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김남길 강동원 엑소 성찬
매니저정택운 전체글ll조회 10568l 1

[VIXX/차학연] 빅스 엔, 그리고 차학연에 대한 진실 6 | 인스티즈

[VIXX/차학연] 빅스 엔, 그리고 차학연에 대한 진실 6 | 인스티즈

 

*

".."

택운은 학연의 병실 문 앞에 붙여져있는 이름표를 멍하니 바라봤다. 몇년간 봐오던 N이 아닌, 차학연이라는 이름. 별것도 아닌 일이었지만 괜히 눈물이 났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살이 많이 빠진듯 수척해진 학연의 얼굴이 가장 먼저 보였다. 세상 모르게 자고 있는 학연은 활동 때보다 더 살이 많이 빠진 것 같았다.

"학연아"

목소리를 쥐어짜서 학연의 이름을 불러보았다. 갈라진 목소리에서 튀어나오는 이름에 택운은 고개를 숙였다.

"..정택운?"

한참을 고개를 못 들고 서있었더니 학연이 택운의 이름을 불렀다. 놀란 듯 커진 눈에 택운은 가슴 깊이 울컥한 감정이 올라왔다. 왜 이렇게 말랐어, 무슨 일이야, 왜 거짓말 했어. 물어보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어린애처럼 우는 택운을 보며 학연은 당황한 듯 몸을 일으켰다.

"하여간 아직도 애라니까. 왜 이렇게 울고그래, 바보야."

학연은 택운을 껴안고는 우는 택운의 등을 두드렸다. 처음 1위를 받았을 때처럼 학연은 택운의 등을 두드렸고, 택운은 그런 학연의 품에 안겨 한참을 눈물을 흘렸다. 학연 역시 떨리는 목소리로 계속 택운을 위로해줬지만 볼을 따라 흘러내리는 눈물은 어쩔 수 없었다. 어느정도 두 사람의 감정이 추스려지자 택운은 잠긴 목소리로 학연에게 물어봤다.

"어떻게 된거야?"

"어떻게 되긴, 그냥 힘들어서. 몸도 아프고, 나이가 드니까 확실히 예전같지가 않다."

"..어디 많이 아파? 죽는데?"

"야, 정택운. 멀쩡한 사람을 왜 죽여. 아프긴 그냥 빈혈기가 좀 있는 것 같아서 정밀검사 받은게 다야."

"근데 왜 이렇게 말랐어.."

"그러니까 나도 그게 의문이야. 병원밥이 맛이 없어서 그런가? 여기 병실 온 거 너가 처음이거든..가족들한테 말도 안했어, 안그래도 나 일 터진 것 때문에 심란해하실텐데 입원한거까진 못 말하겠어서."

씩 웃으면서 담담하게 말하는 학연을 보고있자니 답답했다. 학연이는 우리 때문에 모든 걸 잃었는데, 우리는 정작 학연이가 가장 필요할 때 옆에 있어주지 못했다. 그럼에도 화 조차 내지 않는다. 억울해하지도 않았다. 그냥 학연은 웃는 것 밖에 하지 않는다. 병실에 온거 너가 처음이야하면서 웃는 학연의 얼굴이 왜이렇게 측은해보이는지 모르겠다.

"일 터진 것도 거짓말이라면서.. 다 듣고 왔어."

"듣고 왔겠지 싶었어. 안 들었으면 어떻게 여기 왔겠어."

"미안해, 학연아. 내가 진짜 미안해. 욕한것도, 때린 것도, 배신자라고 몰아세운 것도, 멤버들이 너 욕 할 때 아무런 방어막이 못 된 것도, 기사 올라올 때 그래 이정도는 너가 받아야 될 당연한 거라고 생각한 것도 미안해. 결국 모든 원인은 나 때문인데. 왜 너가 이러고 있어, 멍청아."

"야, 미안해 할 것도 많다. 뭐가 미안해. 나 검사 결과만 나오면 바로 방송 복귀 할거야. 이미지야 뭐, 열심히 방송하다보면 좋아지겠지. 너도 알잖아 난 너나 재환이만큼 노래를 잘 부르는 것도 아니고, 다른 애들처럼 같이 무대에 설 시간이 있는것도 아닌거."

학연은 그 말을 끝으로 씁쓸한 웃음을 보였다. 택운은 누구보다 잘 알았다. 학연이 얼마나 무대에 서고 싶어하는지. 얼마나 무대를 그리워하는지. 무대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깊은지. 그래서 더 붙잡을 수 밖에 없었다.

"지금이라도 사실대로 말하면.."

"안돼! 그냥 넌 오늘 여기 왔다는 것도 애들한테 말하지말고, 다음 앨범 준비해. 내가 팀 나가면서까지 지켜온거야, 빅스라는 이름. 알잖아. 지금 내가 다시 돌아가면 애들도 혼란스럽고, 너 이미지도 그렇고. 우리한텐 이게 최선이야. 빅스를 지킬 수 있는 최선."

단호한 학연의 말에 택운은 머리가 복잡해져왔다. 택운의 손을 꽉 잡은 학연의 눈이 흔들렸다. 택운아, 제발. 난 정말 괜찮아. 너까지 이러면 난 정말 도망칠 수 밖에 없어.라고 말하는 것 같은 학연의 눈에 택운은 그냥 고개를 끄덕였다. 혹시 힘든거 있으면 연락하라고 얘기하며 몇 번을 돌아보는 택운에게 학연은 빨리 나가라며 손짓을 했을 뿐이다.

그리고 정말 말도 안되게도 학연과의 연락이 끊겼다. 빅스의 다음앨범을 준비하면서 간간히 주고 받던 문자는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꿈같이 사라져버렸다. 하루에도 몇 번씩 전화를 걸었지만 없는 번호라는 딱딱한 안내글만 나올 뿐이었다. 학연과의 연락이 끊겼지만 학연을 음해하는 기사들은 계속 나왔다.

[빅스 전 멤버 N, 마약사건 연루]
[연매협, "N, 방송 출연 금지" 처분]

빅스가 활동을 시작 할 기점으로해서 나오는 기사들에 택운은 기가 막혔다. 학연의 마약 기사가 터지자마자 사무실로 찾아가 사장실에 들어가 화를 냈다.

"대체 학연이 어디까지 짓밟을 생각이세요!!"

"무슨 소리야."

"그만 좀 하세요, 제발. 이정도면 충분하잖아요."

거의 울분에 찬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는 택운을 바라보는 사장은 가소롭다는 듯 택운을 바라봤다.

"마약은 우리가 건든 거 아니야. 우리도 차학연이랑 연락 끊긴지 한참이야. 우리도 걔 때문에 피해본게 얼만데 여기서 행패야. 너도 매장 당하고 싶어? 얼른 가서 연습이나 해."

말도 안된다, 차학연이 마약이라니. 말 같지도 않은 소리에 사장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사장은 택운에게 한 마디 남기고는 사장실을 떠났다.

"차학연은 끝났어. 자기 손으로 마약까지 찾은 애야, 방송? 웃기지도 말라고 해."


*

"믿기지가 않았어요. 내가 몇년을 알아온 학연이는 절대 마약 같은거에 손 댈 애가 아니었으니까."

"..."

"마약 때문에 재판도 여러번 섰죠, 학연이. 몇번이고 만나려고 해봤는데 도저히 얼굴을 안 보여주더라구요. 그래서 못 만났어요. 그 병원에서 만남이 마지막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자살까지 할꺼라곤..하, 그냥 지금은 학연이한테 너무 미안해요."

하연은 택운의 말들을 적어내리면서도 미련한 학연에 대한 욕을 속으로 한 바탕 쏟아냈다. 몇년을 함께 팀으로 있어온 택운조차도 끝까지 진실을 모르게 할정도로 학연이 얼마나 치밀했는지 알 것 같아서 화가 났다.

"근데 그런 학연이가 자살을 했는데, 제 친구 학연이가 자살을 했는데도 저는 할 수있는게 아무 것도 없어요. 병신같이 학연이가 빅스 지켜달라고 했던 그거 하나 때문에 저는 할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어요. 그냥 몇일 있으면 학연이가 다시 웃으면서 택운아 하고 부를 것 같고, 연습실에서 춤 추면서 행복한 웃음 지을 것 같고, 멤버들이랑 다 같이 별 것도 아닌 일에 웃고 장난 칠 것 같아요.."

"...택운씨, 학연이가요."

말을 내뱉으려던 하연은 눈을 꽉 감고는 그냥 고개를 저었다. 이 모든 것을 말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창밖으로는 해가 뜨고 있었다. 급하게 노트북 속 파일을 정리한 하연은 의아해하는 택운을 뒤로 한 채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중에, 나중에 알려줄게요. 기사 뜨면 다 알게 될거에요."

하연의 말에 택운은 고개를 끄덕였다. 얼른 가봐요, 저도 이제 학연이한테 가봐야죠. 멤버들하고 다 같이 학연이 집에서 보기로 했거든요. 유품정리 때문에. 매니저형이라도 와서 다행이네, 저 기자들 뚫을 거 생각하니까. 하연에게 털어 놓으면서 그래도 마음정리가 된건지 하연을 보내주는 택운의 말에 하연은 얼른 택운의 집을 떠났다. 택운의 집 안에서 나오는 하연에게 몇몇 친분있던 기자들이 달라붙었지만 하연은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그들을 밀쳐냈다. 하연에게는 오직 한가지 생각 뿐이었다. 학연이의 오해를 풀어야한다는 그 생각 하나로 이제 막 해가 뜨기 시작한 새벽의 도로를 미친듯이 밟았다.


[빅스 엔, 그리고 차학연에 대한 진실]

어제는 죽으려고 해도 안 써지던 글들이 술술 써졌다. 옷도 제대로 벗지 못한채 녹취록과 상혁,택운의 글들을 오가면서 글을 쓰던 하연은 결국 기사를 마무리 지었다. 저장을 하고 USB에 옮긴 뒤 빌어먹을 부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금 바로 기사 보낼테니 확인하라는 하연의 말에 부장은 무슨 헛소리냐면서 소리를 쳤지만 하연은 완강했다.

"그냥 형식상 전화거는겁니다. 부장님 확인 하시든 말든 상관없어요. 기사 올릴테니까, 자르든 말든 알아서하세요."

뚝 끊은 전화를 옆으로 치워놓은 하연은 인터넷에 결국 기사를 올렸다. 홀가분한 기분과 더불어, 드디어 학연이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긴장이 풀리자 그제서야 잠이 왔다. 하연은 그대로 책상에 엎어져 잠이 들었다.

*

"살려줘, 제발, 살려줘."

몇달 전 학연은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하연에게 전화를 했고, 급하게 학연의 집에 도착한 하연은 학연의 모습을 보고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활동 때보다 10kg은 넘게 빠진 학연은 침대에 누워 복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손을 벌벌 떨면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하연을 보면서 학연은 제발 살려달라며 하연의 몸을 붙잡으며 얘기했었다. 땀으로 온통 범벅이 되어있는 학연에게 119에 전화를 하겠다고 하자, 겨우 쥐어짜는 목소리로 학연이 말했다.

"119는 하아, 안돼."

"살려달라면서!! 어떻게 119도 안된다, 병원도 안간다! 나보고 어떡하라고!"

"저기, 서랍 밑에 약..하아, 약이 있어."

하연이 약을 꺼내오자 학연은 벌벌 떨면서 주사기에 약을 넣고는 자신의 팔에 가져다 대고 있었다. 위태로운 학연의 모습에 하연은 주사기를 뺏어들고는 학연의 팔에 주사기를 놓았다. 고통스러워 하던 학연은 10분 정도 지나자 제정신이 돌아오는 듯 그대로 잠이 들었다. 하연 역시 그제야 숨을 고르며 학연의 집을 돌아봤다.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주사기, 부엌 위에 그대로 올려져 있는 수 많은 약들, 오랜 시간동안 밥을 먹지 않은 듯 물기 하나 없이 깨끗한 싱크대는 학연이 얼마나 처참한 인생을 살고 있는지 한 눈에 보이는 듯한 느낌이었다. 하연은 조용히 어질러진 학연의 집을 치우며 눈물을 훔쳤다. 학연과 이정도로 얽히게 될 지 몰랐다. 자신은 그저 학연과 기자와 연예인의 사이였는데 자신이 학연의 고통을 눈 앞에서 보게 될줄도도 몰랐다. 무시해도 될 법 한데 하연은 그런 학연이 왠지 모르게 불쌍했다.

"불쌍하게 여기지마."

"..깼어요? 불쌍하긴 무슨 미련해서 그런거지."

"표정이 딱 불쌍하다는 표정이야."

"그리고 왜 갑자기 반말이래?"

"이제 죽을 날 받아 놓으니까 무섭지가 않네. 나 이제 연예인도 아닌데 뭐. 너 나랑 동갑이잖아, 우리 친구하자."

"..죽을 사람이랑 친구하기 싫어요."

"에이, 너무한다. 난 이제 말 할 사람이 아무도 없어. 오죽하면 내가 저번주에는 밖에서 인형을 사왔다."

학연이 가르키는 손을 따라가니 정말 하얗고 큰 강아지 인형이 있었다.

"청승 떨지 말고, 멤버들한테 얘기해요. 나도 도와줄게요, 기사도 써주고 기사나면 사람들 다시 동정여론 생길꺼에요. 치료도 계속 받을 수 있게 해주고. 다 나으면 그때 친구해요, 우리."

"나 암 선고 받았어. 길어야 1년? 아님, 6개월? 더 빨리 죽을수도 있고. 멤버들에겐 내가 짐이 될꺼야. 그리고 이젠 살고 싶지 않아. 세상에 미련도 없고."

"거짓말, 아까 그렇게 제발 살려달라면서 소리 질렀으면서."

"에이, 들켰네?"

능글맞게 웃는 학연의 얼굴은 더 이상 빛나보이지 않았다. 죽을 끓인 뒤 학연에게 먹으라며 건내주고 집을 나가려는 하연을 학연이 붙잡았다.

"있잖아, 가끔 들려주면 안돼?"

"어딜요."

"우리집. 우리집 아는건 너밖에 없거든."

모질게 무시하고 학연을 떠났어야 했는데 하연은 그러지 못했다. 그 후로 하연은 일주일에 한번씩 꼭 학연의 집에 찾아와 학연의 집안일을 해주기도 하고, 학연 대신 주사를 놔주기도 했다. 몇번씩 빅스 멤버들에게 사실을 알려야하나 고민을 하다가도 학연의 얼굴을 보면 쉽게 말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학연은 하연이 오면 늘 같은 질문을 했다.

"요즘 빅스는 어때?"

"뭘 어때, 똑같아. 똑같이 잘났고, 여전히 멋있고, 여전히 잘나가고. 어제는 1위도 했어."

"애들 울었어?"

"데뷔한지 5년이나 됐는데 뭘 그런 거 가지고 울겠어. 아, 레오는 울긴 하더라고. 제일 안 울 것 처럼 생겨서."

"원래 걔가 속이 여려서 그래."

늘 똑같은 질문에, 같은 대답이어도 학연은 그것마저도 좋은 듯 웃어보였다. 그렇게 몇주가 지났다. 학연은 더 이상 눈뜨고 보기도 힘들만큼 약해져 있었다. 그런데 그런 학연이 마약사건에 연루되어 있었다.

"..너 뭐하냐, 진짜."

하연은 학연의 마약 소식을 접하자마자 학연의 집으로 달려갔다. 아직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학연의 집이었기에 떠들썩한 기사들과 다르게 학연의 집은 평온했다. 몇일 전 하연이 학연의 집에 왔을 때보다 더 수척해진 학연의 모습에 하연은 학연의 어깨를 붙잡고 소리쳤다.

"너 환자야! 병신아! 이제 죽을 날 받아놓고 하루라도 더 살게 해주세요 기도는 못 할 망정 그냥 뒤지겠다고 환장했어? 어?"

"사람들은 팩트를 알고 싶은게 아니라 분풀이 할 상대가 필요한거래. 누군가 이 불행을 책임져야 하니까."

"뭐야, 씨발. 그럼 다 거짓말이야?"

"글쎄, 나 이제 검찰에 입건된다. 너 여기 있다가 걸리면 너 얼굴도 9시 뉴스에 대문짝만하게 걸릴걸."

자신의 걱정까지 해주면서 농담을 던지는 학연에게 하연은 더 이상 화를 낼 여력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그냥 차학연은 병신이자 바보였다. 언론에 희생되는 불쌍한 피해자이자 미련한 놈.

"기사 내가 써줄게, 해명기사. 어차피 너 검사 해봤자 마약 안 했다고 뜰텐데 뭐하러 가!"

"사장한테 연락이 왔어. 나 많이 아픈거랑 너랑 접촉하는거 알았나봐. 욕하더라, 빅스 망하게 할 일 있냐고. 기자가 아니라 친구라고 해명을 하려고 했는데 내 말을 안듣는거야. 그러면서 멤버들한테 그리고 언론에 나 곧 죽을거라고 말하겠데. 그래서 빌었어. 그러지말라고, 내가 정리할 때까지 그러지 말아달라고. 그랬더니 부탁을 하더라고. 소속사 애 하나가 마약 사건에 연루되었는데 대신 혐의 좀 씌어 줄 수 있냐고. 이미 검찰 쪽하고 입은 다 맞춰났다고"

"병신아, 그게 부탁이냐! 협박이야, 이거 사기라고! 됐어, 해명 기사 쓸꺼야. 제발 정신 좀 차려!!"

"알아, 나도 협박인거. 근데 멤버들이 걸려있으니까 그냥 네 해버렸어. 이게 내 길이니까, 나는 괜찮아."

어쩜 이렇게 한결같이 병신같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학연은 미친게 분명하다. 웃으며 이제 너도 가라고 떠미는 학연의 손짓에 하연은 그냥 떠밀릴 수 밖에 없었다.

"있잖아 하연아, 앞으로 안와도 돼. 검찰 조사 끝나고 선고 받으면 나 그냥 엄마집으로 다시 돌아갈꺼니까. 몇달동안 고마웠어. 기사 안 쓸거라는거 아니까, 믿는다."

그 말을 끝으로 도망치듯 학연의 집을 나와 차 안으로 들어가자 멀리서 경찰차 소리와 함께 경찰들이 도착했다. 가만히 있어도 쓰러질 것 같은 학연을 강압적으로 연행해가는 경찰들을 보면서 욱하는 마음에 그들을 쳐다보니 학연이 내 차를 보면서 씩 웃음을 짓는다. 차학연은 미쳤다, 미치지 않고서야 저렇게 미련할리가 없다. 하연은 그 날 이후로 학연의 집에 몇 번 찾아갔지만 불켜져있지 않은 학연의 집 앞에서 번번히 다시 되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매니저정택운
쓰면서도 내가 너무 학연이한테 미안해서 몇번씩 울컥해가면서 쓴 글. 벌써 새벽 4시네요. 따로 공지 올릴 여력은 없고, 나머지 연재 요일만 올리고 저는 자러갑니다!
화요일 : 서열왕 3화 /매니저 정택운 아육대편
수요일 : 빅스 엔, 그리고 차학연에 대한 진실 마지막편
목요일 : 헝거게임 3화
벌려놓은 것만 많은 작가라 죄송할 뿐. 실기만 끝나면 제대로 칼업댓 해드릴게요. 월요일에 실기 보러갑니다ㅜ 떨어질 것 같지만 그래도 열심히는 보고 올게요! 그럼 우린 그때까지 안녕, 댓글은 늘 보면서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언제나 사랑합니다, 내 워더들.

10년 전
독자1

10년 전
독자2
헐헐헐허롸호ㅓ호ㅓㅎㅎㄹ처음으러하는독자1!!!이영광을 작가님께돌려요..!!! 벌써다음주가 마지막리라니ㅜㅜㅜㅜㅜㅜㅜ암호닉도없는내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일등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우ㅜㅜ차학연이놈..ㅜㅠㅜㅜㅜㅜㅜㅜ보면서 저도 몇번이나 울컥하는지.. 일위했다고 택운이가 울엇다거햇을때도 학연이생각해나서우는건가싶어 또 울컥...(입막음)ㅠㅠㅠㅠㅠㅠ작가님실기시험 몰라서찍은거도 맞고 알아서찍은 것도 다맞아서 합격 꼭하세여ㅠㅠ!!! 주무세여~♥
10년 전
매니저정택운
1등 축하해요! 헉 하나만 올라와서 살짝 당황ㅋㅋ택운이 운거 학연이 때문 맞아여(소근소근) 이렇게 늦게까지 안자면 혼나여 얼른 주무세요♥ 내 워더 독자님!
10년 전
독자3
ㅠㅠㅠㅠ아딘짜 왠지 일찍자고 이시간에 눈떠서 습관처럼 인티들어온게 오늘 제일 자랑스러운일이에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 내가쓰고 당황해서막막..ㅜㅜㅜㅜ윰ㅁ뭄ㅁ무ㅠㅜㅜㅜㅜㅜㅜㅜ작가님도 얼른주무세여!!!!♥^♥
10년 전
독자4
헐...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아 차학연 진짜 미련하게 착하네요ㅠㅠㅠㅠㅠㅠ진짜..울컥..ㅠㅠㅠㅠㅠㅠ빨리 밝혀졌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설마 그 기사가 묻히진 않겠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
독방에서 6편을 먼저봐서 1편부터 정주행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소설이나 팬픽을 보면서도 울면서 본적이없는데 이렇게 울면서 글을 보긴 처음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 지금도 계속 눈물이나요ㅠㅠㅠㅠㅠㅠ근데 수요일이 마지막이라니ㅠㅠㅠㅠ제가 이걸 왜 지금봤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정말 실제같은 글이라 더 슬프고 그러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
ㅠㅠㅠㅠㅠ이거 잊고 잇엇ㄴ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보고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새벽이라 그런지 더 감성이터지네요 으어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모든걸 다 자기어깨에 지고 가려는 학연이가 왠지 요즘일들이랑 겹쳐보여서 너무슬프네요ㅠㅠ바보같이 착해서는ㅠㅠㅠㅠ암튼 잘 읽고갑니다...여운이 장난아니네요...ㅇㅅㅠ...
10년 전
독자7
ㅠㅠㅠㅠㅠㅠㅠㅠㅠ독방추천으러와쪄영...현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읽고가요ㅠㅠㅠㅠ눈물이안멈추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
화가 나요 기획사가 너무 화가나서 어떻게해야될지모르겠고 아침부터 너무 화가 나요!!아아아아아!!!!!!!!!!!학연이 그 눈처럼 하얀마음을 가지고잇는애를 대체 언론이랑 기획사가 얼마나 짖밟아놓은거죠?? 화가난다!!!진짜 화가난다!!!!
10년 전
독자9
ㅠㅠ독방추천으로왔는데ㅠㅠㅠㅠ오여류ㅠㅠㅠㅜㅠㅠ아ㅠㅠㅠㅠ차학연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학연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획사개객끼얌!!!!!@!!어떻게우이요니를ㅠㅠㅜㅠ
10년 전
독자10
아 진짜..................................................... 나 이거 못보겠는데 자꾸 보게되잖아요......... 진짜 이거만 보면 울컥해지고 저 이거 생각나서 팬싸가서 학연이 앞에서 울고온거 알아요? 그냥 너무 착하고 이쁘고 고맙고 미안한 내 사람한테 내가 해줄 수 있는건 없고 오히려 팬이라는 이름으로 실망만시키고 힘들게하고있는건 아닌가 해서 진짜 입술 꽉깨물고 눈물 참고 지나왔는데......... 난 이런 글 보면 너무 몰입을 잘 해서 탈이에요.... 일상생활에까지 그게 적용돼버리니까.... 글 잘 읽었습니다 택운이도 안쓰럽고 학연이한테는 정말 내가 죽을만큼 미안하고...... 그 사장이라는 사람은 진짜 죽여버리고싶고.........
10년 전
매니저정택운
아이고 왜 울었어요. 울지마요. 픽션픽션! 그래도 팬싸 가서 학연이 실물 영접이라니 부럽부럽..나는 왜 팬싸광탈인건가. 여튼 울지말고, 마지막편까지 잘 봐주세요♥
10년 전
독자20
항상 정말 잘 읽고있습니다♥
10년 전
독자11
으허허허허헝ㅠㅠㅠ학연이 불쌍해서 어떡해요ㅠㅠㅠ아진짜 망할 사장 아디다스 나이키ㅠㅠㅠ저렇게 착해빠진 애한테 어떻게 저렇게 벼랑끝으로 몰수가ㅠㅠㅠ애들 죄책감으로 정신없을 것 같아요ㅠㅠㅠ너무너무 잘 읽고 갑니당♥♥♥ 작가님 실기 잘 치고 오세요!!!!!잘될꺼예요!!!!
10년 전
독자12
학연이 불쌍해서 어떡해요ㅠㅠㅠ나 진짜ㅠㅠㅠ그래도 진실을 알아주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으니깐 다행이지만....꼭 한사람을 저끝으로 ㅠㅠ힝 ㅠㅠㅠㅜㅠㅠ학연아ㅠㅜㅜ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3
귤껍질이에요! 진짜차학연진짜..제발해명을해제발학연아너무..너무미련하게착하잖아진짜얼마나빅스애들은마음이찢어질까..학연이가빅스를위해서한일들을...와진짜..너무착하다고이렇게착한애를가고싶었을까정말너무잔인해..그리고막아오..화난다ㅠㅠ아침부터눈물로시작ㅠㅠ하연이라는기자가착하네요정말로..정말작가님글을볼때마다느끼는것은더더욱빅스를소중하게생각해야겠하고다짐을해서좋아요..!진짜학연아너무너는착해..ㅠㅠ작가님오늘도잘보고가요!♥
10년 전
매니저정택운
학연이는 늘 착하죠ㅜㅜ자기 이익도 조금씩 챙겼으면 좋겠어요. 귤껍질님 댓글 기다리고 있었어요. 언제쯤 비회원 풀리나 싶었는데 드디어 풀렸네요! 오늘도 보러와줘서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13
필름이에여 여기도 있었넹ㅎㅎ핳ㅎㅎ
진짜 왜 자기가 짐을 다 가지고 갈려눈지모르겟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나마 택운이나 기자님이 잇어서 다행이지........사장님.나쁜....ㅠㅠㅠㅠㅠㅠ담편이 기대되영ㅎㅎ

10년 전
매니저정택운
필름님! 잘찾아오셨어요ㅋㅋ♥ 다음편도 기대 많이해주세요, 독자님 워더!
10년 전
독자14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을게여ㅎㅎ 작가님도 화이티ㅇ!!!!!!
10년 전
독자15
블루밍이예요. 차학연은 진짜 바보같고 미련하게 착해빠졌네요. 빅스가 그렇게까지 하면서 지키고싶었다면 본인을 버리면서까지 지키려고 하진말았어야죠... 아무것도 모르는 멤버들은 기사를 보고 얼마나 죄책감에 시달리고 얼마나 힘들어 하겠어요. 리더가, 아니 차학연이 없는데 빅스가 유지될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왜 사장 말에 꼼짝을 못하고 당하고만 있는지... 빅스를 가지고 협박하는 사장은 진짜... 아픈 것도 알았다면서 아픈 애한테 어쩜 그래요? 진짜 사람도 아니야... 일어나자마자 읽고 눈물날 뻔 했어요. 언론의 피해자가 왜 우리학연이가 되어야 하는지 안타깝고 막 화도 나네요. 잘 읽고 가요, 내 작가님! 월요일에 실기 잘보세요, 내 작가님은 꼭 붙을거야♥ 너무 급하게 오지않아도 되니까 천천히 와요! 늘 기다리고 있으니깐ㅎㅎ 사랑합니다, 내 작가님♥
10년 전
매니저정택운
(감동) 진짜 내가 쓰면서도 아니 학연이한테 뭐하는거야ㅜㅜㅜㅜㅜ이러면서 썼네요. 픽션이니까 이해해주셔요♥ 우이 독자님도 내가 늘 사랑하는거 알죠? 실기 끝나고 꼭 돌아올게요!
10년 전
독자16
실기 잘보세요! 내 작가님은 꼭 붙을 수 있을거야, 화이팅♥♥
10년 전
독자17
진짜 볼때마다 학연이한테 먹먹해지네요 저렇게 착한아이를...
10년 전
독자18
휴................이거 보면서 울컥하네요....ㅠㅠㅠㅠㅠㅠ학연이 상황이 너무 불쌍해요....
10년 전
독자19
풍선입니다! 글보면서 진짜 몇번씩 울컥울컥했어요. 학연이는 왜 그렇게 미련하게 착해서ㅜㅜ 자신을 버려가면서까지 빅스라는 이름을 지키려고했는지.. 학연이 자신은 그게 빅스를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겠지만 멤버들에게 죄책감만을 안겨주고 떠난 것같아요ㅠㅠ.. 이제 곧 진실이 밝혀질테니 학연이도 편히 쉴 수 있겠죠?ㅜㅜ 작가님 너무 수고하셨어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ㅎㅎ 천천히 오셔도 되니까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구 편한마음으로 글 다 써지면 오세요! 항상 기다리구 있을게요ㅎㅅㅎ
10년 전
매니저정택운
풍선님! 기다려주신다니 고맙습니다ㅜㅜ벌려놓은건 산더미인데 수습이 안되서 걱정,걱정ㅋㅋㅋ그래도 어느정도 실기 끝나면 안정되겠죠?♥ 금방 돌아올게요!
10년 전
독자21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학연아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2
ㅠㅠㅠㅠㅠㅠㅠ진짜 볼때마다 먹먹해지고 울컥하네요ㅠㅠㅠㅠㅠ 학연이도 진짜 불쌍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괜히 학연이한테 미안하네요ㅠㅠ
10년 전
독자23
아진짜 읽으면서 너무미안하고 화나네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ㅇ이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학연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미안하다ㅠㅜㅜㅜㅠ
10년 전
독자24
잘 보고 오세요! 항상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ㅠㅠ 차학연 바보ㅠㅠㅠㅠㅠㅠ 자기가 망가지면 다 해결 될 줄 알았나 보네요... 진짜 저주인형이 됐어!!ㅠㅠㅠ
10년 전
독자25
더 뮤직 인터뷰 보는데 학연이 없는거 보니까 이 글 생각나서 괜히 울컥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험 잘 보고 오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10년 전
독자26
아진짜 울고싶다ㅠ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ㅡ휴ㅜㅜㅠㅜㅜ
10년 전
독자28
아ㅠㅠㅠㅠㅠ진짜 울컥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 학연아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착해서 애가 정말 아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9
ㅠㅠㅠㅠㅠ아진짜불쌍해서어떡해ㅠㅠㅠ
10년 전
독자30
작가님 저 오늘 처음 봤어요ㅠㅠ 진짜 전부터 비회원이라 글 남기기도 했었고 전 글 시점 그거 진짜 너무잘보고 그 후로도 계속 보고있고 헝거게임도 너무 좋아하고 이글도 봤는데 진짜 작가님은 아련한글을너무잘쓰셔요ㅠㅠㅠㅠ진짜 작가님때문에 폭풍오열 ㅠㅠㅠㅠㅠㅠㅠ오열 ㅠㅠ눈물이 아니라 오열이잖아요ㅠㅠㅠㅠㅠ아 진짜..너무 슬퍼..새벽에 꺾꺾..
10년 전
독자31
이게뭐람 나왜이제본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초면에 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으흐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2
작가님사랑해요 진짜
10년 전
비회원221.43
ㅠㅠㅠ나왜이런 대단한글을 이제본거지ㅠㅠㅠ
학연아ㅠㅠㅠㅠ작가님존경해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33
나이거 왜이제야 본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4
그 다음 화는요??
9년 전
비회원171.179
죄송한데 7화어디있는지아시는분 있나요?
9년 전
독자35
작가님 나 이거 다시 다 봤어요 아 진짜..... 또 눈물나잖아....... 진짜 학연이 아프면 안되는데...... 우리 학연이한테 너무 미안해서 나 어떡하죠.... 그냥 다 미안하고 너무 걱정된다
9년 전
매니저정택운
안돼안돼 픽션이니까ㅠㅠㅠ제발 픽션으로만 봐주세요! 마지막은 11시 30분까지 올릴거에요!
9년 전
독자36
그쵸 픽션이죠!!!! 진짜 이런 일 안일어나겠죠? 안일어날거야 안일어나야돼 아닐거야.....ㅠㅠ 마지막 화 기다릴게요!!!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2 1억05.01 21:30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9 약장수오빠 01.19 22:30
빅스 [VIXX/택엔] 너는 펫. 12.546 유리엘 01.19 22:24
빅스 [VIXX] 방송부 홍일점임ㅇㅇ526 함별빛 01.19 21:14
빅스 [VIXX/EXO] 선천척으로 야한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44 매니저정택운 01.19 21:13
빅스 [빅스] 여섯 덩치와 빚쟁이의 단톡방 (짧은머리) 31184 단톡방 01.19 20:26
빅스 [VIXX/이홍빈] 미술학원 선생님 이홍빈2112 이름모를새 01.19 17:14
빅스 [vixx/정택운] 고양이 울음소리33 에델 01.19 16:25
빅스 [빅스] 학과별 빅스 단체톡.kakao 6(부제; 차학연 학과가 정해졌어요!) 82 다함께차차차 01.19 12:48
빅스 [VIXX/이홍빈] 남친 이홍빈이랑 달달한 썰42 테라피 01.19 12:38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92 HARU 01.19 01:56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7 단톡방 01.19 01:54
빅스 [VIXX/혁엔] 룸메이트 구함1933 your mate 01.19 01:48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4 01.19 00:59
빅스 [VIXX/켄엔택] Recovery 78 엔트리 01.19 00:52
빅스 [vixx/햇콩] 아가야 920 실론 01.19 00:28
빅스 [VIXX/이홍빈] 미술학원 선생님 이홍빈2014 이름모를새 01.18 22:06
빅스 [VIXX/이재환] 꿈 1110 빛보다어둠 01.18 21:49
빅스 [VIXX] 방송부 홍일점임ㅇㅇ425 함별빛 01.18 21:42
빅스 [VIXX/이재환] 잔망 남사친 썰 6 바보같아 15 영블리 01.18 17:43
빅스 [VIXX/정택운] 정신과의사 정택운 26 테라피 01.18 15:21
빅스 [VIXX/이재환/조각글] Love is so Amazing !3 팬더곰 01.18 13:45
빅스 [VIXX/차학연] 빅스 엔, 그리고 차학연에 대한 진실 646 매니저정택운 01.18 04:10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8 your mate 01.18 03:03
빅스 [VIXX/켄엔] 싱글대디 로맨스130 소리꾼 01.18 02:39
빅스 [VIXX/랍콩] 똥망똥망글2 미안해애들아 01.18 01:55
빅스 [VIXX/홍차] 붉은 실 두가닥 심쿵 01.18 01:05
빅스 [VIXX/홍차] 누군가만의 이야기2 코알라 01.18 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