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알파오메가]성규야 시집가자 |
" ……네? " 들고있던 찻잔을 놓칠뻔했다. 예의상 올렸던 입꼬리를 슬슬 바닥으로 내렸다. 내 나이 이팔청춘 18세. 들어서는 안될 이야기가 내 귓속을 파고들은걸로 기억한다. " 부모님 빚을 대신 갚아줘야겠어요, 성규군. " " 어째서 제가 갚아야 되는거죠? " 부모님… 어릴때 몸이 약해 자주 병원에 입원했던 나는 부모님 두분의 의견에 따라 할머니 손에서 키워졌다. 그리고 그 두분은 다른 곳에서 잘 살고 계신다. 외국에서 살고있다고 하던데, 어째서 빚같은게 있는 걸까? 어이가 없었다. " 빚을 만들고 외국으로 도주를 했더군요. 호적에는 성규군이 있었고. 성규군 부모님의 동의도 받았습니다. 대신 좀 갚아줘야겠어요. " " 하지만 당사자는 저인데, 그렇게 저에겐 아무말 없이 결정해도 되는 문제인가요? 적어도 제 의사는……. " " 아직 미성년자 이니까 돈을 갚으라는 말은 못하고……. " 내 질문을 무시하고 잠시 고민에 빠진 여성분. 어떤 요구를 할까. 설마 일을 시키나? 아니, 장기매매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노예로 팔려간다거나. 온갖가지 잡생각들이 내 머리속을 휘어잡고 있을때, 여성분은 입을 열었다. 그리고 나는 그자리에서 진심으로 죽고싶다라는 생각을 했다. [현성 / 알파오메가] 성규야 시집가자 |
네, 짧죠?
맛보기니까 어쩔수 없어요 > .,
암호닉 받..습니다!!
왠지 암호닉을 받아보고 싶었어요...히힣
1월1일이네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s)아, 완결이 나면 메일링 할꺼에요! 기대해 주세요..하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