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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진영] 한 때 좋아했던 가수랑 결혼한 썰 06 | 인스티즈













[B1A4/진영] 한 때 좋아했던 가수랑 결혼한 썰 06
















안녕? 나는 내가 한 때 좋아했던 사람과 영원히 사랑하겠다는 약속을 맺은신소율이라고 해.


지금은 한아이, 아니 뱃속의 아기까지 합하면 벌써 세 아이의 엄마야


진영씨 배려 덕에 결혼식도 비공개로 진행 됬고 내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어


이제 막 결혼 4년차가 됬네, 우리 연애 이야기, 그리고 행복한 결혼 생활 이야기 들어줄래?











**














저번 편은 너무 전체적으로 우울한 감이 있었던 것 같아서 이번엔 좀 밝은?? 이야기를 써볼게


아 그리고 한 가지 좋은 소식도 들고 왔어...! 아무래도 가온이때 내가 밖에도 많이 못나갔고...


음... 작년에 가온이 맡겨두고 잠깐 여행 다녀오긴 했지만... 그때 별이달이 생겼....


암튼 진영씨가 나 친구도 좀 만나고 쉬다가 오라구 아빠랑 아들 둘이서 찍는 예능 알지?? 그거 찍겠다고 했어


월드투어 끝나고 서울에서 마지막 콘서트 할때부터 찍는다고 하던데... 잠깐 나갈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 그래도 걱정부터 앞선다...


그래도 진영씨는 애도 잘봐서 맡겨도 괜찮을 거 같긴 한데... 요즘 부쩍 가온이가 말썽을 부려서 걱정이야...













아장 아장, 잘도 걸어다니고 주세요. 하지 마세요. 같은 말들도 이젠 잘 알아듣는 가온이야


걸음마 떼고 나서도 생각보다 얌전한 가온이 때문에 굉장히 편했는데... 요즘들어 갑자기 말썽을 부려


부엌 아래 수납장에 들어가서 밀가루, 부침가루 같은 가루들을 다 꺼내서 엎질 않나


설탕, 소금도 다 꺼내서 엎어버리고, 참기름 통 꺼내다가 깨고, 간장은 바닥에 부어 버리고...


물론 음식이 아깝기도 하지만 병 깨고 그러다 다칠까봐 진짜 걱정이야... 가루같은것도 잘못 목에 들어가면 사레걸릴텐데


예전에는 육아프로그램 보면서, '아, 잘못하면 저렇게 혼내야지.' 이렇게 잘도 생각했는데


진짜 생각보다 내 아이를 혼내는건 힘들어... 마음이 너무 약해져서.. 그리고 우는 모습 보면 얼마나 마음이 아픈데


그래서 혼나다 애교부리고 너무 서럽게 우는 가온이 모습 때문에 그냥 넘어간적도 많아.


근데 진영씨는 정말 생각보다 단호해. 잘 안 혼내는데, 한번 혼내면 애가 울던, 애교를 부리던 눈 깜빡 안하고 끝까지 혼내.


심하게 한번 혼냈던적이 있는데... 아마... 진영씨가 방에서 작업하고 있는 동안 나한테 혼나고 있었는데


싫다고, 소리지르면서 장난감들을 집어던져서 내 배에도 맞고, 얼굴에도 상처가 나서 긁히고 그런거야...


참을 인자를 세 번 그리다 정말 못 참고, "정가온!!! 하지마세요." 이라고 소리를 질렀거든, 근데 진영씨가 그걸 듣고 나온거야















"무슨 일이야... 가온이가 뭐 했어?"


"아니에요. 들어가서 하던거 마저 해요. 내가 혼낼게"


"...뭐야 이건, 상처 왜 났어"


".. 아니 그게.."


"정가온, 엄마한테 뭐 했어요."


"여보, 애한테 그러지 말고..."


"쉿, 잠깐 들어가 있어"











그래서 상황이 저렇게 됬어... 음... 사실 진영씨가 내 몸에 상처나는걸 정말 싫어해


예전에 과제하러 갔다가 넘어졌는데 카메라를 감싸고 넘어지는 바람에 카메라는 괜찮았는데 몸이 많이 다쳤었거든


그때도 엄청, 잔소리 듣고, 혼났었어... 진짜로 화난거 같길래 방으로 들어가려다 그래도 걱정 되서 뒤에 조용히 서있었지













"가온아, 엄마한테 뭐 던졌어요."


"..."


"정가온. 대답 안해요?"


"..."


" 아빠가 물어봤잖아, 대답하세요."


"...가온이 장난감 던져써요."


"아빠가 물건 던지는거 나쁜짓이라고 했어요. 안했어요."


"...해써요"


"근데 왜 그랬어요."


"...흐으...엄마가...끕,끄으 그만 놀고... 흐으... 자자구 해써요."


"그래서 엄마한테 던졌어요?"


"흐... 네"


"가온아. 지금 몇시지? 밤 10시면 가온이 잘시간이에요. 그래서 그런건데. 엄마가 잘못한거 있어요?"


"...아니요.."


"그럼 가온이가 잘못한거죠?"


"...네"


"엄마 뱃속에 가온이 동생들도 있는데, 앞으로 그러면 안돼요."


"흐..끕...네..."


"가서 엄마한테 잘못했다고 하고 오세요. 그만 울고"











그래도 가온이가 그렇게 떼쓰지 않고 금방 금방 엄마아빠 말 듣는 편이라 진영씨가 울고 있는 가온이 안아주는 걸로 상황은 끝났어


아빠 품에서 잠깐 안겨 울다가 나한테 와서 '엄마, 잘못해써요." 이래서 괜찮다고 토닥토닥 안아서 재웠고


진영씨가 '가온아- 그러면 안되요." 이렇게 혼내는건 많이 봤지만 저렇게 표정 굳히고 혼내는건 처음 봐서 나도 많이 놀랬었어


잠깐 얘기 좀 하려고 가온이 침대에 눕히고 작업실에 들어가 보니까, 그새 의자에 기대서 졸고 있는거 있지


얼굴 보니까 많이 피곤해 보이길래 침대 가서 자는게 나을 거 같아서 톡톡- 쳐서 깨웠어









"오빠, 침대가서 자요. 또 밤새지 말고,"










이러니까 금방 일어나서 눈 뜨더니 앉은 상태에서 내 배 끌어안은채 속삭였어.











[B1A4/진영] 한 때 좋아했던 가수랑 결혼한 썰 06 | 인스티즈



"별아, 달아 가온이 때문에 좀 놀랐지, 괜찮아. 잠깐 투정 부린거야."












진영씨 말에 대답이라도 하려는 듯이, 별이달이가 발차기를 하니까













[B1A4/진영] 한 때 좋아했던 가수랑 결혼한 썰 06 | 인스티즈


"어? 소율아, 방금 별이달이 내말 듣고 발찬거 맞지??"










이렇게 놀라고... 이 사람이 어떻게 35살일까...














더보기

헐....초록글이라니ㅠ^ㅠ 감사해요ㅠㅠ 맞춤법도 제대로 안맞고 주저리주리저 어색한감도 좀 있는데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좀 짧네요...ㅠㅠ 

[B1A4/진영] 한 때 좋아했던 가수랑 결혼한 썰 06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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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드뎌 올라와ㅛ구나ㅜㅜㅜㅜ설레요ㅜㅜㅜ엉어우ㅜㅜㅜ
9년 전
독자2
쪽지와잇어서 응????올라왔나???했더니 역시ㅎㅎ글잘보고가요!!
9년 전
독자3
아ㅠㅠㅠ 진짜 가온아 왜 속썩이고 그래 ㅠㅠ
9년 전
독자4
정진영이 삽십오라니!아빠라니!워후
9년 전
독자5
가온이ㅠㅠ 그래도 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설레잖아요 자꾸ㅠㅠ으앙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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