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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나는 이제 한 배를 탓어
너와 나 모두 지옥으로 가는 거야

 

 

 

 


"우선 호텔에 짐 풀고 쉬자"

 

"아오 씨발 진짜 뭐 이렇게 힘들어? 두번 다시는 비행기 안타"

 

"그럼 집은 어떻게 가게?"

 

"지금 나랑 장난하자는 거지? 그런 말장난할 힘도 없어"

 

"비행기 멀미했나?"

 

"아니 그건 아닌거같아"

 

"그럼 감기 기운인가?"

 

 


하면서 방용국의 손이 내 이마에 닿았다.
갑자기 열이 확 오르는거 같았다.

 

 


"아..아니야..그냥 피곤해서 그래"

 

 

 

급하게 방용국의 손을 치우고 먼저 걸어갔다.

 

 


"준홍아 아프면 얘기해 아프면 안되니까 알겠지?"

 

"알겠어 그만좀 걱정해"

 


그렇게 호텔 데스크에 도착했다.

 

 

 

"예약번호 10150331 입니다"

"네 2012호 입니다"

"감사합니다"


 

 

"야 방용국 저 안내원 한국인이야?"

 

"왜?

 

"한국말 존나 잘하네?"

 

"신기해그게?"

 

"어 좀"

 

"우리방은 20층이야"

 

"응 난 몇호야? "

 

"2012"

 

"넌?"

 

"2012"

 

"...? 너도 2012 나도 2012?"

 

"응 같은방 왜 ..?"

 

"왜?..왜냐고? 넌 지금 그말이 나와?"

 

"응 난 진짜 몰라서 묻는건데.왜?"

 

"여기서도 너랑 같은 방 써야되?"

 

"너야말로 몰라서 묻는거 아니지?"

 

".....진짜 욕을 안할래야 안 할 수가 없다"

 

 

 

집에서 같은 방 쓰는건 전혀 상관이 없었는데 여행까지와서 같은방을 쓴다니까 뭔가 느낌이 묘하다.

 

 


"준홍아 밥 먹으러가자 밥먹으면서 일 얘기도 하고"

 


사실 여기까지 오니까 일 보다는 방용국과 여기저기 둘러보고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참 이상하다.
그렇게 싫다고 죽여버리겠다고 할땐 언제고 이제 방용국보면 설렌다. 그 설레임이 내 온몸을 휘감고 있다.
하지만 어딘가 조금은 아픈 설레임이라 걱정된다.

 

 

 


"그래 알겠어 "

 

 

 

그렇게 나와 방용국은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우리가 머물게 될 호텔 라운지에 갔다.

 

 


"우와~~"

 

 

멋지게 켜진 야경에 한동안 넋을 잃었다.

 

 

"봐봐 우리 준홍이 애기라니까?"

 

"야경 보고 좋아하면 애기냐?"

 

"나한테는"

 

"니 기준으로만 생각하지마 멍청아 "

 

"개새끼 아닌게 다행이네"

 

"..닥치고 주문이나해"

 

 

그렇게 이것저것 주문하고 맛있게 먹고있는 도중에 방용국이 일이야기를 꺼냇다.

 


"내가 왜 이호텔로 왔는지 알아?"

 

"몰르지 나야 야경이 멋져서?"

 

"니 기준으로만 생각하지마 멍청아"

 

"뭐씨발?너 왜 내말따라해?짜증나 너"

 

"이민형"

 

"...걔 뭐"

 

"걔가 이호텔에서 거의 살다시피해"

 

"..그래서?"

 

"내일 부터 일 시작이야"

 

"...어 알아"

 

"내일 이민형 스케줄을 알아보니까 잠시 한국에 들렸다 오는 모양이야. 한국가서 분명히 돈을 가지고 왔을거야
내가 그 돈을 빼돌려서 유인할테니까 이민형 차에 숨어있다가 공격해 싸움실력은 안봐도 아니까 믿어 준홍아"

 

"...어"

 

"목소리가 왜그래?"

 

"..그냥 "

 

"....암튼 믿어 준홍아 그리고 이번엔 가짜총 말고 진짜 총 줄께 이민형 주변에 있는 애들이 훈련을 잘 받은거 같더라고"

 

"응"

 

"죽이지는 마 괜히 해외에서 시끄럽게 하지말자"

 

"응"

 

"미안해"

 

"...또 뭐가"

 

"이런일에 널 휘말리게 해서"

 

"...아니야 별게 다 미안하다..어차피 처음부터 이쪽일에 몸담게 된거 끝까지 해야지뭐"

 

 

준홍이는 마음이 아팠다.괜히 방용국에게 죄책감을 주는거 같아서 그리고 방용국과 이런 이야기를 하는게 싫었다. 차라리 티격태격 하고 욕하고 싸우는게 좋았다.

 


방용국도 마음이 아팠다.이쪽일에 몸담게 한건 방용국 자기 자신이니까

 


"준홍아 일찍자"

 

"...응 너도 얼른 자"

 

"그래"


그렇게 둘은 서로 아픈 생각을 하며 잠이 들었다.

 


"어 크리스 나야 어떻게 됬어?"

 

"지금 하와이행 비행기 탄거같아"

 

"내가 부탁한 일은?"

 

"..음..똑같은 가방에 가짜 총을 넣어 놓긴 했지만 그 가방을 가져갈지는 잘 모르겠어"

 

"돈 루트는 확인해봤어?"

 

"응 역시나 이민수가 있던데"

 

"이민수도 참 대단해 형한테 돈도 보내주고"

 

"이제 곧 있으면 그것도 끝일텐데 뭐"

 

"그래 고마워 크리스"

 

"천만에"

 

"그나저나 크리스 한국말이 늘었네?"

 

"기대하지마 bang 너때문에 배운건 아니니까"

 

"그럼 누구?"

 

"전에 봤던 준홍이? cute boy~"

 

"행여나 준홍이 앞에서 cute의 c 자도 꺼내지마 너가만든 총으로 너 죽어"

 

"wow 보기보다 강한 친구네"

 

"그래 크리스 고마워 연락할께"

 

"ok good luck to you"

 

 


"준홍아 이제 그만 일어나야지"

 

"....몇시야"

 

"일곱시..일찍이지?이민형 한국에서 출발했데 준비하자"

 

"...응"

 

"내가 전화하면 총을 쏘되 다치지 않게 이민형 데려와"

 

"응"

 

"이번일에서는 한치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어 그게 너라도"

 

"...응"

 

 

 


괜히 서운했다.저런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방용국에게

 

 

 


"그러니까 정신 똑바로 차리고 늘 하던데로만 해서 이민형 여기로 데려와 알겠지?"

 

"..응"

 

"그래.출발"

 

그렇게 시작됬다. 우리의 두번째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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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엉 ㅠㅠㅠㅠㅠ오늘따라 주농이가 슬퍼보여요 ㅠㅠㅠ 용국이도 ㅠㅠㅠㅠㅠ다크한분위기인데더 재밌어요!!!!!!두번째작전도 성공일런지!!!!담편기대영~-17빕씨
12년 전
헤븐
ㅎㅎ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2
으허헝ㅇ허어허헣ㅇ허허헝허허헣어허헝허허헝허허헝허허헝허허헝허허허어헝허허어허헣어허엏허허어허헣엏엏헝허허헣어허허허허엏ㅎ헝
좋다

12년 전
헤븐
앜ㅋㅋㅋㅋ감사합니당
12년 전
독자3
오오 드디어!! 용국형같은남자없나ㅠㅠ 젤로완전귀여워ㅠㅠㅠㅠㅠㅠ 다음편기대할게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헤븐
ㅠㅠㅠ감사합니당 ㅎㅎ
12년 전
독자4
오오오오오오옹 정주행하고 왔슴돠 허허 이기니한명더 늘었땅
12년 전
헤븐
ㅎㅎ우왕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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