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콘이 아이콘 넷째+홍일점인 썰
w.필명비밀
안녕! 오랜만이양 ㅋㅋㅋㅋ 어제 나 급체해서 못왔었어..ㅠㅠㅠ
무슨 일 있었는지 이야기해줄게
너콘은 요리에 대해 자신감을 잃은 이후로 포기..하는게 아니라 ㅋㅋ 연습을 해야겠다고 다짐함!! 꿋꿋한 너콘은 제일쉬운
단무지 무침에 도전하게 됐음.. 멤버들이 없는 오전시간에 가져갈 게 있다고 뻥을 치고나서 숙소로 돌아온 너콘은 오는길에
참기름, 통깨, 고춧가루, 식초, 단무지를 사들고 설레는 마음으로 장을봄 ㅋㅋㅋㅋ 레시피도 꼼꼼히 확인하면서 숙소에 도착
한 너콘은 아주 쉬운 요리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주방에 식기도구들을 셋팅을 완벽히 한 다음 마음만은 날아다니는 칼질로
단무지를 손질한 다음, 아주아주 완벽하게 단무지 무침 양념을 완성시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왠일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레시피 : 한입크기로 썰어놓은 단무지에 참기름, 통깨, 식초를 각각 한스푼씩 넣고 고춧가루 두스푼을 넣은 뒤 섞어주세요!
ㅁ..뭐, 어쩌라고
왜쳐다보는데
이래뵈도 처음 성공한 요리임
요리라고
그만보고 스크롤 내리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7ㅁ8
한입 떨리는 손끝으로 집어들어 먹었는데 ㅠㅠㅠㅠ 존맛이야ㅠㅠㅠㅠ 나 천상여자인거임??
감격에 감격을 한 너콘은 먹을것만 예쁘게 덜어놓고 반찬통에 잘 넣어서 냉장고에 넣어둔 다음, 아직 먹지못한 점심을 해결하게 위해 햇반 ㅎ..
을 뜯었음.. ㅋㅋㅋ 반찬만 했는데 왜 20분이 지난거지 ㅋㅋㅋㅋ 이유는 모르겠으나 내가 무쳐서 그런지 모를 맛있는 단무지 무침과 햇반 단
두가지 음식으로 조촐하게 해결하고나서 연습실로 곧장 이동했음.. 아 .. 이 우울하고도 연쇄적인 삶의 연습생이여 ㅋㅋㅋㅋ 불쌍하다 나 ..
밥을 많이 먹은것도 아니고 그전에 뭘 먹은것도 아닌데 왜자꾸 연습하려고 움직이는데 배가 더부룩한지 모르겠음
계속 움직이는데도 불편해ㅠㅠㅠ 방귀..방귀를 껴야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씨 냄새날것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칠듯한 더부룩함에 표정이 조금씩 굳어가기는 했지만 상대는 무감각하고 더딘,여자사람과 연애경험이 1에 수렴하는
시꺼먼 남성들일세.. 그 누구도 나의 이 세심한 표정 변화를 알아차릴 수 없었나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말로 좀 아프다고 설명을 해야 너네가 이해를 하겠니 ??? ㅠㅠㅠㅠㅠ 무뚝뚝해서 그런거 표현하기 힘들단마랴..
결국 끝끝내 연습량 다 채우고 오늘 하려고했던 자작곡을 얼추 완성시켜 놓은 뒤에서야 멤버들이랑 숙소로 돌아와보니
새벽 3시 반.. 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힘들다 ㅋㅋㅋㅋㅋ 세상에나 너무 힘들어서 힘들다는 느낌이 안나! 워후~!
날씨가 추웠는지 몸도 춥고 연습을 많이 했는지 팔,다리 관절마다 욱씬욱씬 살이 아파오는거임..ㅠㅠㅠㅠㅠ
"동혁아 누나 안마 좀 해줘ㅠㅠ"
"누나 힘들어요? 오늘 고생많았죠 "
"역시 동혁이 짱이야.."
"누나 나도 안마 잘하는데!"
가만히 눈감고 동혁이의 손길을 받으며 시체마냥 엎드려누워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분명히 찬우 목소리였다고 ㅋㅋㅋㅋㅋ
숨이 안쉬어지도록 한명이 내 위에 올라타더니 다른 4명정도가 더 올라탔는지 옆에서 동혁이랑 준회 웃음소리가 귓등을 때려서
겁나 아프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히 내 등바로 위에는 김지원이다 ㅋㅋㅋㅋㅋ 넌 저승에서 보자 ㅋㅋㅋㅋㅋㅋㅋ
엌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숨이 안쉬어진다고요 이놈들아 내려오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구 소리지르는데도 이것도 재미있다고 깔깔대며 소녀감성으로 웃어재끼는데 누가 웃는 낯에 침 못뱉는다고 했음?
나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발
너무 힘들어서 우는 소리를 내니까 그제서야 헉헉대며 하나둘씩 침대 밑으로 내려오는 너희들의 모습은 정말이지 보기좋았어! 시발들아!
진짜 열받아서 발로 까고싶은데 몸이 마음대로 안움직이는 거임.. 어?? 어어???? 마음 속으로는 겁나 당황하며 씨발 이게 뭐야! 하고 막
소리치고있는데 몸이 내맘같이 잘 안움직여지는거임... 헐..헐헐헐.. 당황하기는 멤버들도 마찬가지였었는지 가만히 누워있는 나를 바비가
막 등을 흔들면서 "이름아.. 야, 일어나봐, 엉?" 계속 토닥이는데 몸이 내맘같아야 대답을 하고 움직이든가 하지 ㅠㅠ 목소리도 어..어..
하면서 이상하게 막 갈라지고 ㅠㅠ 그와중에 김한빈 "이름이 죽었나봐 !!!! 야 빨리 119불러!!" 미친놈아 나 살아있다고...죽이지말라고..
그래도 자세때문에 숨쉬기 불편했는데 송윤형이 나를 뒤집혀서 내 상태 어떤지 확인해주드라 ㅠㅠㅠ "안죽었으니까 맘대로 죽이지말고"
내가 하고싶은말도 해주고ㅠㅠㅠ "누나 장난치는거 아니죠?" 구준회너는 나 나으면 보자, 누나 이렇게 누워있는데 그딴말이나 하다니
그래서 병원 갔다가 급체신고멤버들한테하고, 링거맞고 아침에 퇴원했당 ! 후하후하 바깥공기 겁나 시원해ㅠㅠㅠㅠㅠㅠㅠㅠ
병원냄새 겁나 별로임.. 가는길에 점심에 먹을 죽 사들고 연습실 들어가자마자 나를 반기는 땀냄새들! 워후~
일주일동안 단무지 먹고 급체했다고 놀림받았다고..
ㅁ7ㅁ8
암호닉+초록글감사인사+뻘글 |
dㅏㅁ호닉!! 오늘의 암호닉 ! !감사합닏 ㅏㅠㅠ 찡찡이 독개구리 구주네 곰돌이푸 체리대지 감사합니다 ㅠㅠ 이런 글이 재미있으면 얼마나 재미있다고 5포인트 주시면서 읽어주시는거예여!!!독자님들 별루예요ㅕ! 내마음의 별루..꺼졍..! 제가 좋아할것같아여?? 네?? 사실 엄청 좋아여...ㅋㅋㅋㅋㅋㅋ... 헤헤헤ㅔ헤 너무 감사해서 인사드립니당 헤헤헤 그리고 연재텀! 이 너무 불규칙해서말인데영.. 다음화는 토요일에 올릴게영..ㅠㅠ 죄송합니다 토요일동안 저 기다리지 마시고 잘 자고! 잘 쉬고! 공부..나도 안해서 열심히 하란말은 못하겠고 ㅋㅋㅋㅋㅋ 알겠져?? 후하헤헤 빠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