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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제가 자동차 극장을 권순영씨랑 같이...."

 

"질문지에 올라왔잖아 기자님. 나는 여가 생활을 즐기는 곳이 몇 군데 안돼."

 

"그냥 가서 셀카 찍어서 보내주시면 안돼요?"

 

 

한숨을 푹푹쉬며 말하는 나다를 보고 자신도 심각하게 고민하는 듯 눈썹을 찌푸리고 입을 쭉 내밀며 턱을 받치더니 이내 손바닥에 주먹을 탁 치면서 깨달음의 표정을 지었다.

 

 

"응! 안돼! 나 셀고거든."

 

"알긴 아시네요..."

 

"알면서 왜 물어봐."

 

 

그야.... 불편하니까.

 

 

[세븐틴/권순영] 10살 연상 네가지 연예인이랑 연애하는 방법 ⓓ | 인스티즈

 

[세븐틴/권순영] 10살 연상 네가지 연예인이랑 연애하는 방법 ⓓ

 

 

그 때 초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게 쳐먹고 난 뒤로 왠지 모르게 나만, 혼자서 권순영을 불편해했다. 정작 당사자 권순영은 그 때 이후로도 잘 놀리는데!! 왜 나만!!!

나다는 옷을 고르며 머리를 베베 꼬았다.

 

 

"스읍... 뭔가 영화를 보러 간다니까 예쁜 걸 입기는 입어야겠는데.. 내가 왜 권순영을 만나면서 예쁜 옷을 입지.. 어차피 나한테는 일인데."

 

 

옷도 별로 없는 옷장을 한참을 두리번거리다 결국 나그랑 맨투맨에 아디다스 레깅스를 입기로 했다.

내가 이걸 입은 걸 보면 권순영은 나한테 남자는 아닌 것 같아.

나다는 분명히 그렇게 생각했다. 자신의 집 앞까지 데리러 온 순영을 보기 전까진.

 

 

"....기자님 진짜 별순별 아니야..?"

 

 

맞기는 맞는데.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챙기느라 못 봤거든요.

나다의 옷을 확인하자마자 순영이 한 말에 나다는 온몸으로 변명을 하고 싶었지만 그렇게하기엔 제 에너지가 딸렸다.

무슨 영화를 아침부터 보러가자는거야....

순영이 입은 옷은 다름아닌 나다와 똑같은 색의 나그랑 티에 아디다스 스키니 버젼 츄리닝 바지였다.

 

 

"미심쩍긴한데. 뭐.. 팬이면 이정도는 괜찮겠지."

 

"그렇죠."

 

"별순별은.."

 

"....."

 

 

왜!! 당당하게!! 내가 별별순영별 회원이다 말을 못해!!!

꿀 먹은 벙어리처럼 입을 합 다문 나다를 보고 순영은 안타까워하며 어깨를 토닥였다.

 

 

"무슨 몹쓸 짓 한건 아니잖아.. 괜찮아."

 

"....얼른 가죠. 영화 시간이 언제에요?"

 

"영화? 아- 우리 영화보기로 했었지?"

 

 

이건 또 무슨 신종 개소리람. 내가 그 자동차 극장 사진 찍어 오려고 황금같은 주말에 아침 7시에 일어났는데.

순영은 머리를 긁적이더니 표정이 돌처럼 굳어가는 나다를 보고 살기를 느껴 바로 손을 내저었다.

 

 

"아니아니. 나는 밥 먹고 저녁에 느긋하게 보려고했지!! 내가 가는 곳은 오픈 시간이 저녁 6시라,"

 

"안녕히 가세요. 좀있다 뵙겠습니다."

 

"어어? 에헤이 그렇게 가는거 아니야. 나이도 어린 아가씨가."

 

"아악!! 이거 놔요!! 저 진짜 졸리다구요!!"

 

 

딱딱하게 굳은 어투로 몸을 돌리는 나다의 머리 위에 큼지막한 손을 턱 얹고 그대로 정지시켰다. 그에 피곤함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떽떽거리자 순영은 상관 없는듯 그대로 어깨를 잡고 조수석에 재빨리 밀어넣었다. 바로 나가려던 나다는 그 찰나에 문을 잠근 순영덕에 시트에 완전히 늘어졌다.

 

 

"아니이.... 대체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뭘 하자는건데요...... 저 바쁘다구요.."

 

"잠 그만자. 관절 안 좋아져."

 

"제가 잠을 24시간 자든 관절로 널뛰기를 하든!!! 무슨 상관입니까!!"

 

"내 기자님이잖아."

 

 

...그러니까 팬들한테 줄 선물 같이 만들, 그때까지 건강도 내가 챙겨줘야지.

뒤에 문장이 약간의 텀을 두고 순영의 입에서 떨어졌고, 나다가 잊고있던 애매모호한 분위기가 차 안을 흘러다녔다.

 

 

"아침 안 먹었지?"

 

"....."

 

"어허, 대답 안한다."

 

"...네.."

 

"옳지."

 

 

난 근데 아침은 집에서 먹어야하는데.

나다는 아무리 승철이 지랄발광을 하며 오라고해도 토스트 한입뿐인 아침을 꼭 집에서 먹고 나왔다. 그래서 지금 차를 빼려고 백미러를 보면서 이리저리 둘러보는 순영을 힐끔힐끔 보다가 이내 손가락으로 툭툭 쳤다.

 

 

"..? 왜?"

 

"저... 제가 아침 차려드릴게요. 저희 집에서 먹읍시다."

 

"나도 남잔데?"

 

"아니!!"

 

퍽-

 

"악! 무슨 여자애 손이 이렇게 매워!!"

 

"그동안 제가 그 집 비엔나 한 봉지를 다 먹은 것 같아서 그럽니다!!! 아무튼 얼른 시간 이를 때 올라가요. 누가 볼라."

 

 

나다는 능글맞게 한쪽 입꼬리를 올리면서 웃는 순영의 어깨를 퍽 치고 후다닥 차 밖을 나서서 빌라 안으로 들어갔다. 그 뒷모습을 뒤에서 보던 순영은 뿜어져나오는 웃음을 참지못하고 낄낄거리며 모자 하나를 푹 뒤집어쓰고 들어갔다.

기자님도 내가 영 어색한 것 같진 않은데?

여전히 입가에 미소가 번진채로 계단을 성큼성큼 올라갔다.

 

 

"...계란 말이야 이거?"

 

"....네, 먹기 싫으면 그냥 햄이랑 김치랑 다른 반찬이랑 드세요."

 

 

삼겹살마냥 바짝 구워진 계란 말이를 입이 떡 벌어진채 젓가락으로 콕콕 찌르며 물어보는 순영에게 나다는 입꼬리를 추욱 내리며 다른 반찬들을 순영의 앞으로 밀어주었다.

그러니까.. 왜 갑자기 반찬 하나는 나보고 하라해서는..

강아지였으면 귀와 꼬리가 축 내려간듯한 모양새를 보여주는 나다에 순영은 밀려오는 웃음을 꾹꾹 배우의 자세로 누르며 계란 말이 하나를 집어들었다.

 

 

"오, 속에 치즈도 들었네? 맛있겠다."

 

"..억지로 안드셔도 돼요. 저도 못 먹을 것 같거든요."

 

"아니야. 내가 생각한거랑 색깔이 너무 달라서 놀란 거 뿐이야."

 

 

잘 먹겠습니다 소리와 함께 계란 말이 하나를 한번에 다 우겨넣고 우물거리던 순영은 표정을 구기다가 나다를 슥 살피더니 이내 엄지를 치켜들었다. 그 엄지를 보고 나다의 속에선 백만가지 한숨이 쏟아져나왔다.

다행이다.. 맛 없다고 까면 진짜 때릴 뻔 했는데.

 

 

"기자님은 참 놀리는 재미가 있어."

 

"배우님이 참 사는 재미가 없으신가 봅니다."

 

"그렇지. 일 없으면 어디 그냥 막 나가서 놀기도 힘들고."

 

 

밥 한 술을 크게 떠먹으며 무덤덤하게 한 말에 나다는 이 사람이면 확실히 힘들겠다 라고 생각했다.

마트 가려다가 사람 구경하고 오겠지. 이 사람 성격만 제대로 드러내면 팬들이 막 붙을 것 같진 않은데... 왜 나한테만 이 지, 아니 난리인건지.

갑자기 밥이 목에 걸린 듯 쉬이 못 넘기는 순영을 보고 나다는 물을 따라주며 입을 열었다.

 

 

"안 들키실 수만 있으면 가끔 놀러오세요. 아니.. 이건 기자가 할말이 아닌가. 근데 뭐 전 기자라고 해도 잡지사 기자고 신문 그 쪽이 아니니까. 그리고 전 신문사 쪽은 엄청 싫어해서 꼬라바칠 일도 없고. 뭐 아무튼 권순영씨만 상관 없으면요."

 

"그래."

 

"아니 원래 그렇게 생각이 없으세요? 이건 좀 심한가. 그러니까... 잠깐의 생각도 거치지 않으세요?"

 

"푸후... 나다씨 눈이 되게 진지해서 딱히 걱정할 필요성도 못 느끼겠는데."

 

 

나름 제 쪽에선 꺼내기 힘든 말이라 밥알을 하나하나 골라새며 한건데 김치 한 점 집어먹으며 나온 간결한 대답에 괜히 욱해서 쏘아붙였더니, 확실히 나이가 있긴 있나보다. 어른 걱정하는 애를 달래듯 바람 빠지는 웃음 소리와 함께 나온 여유로운 말투에 밥만 입에 계속 밀어넣었다.

 

 

"반찬도 같이 먹어야지. 미안 계란말이는 내가 다 먹었고. 이거 어머님 장조림 먹어."

 

"네... 음? 이거 우리 엄마가 만든건지는 어떻게 알아요?"

 

"그야 이게 나다씨 실력이겠어?"

 

 

거참 평화로운 분위기를 한번에 깨는 능력을 가지고 계시네요.

하하 웃으며 하긴 그렇네요 하고 받아쳤다.

어느새 애매모호하던 분위기는 계란 말이속 치즈마냥 부드럽게 녹아버리고 좀 더 발전된, 편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진짜 동네 오빠같다... 저 나그랑티, 아디다스 바지에서 몰려오는 연예인끼만 아니면.

 

 

"잘 먹었습니다."

 

"저기 앉아서 티비 보고 계세요. 그 다음에 인터뷰를 좀 해놓든 사진을 찍든 정하게."

 

"그래. 지금 나 되게 효도받는 기분인거 알아?"

 

"알긴 아시네요."

 

"..기자님 전부터 나를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 취급하는데,"

 

"취급하는데. 뭐요?"

 

"...아니 그냥 그렇다고. 조카뻘한테 그런 취급 받는 것도 꽤 괜찮지."

 

 

고무장갑을 끼며 순영에게 되묻자 순영은 밥을 먹느라 걷었던 소매를 내리며 아니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나다가 가르킨 티비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 순영을 보며 순영답지게 않게 영 싱겁게 끝났다 싶었던 나다는 오래 생각하지 않고 바로 설거지를 시작했다.

 

 

"으어... 평소보다 배로 걸렸네."

 

 

고무장갑을 꼈는데도 차가워진 손을 비비며 과일과 주스를 챙기고 거실로 가는 길에 보일러를 틀었다.

벌써부터 틀면 올해 난방비는 어떻게 되는거지.

하는 걱정도 잠시, 여유롭게 2인용 소파에서 다리를 꼬은 채 티비를 보는 순영을 보고 말끔히 사라졌다.

무슨 티비를 보는데 저런 포스가 나와. 아주 사람이 극과 극을 간단하게 오가는구먼.

감탄을 하면서 순영의 앞 바닥에 앉은 나다는 낮은 상 위에 과일을 올려놓고 깎기 시작했다. 순영은 제 다리 옆에서 과일을 깎는 나다를 한참 지켜보다 이내 웃음을 터뜨렸다.

 

 

"크흡!!! 기자님, 그거 과일 껍질만 깎는거 맞지? 영어로는 peel?"

 

"...네. 저도 알고 있으니까 가만히 있어주실래요. 저 지금 칼 들었어요."

 

"이리 줘. 과일 채 썰어서 먹게 생겼네."

 

"어어..."

 

 

바로 소파에서 내려와 나다에게서 칼과 들고있던 과일을 가져가는 순영을 보고 나다는 당황했지만, 능숙하게 껍질을 깎는 순영을 보고 고개를 연신 끄덕였다.

나이가 35살인데 그정도는 해야지. 그런데.. 왜.. 왜 이것마저도 섹시한거야!!

집중해서 사과 껍질을 벗겨내는 순영을 보고 나다는 기가 차서 웃음이 나왔다. 그런 나다를 보지도 않고 순영은 씩 웃으며 입을 열었다.

 

 

"왜 멋있어? 아님, 섹시해?"

 

"느에-!!! 니요. 아니요. 전혀. 남자가 35살이나 먹었으면 그정도는 해야죠."

 

"기자님 자꾸 불리하면 나이가지고 디스한다? 자꾸 그러면.."

 

 

사과 하나를 예쁘게 접시에 썰어 올려놓고 자신을 보는 순영에 나다는 괜시리 침을 꿀꺽 삼켰다.

거 참 칼들고 그러니까 더럽게 무섭네.

어깨가 맞닿은 상태에서 실컷 놀리다 겁을 주니 바짝 굳은게 느껴져서 하는 짓이 꼭 왕왕 짖는 말티즈 같아 순영은 배를 집어들며 퉁명스럽게 말했다.

 

 

"인스타 팔로우한다."

 

"헐. 도레미치셨어요?"

 

"어쭈? 이젠 욕도 돌려서 하네?"

 

"아니 댁이야말로 돌려서 엿을 먹이려하지 않으십니까!! 씨잉.."

 

 

급하게 한 언어순화에 순영이 눈썹을 까딱이며 째려보자 나다는 억울한 마음에 떽떽거렸다.

나이가 몇인데 사람을 그런걸로 협박해!!

입이 댓발은 튀어나오고 순영은 되받아치지도 않고 그냥 픽 웃으며 사과를 입에 넣어주었다.

 

 

"알았어 알았어. 어이구 그게 그렇게 억울했어요 기자님? 서러웠어요? 오구구."

 

"아이에요!! 그리고, 오구구는 또 어디서, 씨잉... 배우셔가지고.."

 

"나도 요즘 애들 하는거 다 해. 나 너무 아저씨 취급하는거 아니야? 서른 다섯밖에 안됐거든?"

 

 

순영도 배 하나를 입에 물면서 티비 채널을 돌렸다. 그러다 요즘 나오는 프로그램이 나오면 나 이것도 알아!! 이것도 알고! 하면서 그 프로그램의 설명을 쫙 하는데 결국엔 알았다며 진정을 시키고나서야 티비프로 큐레이터를 끝냈다.

 

 

"봐. 나 아직 젊다니까."

 

 

하며 방긋 웃는데.

그렇게 웃기만해도 충분히 35살로는 안 보일 것 같은데..

하지만 입 밖으로 말하지는 못하고 엄마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애써 고개 끄덕이지마세요 기자님."

 

"진심이에요. 사실 저는 저런 프로그램 일 때문에 조금씩만 알거든요."

 

"하긴... 기자님이 그렇게 쉽게 바꼈을리가 없지.."

 

"절 되게 잘 아신다는 듯이 말씀을 하시네요?"

 

"별로. 으아아 나 졸리다. 좀 잘게."

 

 

....? 별순별님들 저희집에서 권순영이 잔대요!!!

일어나서 다시 위의 소파에 눕는 순영의 기척을 느끼면서 나다는 묘하게 느껴지는 긴장감에 껄껄 웃으며 사과와 배를 우적우적 씹어먹기 시작했다.

진짜 똑같네.

 

 

"네?"

 

"나 담요 좀."

 

"넵,네."

 

 

나다가 담요를 가지러 방에 들어간 사이 순영은 키득거리며 기지개를 쭉 뻗었다. 꽤 오랜만에 집만큼 편안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생각하며.

 

-

 

 

생각해보니까 저 매번 배경이랑 글씨색 바꾸는데... 제가 (파란색 배경에 빨간색 글씨를 쓸 뻔한)색감 고자거든요.

그러니까 배경색이랑 글씨색 추천 좀 해주세요!!^^

그리고 저번화에

[세븐틴/권순영] 10살 연상 네가지 연예인이랑 연애하는 방법 ⓓ | 인스티즈

이런 댓글이 달렸는데. 저런 '해줬으면!' 굉장히 좋아요.

열연연은 제가 갑자기 삘 받아서 쓰기 시작한거라 아직 에피소드가 많이 부족해서.. 허헛

그렇다고 (육하원칙에 따른)자세한건 독자님들도 생각하기 힘드시고 저도 그대로 못 써낼 때는 죄송한 마음이 생기니까 대충 저런 느낌으로 소재 던져주시면 제가 뽑뽀를!!

죄송합니다. 껄껄

 

[세븐틴/권순영] 10살 연상 네가지 연예인이랑 연애하는 방법 ⓓ | 인스티즈

 

이쯤에서 보고가는 잔망 넘치는 권순영 뿹뻐짤

어휴 오늘은 쓸데없이 사담이 기네요.

 

암호닉♥

숭늉, 너야, 당근, 봄봄, 아이닌, 기차, 최봉구, 너누리, 뭉구뭉구, 최허그, 너달, 쿱승철, 무리, 오메기떡, 호시십분

벌써 15분!! 헤헷 짜룽해요.(몹쓸 애교)

[세븐틴/권순영] 10살 연상 네가지 연예인이랑 연애하는 방법 ⓓ | 인스티즈

 

그럼 가나다 양 핸드폰은 제가 잘 받아가는걸로!

[세븐틴/권순영] 10살 연상 네가지 연예인이랑 연애하는 방법 ⓓ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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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당근! 선댓이에요! 읽고올거에요!
8년 전
독자4
워.... 권순영 갑자기 아저씨같네여... 아저씨라는 소리가 나와서 그런가.. 아무튼 그래도 저렇게 사람 설레게 웃는 아저씨가 어디있습니까ㅠㅠ 비록 나이차이는 많이 나기는 하지만 그래도 넘나ㅜ 예쁘잖아요ㅠㅠㅠㅠ 근데 오빠 제가 요리는 기깔나게 잘하는데 저희집 와서 밥 드실 생각은 없으신지...?
8년 전
호시포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최대한 아저씨라는 단어를 안쓰고 아저씨미를 나타내려 했지만.. 아무래도 한번 나와야할 것 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죠 권순영만큼 예쁜 사ㅏㅁ이 없죠ㅠㅠㅠㅠㅠㅠㅠㅠ 당근님 저도 가도 돼요..?(손을 조심히 든다)
8년 전
독자5
같이 오세요!!! 제가 할 수 있는건 다 해드리겠습니다!! 워후!
8년 전
호시포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워후!!! 당근님 화끈하셔!!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호시포터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
와 순영이가 우리집에서ㅋㅋㅋㅋㄱㄲ
그래 35살.. 젊어 순영아!!!! 너라면..!

8년 전
호시포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약간 억지스러운 경향이 없지않아 있지만... 끝까지 보시면 바로 이해가 되실겁니다!! 헤헷 결론은 오래오래 뵙자는 얘기♡
8년 전
독자6
권순영 저렇게 살짝살짝 설레게하는거 느므좋다..ㅠ
8년 전
독자7
너누리입니당 순영이가 저희집에서 잔다구횻..? 이런 무방비상태에 부꾸부꾸 이럴때가 아니고 그냥 어늘도 역시 작가님 열일하십니다...대박... 그냥 좋아요... 다좋아요...작가님 대박이십니더.. 사랑합니더....감사합니더...순영이가 보고싶습니더....
8년 전
독자8
최허그입니다 일단 선댓...♡
8년 전
독자10
안녕하세요. 오늘도 서른다섯인듯 서른다섯아닌 서른다섯같은 권수녕스타님에 잼처럼 발린 최허그입니다. 와 진짜 작가님 설렘포인트가 뭔지 아시는구나ㅠㅠ 인스타팔로우 한다는데 자기는 안 늙었다는데 왜 귀엽고 설레죠?ㅠㅠ 이거 콩깍지인것 같네요. 진짜 맨투맨에 아디다스 츄리닝 하나입었을 순영이생각하니까 제 심장이 막 콩닥콩닥하네여ㅠㅜ 오늘의 포인트는 단연 내 기자님이니까, ... ㅜㅠㅠ 수녕오빠 뭘 먹고 그렇게 자상해요ㅠㅠ 치즈넣은 삼겹살계란말이먹어서 그런가?ㅠㅠ 방금 새우팬네먹었는데 계란말이가 먹고싶어지는 수요일 밤입니다.. 징챠 수녕스타님 아주 귀엽고여... 또 귀엽구... 귀엽죠... 귀여움이 낭낭하시네요ㅠㅠ 다음편도 귀여울 수녕스타님 기다리며 별별순영별 최허그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항상 많이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11
[노란오리] 암호닉 신청이요!!
8년 전
독자15
으헣 진짜 글 제취향이에요ㅠㅠㅠ 진짜 설레서ㅠㅠ 전 그런것도 좋던데 막 평소에는 어리바리하다가 일할 때는 프로페셔널해서 마냥 애는 아니라고 인정해주는? 그렇게 쓰담쓰담해주고 내 심장은 터ㅈ(죽은자의 온기가 남아있습니다)
8년 전
독자12
오 맨밑 댓글 저 등☆장☆ 또 놀라서 2차 떨굼하셨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 도르신...☆
8년 전
독자13
뭉구뭉구에욤
8년 전
독자14
오메기떡이에요! 순영이랑 많이 친해진거같아서보기좋네여 그런데 순영이가 자고간다니..벌써막그래도되는건가요..ㅎ 아 마지막짤마저도 저렇게귀여운걸 올리시면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6
무리에욬ㅋㅋㅋㅋ 아 작가님 진짴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또 놀랬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짤도 어쩜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작가님 정말... 제가 많이 좋아한다고요!
알아두세요ㅋㅋㅋㅋㅋ 순영이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 여주랑 순영이가 막 놀이공원도 놀러가는 그런 모습들도 보고싶네요!0!

8년 전
독자17
진짜 순영이가 우리집에서!!!!!!!!!!!!!!!아저씨이여도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18
순영이가 35살이라니 ...뭔가 믿기지 않는 나이지만 권순영 이즈 뭔들
8년 전
독자19
여주랑 순영이케미가 아주 쩔잖아요ㅜㅠㅠㅜㅠㅠㅠ좋ㅠㅠㅜㅜㅠㅠㅠ
8년 전
독자20
아ㅠㅠㅠ진짜 귀여워요ㅠㅠㅠㅠ순영이도 여주도ㅠㅠㅠㅠㅠ핵귀꿀귀ㅠㅠㅠㅠㅠ다음편도 기다릴게요!!ㅠㅠ
8년 전
독자21
숭늉이에요.. 권순영ㅜㅜㅜ여기 감히 어디라고 농이아냐~!ㅠㅠㅠㅠㅜ 점차 회차를 거쳐갈수록 순영이도 여주도 편한 분위기인게 참 맘에들어요ㅎㅎㅎㅎㅎ빨리 극장갔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ㅋ미래에 순영이가 여주집에 자주찾아간다면, 여주 아팠을때 모습도 참 궁금해요ㅋㅋ 권수녕씨는 틱틱대면서 여주를 또 챙기겠찌..(망상)ㅋㅋㅋㅋㅋ 됐고 오늘도 작가님 덕분에 설레고 갑니당ㅎㅎㅎbb
8년 전
독자22
여주야 순영이가 잘때가 기회인거 알쥐~><?!
8년 전
독자23
워후....노렸네 노렸어 권순영 아주조화아- ㅋㅋㅋㅋㅋㅋ 암호닉 [초코]로 신청해요♥
8년 전
독자24
자까님 또 마지막에 심쿵 ㅜㅜㅠㅠㅠㅠ 수녕이더 좋지만 작가님도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25
[예에에] 신청합니다! 순영이 너무 좋아여ㅠㅠ 순영이 성격이 취향저격...
8년 전
독자26
봄봄이에여....아 저런 마지막 말때문에 제가 설레서 잠을못자여... 나 내일 지각하면 자까님 때ㅁ....(컥) ㅋㅋㅋㅋㅋㅋ핰ㅋㅋㅋㅋ오늘도 잘 보고 가요!
8년 전
독자27
아 대박이에요 ㅠㅠ 오구구에서 설렜습니다 아... 좋은 글 고맙습니다 ❤️
8년 전
독자28
능글능글 아저씨네 아주~~~ 진짜 재밌어요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8년 전
독자29
호시십분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둘이투닥투닥거리눈거너무쟈밌어욬ㅋㅋㅋㅋ
8년 전
독자30
너야입니다. 순영인 그냥있어도 그자체로 매력이넘쳐요 어떡하죠 나이는아저씨인데 하는짓은 그냥ㅜㅠ 귀엽습니다 여주 놀리는것두 재밌고 여주반응이 귀여워요
8년 전
독자31
하..섹시...흐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녕아ㅠㅠㅠㅠㅠ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2
[후니]로 암호닉 신청해요!!진짜 너무너무 재밌고 설레요ㅠㅠㅠ 진짜 나이도 순영빨ㅠㅠ35살이 왜그렇게 젊고 청춘같고 막 그런 느낌이 나는거죠?ㅠㅠㅠ 신알신 하고가요! 잘읽었습니다~
8년 전
독자33
어우 자꾸 제이름ㅋㅋㅋㅋㅋㅋ 아 순영이 진짜 너무 좋아요 캐릭터가완전...크으... 오늘부터 과일잘깎는 남자가 이상형입니다
8년 전
독자34
진짜 과거에 무슨사이였던 거애요??진짜??진짜루?레알?참트루????!!!(그런거면 오예스입니다!!!!!
8년 전
독자35
순영이가...순영이가 ...과일도잘깎ㄴㄷㄴ 권순영이..넘나 설레서 오늘도 설럼사합니다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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