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김남길 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엑소 성찬
권순영썰 전체글ll조회 966l 1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세븐틴/권순영] Strike, Out! 3 (부제:너, 일부러 나 엿먹으라고 이러는거지?) | 인스티즈












[권순영 빙의글] Strike, Out!
written by. 권순영썰






















"크, 큼."
"아- 안녕하세요."
"네. 어제는 잘 ㄷ,"




선배님! 이 질문은 위에 거보다 밑에 있는게 낫지않아요? 이건 너무 상투적인데, 경기 전 생방송으로 방송되는 5분 인터뷰를 분주히 준비하는 김아나의 곁으로 슬금슬금 다가간 순영은 자신의 존재를 헛기침으로 알렸다. 김아나가 먼저 인사를 해준 것에 대한 기쁨에 더기춤을 추기도 전에 이은 자신의 첫마디가 씹힘에 눈썹이 억울한 팔자를 그렸다. 후- 역시 난 안될건가봐. 또 씹혔어,




"쑨- 어제는 잘 들어갔어?"
"뒤지고 싶냐?"
"하핫. 내가 미안- 그니까 왜 우리 새싹이를 시켜!"
"..."




축 처진 순영의 곁으로 다가온 지지리도 눈치 없는 석민이 귀여운척을 하며 물었다. 순영은 이 새ㄲ, 아니 석민이 오늘부터 자기 눈에서 안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어떻게 해야 김아나가 자신을 4살 어린 야구선수 권순영이 아니라 남자 권순영으로 봐 줄지에 대한 고민에 휩싸였다. 뭐 벗은 몸만 보여주면 게임셋인데 그러면 변태로 오해하고 나 절대로 안 볼거같으니까, 고민하는 순영의 곁으로 투수팀 코치가 다가간다.




"순영아! 오늘 인터뷰 원래 승철이가 하기로 했는데 니가 대신 해야겠다. 승철이 선발일 때는 경기 전에 컨트롤 한다고 아무 것도 안하는데 내가 까먹고..."
"ㄴ, 네?"
"한번만 부탁 좀 하자. 이미 너봉씨한테는 네가 할 거라고 말 해놔서 네가 해야 돼. 다음에 훈련 한번 빼줄게. 이번 딱 한번만 해줘라."
"진짜요? 진짜죠! 인터뷰하면 훈련 빼주시는 거."
"진짜로 내가 내 코치직 건다."




인터뷰 할 아나운서가 너봉이라는 얘기와 훈련 한번을 빼 준다는 말에 홀딱 넘어 간 순영은 너봉을 찾기 시작했다. 한편 너봉이는 승철이 아닌 순영과 인터뷰를 진행해야한다는 말에 멘탈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진짜! 그런걸 실수하시면 어떡해요, 엉엉 저 어제 12시까지 질문 만들어 온건데, 그럼 오늘 경기에 임하는 태도 이거 지우고  정한선수랑 일화 지우고 잘생겨서 그런지 여성팬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거 지ㅇ, 분명히 승철을 생각하며 쓴 질문이라 지워야하는데 쉽사리 펜이 움직이지 않았다. 권순영 정도면 잘생긴건가? 아니지! 객관적으로 봤을 땐 잘생기진 않았는데... 주관적으로 보면 못생긴건 아니란말이지, 지워? 말아? 순영의 외모에 대해 잘생긴건가 못생긴건가 혼자 고민을 하던 내 뒤에서 갑자기 오, 순영이 잘생긴거 인정하시는구나! 쑤우운! 김너봉아나운서님이 너 잘생겨서 여성팬분들 늘ㅇ, 읍!




"이건 최승철선수한테 하려고했던 질문지거든요?"
"으읍븝읍,겨따그여."
"네?"
"순영이 잘생겼다구요. 몸이 아주 크- 배에 왕자가 뽝! 있는ㄷ, 읍!"
"아하하하, 석민아 경기 준비나 하는건 어떨까? 빨리 덕아웃으로 꺼지렴."




아니, 자기 맘대로 권순영을 부르며 소리를 지르길래 놀라서 손으로 입을 막았다. 읍읍거리면서 할 얘긴 다하길래 손을 떼니 권순영의 배에 있는 임금님 얘길 하더니 다시 입이 틀어막히는 이석민선수였다, 물론 내가 아니라 권순영한테. 결국 순영에게 뒷덜미가 잡혀 저리로 내동댕이 쳐지는 걸 보니 아주 조금, 정말 권순영 눈크기만큼 안쓰러워졌다. 아, 권순영 눈 크기만큼 안쓰러웠다는 건 엄청 많이 안쓰러웠다는 뜻이다. 석민에게 귀에다 뭐라고 얘기하곤 어색하게 웃으며 다시 돌아온 순영에게 질문지를 넘겨주며 이정도 질문하면 진짜 백퍼센트 1분정도가 뜰거에요. 그럼 저랑 얘기를 좀 해주셔야되는데 괜찮죠? 안 괜찮으면 다른 누구랑 바꿔버리겠다는 눈빛으로 묻는 그녀에게 아, 네. 하고 마는 순영이였다. 원래 더 좋아하는 사람이 지는거니까.




"일단 10분정도 남았으니까 연습 한번 해보고 들어갈게요."
"네. 일단 저 질문 좀 읽어보면 안됩니까?"
"1분드릴게요."




눈을 또르르 굴리며 읽는 순영을 보며 잘생긴 건 아닌데 귀엽네. 내가 초등학교 때 키우던 꼬꼬 닮았다- 생각하는 그녀였다. 참고로 꼬꼬는 닭이 아니라 그녀가 애지중지하던 햄스터이며 이름은 왜 그렇게 지었었는지 그녀조차 기억이 나질않았다. 한편 순영은 잘생, 잘생겨, 잘생겨서- 라고 쓰인 부분만 보이는 시각 이상현상을 겪고 있었다. 아니, 김아나가 나를 큽, 잘생겼, 후- 진정해 권순영 방송이야. 다 읽어보셨죠? 시작할게요. 두근대는 심장을 부여잡고 두어번 심호흡을 하는 순영이였다.





"순영선수! 어제 경기내용 역시 너무 좋았는데요. 비결이 있다면 뭔가요?"
"그냥 잘 쉬고 잘 먹고 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 그러면 뭐 드시고 잘하시는거에요?"
"저는 팬분들의 사랑?"
"..."
"..."




시간 없어서 이정도만 할게요, 5분 뒤에 뵙겠습니다. 순영의 개드립을 받아칠 수 없다고 느낀 김아나는 5분 뒤에 보자며 순영의 말을 끊어내고 자리를 떴다.





"아까처럼 하시면 안돼요. 이건 진짜 생방이라서 끊고 가지도 못한다구요."
"잘 하겠습니다."
"당연하죠. 제가 하는 인터뷰라 못해도 평타는 칠거에요-"





5분이 지나고 권순영과 시덥잖은 얘길 나누다보니 1분이 후딱 지나가는 느낌이였다. 앞에서 조감독님이 손가락에다 입모양까지 동원해 10부터 카운트 다운 중인데 나는 권순영이 대답을 잘할지 걱정이 될 뿐이였다. 삼, 이, 일, 슛!





"어제의 승리투수죠? 권순영 선수와의 인터뷰 준비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순영선수! 어제 역시 경기 내용이 너무 좋았는데 꾸준한 성적의 비결이 뭔가요?"
"어, 딱히 없는데 잘 먹고 잘 쉬었던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아- 그러면 어떤 거 드시고 잘하시는 건가요? 후배들도 먹고 잘할 수 있게 하나만 알려주시죠?"
"팬분들의 사랑,이 아니라 고기 자주먹습니다."
"팬분들의 사랑요- 요즘 권순영 선수가 잘생겨지셔서 그런지 여성팬분들이 많이 생겼다고 하던데 알고 계신가요?"
"ㄴ, 네. 아니 실감은 잘 못하는데 주변에서 많이 그러시더라구요. 요즘에 여성팬분들이 제 이름으로 마킹 많이 한다구... 감사합니다."
"그러면 이 상황에서 안 물어보고 지나갈 순 없죠. 여성팬분들 얼른 펜이랑 종이들고 티비 앞에 모이세요! 권순영 선수 이상형이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단발에 자기 일 잘하고, 귀여우면서 좀 날카로운 여자?"
"인물로 딱 예를 들자면요?"
"김너봉 아나운서님요."





씨-벌탱.












꼐석 써야져, 하핫

안녕하세요. 오늘은 순영이가 남자로서 김아나한테 다가가고싶어하는게 드러났습니다! 

이런 연애 곶아 같으니라고...! 순영아. 공개고백은 다메요.

마지막 씨벌탱은 뭐랄까 공개적으로 나한테 엿을 먹이는구나 뭐 이런 의미가 내포된...ㅋㅋㅋㅋ

빨리 순영이 진심을 알아줘야 할텐데...(울컥) 

사담을 좀 하자면 제가 사실 이 글 쓰는걸 친구한테 들켜서 새벽부터 연재독촉을 받는 중입니다. 캬컄캬컄ㅋㅋ

결말을 알려주고싶지만 저도 쓰는 그 당시에 머릿 속에 생각나는 걸 풀어내는 거다 보니 뭐... 순영이 삽질만 하다 끝날 수도 있는 글....

아무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댓글 많이 많이 달아주새오♡ 저 소통같은거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입니다ㅋㅋㅋㅋ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헐헐 첫댓인가여 오늘 수녕이 너무 귀여워여ㅠㅠㅠㅠ석민이돜ㅋㅋㅋ다음편 기다릴께욤
8년 전
권순영썰
네네 첫댓이에요! 석민이는 뭔가 눈치없이 이리저리 들쑤시고 다니면서 의도치 않게 이어주는 큐피드역할입니다ㅋㅋㅋ 순영이는 맨날 귀여울거에요... 큽... 다음편도 귀여웠으면 좋게써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
뭐야...여주가연애곶아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순영이마음빨리알아줬으면좋겠다....여주야이건고백이야고백 ㅠㅠ
8년 전
권순영썰
뭐랄까 순영이는 좋아하면 스트레이트로 얘기하는 스타일이구 여주는 순영이가 4개월동안 해 온게 있어서 이 자식이 날 엿먹이려고 하는구나- 뭐 그런건데 우리 여주도 곧 누나미를 발산해야겠져...! 그래도 1편보다 훨씬 유해진 반응인데ㅠㅅㅜ 순영이를 애지중지하는 햄스터 꼬꼬에 비유할만큼 유해졌는데... 순영이 마음 빨리 알아챌 수 있도록 풀어나갈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
엉엉작가님암호닉안받으세요?? 나지금현기븡날라해.. 아니그나저나우리수녕이삽질만하다끝나면안대여.. 그러면내가납치할거니까(음흉) 그러니까순영아난어떠니 근데난긴머린데..(마른세수)
8년 전
권순영썰
암...호닉이여? 안 받진 않는데 넘나 당황스러운.... 제가 그런거 받아도 될만한 글을 쓰는지 모르겠네요ㅎㅎ 신청해주시면 언제든지 행복하게 맞이 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ㅋㅋㅋ 순영이 삽질만 하다가 안 끝나게 풀어나가야겠죠! 하하 저도 순영이 이상형이 단발이라길래 20센티 넘게 자르고 파마 한 상태입니다...(아니 내가 왜....?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8년 전
독자4
엌ㅋㅋㅋㅋㅋ작가님귀여웤ㅋㅋㅋㅋㅋㅋ 그럼다음편에암호닉신청해도될까요?
8년 전
권순영썰
넹 저 다음편 올리고 독자님만 기다리고 있을거에요(두근) 4편을 얼른 쪄오던가 해야지ㅎ 안 오시면 울뛰.....큽...
8년 전
독자5
ㅋㅋㅋㅋㅋㅋ 진짜 마지막보고 빵터졌어요ㅋㅋㅋ순영아 어떡하냐 여주가 널 어떻게 생각하겠어ㅜㅠㅜ 진짜 귀엽닼ㅋㅋㅋㅋ빨리 여주도 순영이가 공개적으로 일부러그런게 아니란것을 알아야할텐데 말이죠 그리고 작가님 정말 열일하십니다 어쩜..제 사랑 다 드리고 싶네여~♡♡ 받으세여! 저도 다음편에 암호닉신청하고 시포요~
8년 전
권순영썰
암호닉.... 넘나 감사한 것...(울먹) 진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4편을 쪄와야만 하는 이유가 생겼어요! 순영이 뭐랄까 필터링 안 하고 스트레이트로 내뱉는거 상상하면서 찌면 발려 쥬금 ㅇ<-< 권순영이즈뭔들이지만ㅠㅅㅜ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비회원5.194
대박. 저 원래 치환 잘 안하는데 치환 하길 잘한듯... 수녕이 남자로 인정해줄테니까 벗은 ㅁ...(찰싹) 암튼 자까님 글 넘나 재밌게 보고 있어요ㅠㅠㅠㅠ 비회원이지만 암호닉 (부사랑둥이)로 신청하고 갈게요!
8년 전
권순영썰
네♡ 비회원님도 나중에 꼭 회원님으로 만나고 싶어요! 너무 재밌게 보고있으시다니까 제가 더 기쁩니다...(울컥)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편 열심히 쓸게요ㅎㅎ
8년 전
독자6
꺄울~~~~~순영이 저렇게 들이대는거 넘좋다
8년 전
권순영썰
순영이는 스트레이트로 밀고나가는게 짱이죠...♡ 뭔가 실제로 연애하는 순영이도 글처럼 좋으면 숨기는거 없이 좋다고 얘기할 것 같아요ㅎㅎ(궁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7
으아아 생방송에서 저렇게!!!!! 남자다 순영아!!!!!!
작가님 글 잘읽고 갑니다 ㅎㅎㅎ

8년 전
독자8
심장에 무리가 간다 수녕아...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세븐틴 [세븐틴] 세봉대학교 대신 전해주세요.facebook 0393 철수부인 영희 12.18 14:55
세븐틴 [세븐틴] 춤추는 여자, 세븐틴 전담 안무가 EP.0545 제주부 12.18 12:09
세븐틴 [세븐틴] 세봉대학교 대신 전해주세요.facebook 02104 철수부인 영희 12.18 11:56
세븐틴 [세븐틴] 세봉대학교 대신 전해주세요.facebook 0152 철수부인 영희 12.18 08:54
세븐틴 [세븐틴] 세봉대학교 대신 전해주세요.facebook 0053 철수부인 영희 12.18 07:21
세븐틴 [세븐틴/우지] 날 구원해줘. 019 애랑 12.18 03:01
세븐틴 [세븐틴] 관계의 정의 1 (부제: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식)16 승관의 삼다수 12.18 01:50
세븐틴 [세븐틴/전원우] 마술사 전원우 X 불면증환자 너봉 0780 원우의개 12.17 23:21
세븐틴 [세븐틴/전원우] 나밖에 모르는 9살 연상 경호원 아저씨와 연애하는 법 0375 원우애 12.17 22:28
세븐틴 [세븐틴] 관계의 정의 0 (부제: 관계의 새 확립)18 승관의 삼다수 12.17 22:19
세븐틴 [세븐틴] 우리 학교 모임에는 덕후전설이 있어 0566 너봉덕후 12.17 20:14
세븐틴 [세븐틴/부승관] 연애부터 결혼까지 0113 뿌츄 12.15 00:05
세븐틴 [세븐틴/원우] 여친있는 전원우가 들이대는 썰 112 나는야 호구 12.17 18:21
세븐틴 [세븐틴/김민규] 전남친 김민규 02 12 첫사랑 전여친 12.17 18:07
세븐틴 [세븐틴/전원우] 진흙속의 양귀비 0210 떡파는청년 12.17 17:28
세븐틴 [세븐틴/홍일점] 이구역 유일한홍일점 031 어잌후 12.17 11:37
세븐틴 [세븐틴/홍일점] 이구역 유일한홍일점 034 어잌후 12.17 11:35
세븐틴 [세븐틴/전원우] 애가탄 늘보는 늑대가 되었다. 10 (완결)24 보살 12.17 09:02
세븐틴 [세븐틴/죠슈아] 의과대학 생활 썰4 토끼소녀 12.17 02:42
세븐틴 [세븐틴] 춤추는 여자, 세븐틴 전담 안무가 EP.0436 제주부 12.17 01:32
세븐틴 [세븐틴/김민규/이지훈] You're my twenty 0216 보살 12.17 01:07
세븐틴 [세븐틴/윤정한] let it snow30 뿌존뿌존 12.16 23:49
세븐틴 [세븐틴/김민규] 전남친 김민규 01 18 첫사랑 전여친 12.16 22:56
세븐틴 [세븐틴/전원우] 연인인데 상호덕후인 썰33 원우덕후 12.16 22:46
세븐틴 [세븐틴] 우리 학교 모임에는 덕후전설이 있어 0446 너봉덕후 12.16 21:20
세븐틴 [세븐틴/권순영] 10살 연상 네가지 연예인이랑 연애하는 방법 ⓓ38 호시포터 12.16 21:10
세븐틴 [세븐틴] 뭐어라고오~? 이 하숙집에 남자만 13명이라고? 26112 세봉이네 하숙.. 12.16 21:08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