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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김남길 몬스타엑스 강동원 이준혁 성찬 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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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X산들] 연애의 온도

※ 이 팬픽은 영화 '연애의 온도'를 모티브로 하였습니다.

 

 

 

 

 

 

 "많이 먹어요."

 "아....네, 감사합니다."

 

 

 선우의 말에 그제서야 난희는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고기를 썰기 시작했다. 괜찮다고 사양하는 난희를 끌고 여기까지 왔는데 생각보다 적극적이지 않으니 선우는 아쉬운 모양이었다. 난희에게 어깨동무를 하고 나오는 모습을 마침 퇴근하던 정환이 본 것까지는 좋았는데, 정환이 새로 만난 여자와 잘 되는 것만큼 난희와 잘 될것같지 않아 선우는 불안해했다.

 

 

 

 "난희씨."

 "...네??"

 "제가 싫어요??"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한 듯 고기를 썰던 손을 멈추는 난희에 선우가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아니, 부담스럽게 생각할 건 없고 그냥 저 어려워하는 것 같아서. 사실 난희에게 깊은 감정이 있어서 접근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건 너무 냉정하다. 옆에 놓여있던 물을 한 모금 들이킨 난희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게 아니라, 차 대리님 요즘 조금... 이상해서요."

 "...제가요??"

 "네. 저번에 이 대리님이랑 싸우신 이후로 계속.........."

 

 

 네?? 싸워요?? 제가요?? 이정, 아니 정환씨랑?? 선우가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싸우고 그런거 아니에요. 나이가 몇인데.

 

 

 

 [ 거짓말한게 아니고... 싸운게 아니라 이정환이 혼자 열내는거죠. ]

 

 

 

 "그래요? ...그런데 요즘 이 대리님이랑 같이 다니시지도 않고.. 그냥..."

 "어, 우리가 그렇게 많이 붙어다녔나?"

 "...조금??"

 

 

 

 어쩌면 조금이 아니라 자주라는 말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지. 선우는 입술을 깨물고 싶은 것을 꾹 참으며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선우는 정환과의 관계에 난희를 이용한 셈이다. 더 이상 난희를 붙잡고 있어봤자 좋을 것이 없다는 생각에 선우는 그만 귀찮게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옆에 있던 와인잔을 들어 한 모금 마셨다. 그 때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식당으로 익숙한 얼굴이 들어섰다.

 

 

 "어, 이 대리님!!"

 

 

 [ 아니 왜 거기서 아는 척을 하고 그래요?? 아 진짜!! ]

 [ 왜 재수없게 그 새끼가 거깄는지는 모르겠는데. 기분 나쁘죠 당연히. ]

 [ 여자랑 데이트하려고 나한테 돈 받으려고 그러나?? ]

 [ 좀 꺼질것이지. 왜 이렇게 자주 보이는지 모르겠어요. 오늘 회사에서도 겨우 피했는데. 아니 피한게 아니라... ]

 

 

 

 "어, 난희씨!!"

 "대리님 무슨 일이세요?? ..아!! 여자친구??"

 "아, 아직은... ...어, 선우씨도 왔네. 안녕하세요."

 "좋아보이네요."

 

 

 

 

 분명히 내가 아까 난희씨랑 같이 나가는걸 봤을텐데? 전혀 몰랐다는 얼굴이군. 물을 한 모금 들이키고 마치 그것이 단단한 음식이라도 되는냥 우물우물 씹어대는 선우를 힐끗 쳐다본 정환이 대뜸 살갑게 웃으며 말했다. 반가운데 우리 합석할래요? 밥값은 제가 낼게요. 그런 정환의 말에 오히려 당황한 것은 난희였다. 싸운거 아니였나 두분..? 난희가 불안한 눈빛으로 선우를 돌아보자 조금 혼란스러운 눈빛을 하고 있던 선우가 입꼬리를 올려 웃으며 대답했다.

 

 

 

 

 "정환씨가 왜 밥값을 내요? 맨날 신세지는데 제가 내야죠."

 "아..... 그러시구나. 난희씨는 괜찮아요? 앉아도 돼요?"

 "아, 대리님 안 불편하시면 전 괜찮아요."

 

 

 

 

 난희의 미소에 정환은 함께 웃어주며 옆에 멀뚱멀뚱 서 있던 여자를 데려와 의자를 빼주며 앉혔다. 금새 귀까지 붉어지는 여자의 얼굴과 정환의 얼굴을 번갈아보던 선우가 코웃음을 치고는 여자에게 말을 건넸다. 이번이 두번짼가? 우리 저번에도 봤죠?? 선우의 물음에 여자는 잠시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

 

 

 

 "아, 애나씨가 낯을 많이 가리셔서."

 "그럼 정환씨 잘 만났네. 되게 친절하잖아요. 자상하고."

 

 

 

 참도 자상하다고 생각하시나 보네요. 정환은 말라오는 목을 옆에 있던 물로 축이고 식탁 위에 놓여있는 메뉴판을 애나의 앞으로 밀었다. 애나씨, 뭐 드시고 싶으세요?? 스파게티?? 리조또? 스테이크? 정환이 애나의 눈을 마주치며 평소의 '이정환 대리' 처럼 다정하게 말하는 것을 지켜보던 선우는 말없이 목을 죄여오던 넥타이를 잡아 끌어당길 뿐이다.

 

 

 

 

 

 [ 이정환이 저러고 있으면 정말 소름이 돋는다니까요. 착한 척, 다정한 척, 근데 짜증나는게 쟤 솔직히 순하게 생겼잖아요? 그래서 진짜 착한줄알아, 사람들이. 나만 안다고 나만. 걔 싸이코라는거. ]

 

 

 

 그러고는 주머니에서 다 터져버린 인형을 꺼내 벽에 집어던지는 선우다.

 

 

 

 

 

 

 

 

 

 

 "뭐 먹을래?"

 "너?"

 "죽고 싶냐?"

 

 

 

 병풍 뒤에서 향냄새 맡으면서 산적 앞니로 뽑아먹고싶어?? 정환의 말에 선우는 입을 꾹 다물었다. 정환은 원래 남에게 무언가 사주거나 베푸는 것을 잘했다. 어쩌면 선우가 갚아야 할 돈 리스트에 그렇게 많은 금액이 나온것도 이런 일에 관대한 정환의 탓일지도 몰랐다. 뭐가 맛있지? 음식에 정신이 팔린 정환의 물음에 선우는 한 번 더 능글맞게 웃으며 대답했다. 여기서 그!!! 제일 맛있다는거.... 의미심장한 선우의 표정에 정환의 미간이 찌푸려졌다. 설마, 설마... 뭔데?? 아마........이정환?

 

 

 

 "....차선우."

 "응?"

 "신성한 음식 두고 그런 더러운 장난치면 빡친다."

 

 

 

 난 해물파스타, 넌 아무거나 쳐먹던지. 선우의 앞에 메뉴판을 대충 던진 정환이 제 앞에 놓인 물잔을 들어 한 모금 마셨다.

 

 

 

 [ 네?? 장난이 과했냐구요?? 에이, 벌써 몇 년 본 사인데 그 정도 장난이야. ]

 [ 저질. 제가 고등학교때 야동은 봤어도 그런 장난은 안 쳤거든요? 지금 생각하니까 진짜 멘탈 이상해요. ]

 

 

 

 "일은 잘돼가??"

 "아 몰라. 신동우는 진짜 왜 그래?? 뭘 제대로 해가면 귀찮다, 대충 해가면 이게 보고서라고 해온거냐. 아니 솔직히 그 사람이 뭐 옷에 대해 아는게 있나 싶다니까?"

 ".....신팀장이 그래??"

 

 

 

 어 그렇다니깐!! 정환의 말에 선우는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웃었다. 너도 옷 못입잖아 이정환. 무슨 생각해? 아무것도. 마침 울리는 전화기에 선우는 잠깐 액정을 확인했다. 동우형. 뜨는 세글자에 놀라 주머니에 휴대폰을 다급히 집어넣는 선우를 지켜보던 정환이 말했다. 수상한데?

 

 

 "너 폰 줘봐."

 "아무것도 아닌데?"

 

 

 의외로 순순히 포기하며 다시 물을 마시는 정환의 모습에 선우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후, 들키면 동우형한테도 죽고 이정환한테도 죽겠지? 그 때 갑자기 정환이 선우의 넥타이를 잡아당겼다. 윽!!! 얼떨결에 끌려온 선우가 가까워진 정환의 얼굴에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눈을 크게 떴다가 조명을 받아 야릇한(선우에게만 야릇한) 정환의 얼굴에 배시시 웃었다. 아까 그렇게 싫다더니, 역시 제일 맛있는 건 이정.... 선우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무서운 힘으로 주머니에서 선우의 휴대폰을 꺼내는 정환의 손이 빨랐다. 어우야!!!

 

 

 

 "......야."

 "뭐, 뭐."

 "죽고 싶냐?"

 

 

 

 으, 들켰구나. 정환이 심각한 표정으로 휴대폰 화면을 들여다보는 것을 보고 선우는 제 머리카락을 헝클이며 속으로 동우를 원망했다. 아니 형은 서로 들키지 않기로 해놓고 왜 불쑥불쑥 전화야!! 사실 동우형. 이라는 세 글자로 정환이 동우와 선우의 친함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건 아닐테지만, 가끔 이상한 쪽으로 머리가 잘 돌아가는 정환을 아는 선우는 혹시라도 정환이 오해할까봐 입을 열었다. 어, 그게....

 

 

 "누가 이런거 배경하래!!!!!!!!!!!"

 

 

 ...어?? 선우의 눈앞에 들이밀어진 휴대폰 화면에 자리하고 있는것은 정환의 자는 모습이었다. 간만에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 기분이 좋아진 선우가 정환이 있는 사무실로 놀러왔을때 피곤한 모양인지 곤히 잠들어있던 것을 몰래 찍어온것이었다. 사실 안쓰럽기도 했지만 푹 눌려있는 볼이 평소의 정환의 말투나 저를 대하는 성격과는 다르게 꽤 귀여워보여 찍어놓은 것인데. 우울할 때마다 보면 뭔가 웃음이 광대까지 솟아나는 느낌이라 배경으로 해놓은 것이었다. 정환은 사실 선우 앞에서 유독 까칠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정말 진심을 다해 친절을 베풀면서, 심지어 선우에게도!! 하지만 단둘이 마주하면 말투부터 달라지곤했다. 하지만 그것도 나름대로 자신에게만 특별한 것이라고 선우는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이게 어때서?"

 "누가 보면 아주 너랑 나랑 사귀는 줄 알겠다?"

 "맞잖아."

 "...그, 그래. ..........아니 임마 이걸 다른 사람들이 보면..."

 

 

 

 응? 왜? 사이좋은 동료 사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선우의 장난스러운 말에 정환은 귀가 빨개진채로 휴대폰을 던지듯 내려놓았다. 싸이코같으면서도 인간적이다. 무슨 소린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선우는 그렇게 생각하며 휴대폰을 받았다.

 

 

 "비밀번호는 어떻게 풀었어?"

 "니가 뻔하지."

 

 

 

 0905. 하여튼 지밖에 몰라요 지밖에. 차라리 2580 하는게 덜 우습겠다. 다 큰 사내놈이 말야 지 생일을 비밀번호로 해두고 응?? 정환의 의미없는 잔소리에 잠시 딴곳을 보고 있던 선우가 웃음지었다. 음식 나온다! 음식이라는 말에 선우보다 더 크게 웃음지은 정환이 옆에 있던 포크를 들었다.

 

 

 

 "와, 지금 너 표정 찍어도 돼?"

 "찍으면 죽어."

 

 

 

 바쁘게 스파게티를 포크로 돌돌 말아 입안에 집어넣는 정환을 보던 선우가 진지한 표정으로 휴대폰을 꺼냈다. 모해? 아, 아는 동생이 전화해서. 대답한 선우는 낮에 깔아두었던 ★무음 카메라★ 어플로 바쁘게 정환을 찍는다.

 

 

 "아는 동생? 누군데?"

 "질투 아니면 물어보지마. 사적인 일이니까."

 

 

 진지한 척하기는. 안 먹어? 정환은 그렇게 말하며 선우의 해물치즈 리조또에 숟가락을 뻗었다. 제 앞에 놓인 음식이 줄어드는지도 모르고 갤러리를 정리하는 선우의 얼굴에 음흉한 미소가 떠오른다.

 

 

 "야 다먹지 마!!!"

 "니가 안 먹길래."

 "아씨, 놔. 먹을꺼야."

 

 

 숟가락으로 뜨거운 리조또를 떠 급하게 입에 밀어넣은 선우가 풉, 급하게 물을 찾았다. 이 미친놈. 뜨거운 것도 못 먹으면서. 하여튼 좀 천천히 먹으라니까. 물잔을 건네주며 자연스럽게 선우의 리조또를 한 숟가락 더 퍼먹는 정환을 힐끗 보고 선우는 어이가 없다는 듯 웃는다. 니가 사줘도 이러니까 내가 억울한거야.

 

 

 

 

 

 

 

 

 

 

 

 [ 하여튼 옛날 얘기는 물어보지 마요. 괜히 이정환 생각나니까. ]

 

 

 차라리 그 때는 다른 팀이어서 서로 얼굴을 볼 수 있는 때는 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뿐이었지만, 지금 같은 팀으로 배정을 받아 어쩔수없이 매일 마주봐야 하는 상황이다. 선우는 그나마 여기는 신팀장보다 정팀장의 영향력이 큰 곳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 잠깐만요. 전화와서. ]

 

 

 그리고 선우는 일상이라는 듯, 어떻게 보면 영혼없는 눈빛을 하고 손끝으로 자연스럽게 비밀번호를 누른다. 0320.

 

 

 

 

 

 

 

 

 

 

 

 

 [ 야... 이력서 이거 추억인데. 어떻게 구하셨어요?? ]

 

 

 그땐 차선우랑 같이 들어간다고 좋아하고 그랬는데... 아 진짜 나 한심하다... 안경까지 꺼내쓰고 자신이 회사에 지원하면서 제출했던 이력서를 살피는 정환의 눈이 천천히 깜빡인다. 이름 이정환. 생년월일 1987년 3월 20일.

 

 

 

코빼기도 안 보이던 연애의 온도가 갑자기 업데이트해서 많이 당황하셨죠~

[B1A4/바들] 연애의 온도 03 | 인스티즈

 

 

((((((((((((((((신팀장))))))))))))))))

 

저도 마지막 업데이트가 한 달 전이라 많이 놀랐습니다~^^;

열심히 쓴다고 했는데 참.. 사람 일이라는게.......

댓글 달아주신 여섯분 면목이 없습니다........................

 

시험 공부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까.....ㅋㅋㅋ.......ㅋㅋ........핑계 세륜

연애의 온도 내용이 기억이 안 날 지경이에요... 기억나는게 있다면 이민기? (음흉)

그리고 실제 영화 연애의 온도 두 주인공은 사귀는 모습은 달달하지만

서누랑 산들이 특유의 투닥거리는 모습이 더 좋아서 저는 이렇게 설정했어요!!ㅋㅋㅋ

그리고 나이는... 그래도 회사원인데 저정도는 먹어야죠!ㅋㅋ

 

결론은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 모니터라도 힘껏 치세요..........

 

 

[B1A4/바들] 연애의 온도 03 | 인스티즈

 

 

그나저나 찬이 언제 나오냐능 ㅇㅅㅇ;

 

 

 

아 참고로!!!!

대충은 눈치채셨겠지만

검은색글씨 : 그냥 내용

파란색글씨 : 차선우

보라색글씨 : 이산들

회색글씨 : 과거 회상

입니다!! 읽는데 도움 되시라고!ㅋㅋㅋ

그럼 저는 신동우만큼 빠르게(....) 사라질게요 뿅!!!

 

근데 글잡 비포픽 짱 조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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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럽앤
놉; 저 찬식이꺼에여....(단호)
10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럽앤
헐 암호닉이다....어서말해봐요
10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럽앤
오 넥타이를 캐치하시다니ㅋㅋㅋㅋㅋㅋㅋ그래요 함께해요
10년 전
독자4
헐..짱짱개짱...
10년 전
독자5
ㅠㅠㅠㅠㅠ빨리~~~~~
10년 전
럽앤
ㅋㅋㅋㅋ밤중에정주행!!ㅋㅋㅋ
10년 전
독자6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기다리고있어여ㅜㅜ
10년 전
독자7
읽고있는ㄷ ㅔ 참좋ㄴㅔ여 ㅎㅏ..
10년 전
독자8
작가님 제가 얼마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연재안하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과 공부가 그렇게 힘드세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비회원169.57
난 왜 이걸 이제 봣는가..^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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