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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김재환] 스물다섯의 재회록 | 인스티즈


첫사랑 회고록 外


스물다섯의 재회록
















열여덟 여름 이후의 내 고등학교 시절은, 그 전과 같았다. 조용하고, 느리게 흘러가는 하루와 나. 일어나서, 수업을 듣고, 밥을 먹고, 다시 공부를 하고의 반복. 그 지루한 일상 와중에도 나는 가끔 너의 얼굴을 떠올렸다. 흐릿한 듯 선명해지는 너의 얼굴과 목소리, 그 빛이 나를 조금 더 버티게도 했다가, 무너지게도 했다. 그렇게 남은 열여덟을 보내고, 나는 열아홉이 되었다. 열아홉은 좀 더 나은 편이었다. 더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너를 조금은 덜 생각하게 되었다. 처음부터 Sns 같은 건 취미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너의 얼굴을 보면 더 힘들어질 것 같았으니. 그러다 나는 또 여름을 만났다.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었다.





"너는 무슨 과 가고 싶니? 성적 같은 거 다 떠나서."





별로 생각해본 적이 없는 선생님의 질문이었다. 그 때, 다시 네가 생각났다. 너를 그리며 글을 끄적였던 몇 번의 순간이 생각났다. 내 말이, 내 시선이 예쁘다고 해주었던 너의 따뜻한 글씨가 떠올랐다. 새삼스레 다시 한 번 너의 몽글한 글씨를 펴보았을 때, 나는 결정했다. 글을 쓰는 걸 한 번 배워보기로. 그렇게, 나는 국문과에 진학했다.











[프로듀스101/김재환] 스물다섯의 재회록 | 인스티즈



내가 대학 생활에 조금 익숙해졌을 무렵, 네가 데뷔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스무살이 되어 시작한 Sns에 네 이름이 없는 이유가 그거구나, 생각하며 다시금 너를 찾기 시작했다. 나는 여전히 너를 앓았다. 이번에는 조금 더 멀리서, 너를 앓기 시작했다. 멀리서 너를 보는 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일이었다. 이번엔 내가 너를 아무리 빤히 바라보아도 신경 쓰는 사람이 없었으니까. 하지만 차마 공연에 갈 용기는 없었다. 네가 혹시라도 날 알아본다면, 그 때 나는 어떻게 해야 할 지 전혀 감을 잡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스물 셋의 겨울을 맞았다. 너는 너의 따스한 빛을 맘껏 뽐내는 중이었다. 주위 사람들 중에도 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나는 그 때 즈음, 너를 향한 마음이 많이 옅어졌다는 생각을 했다. 너 만큼 진심을 다 해 좋아했던 사람은 없었지만, 어쨌든 연애도 두어번 해보았다. 가벼운 연애였지만, 충분히 사랑 받았다. 나도 빛날 줄 아는 사람이라는 걸 느껴본 시간이었다. 물론 나도 그들에게 최선을 다했다. 그럼에도 몇 번의 다툼 끝에 나의 두 번의 연애는 모두 끝이 났다. 별다른 이유는 아니었다. 그 때 즈음 나는 그런 생각을 했다. 결국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건 대단한 일은 아닌가 보구나. 너와 내가 그 때에, 정말 말도 안 되지만 네가 나와 같은 마음이어서 서로 바라봤다면, 우리도 그렇게 끝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 그런 생각을 담아서 글을 썼다. 몇 개의 단편이 꽤 반응이 좋았고, 장편 소설도 쓰기 시작했다. 장편 소설은 더 반응이 좋았다. 감사하게도 그 이후엔 더 많은 출판 제의가 들어왔고, 그래서 나는 학교를 졸업할 즈음엔 이미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소설가라는.




















[프로듀스101/김재환] 스물다섯의 재회록 | 인스티즈




겁이 많았다. 그래서 너의 공연 한 번을 실제로 본 적이 없었다. 소설가로 살기를 2년째, 내가 너의 팬임을 아는 많은 사람들은 내게 몇 번씩 제의를 하곤 했다. 너의 노래에 가사를 한 번 써보지 않겠냐고. 나는 겁이 많았다. 답은 항상 같았다. 아직은, 아닌 것 같아. 지인들은 모두 아직 감성이 무르익지 않았다는 뜻으로 이해했다. 사실 나는 아직 너를 만날 자신이 없다는 뜻이었지만. 일년 남짓을 너에게 나 혼자만의 화살표를 긋고도, 사년 쯤을 더 너에게 화살표를 긋고 있었다. 스물다섯의 나는 여전히 너를 좋아하고 있었다. 예전과 같은 마음은 아니었지만, 이상하게도 나는 습관처럼 너의 인터뷰를 찾아보고, 너의 노래를 듣고, 너의 영상을 틀었다. 네가 물들인 그 마음이, 아직도 옅게 남아있는 모양이라고 나는 늘 생각했다. 







그런 일의 연장선이었다. 너의 인터뷰를 찾아본 것은. 새삼스레 이제껏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던 질문이었다. 너의 첫사랑은, 어땠냐는 질문. 나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답에서 나를 찾았을 때, 너에게 남아있는 나의 흔적을 보았을 때, 잠시동안 눈을 감았다. 이미 7년이나 흐른 뒤였지만, 아직도 너는 내게 선명한 한 자락이었다. 너는 내게 가장 순수하게 빛나는 감정을 전하던 순간이었다. 네게도 내가 그런 사람일까? 그런 생각을 하니 문득 소름이 돋았다. 어쩐지 무언가가 밀려오는 기분이었다. 네가 물들인 마음 한 구석이, 좀 더 커지는 기분이었다. 











"재환이 신곡 내는데, 이번엔 걔가 부탁하더라."


"뭘?"


"작사. 내가 너 아는 사람이라고 했더니 나한테 부탁하더라고. 혹시 한 번 부탁해 줄 수 있냐고."









내가 있어야만 내 편지를 부를 수 있을 것 같다는 너의 말이 신경 쓰이던 와중이었다. 이상하게도 열여덟의 그 순간으로 돌아간 것처럼 가슴이 시리던 와중이었다. 내 친구에게 그런 말을 들은 건, 너의 부탁을 들은 건. 그 때에 나는 술에 조금 취했었고, 잔잔한 가게의 음악에 취했었고, 너에 대한 기억에 취해있었다. 그래서 였을까, 그런 대답을 한 건?





"한 번....해볼까?"





겁쟁이의 찰나의 용기였다.

여전히 준비는 되어있지 않았지만, 취해서 그런 대답을 해버렸다. 너에게, 나의 말을 한 번 전해보겠다는, 그런 대답을.









나는 취해서였지만, 너와 내 친구는 그렇지 않은 모양이었다. 내 친구는 그 다음 날, 파일을 하나 보내왔다. 이 파일에 맞추어 가사를 써달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열어 본 파일에선 어쩐지 네 향기가 묻어나왔다. 온통 파란 빛이었던, 바다 빛의 너의 향기가. 새삼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서, 다시금 너의 쪽지를 한 번 더 펴보았다.

말이 너무 예뻐서, 좋았어. 네 시선이 참 예뻐서, 좋았어. 고마워, 잘 지내.

이번에는 내가 대답을 한 번 해볼까 싶었다. 그 쪽지에 대한, 나의 대답을. 너의 말이 예쁘다는 말에 나는 말을 쓰는 사람이 되었고, 너의 시선이 예쁘다는 말에 나는 시선으로 사람들을 바라보며 사람들을 담아주는 사람이 되었다고. 고맙다고, 너도 잘 지내라고.













소설가를 직업으로 삼은 뒤엔,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에 거침이 없던 몇 년이었다. 그럼에도 이번엔 수십번을 더 손가락을 멈춰야만 했다. 어떻게 써도 유치한 것 같아서, 몇 번을 뒤엎은 가사였다. 어째 열여덟의 너에게 고백한 그 편지보다도 자꾸만 과하게 적히는 것 같아서, 나 답지 않게 자꾸 붕붕 떠지는 것 같아서, 몇 번을 뒤엎었다. 사실 내 소설을 펴낼 때보다도 좀 더 열심히 쓴 것 같았다. 떨리는 마음으로 가사를 적은 메일을 전송했을 때, 나는 다시 한 번 그 쪽지를 찾아보았다. 이번에도 너는 나의 말을, 시선을 예쁘다고 해줄까, 이번에도 그랬으면 좋겠다, 그렇게 어리고 픗내 나는 마음을 가지면서. 주책 맞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런 기분도 나쁘지는 않았다. 어쩐지 다음 작품은 로맨스를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마음 이대로 라면, 그 때처럼 맑은 빛을 담아 소설 속의 사람들을 그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나 떨리는 기분이라면, 설레는 이들의 마음을 잘 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전화를 받았다. 회사에서 나를 좀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출판사는 아니었고, 김재환의 회사 쪽에서. 새삼 두려웠다. 편집장님과 둘이서 대면할 때도 떨어본 적이 없는 나였는데, 이상하게도 너의 회사의 사람을 만난다고 생각하니 이토록 떨릴 수가 없었다. 약속 시간에 다다랐을 때, 나는 계속해서 입술을 깨물었고, 이대로 라면 애써 공들여 한 입술 화장도 다 지워질 판이었다.




"안녕하세요."






"아, 안녕하세요."





어색하기 그지 없는 인사였다. 너의 회사 분은 날카로운 인을 가지신 분이었다. 그래도 좋아 보이셨다. 너는 너와 비슷한 사람들과 일하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너처럼 따스한 빛을 가진 사람들과 일하는구나, 그래서 그렇게 따스한 빛을, 몽글한 빛을 잃지 않고 음악을 했구나.






"반가워요. 황민현이라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이랑 이렇게 마주 앉아 있으니까, 새롭네요."




너와 함께 음악을 하는 분이라고 하셨다. 너와 아주 오랜 시간을 붙어 있다고도, 그리고 나의 소설의 팬이라고도 하셨다.





"보통은 작사가 분이랑 미팅을 한 번 하거든요. 원랜 의뢰를 부탁드릴 때 어떤 식으로 써주셨음 좋겠다고 말씀을 드리는데, 이번엔 재환이가 그냥 작가님께 다 맡기자고 하더라고요. 재환이가 작가님 글 정말 좋아해요. 걔 작업실에 작가님 책을 쌓아뒀어요. 걔 한 권도 다 빠짐 없이 있거든요."





의외였다. 그리고 조금 부끄럽기도 했다. 내가 정말 너의 한 자락으로 기억에 남았구나, 싶어서. 그리고 조금은 후회되기도 했다. 네가 볼 줄 알았다면 좀 더 공을 들여서 쓸 걸 그랬다, 하는. 솔직히 열여덟과 같은 감정일 리가 없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네게 내 글이 읽히는 것은 이토록이나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근데 한 번쯤 여쭤보고 싶었어요. 어떻게 그런 가사를 쓰시게 된 거예요?"


"아, 그냥...그 인터뷰 봤어요. 그...첫사랑에 대한. 그거 읽고, 그 첫사랑 친구한테 전하듯이 하면 어떨까 싶어서."






실은 너의 이야기를 전하는 게 아니라 나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이 노래는 너의 것이었으니. 나 대신 너의 대답을 써보았다. 너의 생각도 이랬을지, 확신이 가지 않아서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다. 내 멋대로 너의 이야기를 써도 되는 걸까 많이 조심스러웠지만, 내 이야기를 쓰는 건 이상하니까.





"아, 그랬구나. 재환이가 그거 보고 되게 좋아하더라고요. 작가님이 무슨 자기 첫사랑이라도 되는 것처ㄹ, 어, 쟤가 왜 여깄지."






[프로듀스101/김재환] 스물다섯의 재회록 | 인스티즈





뒤를 돌아보았다. 그 곳에는 네가 있었다. 여전히 바다같은 빛을 내면서, 여전히 밝고 따스한 빛을 내면서 그 곳에는 네가 있었다. 그런 너의 모습에, 나는 저절로 고개를 숙였다. 그런 너를 빤히 바라보는 것은, 열여덟에 그러했듯, 스물다섯의 나에게도 벅찬 일인 모양이다. 그런 나를 보고서도 너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너의 발이 조금씩 내 쪽으로 걸음했다. 한 걸음, 한 걸음 그 발걸음에 시선을 옮기면서, 나는 또 울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프로듀스101/김재환] 스물다섯의 재회록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작가님. 오랜만이에요."





고개를 들어 너의 얼굴을 보았다. 해사한 미소였다. 따스한 빛이었다. 아아, 여전히 너는 내게 그런 빛인가 보다. 바다빛이 나는, 나의 열여덟을 빼곡히 채웠던, 그 따스하고 밝은, 나의 빛.



그렇게 열여덟의 너와 나는, 스물 다섯이 되어서야, 아주 먼 길을 돌아서야 마주섰다.
















더보기:서른둘 김재환의 첫사랑 회고록





Q. 이번에 내는 신곡은 어떤 내용인지?


A. 많은 분들께서 7년 전에 냈던 그 곡을 참 좋아하셨어요. 내가 첫사랑에게 대답하듯이 불렀던 그 곡을. 그 곡의 후속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여전히 첫사랑에게 하는 이야기거든요.



Q. 그 때 당시 가사를 재환씨가 쓴 건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도 그 분께서 쓰신 건가?


A. 아시다시피 그 때 그 곡의 가사는 제 첫사랑이 써준 거예요. 이번엔 제가 직접 써봤어요. 그 친구 가사에 반도 못 미치지만요. 이번엔 제가 그 친구한테 할 말이 좀 더 많아서.



Q. 가사 내용을 설명해준다면?


A. 그 때, 열여덟에 제가 써줬던 쪽지가 있어요. 그 땐 그게 고백의 답이라는 생각은 안 했지만요. 그 땐 제가 그 친구를 좋아하는 지도 확신하지 못했으니까. 그래서 그냥 제가 하고 싶었던, 그 친구한테 느꼈던 감정을 그대로 써버렸던 거거든요. 엄청 투박하게, 그냥 네 글과 시선이 참 예쁘다고 했어요. 그리고 잘 지내라는 말도요. 그래서 이번엔 아직도 예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말과 시선 외에도...알고 보니 다 예뻤다고. 이번엔 나랑 평생 잘 지내보자고. 아, 말로 하니 엄청나게 화끈거리네요. 그 친구가 안 봤으면 좋겠어요, 이 인터뷰는.(웃음)



더보기: 주저리 주저리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첫사랑 회고록을 좋아하셔서....! 후딱 후속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물론 제가 잘 써서 그런 건 아닌 것 같고 재환이가 워낙 예뻐서 그런 것 같지만ㅋㅋㅋㅋㅋㅋㅋ

이번 글도 많이 부족해요ㅠㅠ그래서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걱정 중입니다. 혹시 앞 전 글 느낌이 이 글 때문에 다 망쳐졌을까봐....8ㅅ8...

글은 모자라지만 여전히 재환이는 예쁘잖아요...하하 재환이 최고....사랑해 재환아 데뷔해 흑흐긓그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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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ㅣ익 선댓!!!!
6년 전
독자5
여주와 재환이의 재회라니 ㅜ ㅠ ㅠ ㅠ ㅠ 저 지금 오열중임다 ㅠㅠㅠㅠㅠ ㅠ ㅠㅠ ㅠ ㅠ ㅠ ㅠ
6년 전
독자6
진짜 제ㄱ가 재환이를 짝사랑 한것같구 ㅠㅠㅠㅠㅠㅠㅠ 기억조작 미치겠네여 기억해 재환아...? 우리 고딩때 짝이였던거...? ㅠ ㅠ ㅠ 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Ton ete
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환이 얼굴이 벌써 첫사랑 기억 조작이죠....재화니 최고....★
6년 전
독자2
헐헐허렇러허허허허헣헗 미리댓글남기고 볼게요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최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
옴마 ㅠㅠㅠ선댓 ㅠㅠㅠ
6년 전
독자7
너무 예뻐요.. 재환이도.. 한 번 읽고 또 한 번 더 읽었어요 ㅠㅠ 여운이 남네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4
너무 예뻐.....넘무 예쁘다고....글도 재환이도 너무 예뻐요ㅠㅠㅛㅠㅠㅛㅠㅠㅠㅠㅠㅠㅠ아니 작가님 감성 너무 좋아요 진짜 막 글 보는데 마음이 몽글몽글해지고 제가 다 설레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
어아ㅜㅠㅠㅠㅠㅠ작가님 글..진짜 제 취향이에요ㅠㅠㅠㅜㅜㅜㅜ기억조작당하는 중ㅜㅠㅠㅜㅠㅠㅠㅠㅠㅠ그냥 재환이 시리즈로 아니면 첫사랑 회고록 시리즈로 18737201번 써주세요..(?) 너무 잘 읽었습니다ㅜ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9
와ㅠㅠㅠㅠㅠ이거 여운이 너무 남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평생 잘지내자니 너무 다행이에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10
작가님 정말 감사합니다 새로운 글 올라와 있는 거 보고 너무 놀랐어요ㅠㅠ 진짜 놀라고 ㅠㅠ 여주가 재환이 곡의 가사를 써줬다녀ㅠㅠㅠㅠㅠ아 진짜 대박적 모멘트인 것 같아요 ㅠㅠㅠㅠ아아아ㅏㅠㅠㅠㅠㅠ 진짜 작가님 어느 방향에 계세요? 절하고 싶습니두 흑흑
6년 전
독자11
와 진짜 여운이 너무 길게 남네요....재환아.....
6년 전
독자12
아 세상에....세상에ㅠㅠㅠㅠㅠ몽글몽글 따스한 글이에요 진짜ㅠㅠㅠㅠㅠㅠㅠ재환아ㅜㅠㅠㅠㅠㅠ와 진짜ㅠㅠㅠㅠ평생 잘지낼수있게 노래해줘 재환아! 몽글몽글하게 오늘 하루 마무리 잘 할 수 있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ㅜㅜ
6년 전
독자1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글이 정말 너무 따뜻하고 정말 아 뭐라 표현해야하지 아 정말 너무 너무 좋아요
6년 전
독자14
어떡하죠 작가님.....글 자체가 너무 몽글몽글해서 녹아버릴 것만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어떻게 이런 따스한 글솜씨로 재환이를 다뤄주셨는지ㅠㅠㅜㅜㅜㅜㅜ감사합니다ㅜㅜㅜㅜㅜㅜㅜ작가님...결혼까지 가야해요.....네? 애 낳고 오손도손...검은 머리 파뿌리....아시죠.....???
6년 전
독자16
아대박 어떠큐ㅐㅠㅠㅠㅠㅠㅠㅠㅠ 재환이랑 여주너무너무 아련하구ㅠㅠㅠㅠㅠㅠ대박이에ㅛㅠㅠㅠ
6년 전
독자18
재환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9
작가님 최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20
글이 너무 예뻐요ㅠㅠㅠㅠㅠ 잔잔하면서도 아련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진짜 첫사랑 조작글인 것 같아요! 글 너무 잘 보고 가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6년 전
독자21
헐 재회ㅠㅠㅠㅠ몽글몽글 브금이랑도 너무 잘 어울려요!!!
6년 전
독자22
아...글 분으ㅟ기 너무 좋아요.. 숨막혀 주글것 같습니다.. 사랑해요.. 자까님... 떠르르...
6년 전
비회원16.208
기억 조작 글이에요. 한 편의 영화에요.. 보통 글을 보면 글쓴이를 알 수 있는데 작가님이 이 글의 여주일 것 같아요. 말이 참 예쁘신 분이라는 걸요.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해 그것에 지친 우리들에게 아무것도 바랄 것 없이 그 마음만 가지고 있던 그 첫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해 준 글이에요. 김재환 제 첫사랑할래요..
6년 전
독자23
가끔 작가님과 결혼하면 오똘까 생각을 한ㄷr ,,, 저 진짜 조각글 모음 몬저 보다가 밑에 재회롯 뜬곱ㅎ고 달려왔어욮ㅍㅍㅍ푸ㅜㅠㅠㅠㅠㅠ작가님알라부
6년 전
독자24
ㅠㅠㅠㅠㅠㅠㅜ 작가님 진짜 글 읽을 때 마다 막 눙물이 ㅠㅠㅠㅠㅠ 좋은 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6
좋은 글 잘 봤습니다.
6년 전
독자27
헐 대박 작가님..... 아 진짜 감동먹었어요ㅠㅠㅠㅠ 어떻게 이리 설레고 간질간질 몽글몽글 하죠ㅠㅠㅠ 와 너무 좋아요 진짜ㅠㅠㅠㅠ 서른둘에는 결혼을 하자는 거겠져...? 아 너무 좋아요 진짜ㅠㅠ❤❤
6년 전
독자28
하 세상에ㅠㅠ 또 후속편 나오는 거죠? 왠지 해피엔딩일 것 같은데ㅠㅠㅠㅠ
6년 전
독자29
ㅇ화 대박 그냥 장편내주세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30
와 진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장편내주세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너무 설레고..벅차고ㅜ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31
와 대박 쩔어요,,, 와 여운 쩔어요,,, 신알신 꾸욱 누릅니다
6년 전
독자32
와 진짜 엄청 빨리 와주셨네요!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분위기가 너무 예뻐요 재환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글 인것 같아요..결혼까지 하는건가요ㅠㅠㅜㅠㅜㅜㅜㅜㅜㅠㅠㅠ 번외편도..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3
진짜 재환이가 여주한테 다가가는 장면을 생각하니까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막 막 내 첫사랑 이룬 기분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4
분위기가 진짜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화니 설렌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여기서 끝 아니져 ...ㅠㅠㅠ 더더 내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Ton ete
아이쿠 울지 마세요ㅠㅠㅠㅠ 재환이가 다 한 글...☆ 브금은 cheeze-좋아해 inst예요!
6년 전
독자36
와 진짜 어떡하죠ㅠㅠㅠ 막 마음이 몽글몽글해요ㅠㅠ 진짜 너무 좋아요ㅠㅠ
6년 전
독자37
고등학교 기억이 조작되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이렇게 가슴 설레고 좋은 글을 보게 되어서 기쁩니다! 감사해요
6년 전
독자38
와 재환... 체고체고..
6년 전
독자39
글이 너무 예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환이가 정말정말 완전 너무 좋아서 쥬글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 첫사랑 같은 거 안해봤지만 이 글 읽고나서는 정말 누구 한명을 되게 순수하게 좋아했던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8ㅅ8 사실 찔끔 눈물 났는데 재환이 움짤 보고 다시 광대승천.....❤
6년 전
독자40
와하... 너무좋아요ㅠㅠ재회록이라니ㅠㅠ
6년 전
독자41
작가님 글 너무 좋아요ㅠㅠㅠ 재환이랑도 너무 잘 어울리고 여운도 오래갈거같아요ㅠㅠㅠㅠ,, ,
6년 전
독자42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새벽감성에 읽고 감수성 터져서 미치겠어요ㅠㅠㅠ정말 여운이 계속 가슴 한 켠에 먹먹하게 자리잡고ㅠㅠㅠ작가님의 한문장 한문장 흡입력 있는 문체에 빨려들어가듯 쭉쭉 읽어버렸어요 이 글 너무 좋잖아요 진짜ㅠㅠㅠ실은 눈물 찔끔찔끔 했는데 ㅠㅠ 재환이 대사나 그 특유의 몽글거리는 목소리가 너무 찰떡이라서 더 집중해서 읽었던 것 같아요ㅠㅠ정말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굿나잇 하세요:)
6년 전
독자43
여주와 재환이으 ㅣ재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4
으아아아 작가님 글이 너무 이뻐요ㅠㅠ대사도 그렇고 진짜 몽글몽글하고 마음 따뜻해지는ㅠㅠ브금도 그렇고 정말 좋아요ㅠㅠ여주랑 재환이가 재회하고ㅠ정말 좋군여ㅠㅠ재환이 인터뷰도 너무좋고 재환이 이미지랑 딱인거같아요!!!진짜 글 너무너무좋어요!!❤
6년 전
독자45
작사님 글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6
결혼해...
6년 전
비회원46.68
아 정녕 이것이 그냥 글이란말이냐ㅠㅜ색감이란 스토리 잔잔한 영화한편본것같아요 어쩜이리 문체가 담담하고 예쁠수가있지?..정말 이 글만 봐도 작가님이 얼마나 예쁜사람이신지 알수있을것같아요.. 제가 지금 무슨말을 막 쓰고있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작가님과 이 글이 너무 좋아요... 너무 최고에요ㅠㅠ 제 감성을 아주그냥 작살내네요... 너무나 예쁜 글 잘봤습니다 계속 다른 글로써 만나뵙고싶어요!!ㅠㅠㅠ
6년 전
독자47
세상에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그런 글이에요.
첫사랑이라는 단어가 재환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 더더욱 찰떡이네요.
작가님 글 문체도 너무 좋고 다 좋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48
ㅠㅠㅠㅠㅠㅠㅠㅠ아미쳤어여ㅠㅠㅠㅠㅠㅠ재화나ㅜㅜㅜㅜㅜㅜㅠ으헝 ㅠㅠㅠㅠㅠㅠ 눈물나네여..
6년 전
독자49
작가님,,, 글너무 잘쓰세요 9ㅁ9 신알신하고가요 ㅠㅠㅠㅠ
6년 전
독자50
글 완전 달달 그자체... 너무 좋아요 자까님 ㅠㅠㅠㅠㅠㅠㅠ8ㅅ8 정주행하고 왔습니다!!!!!
6년 전
독자51
글 너무 좋아요 ㅠㅠㅠ음악이랑도 찰떡!!!ㅠㅠㅠ엉엉 진짜 뭔가 힐링되는 느낌이에요!!
6년 전
독자52
아..., 너무 예쁘다 그냥 분위기도 글도 재환이도 다 좋다 ㅠㅠㅠ 그냥 다 좋아여 작가님 재환이라니 진짜 물만두 너무 좋다요ㅠㅠ
6년 전
독자53
우와............필력.......... 저 지금 여자주인공이 된 느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배경음악이랑 너무 잘어울려요ㅠㅠㅠㅠ먹먹하고 설레고 다 느껴져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4
나흑 작가님 글 너무 예쁘고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환이 글로 또 만났느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5
으엉 마음이 진짜 몽글몽글몽글몽글해여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6
와,,,진짜 저 설레 죽어요,,,,이렇게 이어지는것도 너무 좋고,,,,,,,,그냥 다 좋네요8ㅅ8
6년 전
독자57
아 진짜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요 진짜 감사해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짐짜 너무 좋구 재환이랑두 넘 잘어울리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 읽구가요
6년 전
독자58
진짜 글이 문체가 너무 예뻐요ㅠㅠㅠ진짜 소설 읽는 느낌이에요ㅠㅠㅠㅠㅠ재환이랑 여주랑 둘 다 너무 예쁘다는 말로밖에 표현이 안되네요ㅠㅠㅠ너무 몽글몽글합니다ㅜㅜ
6년 전
독자59
작까님 ... 으허엉 ㅠㅠㅠㅠㅠㅠ 웁니다 저 재환이나여주나 말하는거짱예뻐요 ㅠㅠㅠ 엉엉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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