으며)지금은 누나랑 같이있자..엄마는 조금 나중에 오신데..지금은 누나랑 밥먹고 있으면 안될까..?

[이중인격2]

(계속 소리치고 난리 부려서 지쳐 쓰러지는)

[독자22]

엄마가나라고말할까ㅋㅋㅋ//(대현이를침대에눕혀주고머리를쓸어넘겨준뒤안쓰러운눈빛으로바라보는)

[이중인격2]

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일이 일어날지?!ㅋㅋㅋㅋ/(꿈꾸면서 악몽에 시달리는)엄마....엄마...

[독자26]

화낼거같애ㅠㅠㅋㅋㅋㅋㅋㅋ//(울먹이며말없이대현이손을잡아주는)

[이중인격2]

(손 꽉쥐는)어디...가지마...

[독자30]

(고개를끄덕이며울먹이는목소리로)응.. 어디안가..너두고어디안가..

[이중인격2]

(뭐라 웅얼거리다가 깊게 자는)

[독자33]

(조심히대현이머리를쓰다듬다가옆에서엎드리고잠드는)

[이중인격2]

(몇시간뒤 눈떠서 찮이보고 볼찌르는)못생긴 아줌마...일어나요 왜 내침대에서 잔대...

[독자38]

(볼을긁적이며눈을뜨는)어..일어났어? 나보다 나이많다면서왜아줌마래..(흐트러진머리정리하는)

[이중인격2]

나 19인데 무슨 소리에요 꿈에서 헤매고 왔나..

[독자42]

(당황한듯쳐다보며 )에..?뭐야..아..헷갈려..구분하기되게힘드네...

[이중인격2]

...뭐가 구분하기 힘들대 내가 여러명도 아니고..

[독자45]

(턱을괴고얼굴을가까이하며)너어- 진짜성격이뭐야. 완전소심한거랑 이렇게 까칠한거 둘다 너잖아.

[이중인격2]

(뒤로 물러나는)모..못생긴 얼굴 왜 들이대요...(그러면서 얼굴 빨개지는)

[독자51]

에- 얼굴빨개진거봐라 나 이래뵈도인기많았다니깐? (베시시웃는)

[이중인격2]

인기 많기는 웃기고 있네..(궁시렁거리는)

[독자56]

쳇 됐어됐어. 너랑말안해 흥(병실나가려는)

[이중인격2]

(힐끗 쳐다보는)...잘가요..

[이중인격2]

지..진짜 가버려쪙

[독자135]

아니야아니야! 나 베터리가나가서이제집에왔어ㅠㅠ흑흑 미안미안! 지금있니ㅠㅠ?

[독자141]

아직하는구나ㅠㅠ미안해말없이사라져버려서ㅠㅠ//치- 맨날 잡지도 않아..나 진짜가? 안잡을거야?

[이중인격2]

(이미 혼자 딴짓하고 있는)

[독자147]

쳇, 그래라- 가버릴거야. 흥 (병실나가버리는) //아 진짜 ㅁ치겠다ㅠㅠ 나 또 나가봐야해ㅜㅠ쓰니야 자꾸 이렇게 사라져서 미안해 정말...금방 다시돌아올게!!

[이중인격2]

웅 갔다와/못생긴 주제에..흥..

[독자174]

왔어ㅠㅠ미안해!!//(저녁시간이되자식사거리를들고오는)밥먹어.

[이중인격2]

(깨작깨작 먹다가 바로 수저 놓는)맛없어

[독자175]

(식판 치우면서) 그럼 먹지마. 억지로 먹일 생각 없어.

[이중인격2]

흥..역시 가식이였어..(혼잣말로 중얼거리는)

[독자181]

가식떨지말라고 소리친건너야. 말안듣는애 컨트롤안할거야. 너 마음대로해.

[이중인격2]

컨트롤 하지마라 메~롱!(메롱하고 이불 뒤집어쓰는)

[독자193]

으잌ㅋㅋ나 다시 냉철해질건데이러면어떡햌ㅋㅋㅋㅋ//(풉하고웃더니다시표정관리하고)응. 안할거니깐 너 맘-대로해. (병실나가버리는)

[이중인격2]

(이불 속에서 그림그리면서 끄적거리는)엄마..

[독자197]

(회진돌다가 이불뒤집어쓰고 있는 대현이한테 가서)..자? 왜 이렇게 답답하게 하고 있...(이불을 내리고)..뭐하고있어..?

[이중인격2]

(이불 걷히는거보고 놀래서 급하게 가리는)아..아무것도 아닌데!!

[독자202]

뭘 그렇게 놀라고그래.. 그림그리고있었어? 누나 보여주면 안되는거야?

[이중인격2]

내가 왜 보여줘야 하는데!!!저리가 훠이훠이!!

[독자204]

너무하네, 흥! 나도 안궁금해안궁금해! (나가는데 자꾸 뒤돌아보는)

[이중인격2]

(다 그려놓고 흐뭇한지 배실배실 웃는)

[독자210]

(쪼르르다가가옆에있는의자에앉으며)뭔데- 나한테도좀그렇게웃어주라. 응? 뭐야-

[이중인격2]

(놀래서 움찔하는)저..저리가!!!

[독자213]

와..진짜, 계속 그렇게 치사하게 나올거야? 왜 나는 안보여주는데- 나도 좀 같이 웃자..!

[이중인격2]

아..안돼 안보여줄꺼야!!(그림 품에 꼭 안고서 뒤로 피하는)

[독자219]

(실망한듯한표정으로)그래. 그렇게 보여주기 싫으면 보여주지마. (의자에서일어나며)에휴, 언제 마음이 열리려는지...늦었으니깐 얼른자.

[이중인격2]

(그림 품에 꼭 안고 뒷모습 쳐다보는)너는 왜 나랑 계속 이야기 할려해...?

[독자222]

(뒤안돌아보고) 그러는 너는 왜 나랑 이야기 안하려하는데. 나는 너 치료해주려고 그러는거잖아.

[이중인격2]

....난 안아프니까...

[독자225]

안아픈데 왜 여기있어. 내가 말했잖아 꼭 눈에 보이는 상처를 가지고있어야만 아픈게아니라고. 마음의 병이 더 아픈거 너도 알잖아, (잠시 말이없더니)..지금은 아무말도 하고 싶지 않은거알아. 나중에 마음 열리면 그때 얘기하자. 쉬어.

[이중인격2]

(찮이 나가는거 보고 우는)나 정말 안아픈데...다 멀쩡하잖아...내가 무슨 짓 한것도 아니고 왜 여기있어야돼....

[독자231]

(다음날, 아침이 되서 울었을게 뻔한 대현이를 생각하고 얼음주머니와 식사거리를 들고가는) 밥 먹자. 그리고 이건...눈에 좀 대고 있고.

[이중인격2]

(냉큼 얼음주머니 받아서 눈에 대는)아 진짜 짜증나게 맨날 울어 이 울보는....

[독자233]

(대현이를 슥 보더니) ..오빠구나. 얼른 먹어. 달래줘야 했는데 그냥 나가버려서 미안.

[이중인격2]

어 너 방금 오빠라했냐?응응?

[독자238]

그럼 야라고 부를까. 국 식기전에 얼른먹어.

[이중인격2]

(밥 우걱우걱 먹어대는)아씨 왜이리 배고파 얘 또 밥 안먹었어?

[독자243]

엄마가 보고싶다고 밥 안먹고 투정만 부리다 잠들었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중인격2]

엄마는 무슨 버리고 도망간지가 벌써 10년은 더됐다....

[독자246]

그래도 애가 많이 찾아... 오빠 너도 보고 싶은건 마찬가지잖아... 며칠전에 엄마를 찾으면서 울길래 내가 안아주면서 엄마라고 했어..그 뒤로 더하는것같아..

[이중인격2]

그걸또 호응해주냐 으이그 바보...(이마 살짝 미는)

[독자247]

에잇, (이마를 문지르며) 그럼 어떡하냐. 애가 그렇게 우는데.. 엄마라고 말 안하면 그날 하루는 아예 울면서 밤샐것처럼 보이는데 그렇게라도 해줘야지...

[이중인격2]

그럴땐 무시하는게 최고의 방법인거야 너무 지나친 관심을 쏟아부어도 안좋다고

[독자252]

무시하면 안붙잡는단말이야. 나 간다 그러면 진짜 가게둔다니깐? (대현이 허벅지위로 엎드리며) 에휴- 애하나키우는것도아니고..뭐가이렇게어렵냐..

[이중인격2]

나이만 19이지 정신연령은 9살이니까

[독자256]

(여전히 대현이 허벅지 위에 엎드린채로) 정신연령보다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큰거겠지..어릴때 헤어진거잖아...나라도 그렇겠다..

[이중인격2]

...잊을땐 잊어야돼 언제 까지 떠난 사람 붙잡고 있을순 없으니까

[독자260]

뭐가 그렇게 쉬워..오빠도 똑같이 힘들잖아. 오빠도 정대현인데 왜 그렇게 쉽게 말하는데. 옆에서 지켜 보는 나도 힘든데...

[이중인격2]

...난 안힘드니까 괜찮아(살짝 웃고 머리누르는)

[독자264]

치- 거짓말..오빠가 되서 동생한테 거짓말하네..머리 눌려. 그렇게 누르지마- 밥 다먹었어?

[이중인격2]

응 목마르니까 커피나 마셔야겠다

[독자268]

(몸을 일으켜 흐트러진 머리를 정리하고 식판을 치우며) 나도 커피- 이것만 갖다주고올게 같이나가. 그정도는기다릴수있지?

[이중인격2]

내가 무슨 애냐 (짤짤이 들고 자판기 앞으로가는)

[독자272]

에이 진짜, 같이가자니깐..그럼 내껏도 플리즈- 나 이거 갖다주고 금방다시올게! (식판갖다주러가는)

[이중인격2]

(커피 양손에 들고 병실로 들고가는)

[독자275]

(식판 갖다주고 자판기 앞으로 갔는데 대현이가 안보여서 병실로 찾아오는) 아 왜 여깄어. 가면 간다고 말을 하던가.. 자판기 갔다왔잖아- 내 커피는?

[이중인격2]

(한잔 홀짝홀짝 마시면서주는)여기

[독자278]

오올- 땡큐, (커피를 한모금 마시며) 뭐할거야 이제. 만화책볼거야? 그림그릴거야?

[이중인격2]

그림?? 나 그림 완전 못그리는데 무슨 그림을 그려...

[독자284]

왜에- 애기는 그림 자주 그리던데.. 난 한번도 안보여주더라. 지금 몰래 보면 이따 화내겠지..?

[이중인격2]

(슬쩍보는).....야 진짜 보지마라 안보는게 정말 좋다

[독자286]

(의아한듯대현이를쳐다보며) ..오빠는 봐본적있지..? 내가 보는건 몰래 보는거니깐 안되고, 오빠가 대충이라도 말해주면안돼..?

[이중인격2]

그게 아니라..정말 못그렸어 이건 낙서의 경지야 무슨 피카소도 아니고...

[독자290]

에이 그게뭐야..다른건없고그냥단순히못그려서..? 그림도 하나의 치료방법이될텐데..뭐그려논지는알아?

[이중인격2]

...그림이...살벌해...

[독자294]

(대현이표정을보고)..보여줄수없을까? 표정그렇게하고말하니깐 괜히겁나잖아..

[이중인격2]

(보여주는)온통 빨갛잖아...이상하게 잘린거 같은것도 있고...

[독자299]

(온통 빨갛기만한 그림을 보고 잠시 입을 다물더니)..이건뭐야..? 왠여자...엄만가...

[이중인격2]

그런거 같아...그니까 얘한테 너무 관심주지마..너도 위험해질수있으니까..

[독자303]

내가 위험한게 문제야? 얘 심리가 지금 얼마나 불안한지 보여주는거잖아. 이대로는 안돼. 관심이필요한애야.

[이중인격2]

(한숨쉬는)..오지라퍼야...몰라 너 위험해져도 나는 몰라

[독자304]

오지랖이아니라 당연히내가해야할일이잖아. (대현이에게얼굴을가까이하고빤히쳐다보며)오빠한테는무슨흠이있을까아-

[이중인격2]

뭐..뭘봐!(얼굴 손바닥으로 밀어내는)

[독자306]

어어..! 으씨, 여자얼굴을그렇게미는게어딨어! 이건 애나 어른이나 똑같네..(투덜거리느)

[이중인격2]

너는 내가 남자로도 안보이는 구나?쳇-

[독자310]

남자로보이는데? 머리도짧고 가슴도없고. 그리고..(시선을아래로향하더니)..그것도있고.(장난스럽게웃는)

[이중인격2]

...너 변태냐?(살짝 째려보는)

[독자315]

뭐가 변태야. 내가 없는말한것도아니고. (대현이를보더니)에- 그런생각한오빠가변태아니야?

[이중인격2]

무슨 여자가 못할말까지 다해? 진짜 너 겁난다!!!(등돌려서 눕는)

[독자320]

뭐야.. 겁나긴 ..내가오빠잡아먹냐! 잘거야? 잘거면 나간다?

[이중인격2]

옆에 있어도 되니까 잡아 먹지는 마라...

[독자322]

잡아먹기는누가잡아먹는다고..(의자끌고와서앉은뒤대현이등을콕콕찌르며)잘거야?

[이중인격2]

그럼 안자고 너랑 놀아줄까?/미안 세륜렉때메 늦어찡..ㅠㅠ

[독자326]

괜찮아! 나도모틴데렉땜에미치는줄ㅠㅠ//(해맑게웃으며)응! 놀아달라면놀아줄거야?

[이중인격2]

나도 잠만자면 재미없으니까 뭐해줄까

[독자330]

음...글쎄..뭐하지..(잠시고민을하더니)병원한바퀴돌고올까? 연인코스프레어때? 완전괜찮지않아(베시시웃는)

[이중인격2]

.....넌 그런게 재밌냐?(뚱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독자337]

아 왜!!! 오빠간호한다고연애도못하는데코스프레라도해봐야지!!!!

[이중인격2]

그럼 나가서 연애 하시던가요...

[독자341]

지금나간다고남자가바로생기냐...나가는거싫어? 그럼그냥자던가..난가서책이나가져와야겠다.(병실나가려하는)

[이중인격2]

아..아냐 가자가자(머리 한번 털고 일어나는)

[독자345]

갈거야? 그럼따듯하게하고나가야돼.(자켓입는거보ㆍ목도리둘러주며)나도 자켓입고올게.기다려(병실나가는)

[이중인격2]

그냥 복도에 있는거 아니였나....

[독자349]

(자켓입고쪼르르달려와서자연스럽게대현이팔에팔짱끼는)가자.

[이중인격2]

어디 가는데?(거의 반 끌려가듯이 가는)

[독자353]

그냥 바깥구경. 멀리나가지는못하지만병원한바퀴는돌수있어-

[이중인격2]

누가 알아본다고 코스프레까지...

[독자360]

누군간알아봐주겠지. 내가쫌아깝긴하지만우리병원최강비주얼커플로(올려다보며웃는)

[이중인격2]

풉-남자가 제일 아깝다고 할껄?

[독자364]

(인상을찌푸리려팔짱을푸는)어유, 좀 이쁘다해주면어디덧나나. 나 바람안쐴래. 들어갈거야.(등돌려걸어가는)

[이중인격2]

이쁘다 해주면 뭐해줄래?

[독자369]

그걸꼭바라고해줘야되냐. ...큼, 뭐해줬음좋겠는데.

[이중인격2]

일주일동안 내 노예(피식웃는)

[독자375]

ㄴ.노예...?! 씨이..안들어안들어!! 사람을뭘로보고.(뒤돌아병원으로들어가버리는)

[이중인격2]

반찮이쁘다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

[독자377]

(대현이목소리듣고멈칫하다가괜히울컥하더니눈물닦고들어가버리는)

[이중인격2]

(찬바람 부는 벤치에 앉아서 바깥구경하는)오랜만에 찬바람 쐬니까 꽤 춥네...

[독자382]

(대현이가아직들어온줄도모르고숙직실가서펑펑우는)이씨..짜증나..왜눈물이나는거야...정대현..씨이...

[이중인격2]

정대현...엄마는 이제 오지않아...그니까 이제 미련을 버려...(벤치에 무릎 끌어안아서 앉아있는)

[독자388]

(펑펑운탓에눈이부어알큰안경을끼고병실을찾아갔는데보이지않는)..뭐야..아직안들어온거야..? 혼자바람쐰다이거지?(밖으로대현이를찾으러나가는)혼자바람쐬니깐좋냐.

[이중인격2]

(기둥에 기대서 눈감고있는)응 좋네...외롭고 딱좋다..

[독자393]

외로운게뭐가좋아. 감기걸려. 이제들어가자.(안경을고쳐쓰는)

[이중인격2]

이쁘다고 해줬으니까 소원들어줘

[독자398]

뭔데. 노예해달라할거잖아. 그럴거면말하지말던가. 그건싫어

[이중인격2]

(안경 뺏는)렌즈껴

[독자402]

으잇, 아 뭔데. 내놔아- 오빠땜에눈부어서그런거잖아..(손뻗는)

[이중인격2]

왜 눈부었는데 내가 뭘했다고??

[독자406]

뮐하긴..!오빠가..! ..씨..몰라. 안경이나내놔.

[이중인격2]

넌 안경 안낀게 더 이쁜데 싫어

[독자410]

쳇. 해달랄땐해주지도않더니..그래서.그게소원이야?

[이중인격2]

응 이게 소원이야 어때 되게 간단하지?

[독자416]

(고개를끄덕이며)뭐..간단하네. 그럼 안쓸게. 눈부었다고놀리지나마. 안들어갈거야?

[이중인격2]

눈 부었을땐 이게 최고지(차가운 손 눈에 대주는)

[독자419]

읏,차거..(움찔하더니얼굴이붉어지는)큼,뭐야아-

[이중인격2]

냉 찜질하는건데? 시원하지?

[독자424]

어..(고개를끄덕이며)시원하네...

[이중인격2]

슬플때마다 오면 달래줄께

[독자429]

(대현이손을내리고쳐다보며)왜이래..어울리지않게..? 슬픈건 내가 아니라 오빠지.. 내가 간호산데 누굴 달랜다는거야- 추워. 빨리들어가자.(등돌리는)

[이중인격2]

참나 간호사는 인간도 아닌가..(궁시렁거리면서 따라들어가는

[독자448]

ㅠㅠㅠㅠ미안해..어제잠들어버림과동시에일시적으로엄마한테폰뺏겨서이제확인했네..이을수있을까..?있겠지ㅜㅠ?

[독자4]

나!!

[독자17]

......(심박수가자꾸줄어드는) /...자요?ㅎㅎㅎ헣 이따가해야겠다

[이중인격2]

(멍하니 찮이만 쳐다보는/부활!

[독자108]

학원갔다왔당ㅇㅋㅋㅋㅋㅋㅎ..해요지금도?ㅋㅋㅋㅋ/(눈꼭감고) ..내가 없어지면 찬이가 건강할까..?

[이중인격2]

(눈만 깜빡거리다가 고개 살짝 젓는)

[독자112]

(머리쓰다듬어주면서) 나때문에 자꾸 아프잖아.. (울음참고) 나 없으면..안아플거잖아 다른찬이도.. 나 미워하니까 그러니까..

[이중인격2]

(또 고개 젓는)아...냐..

[독자118]

일단.. 일단쉬어 힘찬아 아직은 아프니까.. 아! 못난이아줌마 불러다줄게 검사좀 받을래?

[이중인격2]

(이미 눈 감고 있는 맥박도 약해지고..)

[독자122]

ㅏ앙ㅇ대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앙대 ㅈ주그면앙대../(불안해져서 호출기눌러서 간호사 부르고 구석에가서 힘찬이못쳐다보고 웅크림)

[이중인격2]

(힘없이 숨쉬는)/안 죽을꺼얌..ㅠ

[독자126]

ㅇㅇ엉ㅇㅇ어어엉ㅇ엉 슬퍼쥬금 /(간호사들다급하게오고 덜덜떨면서 눈꼭감고 고개 파묻음)

[이중인격2]

(살짝 눈감은)

[독자130]

(간호사들이 나 흘긋보다가 찬이상태확인하고) 아직은 안정취해야 돼, 그러니까 넌 니 병실에 가있어 울지말고. /(고개 파묻고 못들은척)

[이중인격2]

...ㄱ..괜....찮...아.....

[독자134]

(찬이옆에서서 손꼭쥐고) 말안해도 돼니까 나 갈게 꼭, 꼭 일어나야돼 힘찬아

[이중인격2]

(손 꽉쥐고 고개 젓는)

[독자140]

(마음약해져서 옆에 쭈그려앉으면서) 얼른 나아야 우리 힘찬이보는데.. 그러면 옆에서 조용히 있을게 눈 꼬옥 감고 자 힘찬아

[이중인격2]

(눈감고 잠드는)

[독자146]

(옆에서 찬이 멀뚱멀뚱보다가 손꼭잡고 눈감음) ...찬이 옛날에 되게 건강했는데, 아픈거보니까 마음아파

[이중인격2]

(꿈에서 계속 쫓겨서 식은땀 흘리는)

[독자150]

(눈깜빡이다가 졸린듯 눈감고 손깍지낌) 일어나면, 나보고 웃어줘야돼 힘찬아..

[이중인격2]

(꼬마 옆에 앉는)찮아..난 누구야...

[독자152]

지금은 찬이꿈속! /(고개숙이고 멍하니앉아있음)

[이중인격2]

왜 말을 인헤줘...내가 기억 못헤서 삐졌아...?

[독자157]

(고개돌려서 찬이보고) 흐으앙.. (찬이한테 다짜고짜 안기면서) 보고싶었어어 흐윽

[이중인격2]

(안아서 토닥거리는)미안...미안해...

[독자161]

(계속 소럽게 울다가 찬이보면서) ..근데 왜 여깄어

[이중인격2]

응..?여기있으면 안돼?

[독자167]

아니이.. 안돼는거..같아 여기있으면안돼 오빠아...

[이중인격2]

왜...내가 누군지도 대답안해주고선...

[독자170]

(어리둥절) 왜, 왜 오빠가 누군지도 몰라요?

[이중인격2]

응..누군지 모르겠다...

[독자177]

(머리에 도깨비처럼 검지세워서 무서운표정짓고) 이이! 생각안나면 도깨비가 데려간다!

[이중인격2]

(피식 웃는)귀엽다 찮이...

[독자182]

(볼부풀리다가 눈에 힘주고 인상쓰고) 얼르은! 생각해 찮이 힘들어!

[이중인격2]

...미안 정말 기억이 안나..내가 누군지 모르겠어...

[독자185]

바보, 힘찬이잖아! 오빠랑 찮이랑 어렸을때부터 알았는데..

[이중인격2]

어릴때 기억이 하나도 없어서..미안(머리쓰다듬어주는)

[독자189]

에이, 괜찮아.. 근데 오빠 계속 여기에 있을거야?

[이중인격2]

어디 가야되는지 알려줄래..?

[독자194]

(팔뻗으면서) 여기- 히히 내 품으로

[이중인격2]

(안기는)따뜻하다 찮이 품은...

[독자198]

(머리쓰다듬으면서) 그러니까. 이제 깨야지 오빠

[이중인격2]

안깨어나면..안될까...

[독자201]

(품에서 떨어지고) 안돼! 오빠 기다리는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더! 많이 기다리는데!

[이중인격2]

밖은 너무 무서워..괴로운 일밖에 없어...

[독자205]

..나도.. 나도무서워 오빠 그래도 가야돼, 그래도...가야돼

[이중인격2]

나 계속 있을래 찮아 나 버리지마 제발...

[독자208]

안돼 오빠아.... (울먹임) 저기에서 오빠가 사랑하고 오빠를사랑하는사람이 기다리고있단말이야아... 얼른 가..

[이중인격2]

(우는거 보고 고개떨구는)알았어...

[독자214]

(작은손으로 찬이 얼굴잡고 뽀뽀하고) 잘가 오빠, 진짜로. 가야돼 뒤도 돌아보지 말고가 알겠지?

[이중인격2]

....응 어디로 가면돼..?

[독자218]

아..어디로가라그러지/ (손으로 가르키면서) 저기를 쭈우욱 가면은! 어떤 여자가 오빠 기다릴거야! 가면돼! 꼭 가야돼 알겠지?

[이중인격2]

알았어..우리 다음에 또보자(머리쓰다듬다가 뽀뽀해주는)

[독자223]

(저멀리서 머리긴 작은ㅇ..여자가 웅크리고 앉아있음 그리고 그거슨 나겠지)

[이중인격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디테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까이 가서 어깨 살짝 치는)저기요...

[독자226]

쓸데없는 디테일ㅋㅋㅋㅋㅋㅋㅋ/ (눈물고여서 쳐다봄) ...잘못했어요..

[이중인격2]

...뭘 잘못했는데요 잘못한거 없어보이는데...

[독자230]

제발, 제발 이러지마세요 (눈흔들림) 제발 놔주세요 으,윽

[이중인격2]

저..저 아무짓도 안했는데 괜찮아요..?(눈 앞에 손 휘적거리는)

[독자234]

(눈꼭감고 입술깨물다가) 힘찬이..힘찬이한테 가야한단말이에요, 네? 흐, 이러지마세요

[이중인격2]

힘찬이...내..내가 힘찬이라던데....

[독자239]

(갑자기 눈꼭감고있다가 눈떠서 믿을수없다는 듯이 힘찬이봄) ...찬아?

[이중인격2]

네?(당황해서 찮이 얼굴 빤히 보는)

[독자244]

(찬이끌어안으서)어디있었어..

[이중인격2]

어..(아까 있던곳 가르키는)저..저기 있었는데...

[독자245]

왜, 왜 이제야 왔어 왜... 내가 얼마나 무서웠는데 왜....

[이중인격2]

(당황해서 어쩔줄 모르다가 토닥거리는)미..미안해요...

[독자251]

(찬이 올려다보면서) ..왜 존댓말써?

[이중인격2]

..어..어?아냐아냐...괜찮아?진정됐어?

[독자253]

..왜 나몰라 찬아.. 왜 모르는것처럼그래..(울먹이면서) 왜 몰라..

[이중인격2]

아...알아...어..그니까..음..차..찮이 맞잖아 그치?

[독자257]

(한숨쉬고) 나랑 가자, 여기 싫어 응? 가자..

[이중인격2]

꼬..꼭 나가야돼..?

[독자261]

응, 꼭 가야돼 이제 그만아프고 나랑 가자 응? 가자..제발..

[이중인격2]

.......(가만히 서있는)

[독자263]

(손붙잡고 눈마주치면서) 가자..응? 찬아, 나 무서워 너 사라질거같단말이야..얼른가자

[이중인격2]

으..응...(거의 억지로 끌려가듯이 가는)

[독자267]

(뒤돌아보는데 어떤남자가 따라와서 눈꼭감고 찬이 확밀쳐서 비..빛속으로 집ㅇ어넣음)

[이중인격2]

(눈 번쩍뜨고 손잡고있던 찮이 보는)차..찮아...

[독자269]

(인상쓰면서 식은땀흘리고 자고있음)

[이중인격2]

(손잡고 어깨치는)..찮아...

[독자273]

(움찔하다가 일어남) 으... 괜찮아? 이제 안아파?

[이중인격2]

(산소마스크 떼고 살짝 웃는)응 나 이제 괜찮아

[독자274]

(눈커지면서) 그거, 그거 떼면 찬이 아픈데..!

[이중인격2]

나 이제 괜찮다니까 봐봐 멀쩡해(일어나서 팔 이리저리 움직이는)

[독자279]

어, ㄱ..그래도 안돼는데! (찬이 팔잡고) 안돼, 얼른 누워 찬아! 응?

[이중인격2]

아..알았어 나 많이 걱정했어?(머리 쓰다듬어주는)

[독자283]

(손꼼지락대면서)..응 엄청많이 걱정했어 찬이 또 없어질까봐. 이제 영영 못볼까봐 무서웠어... (손목흉터만지고) 여기도 아파왔어..

[이중인격2]

(손목 만지는)여기에 또 뭐 한건 아니지?

[독자289]

응! 못난이가 힘찬이 괜찮다고 해서! 찬이 일어나는거 기다리다가 잤어!

[이중인격2]

착하다 우리 찮이(머리쓰다듬어주다가 볼에 뽀뽀도해주는)

[독자293]

(얼굴빨개짐) ㅇ..왜 갑자기 이래 부끄럽게 놀랐잖아-

[이중인격2]

이러는거 찮이는 좋아하잔하~

[독자298]

(부끄러워서 침대에 올라가서 찬이품에 안김) 아 몰라, 부끄러워어

[이중인격2]

으합....차..찮아 나..죽을꺼같...

[독자305]

(올려다보면서) 으! 죽으면 안돼! 괜찮아? 못난이불러다줄까?

[이중인격2]

소..손좀 치워줘...

[독자311]

(손떼고) 괜찮아? 이제 괜찮아 졌어? 응?

[이중인격2]

응응..괜찮아 어휴...

[독자314]

(옆에 앉으면서) ..미안해 진짜로

[이중인격2]

괜찮다니까!찮이가 나 너무 반가워해서 그런거지 뭐!

[독자321]

음, 아 찬아 나. 병실 갈게 오늘 치료받는날이잖아..

[이중인격2]

응 나중에 또와..!/아오 세륜렉 ㅠㅠㅠ

[독자325]

(찬이빤히보다가) 찬아, 나 키스해줘

[이중인격2]

이리와~(입술 쭉 내미는)

[독자331]

(찬이침대에올라가서 목에손두르고 혀로살살핥다가살짝물고 뽀뽀해줌) 히-맛있어찬이입술은

[이중인격2]

찮이 변태같아~(장난스레 웃는)치료 잘받고 와 알았지?

[독자339]

오늘이성폭행당했던날이라고하자! 찮이는그때마다심각하게아픈거! /나변태니까오늘은 병실에오지마 알겠지? (찬이한테미련없이뒤돌아서 눈꼭감고이불뒤집어쓰고자려고함)

[이중인격2]

어쩜 저렇게 미련없이 나가냐 서운하게...(완쾌 된게 아니여서 가만히 누워있는)심심해..

[독자342]

(밖이엄청소란스러움)

[이중인격2]

밖이 왜이리 시끄럽지...(벽짚고 겨우겨우 일어나서 나가는)

[독자348]

(찮이병실앞에서간호사가이러지도못하고저러지도못함) 오지마! 내몸건들기만해진짜 죽어버릴거니까 들어오지도 마 아악!!!!!! 하지마!!!

[이중인격2]

(벽짚고 찮이병실로 향하는)왜..왜그래요..?

[독자350]

(여러가지깨지는소리들림) 넌왜여깄어! 니가신경쓸일아니야 그냥들어가있어 / 다 안꺼져? 구경났어? 내가더러워? 다 가란말이야..!!가라고!!잒

[이중인격2]

(얼굴 빼꼼 들이미는)찮아..괜찮아...?

[독자358]

(유리조각맨발로밟다가 유리한조가잡고)다들..내가죽길바라는거지? 그게바 라는거지? 들어줄게 똑똑히 봗봐둬

[이중인격2]

(인상찡그리고 배랑 다리 아픈거 꾹참고 찮이 손목잡는)무슨짓이야

[독자361]

(어린찮이의눈빛이아닌눈으로)...니들소원들어주려고 나같이더러운건없어져 줘야되는거잖아 난엄마아빠도버린앤데..! (손에힘주면서) 말리지마

[이중인격2]

(그새 바뀐 힘쨔)안말리면 어쩔껀데

[독자365]

(씨익웃고손목에깊이찌르면서)안말리면, 죽을거야 (인상쓰고) 아흐, 이정도로죽지도못하는데

[이중인격2]

니가 죽으면 김힘찬은(아무 표정없이 바라보는)

[독자371]

너도 힘찬인데 아무렇지않잖아 ...힘찬이도, 나없이잘살거야 (안되겄는지 주사바늘뽑아서 팔에넣으려함) 아..이건좀아픈데

[이중인격2]

너 내가 어떻게 서있다고 생각하냐?교통사고로 배랑 다리는 심각하게 다쳤고 제대로 서있을 수도 없어 그리고 나는 니가 좋아하는 그 김힘찬이 아닌데도 멀쩡히 서있어 니가 신경 쓰이지도 않으면 벌써 쓰러져서 아프다고 간호사를 불렀겠지 안그래?

[독자378]

(씁쓸하게웃다가 바늘살위로그어서피나오게함) 왜, 왜 너랑 김힘찬이랑은다른거야 한몸인데왜.. 왜 나는 그일을당했어야한거지? 왜 꼭..너랑나였어야했어..?

[이중인격2]

(더이상 못긋게 바늘잡는)너는 내가 사경을 헤매고 나온 의미를 없애고 있는거 아냐?너 아니면 난 이미 저승사자한테 순순히 끌려갔어

[독자384]

(울먹이면서) 나 더이상못하겠어 힘찬아.. 엄마아빠도너무보고싶고내동생도보고싶고 옛날의 너와나도 보고싶은데,이제 안된다잖아.. 그럴때마다죽고싶어 나때문에힘들어하는널보면, 예전의 날보는거같잖아 차라리나타나지말았어야했는데..내가눈이멀어서..

[이중인격2]

그럼 죽어 나도 같이 죽어줄께

[독자390]

(눈물뚝뚝흘리면서)내가어떻게..어떻게죽어,두번죽는거잖아.. (피범벅인손으로힘찬이가슴에손대면서) 얼마나힘들었어?응? 나만큼,아니나보다더힘들었지.. 조금만더하면되는데 그럼나없이잘살수있을거같은데.....나만없으면

[이중인격2]

너 없었으면 평생을 아무것도 기억못하는 빈껍데기였겠지

[독자394]

찬이는.. 내가 살아있어도괜찮아? 너만아프게할수도있고 또이런일이일어날수도있는데.. 그냥, 그냥 지금모른척하면다끝나는일인데..

[이중인격2]

왜 전부 니 잘못이라 생각해?걱정말아 모든건 니 탓이 아니라 세상이 잘못 된 탓이야(꼭 껴안아주는)

[독자399]

(아이처럼안겨서엉엉움) 왜 왜꼭우리둘이이렇게힘들어해야돼..? 응? 이 이야기는언제쯤끝나..? 언제쯤우리가행복해질수있어 힘찬아..?

[이중인격2]

(토닥거리는)너는 힘들었어? 나는 하나도 안힘들었어 너만나고 나서 계속 행복했거든/저 이야기는 언제쯤 끝나는 진심을 담은거같다

[독자401]

ㅋㅋㅋㅋㅋㅋㄱ기분탓이야그극ㅋㅋㄱㅋㅋㅋㅋ/(살짝움츠라들어서)거짓말..맨날 나미워했으면서...맨날거짓말만쳐 힘찬이..

[이중인격2]

물론 나말고 다른 김힘찬이(급 고통이 몰려들어서 쓰러지는)으아....(유리조각 때문에 무릎에 박히는)

[독자405]

(찬이빤히보다가ㅡ조용히눈감음)/(지켜보던간호사의사들이 우리둘 들어서 같은병실에 데려다놓고 상처치료해줌)

[이중인격2]

쓰흡- 일어난다는게 이렇게 힘이 드는건지 몰랐네....

[독자411]

(핏기없이누워있음)

[이중인격2]

(고개 돌려서 찮이보는)찮아...찮아...(작게 부르는)

[독자414]

(평소보다 움직임없이 상처투성이로누워있)

[이중인격2]

(표정으로 예술을 만드시는 김힘쨔씨)

[독자4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아뭔데/(흠칫하다가다시편히미소지음)

[이중인격2]

아 심심해...움직이지도 못하고 으아아악!!!(소리지르다가 배아파서 입다무는)

[독자423]

ㄱㅐ그하지말라곸ㅋㅋㅋㅋㅋㄱㅋㄱㄱㄱ/(찬이소리에 눈떠서 천장만멍하니봄)

[이중인격2]

분위기 전환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하...아파...

[독자426]

이미ㅌ에서 내남자지호얘기보고터졌엌ㅋㅋ/(수면제기운때문에 정신못차리고있음) 또..또...

[이중인격2]

꿀벌이랑하면 이미 개그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 뭐? 배고파?

[독자430]

나도실은꿀벌이라는게함정 꿀반찮^^/(인상쓰고) ...또 나혼자. .나혼자 상처낸거야?

[이중인격2]

헠ㅋㅋㅋㅋㅋ왜 전부다 꿀밍아웃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링거대 들고가다 넘어져서 링거바늘에 긁혔어

[독자6]

끄엉 세륜로딩... ★이어줭!!

[독자11]

!

[이중인격2]

아니라고!!저리가....

[독자285]

에이뭐야... 재미없게-(내침대로가서 누움)

[이중인격2]

으앙 언제 왔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숨 돌리고 얼굴에 부채질하는)

[독자300]

뀽 ㅠㅠㅠㅠ타이밍이...뀽ㅠㅠㅠ/(장난스레웃으며 옆으로누운채로 영재바라봄)왜? 더워??

[이중인격2]

아..안더운데?!!그냥 하는거야!

[독자317]

아-그러세요?(웃더니 볼에뽀뽀하고 다시누음)지금은?더워?

[이중인격2]

아..안덥거든?!(창문 근처에 앉는)/세륜렉때메..미안 ㅠㅠ

[독자323]

나도세륜렉.. ㅠㅠ/(옆에앉는)여기...되게 높..네..(고소공포증있어서 순간얼음)

[이중인격2]

하 시원하다....

[독자324]

(고소공포증이라 아무말도못하고 고개숙이고굳어있음)

[이중인격2]

왜그래?어디 아파?

[독자332]

나..나 고소공포증 있는거 깜빡했네..(떨먼서 어색하게 웃음)

[이중인격2]

으이그(얼굴을 자신쪽으로 돌려주는)이러면 안무섭지?

[독자356]

(얼굴보다가 안김)이러니까 덜무섭네-푸흐..

[이중인격2]

(머리쓰다듬어주는)그래 무서운거 있으면 계속 안겨라

[독자362]

뭐야-무슨 남친도아니고-푸흐흐..(안긴채로 웅얼거리면서말함)

[이중인격2]

남친해주면 돼지 뭐

[독자366]

아 그럼되ㄱ...어?(놀라서 얼굴봄)뭐라고했어?잘못들었나...

[이중인격2]

남친해준다고 바보야

[독자373]

푸흐..간만에 좀 설렌다?그럼 난 니여친해주지뭐-(눈마주치고 배시시웃음)

[이중인격2]

완전 쿨한척하는거봐라 반찮?(꿀밤 살짝 때리는)

[독자383]

아야!왜때려!맞다 나 그거해보고 싶었는데!(눈빛내며쳐다봄)

[이중인격2]

뭐 해보고 싶었는데?

[독자389]

나 따라해봐!! 여보- 자 해봐!!

[이중인격2]

(정색하는)싫어 징그러

[독자395]

아아!!해줘!!(팔잡고 찡찡)

[이중인격2]

아 싫어 낯간지럽게 그걸 왜 말해!!!

[독자400]

해줘!대신 나도 원하는대로 불러줄게에!!!

[이중인격2]

그냥 영재라고 불라..여...여....여...보....

[독자408]

(씨익웃으며)왜 불러 서방?

[이중인격2]

영재!!유영재라고 부르라고!!!

[독자412]

서방은 싫어? 그럼 남편?(장난스레웃음)

[이중인격2]

이씨..너 맘대로 불러!(침대가서 베게로 귀막는)

[독자422]

아 애칭으로 부르는게 내소원이였단 말이야!대신 나도 니소원들어줄께-이거 무효라는거만빼고!!(옆에앉아서 베개뺐고)

[이중인격2]

난 니가 부를때마다 소름 돋겠다!!!!우씨...

[독자425]

왜-어? 소원안말했으니까 무효다? 내소원만 들어줬네-푸흐흐

[이중인격2]

...그럼 오빠라고 불러라

[독자433]

어? 오빠?...뭐야..예상밖인데? 생각도 못했네..큼..오빠야-(내가 한수위라는듯 웃음)

[이중인격2]

그래 찮아 왜(머리쓰다듬어주는)

[독자436]

...뭐지..왜내가 말린 느낌이지..?(인상쓰고 생각하다가 머리쓰다듬어줘서 결국웃음)

[이중인격2]

말리긴 니가 뭐가 말렸다고~

[독자439]

뭔가 내가손해같은데..오빠소리가 듣고싶었어ㅇ우리영재?우쭈쭈-

[이중인격2]

그래 듣고 싶었다~(볼에 뽀뽀해주는)

[독자440]

어..?우리진도 너무빠른거 아냐? (웃음)

[이중인격2]

빠른건가? 그럼 안하지 뭐

[독자445]

(입술에빠르게 뽀뽀하고 웃음)빠르면 어때-

[이중인격2]

야 키스는 진짜 빠른거 같다?

[독자447]

아까 한건 키스 아니거든? 키스랑 뽀뽀도 구별 못하냐-바보네 바보-푸하하핳

[독자7]

나도!

[독자14]

세륜로딩....하....

[이중인격2]

나 지금 왔졍 ㅠㅠㅠㅠ

[독자8]

ㅎㅅㅎ나소못잡아

[이중인격2]

얼른 하시지 ㅎㅅㅎ

[독자9]

잉부끄더워서안되><

[이중인격2]

출구는 왼쪽입니다 고갱님

[독자10]

쓰니 간거아니지..?ㅠㅠ / 나 폐소 공포증이야 ㅋㅋㅋㅋㅋ 이거 언제까지 우려먹는ㄱㅇ ㅋㅋㅋㅋㅋㅋㅋ 아냐 이게 매력이지 그럼 ㅇㅇ!! 이번에는 못된 대현이가 내 약점 알아서 자꾸 공격하려고 하는거 내가 막 튕갸내는거? 상황은 대현이가 나 가둔다고 협박하는거!/ (계석 무시하다가 인상찌푸리면서) 나 가두면 내가 알던대현이 지금 내앞에 서있는 너 대현이 안가리고 때릴거야

[이중인격2]

때이던 말던 (비웃는)

[독자21]

때릴꺼야 진짜

[이중인격2]

(손목 세게 잡는)때려봐 살아있으면

[독자27]

(손목 빼려고하면서) 놔.. 놔 이거 아파!!

[이중인격2]

(화장실로 끌고가는)소리지르기만해 즉시 죽여줄수있어

[독자29]

(대현이 있는힘껏 가슴치면서) 놔!! 소리지를꺼야 나한ㅌ 왜그러는데!!

[이중인격2]

여자는 그냥 다 싫어

[독자36]

(울먹거리면서) 쓰; 같은놈.. 너나 죽어..

[이중인격2]

나?항상 죽을려고 맨날 실패할 뿐이지(소매 흘러 내리는)

[독자39]

그만해 정대현 너 너아니잖아 대현이몸에서 나가

[이중인격2]

나도 정대현이야 멍청하긴(무섭게 웃는)

[독자43]

손목빼려고 하면서) 너 정대현 아니야 대현이몸에서 괴롭히는 나쁜놈이잖아

[이중인격2]

(정색하는)내가 진짜 정대현이라고!!(손목 잡고 화장실로 가는)

[독자47]

(인상쓰고 대현이 쳐다보면서) 이렇게까지 하고싶어? 이러면 대현이가 좋아할거같아?

[이중인격2]

없어져야 할 건 그녀석인데 내가 왜 그녀석 비위 맞춰줘야하지?(화장실 문 여는)

[독자50]

(대현이 꽉잡으면서) 이번에 들어가면 나 진짜..

[이중인격2]

(손 놓고 밀어넣는)이거 놔!!!!

[독자54]

(울음꾹참으면서) 대현이 몸에서 나가

[이중인격2]

(뺨 세게때리는)야 니가 지금 보고있는게 진짜 정대현 이라고

[독자57]

(대현이 똑바로 주시하면서) 대현이는 안그래 너가 몸에서 살고 있는 기생충이잖아 진짜인척하지마 역겨워

[이중인격2]

웃기고 있네 니가 뭘 안다고 짓껄여!!(뺨 한대 더 때리고 뿌리친다음 문닫는)

[독자61]

(혼자 끅끅거리면서 울고) ㅅ..살려줘...

[이중인격2]

(화장실문앞에서 멍때리다가 급하게 문여는)괘...괜찮아..?!

[독자62]

(초점잃은눈으로 대현이 보고) 괜찮아보여?

[이중인격2]

(아무말 못하고 안아주는)미....미안...(목소리도 떨리는)

[독자67]

(대현이 밀어내고) 미안해? 미안하기라도 해서 다행이다 너 떄문에 내가 퇴원을 못하고 있잖아 잊을만하면 완치되려고 하면 나 이렇게 잡아끌고와서 가두고 다시 진정제 맞게 하잖아 너가 진짜 대현이든 가짜 대현이든 나한테 오지마

[이중인격2]

(고개 숙여서 아무말도 못하는)....진짜..미안...해

[독자69]

(일어나서 대현이 피해서 나감)

[이중인격2]

(화장실에서 주저 앉아서 무릎끌어 안는)......

[독자74]

(습관적으로 병실들어가서 대현이 침대에 누워서 잠)

[이중인격2]

(한참 앉아있다가 초점 없이 병실로가는)

[독자77]

(눈물안닦은채로!!!! 머리헝크러져서!!!!! 어?? 볼 빨개져서 자고있어요..)

[이중인격2]

(병실에 들어가서 서랍뒤적이더니 커터칼 쥐고선 살짝 웃는)

[독자80]

(인기척에 몸뒤척임)

[이중인격2]

(칼 길게 빼서 손목에 갖다대는)

[독자86]

(내손목?! / 차가운느낌에 움찔함)

[독자115]

다른곳 어디

[이중인격2]

아니 대현이 손목!!/나같은건....(확 긋는)

[독자90]

헐 그럼! 깨야지! / (끙끙거리는 소리에 눈살짝뜨고) ㅁ..뭐야..

[이중인격2]

(손목에서 피 줄줄흐르는거 보고있는)....빨갛다..

[독자93]

(급한대고 피흐르는곳 ㄱ곽잡으면서 지혈해주고) 지금 뭐하는거야!!

[이중인격2]

아프다...근데...니가 아팠던거보단 덜아프..겠지..?

[독자96]

(울먹거리면서) 진짜.. 싫다.. 너

[이중인격2]

...내가 죽어야...너도 안아프니까..(피 많이 흘려서 다리에 힘풀리는)

[독자99]

(호출기로 간호사 부르고) 너 이러는거 진짜싫어..

[이중인격2]

....살기..싫..어(쓰러지는)

[독자101]

(가까스로 대현이 안고 수술실까지 따라감)

[이중인격2]

(수술하고 나서 곤히 자는)

[독자105]

(대현이 손잡고 침대맡에서 잠듬)

[이중인격2]

(살짝 눈떠서 손놓고 간호사한테 1인실로 바꿔달라하는)

[독자109]

(잠결에 대현이 옷잡고) 가지마..

[이중인격2]

(찮이 한번보고 씁쓸히 웃는)미안...

[독자110]

(눈살짝뜨면서) 대현아.. 언제 깼어

[이중인격2]

...방금..나 다른곳..으로 간대.

[독자116]

다른곳 어디로

[이중인격2]

....몰라...나도...

[독자124]

일부러 나 피하는거야?

[이중인격2]

니가..나 한테 오지말랬자나...잘된거지..뭐..

[독자128]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그래 잘됐네.. 나 그럼갈게 (뒤돌았다가 다시 대현이보면서) 나 50키로 됐어 밥 꾸역꾸역 먹어서..

[이중인격2]

잘 됐네..앞으로도 밥이랑 약 잘 챙겨 먹어..

[독자131]

그니까 소원들어줘 빨리

[이중인격2]

뭔데...여기 있어라는거면..못해줘..

[독자133]

(손잡으면서) 생각해보니까 너가 나한테 도움도 많이줬고 뭐.. 그냥.. 이런말하는거 좀 그런데 그냥.. 나랑같이있으면 안돼?

[이중인격2]

..서로 상처만 줄꺼야..

[독자139]

넌 나 싫어? 난 너 좋아 싫다고해도 좋아 기다릴게 다른대현이도 너도 안정될때까지

[이중인격2]

또...너 퇴원 못하게 할수있어...(고개 못드는)

[독자144]

(손꼭잡아주면서) 그럼 너가 나 책임지면되지

[이중인격2]

....자신 없어..

[독자151]

진짜? 책임질 수 없을만큼 자신없어?

[이중인격2]

(고개 끄덕이는)

[독자154]

왜 자신이 없어 할 수 있잖아

[이중인격2]

나...너 못지켜줘...

[독자160]

... 대현아 나 너 사랑해! 원래 소원이 너랑 결혼하는거였어

[이중인격2]

....응..미안해 약속 못지켜줘서

[독자165]

(울상된채로) 알았어.. (인상쓰고 대현이 보면서) 그럼 나 예전처럼 밥도 안먹고 약도 안먹을꺼야

[이중인격2]

(머리 살짝 쓰다듬다가 키스하는)

[독자168]

의!!! 설렌다!!! 끄아!!!! / (당황하다가 대현이 손 꼭잡음)

[이중인격2]

...나 없어도 밥 잘먹고 있으면 나 또 올께

[독자172]

너 없으면 밥도 안먹고 약도 안먹을껀데

[이중인격2]

찮아..떼써도 안돼는게 있어..(간호사 온거보고 필요한거 챙기는)

[독자178]

(입삐죽내민채로) 나그럼 꼬박꼬박잘먹을게.. 꼭 와야되 알앆지?

[이중인격2]

응...잘있어 찮아(간호사 따라가는)

[독자184]

나 이제 어ㅓㄱ해야돼!!(대현이뒷모습보다가 텅빈옆ㅈ리보고 멍때림)

[이중인격2]

(병원 가장 끝자리에 있는 끝방 들어ㅏ서 침대에 무릎끌어안고 앉는)난...벌받아야 하는걸...

[독자188]

(대현이따라들어와서 문틈에 고개빼꼼내밀고) 대현아 보고싶었지?

[이중인격2]

여..여기 막 들어오면 안돼는데..왜..

[독자190]

(그자리에서 대현이보면서) 에이 좋으면서

[이중인격2]

응..너 건강한거 보면 기분 좋을꺼 같다(씩 웃는)

[독자212]

헐 미아뉴ㅠ / 나지금 건강한데에...

[이중인격2]

이제 간호사 오겠다 얼른 너 병실로 가..여기 있음 혼나

[독자215]

(머뭇거리다가 울상인채로 다시 병실에감)

[이중인격2]

내가..다 죽였다는거 알면 여기 다시 올까...(무릎에 얼굴 묻고 훌쩍거리는)

[독자220]

(밥먹고약먹고 대현이 병실에와서) 대현아!! 나 밥이랑 약 다먹었어!!

[이중인격2]

(울고있는)내가...죽여버렸는데..흡...

[독자224]

(놀라서 들어오면서) 대현아 왜울어!!

[이중인격2]

아..아냐 오지마...나 안울어..(눈 비비는)

[독자229]

(대현이안아주면서) 왜 울고그래..

[이중인격2]

(찮이 뒤에 누군가가 와서 확 찌르는!)/는 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37]

?0? 는꿈이라니...!

[이중인격2]

으하...이상...한 꿈꿨다...(식은땀 줄줄 흐르는데 눈앞에 찮이보고 놀란)으아!!!왜..왜여깄어...

[독자242]

(땀닦아주면서) 어휴 땀봐.. 악몽꾼거야?

[이중인격2]

응...너는 괜찮은거지?(끌어 안아서 등 만지작거리는)

[독자249]

어?어.. 괜찮은데? 왜그래?

[이중인격2]

아니야...근데 여긴 왜 왔어?

[독자271]

너보고싶어서 왔지이이

[이중인격2]

간호사 누나들한테 안걸렸어..?(머리쓰다듬어주는)

[독자276]

(헤실헤실웃으면서) 응! 피해서 왔어!

[이중인격2]

그러다 혼날라...

[독자280]

괜찮아 괜찮아 (대혐이 꽉안으면서) 나 오늘 주사맞는데 아파죽는줄알았잖아..

[이중인격2]

그래야지 빨리 낫는거야!(꿀밤 콩때리는)

[독자287]

(머리문지르면서) 우씨.. 아니야! 안그래..

[이중인격2]

나 밥먹을시간이여서 간호사 누나 올텐데 괜찮겠어?

[독자291]

(우물우물거리다가) 그럼 나 가야돼..?

[이중인격2]

응 원래 내방 출입금지야...

[독자296]

왜 출입금지야? 너가 보균자야 아니면 사람을죽였어 가끔사람들은 멍청하게 멀쩡한사람을 가둔다니까..

[이중인격2]

........그러게...미안 어쨌든 지금은 나가는게 좋을꺼 같아..내 병실 주변에는 무서운 사람들 많으니까 조심하고 알았지?

[독자307]

(울상인채로 대현이한테 딸어져서) 알았어..

[이중인격2]

나중에 내가 몰래 갈께 나중에 또봐!

[독자312]

....빨리와야돼! (살금살금 대현이방에서 나감)

[이중인격2]

(한숨쉬고 창문보는)여기는 창문도 조그만하냐...

[독자318]

(뱡실에서 대현이기다리면서 대현이가 남기고간 ㄴ만화책읽음) 아..뭐야 이런게 왜재밌는거지..

[이중인격2]

세륜렉때문에 미안..ㅠㅠㅠㅠㅠㅠㅠㅠㅠ/(창문에 고개 빠끔 내밀고 바깥구경하는)와...나가고 싶다...

[독자329]

아니야ㅠㅠ해주는ㄱ로도 고맙지../ (대현이 배게 만지작거리면서 냄새맡음 아변태같따) 대현이버거싶당

[이중인격2]

혼자 있으니까 심심해...찮이 보고싶다...(무릎 끌어안는)

[독자333]

(이불덮고 누우면서) 아씨.. 연락도 못하게 핸드폰도 없고

[이중인격2]

(간호사들 와서 진정제 맞고자는)

[독자340]

(약이랑 밥 안먹는다고 뻐팅기다가 또 진정제맞음)

[이중인격2]

(꿈에서 계속 찮이가 살해당하는 꿈 꾸는)...으하....

[독자347]

(대현이자리에 생로운 남자환자들어서와 경계함) 거기.. 대현이자린데..

[이중인격2]

왜 자꾸 이런 꿈 꾸는거야...(자기 손 보면서 덜덜떠는)

[독자352]

(어쩔 수 없이 남자환자 대현이자리가고 시간좀지나고! 대현이한테 뽈뽈거리며 뛰어감) 대현아!!

[이중인격2]

(손보고 덜덜 떨고있는)내가...내가 안죽..였어....

[독자355]

(급하게 가서 대현이손 잡아주고) 왜그래 대현아 응?

[이중인격2]

(찮이 얼굴보고 눈물흘리는)나...나 안죽였어...나는 못...죽여....

[독자359]

눈물닦아주면서) 대현아 너가 ㄴ뭘 죽여.. 왜 울고그래..

[이중인격2]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리는)내가 안죽였어...빨리...도망가...너도 죽을꺼야..빨리...

[독자368]

무ㅛㅡ소리야 내가 왜죽고 너가 누굴죽여

[이중인격2]

빨리 도망가!!!!(소리질러서 간호사가 급하게 달려오는)

[독자372]

(대현이 행동에 겁먹어서 들어온 가호사중에 한명한테 안기고 울먹거림) 대현아왜그래...

[이중인격2]

(간호사가 달래주면서 찮이랑 같이 밖으로 나가는)찮아 이제 대현이 보면 안돼 알았어?//죽여버릴꺼야...다 죽여버릴꺼라고!!!!

[독자380]

(대혐이 뒤돌아보면서) 안돼요!! 대현이 나없으면 아파요!! (듀ㅣ돌아서 대현이한테 뛰어감)

[이중인격2]

(간호사가 다급하게 잡는)안돼!!너 옛침대 주인들 전부 대현이한테 죽은거라고....//(미친듯이 소리질러서 간호사 여럿이서 팔 꽉잡고있는)

[독자386]

(힘없이 잡히면서) 그게무슨소리예요.. 대현이가 .. 대현이가.. 사람을 죽였어요? (겁에질린표정으로 대현이봄)

[이중인격2]

너도 겪어봤잖아 대현이 다른 인격은 그런 애야....//뭘봐...너도 죽고싶어?

[독자392]

(살짝인상찌푸리고) 대현이는 그럼 옆자리에 왔던 애들 다 하나하나 좋아하면서 다 죽이고 좋아하고 죽이고.. 그랬어요? 지금 나처럼?

[이중인격2]

아니 다른애들은 다 입원하자마자 실종이였어....

[독자396]

(대현이 계속쳐다보면서) 대현이 혼자있게하지마요 무섭잖아요.. 대현이가 그럴ㅈ리없어요 거짓말하지마요!!

[이중인격2]

이거 놔!!!!!다 사라져버려!!!내가 다 없애버릴꺼야!!!!!

[독자403]

(간호사한테 다시안기면서) 쟤요.. 간호사잖아요.. 빨리 대현이 착하게 해줘요..

[이중인격2]

(머리쓰다듬는)일단 찮아 병실에 가자 알았지?여긴 위험하니까 당분간 오지말고...

[독자407]

(아무말못하고 고개숙임) 대현이는 사람진짜 죽였어요?

[이중인격2]

(아무말 안하다가 고개끄덕이는)

[독자413]

그럼 착한대현이는.. 그럼..

[이중인격2]

(찮이 손잡고 병실에 가서 옆에있는애한테 잘 돌봐달라고 부탁하는)

[독자417]

(표정굳어서) 덜봐줄필요없어요

[이중인격2]

(한참을 발악하다가 마취제 맞고 잠든 대현이)

[독자421]

(계속대혐이생각에 몸뒤척이다가 대현이 ㅁㄴ화책안고 ㅈㅁ듬)

[이중인격2]

(이번에는 직접 죽이고 자신까지 목 죽을뻔한 꿈꾸는)사...살...려줘...찮..아...

[독자427]

(작게들리는 미묘한소리에 놀라서 파드득 깨고 옆에 남자한테) 방금무슨소리 들리지 않았어요..? 대현이 목소리같은데...

[이중인격2]

아니요 아무것도 못들었는데요?//살...려줘....제발...

[독자431]

아니야 대현이 소리 들리잖아 (가디건 급하게입고 대현이병실로 뛰어감)

[이중인격2]

찮...아....보고..싶어...(눈물흘리는)

[독자434]

(헥헥겋리면서) 대혀아 흐으.. 나왔어..

[이중인격2]

(침대에 누워서 폭풍울고있는)

[독자438]

(침대에 누워있는대현이 눈높이맞추면서) 하루가 멀다하고 울어 남자가..

[이중인격2]

찮아...찮아...무서워...어디가지마...

[독자442]

(대현이손잡아주면서) 또 꿈궜어?

[이중인격2]

응...절대로 어디가면 안돼..알았지?

[독자443]

대편아 꿈은꿈이야 너무 연연허지마 나 계속 여기이을테니까 응?

[이중인격2]

진짜..로 일어날꺼 같아서..(손 꼭잡고선 다시 눈감는)

[독자446]

(볼쓰다듬어주면서) 잘자 대현아

[독자12]

하는거야?지금도?

[이중인격2]

지금 일났엉...!해도돼

[독자25]

나도ㅎㅎ준홍이가 환자!난 간호사야!/밥은 다 먹었죠?

[이중인격2]

(입에 가득 채우고 우물거리다가 찮이 보고 살짝웃는)

[독자28]

천천히먹어요!그러다 체할라-(물따라주면서)

[이중인격2]

(물마시는)푸하- 늦게 일어나서 방금 밥먹고 있었어요!

[독자37]

잘했어요(웃으면서)밥 다먹고 약 꼭 챙겨먹어야해요

[이중인격2]

누나는 밥 먹었어요?(한입넣고 우물거리는)

[독자58]

아,아침먹어서 별로 안배고프네요

[이중인격2]

아하~(마지막 한숟가락 떠먹는)다멋었다!

[독자65]

오늘도 다먹었네요,그렇게 밥잘먹고 약 잘먹으면 준홍이 얼른낫겠어요~

[이중인격2]

진짜죠?다 나으면 어디부터 갈까~

[독자71]

준홍이여자친구도 사귀고 데이트도 해야죠~

[이중인격2]

역시 그래야겠죠?아 기대 된다!!

[독자75]

좋겠네요~

[이중인격2]

누나는 남자친구 없어요?

[독자78]

헤어졌어요..(울상짓다가 웃으면서)장난이고 없어요~

[이중인격2]

아유 놀랬잖아요 누나 같이 이쁜 사람을 왜 안데리고 갈까요?

[독자83]

그렇게라도 말해주니까 좋네-(웃으면서)

[이중인격2]

내가 누나 남자친구 해줄까요?(밝게 웃는)

[독자87]

(살짝당황하다가 웃으면서)준홍이가 누나 남사친구하면 누나 욕먹어요~

[이중인격2]

ㅋㅋㅋㅋㅋㅋ안녕꿀벌ㅋㅋㅋㅋㅋㅋㅋ/그런가...쩝...

[독자91]

들켜쪙☞☜있다가 말할랬는데...하ㅋ...너무행>__<어떻게해야할지 또르르해서...☆★/네 더 예쁭여자친구만들어요~

[이중인격2]

치 재미 없기는..약 어딨어요?

[독자94]

약?여기있지않나?없네,약 가져올게요

[이중인격2]

패턴이 비슷해서 들켰지렁 ㅎㅅㅎ/(입삐죽 내밀고 투덜거리다가 멍때리는)

[독자98]

에흉..미안미안ㅋㄱㅋㅋㅠ_ㅠ/(약건네면서)써도 얼른먹어요

[이중인격2]

(무섭게 보는)안먹어

[독자100]

왜그래요..얼른먹어야지(물컵건네면서)

[이중인격2]

안먹는다고!!(컵치는)

[독자106]

(놀라서 가만히있다가 컵주으면서)먹어야 안아프죠..이것만 먹어요,네?

[이중인격2]

나 죽이는 약인거 누가 모를 줄 알아?!!

[독자111]

네?아닌데..진짜아닌데,날 믿어줘요

[이중인격2]

나 약 안먹어!!!!사라지라고!!

[독자117]

먹으면 저 나갈테니까 얼른먹어요..(옆의자에 앉으면서)

[이중인격2]

(등 돌려서 눕는)나 안사라질꺼야..내가 차지 할꺼야...

[독자121]

(준홍이등 톡톡치면서)준홍아

[이중인격2]

내 몸에 손대지마!!!

[독자132]

(깜짝놀람)아,미안해요 근데 약먹어요..눈 딱감고 먹을까요?

[이중인격2]

안먹는다고 했잖아!!!말귀 왜 못알아 들어!!

[독자137]

미안해요..근데 이게 내일인데 어떡해요,준홍이 더 아프면 안되잖아요

[이중인격2]

안아파...내가 약 먹으면 더 아프단 말이야!!!

[독자145]

지금엄청아플텐데..?

[이중인격2]

안아프거든?(이불 뒤집어 쓰고 눈감는)

[독자149]

(이불끝만 만지작만지작거리면서)안되느데..

[이중인격2]

(잠들어서 뒤척거리는)

[독자156]

(일어날때까지기다림)일어나먼 먹으려나,.

[이중인격2]

(뒤척거리다가 눈 뜨는)

[독자158]

일어났어요?(웃으면서)

[이중인격2]

으아...느나 저 자는거 계곡 보고있었어요..?

[독자162]

네,약안먹고자서 얼마나 걱정했다구요~

[이중인격2]

으아...약 어딨어요..속이 너무 안좋아서..

[독자171]

(약건네면서)그럴줄알았어,얼른먹어요

[이중인격2]

(약 삼키고 물 마시는)으으하...아프다...

[독자179]

보는것만으로도 내가다아프네..약 꼬박먹어야해요

[이중인격2]

네 알겠습니닷! 아후 심심해...

[독자186]

어,뭐할래요?하고싶은거있어요?

[이중인격2]

음 드라마나 볼까요?

[독자191]

드라마좋아해요?의외네~

[이중인격2]

병원에서 할게 없어사 한번씩 챙겨보곤 하죠~

[독자196]

그래요?좋은방법이네요!(웃으면서)

[이중인격2]

(티비틀어서 채널 막 옮기는)재밌는거 안하나...

[독자199]

재미없으면 얘기할래요?무슨얘기하지?

[이중인격2]

음.그러고보니 누나는 몇살이에요?!

[독자206]

전 23살이에요

[이중인격2]

별로 차이 안나네요~!

[독자209]

네?별로라뇨~차이많이나는데?

[이중인격2]

에이 이정도 가지고....

[독자216]

(웃으면서)준홍아 넌 더 어린동생만나야죠

[이중인격2]

나는 연상이 이상형인데요~

[독자221]

그래요?그럼 나도 열려있네~

[이중인격2]

그러게요? 나는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람 좋아해요~

[독자228]

흠,여자친구생기기 까다롭겠어요~

[이중인격2]

제가 보는 눈이 워낙 높아서요!!!

[독자232]

그러다 옆방 지호처럼 독거노인되겠어요ㅎㅎ

[이중인격2]

그게 누구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36]

지호라고..옆방에 누구있어요 알아서안좋을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

[이중인격2]

저랑 동갑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41]

형일걸요?옆침대엔 설리설리하는데 거긴 독거노인방이에요^^!그리니까 이상형좀 낮춰요~/모바일이라웃지모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중인격2]

아..형이구나...괜찮아요 저는 이상형의 여자 찾았거든요!!!/내가 대신 웃어줄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48]

다행이네-준홍이옆ㅂ·ㅇ으로 옮겨갈뻔했어

[이중인격2]

옆방형도 잘생겼어요??

[독자255]

네 잘생겼죠ㅎㅎ

[이중인격2]

저보다요...?

[독자258]

아니요,준홍이가 우리병원 대표미남이죠!

[이중인격2]

(활짝 웃는)기분 되게 좋네요?

[독자265]

다행ㅇ네요~

[이중인격2]

여기 너무 있으니까 답답한대 산책이나 해야겠어요...

[독자270]

그럴래요?옷 따뜻하게 입어요,감기걸리겠다

[이중인격2]

(외투 입고 복도로 나가는)병원은 늘 시끄럽네요...

[독자277]

그러게요,아 저기 컴퓨터하는 형이 우지호에요 독거노인!얼른 나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호야사랑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중인격2]

저 형 눈 되게 째졌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꿀벌아 사랑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82]

저눈으로 볼건다보니까 독거노인이지..탱탱한허벅..아..준홍이는 저형하고 친해지지마요!19금이에요19금,추우니까 잠깐만 나갔다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쓰니알러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중인격2]

네~(손 잡고 주머니에 넣는)따뜻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체를 알고나니까 찮이라고 못하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92]

(당황하면서)아,아..네..전 괜찮아요(빼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매력(찡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중인격2]

에이 왜요 (손 더세게 잡는)/나는 두글자로 부르기 싫으니까 꿃이라고 불러줄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97]

으아,좀 뭔가 그래서..!(어색하게 웃으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마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격2쓰니>______<

[이중인격2]

내가 싫어요??

[독자301]

아니요,그런건아닌데..좀 그렇잖아요

[이중인격2]

뭐 어때요! 바람이 되게 찬데 시원하다~

[독자309]

안추워요?추우면 얼른 들어가요!많이 어둡기도하고..

[이중인격2]

나는 별로 안추운데...(꿃이랑 눈마주치는)

[독자313]

아..안추우면 벤치에 앉을래요..?

[이중인격2]

그럴까요?(벤치에 있는)근데 누나는 왜 저한테 말 아놔요?

[독자319]

저는 존댓말쓰는게 더 편한데..싫어요?

[이중인격2]

네 저는 불편해요 그니까 말놔요!!!/미안..렉이 심하다..ㅠㅠ

[독자327]

아,그럴까..알았어!/내가 막 들어왔을때 쓰니가 들어와ㅋㅋㅋㅋㅋㄴ·도 모바일이 렉 덜걸린당ㅠㅠ

[이중인격2]

헤헤..누나누나는 이상형이 어떤 남자에요?/우린 일심동체?ㅎㅅㅎ

[독자335]

저는 연하좋아해요!존댓말쓰고 키크고-/그린가봥..♥근데 저거 진짜 내 이상형헿

[이중인격2]

어 딱 난데요?(배실배실웃는)

[독자336]

어,생각해보니까 진짜네

[이중인격2]

누나 저는 어때요??

[독자343]

네?준홍이 귀엽죠~

[이중인격2]

에이 그런거 말구요!!

[독자346]

음..멋있지

[이중인격2]

남자친구로 딱이지 않아요?

[독자351]

흠 모르겠는데(장난스럽게 웃음)

[이중인격2]

...쳇...우리 그냥 들어가요...(삐져서 벌떡일어나는)그 형이랑 친해지든가 해야지..(혼잣말로 궁시렁거리는)

[독자357]

(당황해서 준홍이옷끝만 잡고)삐졌어?에이 장난인데..

[이중인격2]

몰라요 추우니까 지금 들어가요

[독자363]

아..추우면 얼른들어가..요..

[이중인격2]

(볼 빵빵해져서 병실로 들어가는)

[독자370]

(병실문열고 조심히)..저기 준홍아..

[이중인격2]

왜요(삐져서 폰으로 게임하는)

[독자376]

진짜진짜 장난인데..나 안볼거에요?

[이중인격2]

나 좋아요 싫어요

[독자379]

좋아요

[이중인격2]

그럼 나 사랑해요 좋아해요

[독자385]

어,으..글쎄요..?/사랑한다!!!!!!!!왜말을모태!!!!!!는무슨 나이든간호사누나가 미안해주농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튕길께 튕튕튕

[이중인격2]

왜 말을 못해요!!!!!우씨 나 진짜 옆방형이랑 놀꺼에요!!!/지호야 놀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391]

지호는 안되는데..걘 성인용이란말이에요..좋아하는것같기도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되ㅠㅠㅠㅠㅠ순수한주농이에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탱탱한허벅지를 알려줄순업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중인격2]

흥!누나랑 안놀꺼야!!!(병실에서 뛰어나가는)

[독자397]

(작게한숨쉬고 옆방으로 감)준홍아..?있니?

[이중인격2]

(지호랑 재잘재잘떠들고있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404]

야,우지호 애한테 이상한거 가르치지마!!(준홍이손잡고)준홍아,병실가요..누나가 다 대답할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ㅈㅣ호야사랑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중인격2]

아 왜요 한참 흥미진진해지는데 이거 놔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러븅지호

[독자409]

아,우지호 넌 진짜 어린애한테..(준홍이옷잡으면서)가면안되요?

[이중인격2]

싫은데요 메~롱 형 그래서요??

[독자415]

아,그럼..조금만 놀다가 들어가야해요.진짜 3분만!

[이중인격2]

(성지식을 깨우치는 주농이였슴돠)

[독자420]

3분땡!얼른나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농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컷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중인격2]

형 나중에 또 놀러올께요 나중에 봐요!!!(꿃이 손에 잡혀서 끌려가는)

[독자428]

(병실에 들어가서)지호가 이상한거 알려줬죠?진짜..안되겠네

[이중인격2]

꿀벅지가 얼마나 좋은건지 알려주던데요?(배실배실 웃는)

[독자432]

아..하하..준홍이 얼른자요(작게 한숨쉬고)

[이중인격2]

저 이상형 하나 추가 된거 같아요 꿀벅지를 가진 여자!!(ㅇㅁㅅㅈㅎㅁㅅ)

[독자435]

(웃으면서)준홍이도 독거노인될래요?/(ㅇㅁㅅㅈㅎㅁㅅ)?????????

[이중인격2]

에이 저같이 잘생긴 남자를 누가 그냥 둬요~/(의미심장한미소 ㅋㅋㅋㅋ)

[독자437]

(듣고 웃다가)네,얼른자요.더 잘생겨져야지

[이중인격2]

나중에 봐요!!(침대에 누워서 자는)

[독자441]

지금 지호 때리러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니 즐거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중인격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444]

나중에봐융(찡긋찡긋)!!!!!!!!

[독자13]

헐재밌겠드ㅏ

[이중인격2]

이제 일났졍..ㅠㅠ해도돼!!!

[독자24]

헐 징챠?! ㄱ디ㅏ령려여릳갸더ㅣ!! 기다려줘!!

[독자32]

그럼 난 종업이를 하겠어 음.. 종업이 환자 나는 뭐하지.. 뭐어어ㅓ하ㅏㄲ아ㅏ아 그래좋아 간호사ㅡㄹ하겠다 / (병실 문 열어보더니 오늘도 역시나 없어진 종업이 찾으러 나서는) 맨날 어디로 사라지는거야…

[이중인격2]

(외투도 안입고 눈밭에서 신나서 뛰어다니는)

[독자35]

(서둘러 담요 가지고 나가 종업이에게로 가서 덮어주는) 밖에 추운데 겉옷도 안입고 뭐해요. / 헐 뭐야 귀여움

[이중인격2]

무서운 종업 일반 종업 애기 종업 셋중에 두개 골라!ㅋㅋㅋㅋㅋ/어 누나 언제 왔어요!

[독자41]

방금 왔어요. (담요 꼼꼼히 덮어주고 그 위에 자기 패딩 걸쳐주는) 다 놀았으면 들어가요. 더 추워져요. / 난 아가아가한거 좋아해 아가랑 무서운거 극과극!!

[이중인격2]

시러요 난 눈이랑 더놀꺼야!!(눈 뭉쳐서 찮이 던지고 도망가는)

[독자44]

어어? (따라서 던지려다가 감기걸릴까봐 다시 내려놓고 쫓아가는) 들어가야된다니까요! 감기걸리면 어쩌려고..!

[이중인격2]

나는 무적이라서 감기 안걸려요!!(콧물 훌쩍거리는)

[독자48]

(간신히 쫓아가 손목 잡아 돌려세우고) 무적이라면서 벌써 감기 걸린 것 같거든요? 빨리 들어가요. 들어가면 먹고싶은거 다 시켜줄게요.

[이중인격2]

그럼 나 돈까스 먹고 싶어요 누나!!(밝게 웃는)

[독자53]

돈가스 먹을래요? 그럼 들어가요. (따라 웃으며 손 잡고 병원쪽으로 발 돌리는)

[이중인격2]

(배실배실 웃으면서 따라가는)누나누나 나 음료수 먹고싶어요~

[독자59]

음료수? (병원 안으로 들어가 자판기에 넉넉하게 이천원 넣고) 먹고싶은거 골라요.

[이중인격2]

어...음...뭐먹지..(고민하다가 코코팜 누르는)

[독자64]

(귀엽다는 듯이 바라보다가 잔돈 챙겨 주머니에 넣는) 오늘은 코코팜이예요?

[이중인격2]

네! 오늘은 젤리 다 먹을꺼에요!!히히

[독자68]

(웃으며 종업이 병실 침대에 앉히고 휴대폰 찾으려는데 컴퓨터 앞에 두고온게 생각남) 여기 있어요. 금방 가서 돈가스 시키고 올게요, 알았죠?

[이중인격2]

누나 빨리와여!!!!

[독자72]

알았어요! (병실 나와서 핸드폰찾아 돈가스 두개 시키고 차라리 올때까지 기다리는게 나을 것 같아서 밀린 업무하고있는)

[이중인격2]

(침대에 앉아서 다리 흔들다가 급 멍때리는)

[독자76]

(시간이 좀 지나고나서야 돈가스 들고 엘리베이터타려다 그냥 계단으로 올라가는) 냄새 풍기면 그게 무슨 민폐야.

[이중인격2]

(침대에 누워서 만화책 보면서 낄낄 거리는)

[독자79]

(힘들게 올라와서 돈가스 잠깐 내려놓고 문 연 다음에 다시 들어서 들어가는) 저 왔어요!

[이중인격2]

(힐끔 쳐다보고 무시하는)

[독자84]

(당황하다가 눈치채고 웃으며 다가가는) 돈가스 시켰는데 엄청 늦게오는거 있죠? 많이 기다렸어요?

[이중인격2]

나 돈까스 별로 안좋아하는데 너 안기다렸어

[독자89]

그래요? 그래도 지금 점심시간이니까 뭐든 먹어야죠. (포장지 뜯어서 침대에 있는 상 피고 위에 올려주는)

[이중인격2]

아 진짜 안먹는다니까!!!저리가!

[독자97]

(아무말 없이 돈가스 자르고 웃는) 다 잘랐다. 이제 그냥 이대로 먹으면 돼요. 나중에 또 배고프다고 할거잖아요.

[이중인격2]

(손목 잡고선 들어올리는)저번처럼 또 맞고 싶어?/무...문천사님...ㅠㅠㅠ

[독자102]

(움찔했다가 이대로 물러나면 또 엇나갈까봐 종업 손 잡아 살짝 내려놓는) 저번에는 실수였잖아요. 안먹을거예요? 먹어야되는데… / ㄷㄷ해... 무섭다 진심으로..

[이중인격2]

(손목놓고 나가는)

[독자104]

아씨… (주변에 있는 신문지로 대충 덮어두고 종업이 따라나서는) 종업씨!

[이중인격2]

따라오지마!!!!

[독자113]

안되는데… (멀찍이 떨어져서 아무말 없이 쫄래쫄래 따라가는)

[이중인격2]

(옥상에 가서 담배피는)/으앙 문천사님 미아내여 흐븝 ㅠㅠ

[독자120]

(계속 보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종업이 손에있는 담배 뺏어 한번 빨았다가 눈 빨개지며 기침하는) 흐, 이거, 피지마요… / 종어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중인격2]

(도로 빼앗아서 연기 한모금 얼굴에 후 부는)니가 뭔 상관

[독자123]

(매워서 눈물 흘리며 담배 뺏어서 바닥에 지지고 주머니에 있는 담배곽 찾아서 자기 주머니에 넣는) 피지 말라면 피지 마요. 뭐가 자랑이라고 대놓고 흡연을 해요.

[이중인격2]

(한번 째려보고 내려가는)짜증나는것 천지야...

[독자127]

(한숨쉬고 따라 내려가 손목잡아 돌려세우는) 어디가는데요. 밖에 추워요. 그러다가 감기걸려요.

[이중인격2]

왜 한하나 사사건건 참견 질이야 저리가!!

[독자136]

참견이 아니라 걱정하는거예요. 그리고 나 종업씨 담당이예요, 제가 가긴 어딜가요.

[이중인격2]

짜증..(힘없이 쓰러지는)

[독자142]

(놀라서 힘겹게 부축하고 주변 간호사들 도움받아 침대에 눕혀놓고 이불 꼼꼼히 덮어주곤 손 꼬옥 잡는)

[이중인격2]

(입맛 쩝쩝 다시면서 자는)

[독자148]

(옆에 치워둔 돈가스 쳐다보다가 툴툴대며) 확 입에 넣어버릴까보다. 누군 배고파 죽겠는데…

[이중인격2]

우응..배고파....

[독자155]

(괘씸한 마음에 돈가스 하나 집어서 종업이 입에 넣는) 잘 먹어라, 아주.

[이중인격2]

으흡!!(눈떠서 우물거리는)맛있다...

[독자159]

(언짢은 표정으로 쳐다보며) …맛있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엽노 왴ㅋㅋㅋㅋ

[이중인격2]

헤헤.누나 완전 맛있ㄴ데요..?!

[독자164]

(썩은표정으로 어색하게 웃으며 다시 상펴고 돈가스 그 위에 올려주며) 많이 먹어요.

[이중인격2]

누나는 안먹어요?(입가에 밥풀 묻은)

[독자173]

(밥풀 떼서 종업이 입에 넣어주고) 전 아까 먹었어요. 얼른 먹기나 해요.

[이중인격2]

...누나 화났어요..?

[독자183]

응? 아니예요. 화 안났어요. 왜요, 화난 것 같아요?

[이중인격2]

(포크 입에 물고 고개 끄덕이는)종업이가 잘못 한거..있어요?

[독자187]

(빤히 바라보다가 이내 웃으며 안심시키는) 아니요, 그런거 없어요. 얼른 먹어요. 다 식었다.

[이중인격2]

네!!(쿡쿡 돈까스 찔러 먹는)맛있다~

[독자192]

맛있어요? 목은 안말라요? 콜라 마실래요?

[이중인격2]

콜라!콜라주세요!

[독자195]

(나가 자판기로 가서 콜라 뽑고 다시 병실로 들어와 건네주는) 자요. 천천히 먹어요. 체해요.

[이중인격2]

누나는 천사 같아요 헤에-

[독자200]

천사 아니예요- (따라 웃으며 마지막 남은 돈가스 찍어 먹여주는)

[이중인격2]

(우물거리면서 계속 배실배실 웃는)누나랑 있으면 즐거워요..

[독자203]

진짜요? 다행이다. (옅게 나는 담배냄새에 살찍 찌푸리다가 웃고는) 종업씨, 옷 갈아입을래요?

[이중인격2]

네~(상의 훌렁 벗는)

[독자207]

아니 그렇게 막 벗지는 말고! (당황해서 급하게 손에 들고있던 병원복 던져주고 뒤 돌며) 빠,빨리 갈아입어요.

[이중인격2]

누나 왜그래여?(상의 안입고 찮이 앞으로 가는)

[독자211]

종업아… 아니, 옷은 입고. (그림자지자 당황해서 계속 뒤돈 채로 앞으로 가는)

[이중인격2]

누나 얼굴이 빨개요!!!어디 아파요??(이마에 손 얹는)

[독자217]

아니! 나 아픈데 없는데.. (놀라서 손 탁 쳤는데 너무 세게 친 것 같아서 다시 잡으며) 미안.. 당황해서. 많이 아파?

[이중인격2]

(눈물 살짝 글썽이는)아니에요 안아파요!!옷입을께요...

[독자227]

(미안한지 계속 손등 매만지다가) 응? 응.. 옷 입어. 얼른. 누나 뒤돌아 있을게.

[이중인격2]

(바지 까지 갈아입다가 삐끗해서 뒤로 넘어지는)아야.....흐이...

[독자235]

놀라서 창피한거고 뭐고 신경도 안쓰고 종업이 일으켜주는) 괜찮아? 안다쳤어? 어디야, 삐끗한데가.

[이중인격2]

(눈물 맺힌거 흐르는)으아..아파...

[독자240]

(당황해서 침대에 앉혀주고 눈물 닦아주는) 울지마요. 응? 어디가 아픈지 나한테 말해주면 안돼요?/어이쿠 반말하고있었네...

[이중인격2]

머리도 아프고...발가락도 삐끗했어요.....(훌쩍거리는)

[독자250]

머리도 아파요? (안절부절 못하다가) 조금만 기다려요. 약가지고 올게요!

[이중인격2]

(뒷통수 비비적거리는)

[독자254]

(뿌리는 파스랑 붕대만 가져가려다 혹시몰라서 두통약까지 챙기는) 발 들어봐요.

[이중인격2]

(발 올려서 보여주는)많이 부었어요..?

[독자259]

조금 부었네요. (한번 흔들고 발하고 발목 전체적으로 파스 뿌리는)

[이중인격2]

으..으아..아파요..살살...

[독자262]

뿌리기만 했는데도 아파요? 더 심각한가.. (걱정스럽게 바라보다가) 머리는 괜찮아요?

[이중인격2]

그냥 쿵!했을뿐이에요~ 괜찮아요~헤헤-

[독자266]

세게 박은줄알고 놀랐잖아요.. (발목부터 전체적으로 붕대 감는) 뛰어다니면 안돼요. 알았죠?

[이중인격2]

네...(입삐죽내밀고 다리흔드는)

[독자281]

(무릎잡아 다리 고정시키는) 이것도 안돼요.

[이중인격2]

그럼 나 못걸어 다녀요?(볼 빵빵하게 하는)

[독자288]

(볼 쿡 찌르며) 아예 못걷는건 아닌데 그렇게 계속 자극주면 빨리 안나아요.

[이중인격2]

(아랫입술 삐죽내미는)언제 나을수있어요?

[독자295]

그거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죠. 짧으면 일주일 안에 뛸 수 있을거예요.

[이중인격2]

그럼 살살걸어야겠다..힝...

[독자302]

그래요. 그래야 빨리 나으니까. (종업이 갈아입은 옷 들고 옆 침대에 두는) 저건 이따가 나가면서 가져갈게요.

[이중인격2]

누나 나중에 또와요 안녕!!(손흔들어주는)

[독자308]

(붕대랑 이것저것 챙기고 옷 들며 웃는) 응 나중에 또올게요!

[이중인격2]

(손가락 꼼지락거리다가 장난감도 없어서 그림그리고 노는)

[독자316]

(옷들 병원 세탁기에 넣고 자판기 지나가다가 종업이 생각나서 코코팜뽑고 병실로 가는) 종업씨-

[이중인격2]

(그림그리면서 배실배실 웃는)/미안...렉이 너무 심해서 늦어찌.ㅠㅠㅠ

[독자328]

(종업이 옆으로 가 침대에 걸터앉고) 뭐 그리는거예요? / 아니야ㅠㅠ 렉이 심하긴허다ㅠㅠ흡.. 렉이 잘못했네

[이중인격2]

어..!누나 언제 왔어요...?(얼굴 빨개지는)아..아무것도 아니에요

[독자334]

방금 왔는데.. 뭔데요? 안 알려줄거예요? 궁금한데.. (코코팜 내밀며) 자요!

[이중인격2]

와..코코팜이다!(얼른 따서마시는)으아하하 맛있다!

[독자338]

종업씨 생각나서 바로 뽑아왔어요. 맛있어요? 또 말해요. 맨날 사줄게요.

[이중인격2]

그럼..나 장난감 사주시면 안되요?(음료수 홀짝거리면서 쳐다보는)

[독자344]

장난감 하나도 없어요? 어지간히 심심했겠다.. 뭐 갖고 싶은데요?

[이중인격2]

그냥 로봇같은거나..퍼즐이나....아무거나 상관없어요!

[독자354]

그러면, (주머니에서 종이랑 펜꺼내 건네주고는) 여기에 써요. 내가 오늘 가서 다 사올게요.

[이중인격2]

(눈만 깜빡거리는)지..진짜 사줘요...?

[독자367]

네, 사줄건데요. 너무 비싼거는 안돼요 대신!

[이중인격2]

어..어...나는..어...(갖고 싶은게 너무많은데 가격때문에 말 못하는)

[독자374]

천천히 생각해요. 너무 많아요? 일단 다 적고 조금씩 사줄게요. 괜찮죠?

[이중인격2]

(서툴게 펜 잡고 막 이것저것 적는)헤에- 장난감이다~

[독자381]

(그런 종업이 보고 웃으며 조심스럽게 머리 쓰다듬는) 이렇게 좋아할줄 알았으면 진작에 사줄걸 그랬다. 그죠.

[이중인격2]

누나 고맙습니다!!(찮이 얼굴 보고 밝게웃는)

[독자387]

고맙긴요. 근데 웃으니까 진짜 보기 좋네요. 맨날 웃고다녀서 그런지 맨날 보기 좋아요.

[이중인격2]

웃으면 항상 행복하댔어요! 그래서 저는 맨날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