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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마 여기있어」

 


w.헤븐

 

"여보세요?"

"네 여보세요 혹시..이 전화 주인이랑..."

"아..네..연인사이에요 어디인가요 거기가"

 

애인이라고 등록되있는 내 목소리가 남자여서 그런지 종업원이 당황한게 다 티가 난다.
이젠 적응됬다.
술 취한 내 애인 데리러 가기.


"야..방용국"

"........."

"..이렇게 술이 떡이 될때까지 마시면 어떻게해..일어나 집에가자"

".....ㅇ....."

"너 진짜 한번만 더 이렇게 마셔봐 그땐 데리러도 안올줄 알아 집 오던지 말던지"

".........."

 

그렇게 아무말도 없는 떡이 된 방용국을 데리고 집오는게 너무 힘이든다.
근데 왜 이렇게 술을 마시는지..난 이유도 모른다.
그게 더 힘이든다.


"안씻고 잘거야?"

"......씻어.."

"이제 좀 정신이 들어?"

"...집..이야?"

"그래 왜이렇게 요즘 술을 마셔?"

"......씻을게"

 

내가 술을 마시는 이유를 물어보면 피하기만 한다.
난 도대체 무슨 존재일까
그냥 술취하면 집데리고 오는 그런 존재인걸까.
아니면 나에게서 마음이 떠난걸까.

"마셔"

"..고마워"

"술 마시는거 나때문이야?"

"그게 무슨 소리야"

"나한테 헤어지자고 말하고싶은데 말못하는 그 마음에 답답해서 술마시는 거냐고"

"그런거 아니야.."

"그럼 도대체 왜그래? 왜 요즘들어 일주일에 4번은 술이 떡이되서 들어오냐고 그것도 혼자"

"........"

"내가 무늬만,이름만 너 애인이였어?"

"준홍아 "

"도대체 난 너한테 뭐야.."

 

답답했다.
또 아무말 없이 고개 숙이고 있는 방용국을 보자니 마음이 찢어질듯 아팠다.
차라리 헤어지자고 모질게 말하지..왜 가지도 오지도 못하게 어영부영하게 행동하는지 이해가 안갔다.
홧김에 무작정 짐을 싸기 시작했다.

"최준홍 지금 뭐하는거야"

"...가려고 집"

"최준홍"

"불러도 소용없어,너도 느껴봐 내가 아무리 이유 물어도 너가 답안할때 내 심정이 어떤지"

"......"

 


원래 가지고왔던 짐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짐도 금방쌋다.
그렇게 가방을 들고 일어섯다.
가방을 들고 방문을 열었다.그때까지 용국이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속상했다.
정말 내가 무늬만,이름만 애인이였다는걸 알게됬다.
울음이 나오려는걸 억지로 꾹 참고 한걸음 더 갔다.


"가지마 여기있어"


문밖으로 나가기 일보직전이었을까
급하게 내 팔을 잡아오는 방용국이 있었다.

"미안해 널 못놓아서 미안해"

 


약간은 어색하게 오랜만에 날 안아오는 방용국에 떨리는 날 보니 정말 웃긴다.


"이겨내볼게 너도 좀만 참아줘"

 


떠나려했지만 못떠난다.
날 지금 이라도 잡지않았다면 더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아마 난 아파도 계속 이렇게 참고 참을거 같다.
마음은 아프지만,내옆에 방용국이 없다는게 더 아프다.
그렇게 나는 힘없이 방용국 품에 안겨 여행가방을 내려 놓았다.

 

 

 

 

 

 

 

 

 

 

 

 

 

.너무오랜만이죠 ㅠㅠ죄송해요 밥 컴백해서 ㅎㅎ공방다니느라 바빳어영..

앞으로 올릴께요!!!!!댓글달아주세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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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헤븐씨..헤븐님혹시...빵젤하나더쓰신적있어요???!
12년 전
헤븐
몇개썻을껄여.?ㅠㅠㅠ제가쓴글 목록을 보세영..ㅎㅎ
12년 전
독자3
아!!!!길들여진다는것은 을본거같아영ㅋㅋㅋ어디서많이본필명이셔섷ㅎㅎㅎ
12년 전
독자2
헌롭ㄷ스느극구ㅜㅠㅜㅠㅠ 이럴쑤가 빵제류ㅜㅠㅠㅠㅠ 그래요 이렇게 틀어진관계 느무느무 스릉흡니드
12년 전
헤븐
ㅠㅠ댓글 스릉흡니다ㅠㅠㅠㅠ
12년 전
독자4
아....슬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음 글도잘쓰시고브금선택도탁월하시네요 ㅠㅠㅠㅠ몰입도 대박 ㅠㅠ-17빕씨
11년 전
헤븐
ㅠㅠ감사해요 ㅠㅠ댓글기다렷어요 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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