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최승현!!!!!!!!!!!!!"
드디어 오셨구나.
"어, 지용아 왔어?"
"지용아 왓어~? 왓어~?? 너뭐야!!!!!"
"지용아..잠깐만 진정좀해봐."
"다쳤다매!!!!!!!!!!! 손 몇바늘이나 꼬맸다며 어떻게 된건데!!!!!!"
동창생 영화 촬영을하다 부주의로 손을 조금 다쳐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됬다.
일부러 지용이한테는 연락안하려고 했는데... 안해도 서운하고 해도 마음아플거 같아서 일단 연락을 넣기는했는데..
전화할때도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더니, 전화를 끊자마자 달려와선 저러고있다.
몸에 찬기운은 다달고와서는...
"밖에 안추워? 옷은 왜이렇게 얇게 입고왔어.. 너 멋부리다가 얼어죽는다니까."
"지금 그게중요해???"
"어. 중요해. 이거 좀 다친게 뭐대수라고.."
"이게 진짜 봐 너 촬영도 문제고 우리 월드투어도 해야되는데 손이 그래서 쓰겠냐고!!"
"지용아, 그냥 솔직하게 말해. 형 걱정되서 그러는거잖아. 그치?"
"...."
"응?"
"어어어어어어어 그래 맞다 맞아 그럼!! 그런거 알면!! 니가 니몸 챙기던가!! 내가 영화찍고오랬지 누가 팔 빙신되서 올랬냐고 이새끼야!!!!!!!"
"지용아 형 아파 아파 아파"
"어? 아파아파? 아.. 어떻해"
정곡을 찔려서 부끄럽고 내팔때매 속상한마음이 터졌는지
옆에있던 쿠션을 잡고는 날 마구잡이로 때려대는데 그걸 멈춰보겠다고 엄살을 좀 피웠더니
바로 쿠션을 내리고는 내옆에 바싹붙어 다친 팔을 조금스레 잡고는 살펴본다.
쿨쩍-
"...지용아? 울어?"
"아냐 안울어."
아니긴 눈 은벌게져가지고 참는게 다보이는구만.
"이리와, 형좀 안아줘 형힘들다 충전좀하게"
"..멍청이.."
싫은척하더니 팔을 내려놓고는 조심스럽게 안겨온다.
맨날 겉으론 강한척하면서 알고보면 이렇게 애라니까.. 별것도 아닌거에..
"지용아 형괜찮아 금방나아.. 니가 간호만 해주면 금방 나아.."
"내가 왜?"
또또 저거 아닌척하면서 눈 흘기는거봐 저거
"그래서 나 간호 안해주려고?"
"..아니 맨날 옆에 붙어 있을꺼야."
쪽-
"응. 고마워 형은 너밖에 없다."
다친탑형 간호할 지용~~~
그리고
오늘까지만 그냥 연재하고
내일부터는 회원전용으로 돌릴께요.
맨날 이런글 쓰느니 회원전용으로 돌리는게
독자분들도 편하고 저도 편하고 할꺼같아서욯ㅎㅎㅎ
그럼 ㅃㅃ
손팅 좀 해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