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제11의 멤버. 막냉이 너징 썰 10
여느 아이돌들이 그렇듯이 엑소도 활동기엔 정말 잠 잘 시간도 부족하게 바빠
활동이 끝났더라도 해외 콘서트 투어며 개인 스케줄이며, 활동기 때 만큼은 아니더라도 바쁘게 지냄 ㅇㅇ
너도 다른 멤버들에 비해 적지 않은 스케줄이었는데 엑소들 중에 제일 먼저 군대까지 다녀오고 나서는
진짜 '대세'라고 불릴정도로 여기저기 많이 불려다니고 팬들과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어
팬사랑 지극한 너로써는 어느 방법으로든 팬들과 만나는게 너무 즐겁고,
정말 과분하다 생각될정도로 많은 관심과 사랑에 행복한 나날이었지
잠 많은 네가 잠도 포기하고 새벽까지 스케줄 하고 들어와서 겨우 몇시간자고 다시 스케줄 나가고,
그걸 거의 반년을 하면서도 힘들다 소리는 일체 하지 않은 너야 대단해 정말
밤 시간대에 라디오 스케줄 말곤 특별할게 없는 날이었어. 안그래도 잠 많은 너징한테 꿀 같은 잠을 잘 수 있는 날 ㅇㅇ
요 근래에 정말 10시간 이상 푹 잔적이 없어서 항상 피곤을 달고 살았었는데 얼마만에 돌아온건지 모를만큼 오랜만에,
좀 더 자고 일어나도 괜찮은 날이야
" 막냉아ㅏ~ .. 자? "
오늘도 자는 널 깨우러 들어온건 다름 아닌 우리의 김다정씨 김종대 ㅇㅇ
계속 잠도 제대로 못자고 바빴던걸 아는 멤버들이라서 자는 널 그냥 두었는데 너무 오래 안일어나니까 널 깨우러 들어온거야.
오늘 종대 손에 들려있는건 따뜻하게 뎁혀진 흰우유. 올ㅋ 전자렌지도 돌려오다니 발전했네 발전했어.
종대 목소리 들은 꿀잠 자던 너? ㄴㄴ 밤새 끙끙 앓느라고 계속 선잠 자던 너 ㅇㅇ 이불 끌어다가 머리끝까지 덮고선 힘들게 말해
" ..아니 깼어 "
" 내가 우유 따뜻하게 해왔는데 이거 마실래? "
우리 종대의 정성은 알겠지만 지금 우유를 먹었다간 토할것 같은 기분이라서 우유 말고 물한잔만 가져다 주면 안되냐고 물어보는 너야
" 응 물 갖다 줄께 잠깐만~ "
종대를 밖으로 내보냈지만 왠지 오늘 몸이 좀 이상해. 아니 어제 새벽부터 몸이 이상한걸 느낌.
잔병치례 없던 너지만 아무래도 너무 무리하다 보니까 그 피로가 다 몰려서 몸살감기로 찾아온것 같아
" 하.."
몸은 추워서 떨리는것 같고, 열도 나는것 같고, 속도 안좋고 진짜 온몸으로 끙끙 앓고 있는 중이야
" 아.. 죽겠네 진짜.. "
" 애기야~ 'ㅅ' 일어나쏘~?? "
물 가져오겠다던 종대는 안오고 아침부터 애교 넘치시는 우리의 백현이가 너방에 찾아옴
변백현은 네 이불 살짝 들고서는 네옆으로 낑낑 꾸물꾸물 들어와서는 너를 안아버림
아 내가 이거 말 안해줬나 스킨십 대마왕 변백현이 너 깨우러 들어오는 날엔 이게 일상임
깨우는건지 더 재우는건지 의문이지만 이건 분명 변백현이 사리사욕을 채우려고 그러는것 같아^^;;;
평소 같았으면 변백현 품에서 벗어날려고 버둥버둥 거린다거나, 어금니 물고 '즈은믈르 흘뜨 으그 느츠? (좋은말로 할때 이거 놓지?)'
라면서 금방이라도 체벌할 기세로 협박했을 너지만, 오늘은 그럴 기력도 없어서 그냥 작게 한숨만 쉬고 가만히 있었어.
" ..."
"...애기야? "
" 여주야 물 가지ㄱ, 야 너 뭐하냐아ㅏㅏㅏ!!! "
" 아.. 머리울려.. "
" 야 소리지르지 마. 얘 열난다 "
" 너가 애를 막 안고 그러니까 내가 소리를 ㅈ, 어? 막내 열나?? 아파??? "
ㅇㅇ.. 아프니까 제발 소리좀 지르지 말아줄래 머리 울리거든.
" 이거 물 마시고 있어봐 준면이형 불러올게 "
" 너 몸 왜이래. 밤새 앓았어? "
종대는 가져온 물 건네주고는 준면이를 부르러 가고, 백현이는 애기야~'ㅅ' 하던 모습 어디가고, 밤새 아팠던거냐며
속상한 표정을 하고는 헝클어진 네 머리카락 정리해주고 손 쭈물쭈물해줌. 백현이가 속상해 하니까 괜히 미안해짐..
네방으로 들어온 준면이는 심각한 표정으로
" 열 나? 언제부터 이랬어? "
이마에 손도 대보고,
" 말은 할 수 있겠어? "
목소리도 체크해보고, 매니저형한테 전화함
" 형, 여주가 아파요. 병원가야 될 것 같은데.. "
결국엔 매니저 오빠가 숙소 와서 너 데리고 병원 가기로 함
종대가 준면이 부를때 같이 들어온 종인이도 심각한 표정으로 말함
" 네 몸 네가 관리해야지. 이렇게 아프면 어떡하냐 "
아프고 싶어서 아픈것도 아닌데 종인이가 저렇게 말하니까 왠지 서러움.
원래도 엄청 다정하게 말하는 스타일 아닌거 아는데도 몸이 아프니까 괜히 예민하게 종인이 말에 서러워서
꾸역꾸역 올라오는 눈물을 꾹 참아보지만 결국엔 울고 맘 ㅠㅠ
" 김종인 니가 제일 나빠ㅠㅠㅠ "
안그래도 잘 안나오는 목소리가 우느라고 더 잠겨있는데 김종인이 제일 나쁘다면서 눈물 뚝뚝 흘리니까
일동 당황.
" 야ㅑㅑ 너는 왜 애를 울려ㅕ!!! "
" 막내가 아프고 싶어서 아픈것도 아닌데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 "
" 맞아 너무하다 "
" 아니, 내말은 그게 아니라, 하.. "
종인이도 너가 걱정되서 속상한 마음에 한말인데 너가 울어버리니까 엄청 당황스럽;;;;
" 여주야 울지마 ㅠㅠㅠ "
" 괜찮아 괜찮아, 아플수도 있지. 병원가자 막냉아 "
" 애기야 울지마 뚝. 괜찮아 병원가면 돼 "
울지말라며 안아오는 백현이가 뒷통수도 쓸어주고, 등도 토닥여주면서 너 달래줌.
매니저 오빠 오기 전까지 세수도 좀 하고, 옷도 갈아입어야 될 것 같아서 이제 괜찮다면서 멤버들 보냄
계속 너 쳐다보고 있는 종인이한테도 미안해서 내가 예민해서 그런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하니까
" 너가 왜 미안해. "
" 그래도.. "
" 됐어. 괜찮아. 그만 울고 얼른 준비해 "
네 머리 쓰담쓰담하다가 나감. 다 나으면 종인이랑 뿌링클을 시켜먹어야겠다고 생각함
꾸물꾸물 일어나서 아픈 몸 이끌고 세수하고, 옷도 대충 갈아입으니까 타이밍 좋게 매니저 오빠가 왔어
매니저오빠가 너 데리고 나가려니까 숙소에 있던 멤버들 단체로 따라가겠다며 난리 ㅋㅋㅋ
" 형 저도 같이 갈래요 "
" 안돼애ㅐㅐ 너 가서 또 막냉이 울릴려고오ㅗ!!! "
" 맞아! 너때문에 우리 애기 또 울면 안되지! 형 제가 같이 갈께요!! "
" 여러명 나갔다가 목격담이라도 뜨면 팬들 걱정해요. 그러니까 제가 같이 갈께요 "
상황정리 하는 척 하던 준면이까지 기승전같이갈래요 결국엔 매니저오빠의 결단력(이라스고 협박이라고 읽는다)으로 너만 감 ㅇㅇ
" 야 잠깐만, 이거 쓰고 가 "
같이 나갈려고 썻던 모자를 너에게 씌워주는 종인이 덕분에 모자로 얼굴 가리고 병원 갔다 왔어
숙소 돌아와서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먹을려고 손에 털어놓았는데, 누가 너 손 꼭 잡아버림
" 안돼 안돼~~ 약은 밥먹고 먹어야 돼~ "
" 아아- 약먹고 자고싶은데.. "
" 쓰읍- 오빠가 죽도 사왔는데~ 이거 조금만 먹고, 약먹고! 그리고 자자 "
" 알게써 알게써.. "
" 아- "
몸이 아프면 칭얼거림과 치댐이 많아지는 너라서 평소같았으면 애취급 말라고 알아서 먹겠다고 했을텐데
오늘은 종대가 떠서 입에 넣어주는대로 가만히 받아먹고 있는 너야 ㅇㅇ
" 오빠 나 이거만 먹고 그만 먹을래 "
" 아아~ 안돼ㅐ~ 너무 조금 먹었어~ "
" 아아~ 싫어 그만 먹을래ㅠㅠ "
" 야아~ 안되는데.. 그렇게 애교 부리면 내가 어떻게 할수가 없잖아ㅏㅏ "
아파서 입맛 없는데도 종대가 주는거라서 먹고 있었는데 더 먹기 싫어서 그만먹겠다니까
둘이 같이 아아~~ 찡_찡 거리고 있음 ㅋㅋㅋ
결국 두숟가락만 더 먹고 치움 ㅇㅇ 애를 키우는 종대맘..
" 여기 약! "
종대가 챙겨주는 약도 먹고
" 이제 잘까?? 자러가자~ "
종대랑 손잡고 잠자러 방에 들어옴, 침대 누워서 배 토닥토닥 해주는 종대손길 받으면서 잠드는 너야
촉-
" 맨날 변백현만 하던 거 오늘은 내가 할께 "
종대는 너가 잠든것 같으니까 네 이마에 가볍게 뽀뽀하고는 눈이 휘어지게, 입꼬리가 귀에 걸리게 소리죽여서 웃다가
네 이불 목까지 덮어주곤 ' 아프지 마, 좋은 꿈 꾸고, 잘자 ' 속삭이고는 조용히 네 방문 닫고 나갔어
얼마나 잠에 빠져 있었던 걸까 깨고보니까 12시임.. 음 그러니까 밤 12시 ㅇㅇ..
" 헐. 나 스케줄 "
" 헐.. 어떡하지.. 아..진짜...ㅠㅠ"
그러고 보니까 너징 오늘 저녁에 라디오 스케줄 있었던거임. 약 기운에 너무 깊게 자서 스케줄 못간거야 ㅠㅠ
어떡하지 어떡하지 싶은 마음에 눈물 글썽글썽거리면서 방에서 나왔는데
누워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눈앞 캄캄해지고 머리 핑~ 돌면서 쓰러질것 같은거 알아???
방에서 나와서 거실로 가려는데 핑~ 하면서 돌면서 머리 깨질듯이 아프고 어지러운게 쓰러질것 같은거야
" 아윽.. "
너가 한 손은 문고리 잡고 한 손은 머리에 대고 잠깐 숨고르는데, 누기 문고리 잡고 있던 네 손목을 딱 잡음
" 더 자지. 배고파서 깼어? "
잘만큼 자서 깬건데 배고파서 깼냐고 물어오는 이시키는 김종인 ㅋㅋㅋㅋ
" 배고파서 깼냐니, 그게 아픈사람한테 할말임? "
너가 아프던 몸 좀 나아지니까 종인이랑 싸울힘이 있나봄 ㅋㅋㅋㅋ
" 말 하는거 보니까 다나았구만 뭘 "
" 이씨.. 내일 너 빼고 타타랑 세니랑만 치킨 먹을꺼야 "
종인이 손 뿌리치고 가려는데 뒤에서 확 안아오는 종인이야 ㅇㅇ..
"악!! 뭐하는거야 "
" 쉿. 형들 들을라 "
" 이거 놓고 말하지? "
" 싫어 "
" 단호박 먹었냐. 뭔데, 또 왜그래 "
" 할말있어 "
" 어 해. 이거 놓고하면 더 좋고"
김종인한테서 벗어날려고 버둥거려봐도 아무래도 남자애인지라 그게 안됨.
" 안돼, 가만히 있어 "
".. 힘은 더럽게 쎄요. 빨리 말 안하면 소리지른다 "
" 어.. 미안하다고, 아프지 말라고, 걱정되서 한말인데 상처받았을까봐 "
" 응? 아..아..?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종인이 아까 자기가 한말 때문에 울던 너 보고 제대로 미안하다고 말 못한게 맘에 걸렸나봐 ㅋㅋㅋ
제 말에 너가 막 웃으니까 그제서야 안았던 너 놓아주고는 너한테 웃지말라고 함 ㅋㅋㅋㅋㅋ
" 웃지마 ㅋㅋㅋㅋㅋㅋ "
" 너도 웃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아씨.. 빨리 더 자 "
" 아 ㅋㅋㅋㅋㅋㅋ김종인 ㅋㅋㅋㅋㅋㅋㅋ 우리니니 왜이렇게 귀여워~~?? "
종인이가 귀여워보여서 ㅋㅋㅋㅋㅋ 팔 뻗어서 종인이 볼에 양손 올리고 도리도리 해대니까
자기 볼 위에 올려진 네 손위에 자기 손 겹쳐서는 볼에서 손 떼어냄 ㅋㅋㅋ 그리곤 자기 방으로 가면서 한마디 함
" ..내일 치킨 나랑 같이 먹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까지 빵 터트려주는 종인이 뒤로 하고 거실로 나옴 ㅇㅇ
아니 일단 김종인 덕에 글썽거렸던 눈물은 쏙 들어갔는데 너가 펑크낸 라디오는 어떡하냐고 ㅠㅠㅠㅠ
거실로 나오니까 아직 안자는 멤버들 들어가 자라고 하는 준면오빠가 보임
아직 안자는 멤버들이 잠 깨서 걸어나오는 너 보고는 다들 한마디씩 함
Q. 여기서 제일 정상인 사람을 고르시오.
1. " 어!! 우리 애깅이 잘잤어~~? 몸은 괜찮아? "
널 부르는 공식애칭, '애기'라고 부르면서 해맑게 웃다가 네 볼에 손바닥 대면서 몸은 괜찮냐며 물어오는 변백현
2. " 잘잤어?? 당연히 잘잤겠지ㅣㅣ ㅎㅎㅎㅎ "
잘잤냐고 물어봤으면서 네 대답을 듣지도 않아놓고 의미심장한 미소 지으면서 당연히 잘잤겠지~ 라고 말하는 김종대
3. " 더자지~~ 시끄러워서 깼어? 얘들아 너네가 안자고 시끄럽게 구니까 막냉이 깬거잖아 "
잘만큼 자서 잠이 깬 널보고 네가 시끄러워서 깬거라면서 다른 멤버들 재우려는 뻔한 속내 보이는 김준면
4. " 에이 그건 아니다 우리 그렇게 시끄럽지 않아 우리 막내 아팠다며 ㅠㅠ"
준면이 말에 자기네들 그렇게 시끄럽지 않다고 말하는 비글대장 中 1인, 막내 아팠다며 ㅠㅠ 하면서 자기 품에 널 안아버리는 박찬열
5. " 여주야 몸은 괜찮아? 아파서 깬건 아니지? "
네 이름 부르면서 몸은 괜찮냐고 물어오는 다정한 말투와 달리 널 안고있는 박찬열의 옆구리를 꼬집으면서 널 빼내오는 도경수
와 진짜 어려운 문제네 작가는 못고르겠어~~
" 많이 자서 깬건데.. 오빠들 자러 안가요? "
" 봐라~ 막냉이도 너네 빨리 자라고 하잖아~ "
" 자러 갈려고 했는데~~ 너 깰 시간 된것 같아서~~ 안자고 기다렸지~~ 우리 애기 얼굴 한번 보고 잘려구~~ 'ㅅ' "
...잔망덩어리 변백현
" 아.. 오빠 좀 자야겠다 피곤해 보여 "
제정신이 아닌것 같으니 가서 자. 라는 말을 돌려서 까주는 너 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 너 자래 ㅋㅋㅋㅋ "
" 오빠도 같이 가서 자 "
박찬열까지 같이 보냄 ㅋㅋㅋㅋ
" 오빠도 자러 갈께! 막내도 더 자구 내일 봐~~ "
착한 종대는 너가 까기 전에 알아서 들어가주는 센스 ㅇㅇ
준면인 언제 사라졌는지 모르겠고 거실엔 너랑 경수만 남았어. 그때서야 다시 생각난 네가 펑크낸 스케줄
" 헐 맞다 "
" 뭐가? "
" 오빠 나 오늘 라디오 스케줄 있었는데, 나 계속 잤자나.. "
그거 어떻게 됬어? 라고 이어서 물으려는데
" 아 그거 종대가 대신 갔다왔어. 그나마 려욱이형이 진행하는거라서 다행이지 "
별일 없었다는 듯이 말하는 경수 덕에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쉬어
" 아 다행이다.. "
" 걱정했어? "
" 응.. 일어났는데 열두시가 넘어있자나 ㅠㅠ 깜짝놀랬어.. "
" 오빠들이 몇명인데 그런거 하나 못 케어해주겠어 "
" 그래도.. 나중에 종대오빠랑 데이트 한번 해야겠다 ㅎㅎ "
" 아, 이럴줄 알았으면 내가 대신 나갈걸 그랬네 "
한 2초정도 도경수가 무슨 말을 하는건지 생각하다가 ' 나도 너랑 데이트 하고 싶어' 라는 말이란걸 알아채곤
경수가 오빠인데도 귀여워보여서 ㅋㅋㅋㅋㅋ 경수 손 덥썩 잡고는
" 으휴, 오빠랑도 가면 되지~~ "
하니까 예쁘게 하트 입술로 웃으면서 알겠다면서 머리 쓰담쓰담 해주는 경수야 ㅋㅋㅋ
그러고 나사 약 한번 더 먹고 다시 자고 일어나니까 말끔하게 나아서 종인이랑 치킨도 먹고, 종대랑 데이트도 하고,
경수랑도 데이트하면서 평소처럼 다시 쌩쌩하게 돌아온 너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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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편 초록글에 올랐다죠... 작가 행복했다죠..ㅎ...
여주가 아픈썰을 쓰는데 왜때문에 작가도 같이 아픈걸까요ㅠㅠ눙물..
어후.. 오늘 보너스는 쉴께용 그렇다고 작가 미워하는 독자님은 없을꺼야..(제발)
♥ 아모니모니해도사랑스러운아모닉독자님들♥
오덜트님, 밤블리님, 룰레룰레룰님, 스폰지밥님, 디아님, 제인님, 잇치님,
꾸르렁님, 뚜비두밥님, 코끼리님, 고답이님, 요이님, 종대덕후님, 워더님,
새벽님, 515님, 뚜루룹님, 아퀼라님, 겨울님, 자가비님, 늘봄님, 이엘님,
밀당이즈백님. 까지 작가가 많이 애정하는 암호닉 독자님들!
암호닉은 신청은 [막냉이] 처럼 괄호안에 넣어서 신청해주세요! 항상 열려있습니다:)
+) 제일 최근화에 신청해주시면 좋아요
** 까먹을뻔 했어요.
전편에 카톡 글씨 궁금하다고 하신 독자님 계셔서 알려드릴께요!
댓글 꼭 남기시고, 내신 포인트 돌려받아가세요!:)
댓글 사랑스럽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