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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연예계 대표 사모임 세븐틴의 홍일점 너봉 | 인스티즈

X연예계 대표 사모임 세븐틴의 홍일점 너봉X









"어... 이 상을 받도록 저를 도와주신 저희 소속사 직원분들, 스텝분들, 그리고 선후배분들 감사드리고..."







연말 시상식 중 하나인 연기대상. 많은 사람들의 박수와 환호,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받은 상의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는 요즘 대세 배우 권순영.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의 주연 배우로 한 화가 끝날 때 마다 인터넷 창을 뜨겁게 달구었다.






"마지막으로 세븐틴! 너네도 고맙다! 아까 너네 나 나온다고 안 본다고 했지만 보고 있는거 다 알고 있다. 오늘은 진짜 다들 미친듯이 마시고 죽어보자! 특히 김너봉은 졸립다고 자고 있으면 죽는다. 하하, 감사합니다."





그의 수상소감은 드라마보다 더 큰 화제를 몰고 왔다.








-






"와 권순영 강심장."

"인정합니다."

"저 놈은 어따대고 반말찍찍이야."





권순영이 시상식에서 그런 파격적인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을 때쯤, 권순영이 말한 세븐틴의 멤버들은 최승철의 집에서 권순영의 모습을 보며 제각각의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전원우와 부승관은 오징어를 질겅질겅 씹으며 권순영의 태도에 대단하다는 듯이 반응을 보이고 윤정한은 술안주를 준비하다말고 티비를 보며 반말을 한다고 권순영의 주변에 있었으면 한 대 때릴기세로 말을 내뱉었다.





"아 권순영 저 새끼, 진짜 뒤지고 싶나."




누가 누굴 죽여? 소파에 안방마님 포스로 앉아있던 너봉은 있는 인상 없는 인상을 다 쓰며 욕을 짓걸였다. 옆에서 그런 너봉을 바라보면 최승철은 "아가, 인상 쓰면 주름 생겨."라며 손가락을 뻗어 너봉의 이마를 펴 주었다. 역시 승행설다운 행동이었다.





"역시 승행설, 남자인 제가 봐도 설레네요."

"꺼져, 너 좋으라고 하는 거 아니야."

"니예~"




어느정도 술과 안주가 준비 되어 다들 거실에 앉아 각자 수다를 떨고 있었다. 너봉이 앉은 소파 앞에 앉은 김민규는 소녀스러운 얼굴을 하고 승철과 너봉을 번갈아보았다. 승철은 민규의 뒷통수를 한 대 때리고 한 번 째려 보아 주었다.





"권순영 이 새끼 봐라, 실검 떴네."

"아 진짜?"

"그게 뭐 한 두번이냐."

"연기대상 저거 언제 끝나? 진짜 길어."





저거 곧 끝날걸? 승관이 차려진 술과 안주들을 보며 침을 꼴깍 넘겼다. 한솔은 안쓰럽다는 듯이 쳐다보며 형, 우리 먼저 먹어요. 순영이형 기다렸다간 부승관 죽어요라고 먹자고 형들애게 재촉 했다.





"아, 근데 권순영 언제 와..."

"어? 너봉이 졸려서 그래?"

"아니? 나 안 졸려."

"딱 봐도 얼굴에 졸려요라고 써있어. 그냥 자 너봉아."

"아니, 나 안 졸려! 진짜야!"

"웃기고 있네. 방에 들어가서 자."






나 안 졸립다는데 이 사람들이 왜 이래? 차례로 홍지수, 문준휘, 이지훈이다. 이들로 인해 승철의 집에 있는 다른 세븐틴 멤버들까지도 너봉을 보며 한 마디씩 한다. 권순영 그 새끼때문에 애꿎은 너봉이가 피해 본다며 정한은 이를 바득바득 갈았다. 순영이 오면 꼭 한 대 갈겨주겠다고 다짐을 하며.






"아 싫어. 안 잘거야. 그냥 지금 마시자! 나 지금 빨리 먹고 싶어."

"그래요! 먹어요!"





너봉이 말을 하자마자 맥주로 손을 뻗어 캬-하고 한 잔을 헤치운다. 그제야 좀 살 것 같아요라는 듯이 표정을 짓는다. 승관을 선두로, 그냥 마시자며 다들 술로 손이 간다. 승철은 너봉에게 조금만 마시라며 신신당부를 하고 한잔을 들이키고, 정한과 지수는 술안주가 더 필요하게 될 것 같다며 주방으로 가서 안주거리를 더 챙긴다. 원우와 민규는 러브샷으로 원샷하고, 한솔은 그런 둘을 보고 oh man- 인상을 쓴다. 지훈은 보이는 것과 달리 한 잔을 마시고 얼굴이 붉어지며 실실 웃는다. 






"야 석민아, 권순영 언제 온대?"

"연락 해 볼게요."

"제가 아까 연락 했는데 오고 있대요~"





띵동- 마침 말하자마자 초인종이 울렸다. "형 왔나봐요, 제가 나가볼게요!" 이찬은 마시던 술 잔을 내려놓고 뛰어나가 순영을 반겼다. 형! 왔어요?






"권순영 이 새끼야! 누가 누굴 죽여?"






조용히 승철의 옆에서 홀짝이며 술을 먹던 너봉은 뛰쳐나가 순영의 머리를 한 대 내려쳤다. 아, 아아, 아파! 순영이 아프다며 소리를 치고 난대없는 추격전을 벌였다. 승철은 주민신고 들어온다며 순영에게 소리쳤고 그런 승철 때문에 순영은 멈출 수 밖에 없었다. 그 때문에 순영은 너봉에게 미친듯이 털렸다. 그 뒤로 다른 멤버들은 술판을 벌이고, 순영은 그 뒤로도 너봉에게 털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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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연예계 대표 사모임 세븐틴의 홍일점 너봉 | 인스티즈


최승철 (26)

아역배우 출신으로, 어렸을 때부터 탄탄한 연기를 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배우들 사이에서 승행설로 이상형 넘버원이라는 설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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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26)

아이돌 가수 세봉의 리더이다. 긴 머리로 데뷔 때부터 큰 관심을 받고 최정상급의 아이돌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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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26)

신인 모델이다. 미국에서 와서 영어가 매우 능숙하여 세븐틴 중 엘리트. 신인이지만 젠틀한 외모와 성격으로 큰 팬덤을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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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25)

모델 겸 배우. 중국에서 매우 유명한 배우이다. 한국에서 모델로 데뷔하여 중국까지 진출하여 대륙의 기적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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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25)

흥행 보증 수표 배우. 하는 작품마다 모두 대박이나고, 탄탄한 연기로 남녀노소 불구 하고 팬이 많다. 양면성을 가진 배우로 어떤 역할이던 소화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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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

문준휘와 같은 모델 겸 배우. 문준휘, 김민규와 같은 소속사로 데뷔 동기다. 얼굴만 보면 냉미남이지만 소녀스러운 모습으로 반전매력이라며 요즘 대세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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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25)

실력파 가수이자 프로듀서. 아이돌 최단신이지만 가창력이 어마어마하다. 처음에는 작은 키에 주목을 받았지만 현재는 작사, 작곡 능력, 가창력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만들어내는 노래마다 대박으로 그에게 노래를 받으려는 가수가 한 둘이 아니라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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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24)

배우 겸 가수. 배우로 데뷔 했지만 예능에서 노래 실력을 공개 한 후, OST는 기본으로 앨범까지 내어 가수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시원시원하게 생겨서 상견례 프리패스상 1위로 뽑힌 적이 있는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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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24)

모델 겸 배우. 186의 훤칠한 키로 어마어마한 기럭지를 뽐내고 있다. 기럭지만큼 외모도 잘난지라 유명 패션쇼 뿐만 아닌 잡지사, 광고에서도 러브콜이 어마어마하다. 그러나 그도 전원우와 같이 소녀스러운 면이 많아 팬들과 동료들에게 김소녀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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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호 (24)

중국에서 온 유명 모델. 중국에서 요즘 한창 인기를 얻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k-pop을 접하여 한국에서 꼭 활동을 하고 싶다고 하여 요즘은 콜라보를 준비하고 있다. 귀엽게 생겼지만 정색을 하면 분위기가 180도 돌변하기에 한국에서도 그의 매력을 알아보고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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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23)


유명한 실력파 아이돌 가수. 가창력은 두말할 것 없이 엄청나고 요즘에는 예능에 눈을 떠 온갖 예능을 접수 하고 다닌다. 분위기 메이커로 인맥이 어마어마하다. 물론 남자 한정. 여자들이 불을 키고 접근을 해 보지만 여자에게 별로 관심이 없어서 철벽킹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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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23)

배우 겸 모델. 뛰어난 외모로 데뷔 전부터 사진이 떠돌며 디카프리오 닮은꼴로 불리었다. 그가 광고한 제품들은 모두 완판으로 광고주들이 매우 탐내는 인물이다. 외국에서도 그의 외모를 보고 러브콜이 굉장히 자주 온다. 하지만 그는 딱히 외국에는 생각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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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22)

세븐틴의 막내이자 귀염둥이를 맡고 있다. 아이돌 가수로 춤을 굉장히 잘 춰서 항상 시상식 댄스 퍼포먼스에는 꼭 그가 등장한다. 덕분에 연말만 되면 몸이 남아나질 않아서 매우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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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너봉 (25)

세븐틴 홍일점 여배우. 최승철과 같이 아역배우 출신으로, 귀엽고 상큼한 생김새와 달리 털털한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덕분에 남팬, 여팬 상관할 것 없이 매우 팬이 많다.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활동한지라 인맥도 어마어마하고 나이에 비해 연차도 어마하다. 연기는 물론이요, 노래 실력도 엄청나여 만능 여배우로 불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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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저지르고 보는 망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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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내요 사진이 중간으로 안 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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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망글???난다요 이글이 망글이라니...재미있기만한데(후비적) 신알신하고떠나요뿅!!!!
8년 전
독자2
차..칮았다 내사랑ㅠㅠㅠㅠㅠ 작가님 완전 제 취향저격 탕탕..ㅠㅠㅠ 너무 재밌어요! 신알신하고 갑니당❤️❤️
8년 전
독자3
오ㅓ 완전 인데여 작까님!!!! 배우라니!!! 모델이라니!!!! ㅠㅠㅠㅠ넘나 좋은거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
망글이라뇨 작가님? 이 글이 망글이라뇨? 좋아요ㅜㅜㅜㅜㅜㅜㅜ엉엉ㅜㅜㅜㅜㅜ 배우라니ㅜㅜㅜ모델ㅜㅜㅜ가수ㅜㅜㅜㅜㅜ좋습니다ㅜㅜ 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을께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5
헐..이런글 좋아요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갑니다!!!!!
8년 전
독자6
와헐 사모임대박 ㅠㅠㅠ 소재부터 사랑스럽고여 저는 이미 신알신을 총총누릅니다. 암호닉신청받으시나요? [최허그]로 조심스레 신청해봅니다♡ 와 대박이에여ㅠㅠ다들설정좋구여...♡ 다음편도 기다리고있을게요!
8년 전
독자7
? 일단 신작알림부터 신청하고 아니 망글이라녀 망글아닌데 오 근데 뭔가 특이하네여 세븐틴인데 안에 그룹에선 모델도있고 배우도 있고 가수랑 다음편을 봐야 이해가되겠죠? 다음편 보러올께여 작가님 글하나도 망글아닙니다
8년 전
독자8
망글이라뇨!!! 저 지금 신알신 눌렀어요!!!
혹시 암호닉 받으시면 [안농밍구]로 신청할게요..ㅎㅎㅎㅎ
아 세상에, 내가 아역배우라니....(빙의)

8년 전
독자9
좋네요, 사모임 워낙에 좋아라하는데...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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