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의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옴니버스식 공포소설을 쓰고자 합니다.... 재미가 없어도 악플 달지 말아주세요 ㅠㅠ
먼저 김군이야기 부터 갑니다...
(여기서 관찰자 시점은 김군입니다.)
중학교때 친했었던... 지금은 이사와서 연락도 되지 않는 그런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평소에 인기가 좋고 착한 아이였습니다....
흔히 엄친아라고 불리는 존재....
누구에게나 선망의 대상이 되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듯이 저희반에서 그런 아이와 정반대인
왕따이고 게다가 불편하신 할머니와 함께 살아서 그냥 방치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늘 그렇듯.... 이 왕따 아이는 오늘도 어김없이 일진 아이들의 지루한 시간을
달래주기 위한.....샌드백이 되었습니다.....
아무런 힘도 없는 그런 아이......
여학생...남학생...상관없이 그저 방관만 하거나 한술 거두는 아이들까지....
그 아이는 하루에도 지옥을 다녀온것 같은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겉도는 아이를 그냥 볼 수 없었던 그 엄친아라고 불리는 아이는
늘 그아이를 보호하고 감싸고 돌았으며 때로는 일진 아이들과 휘말리는 둥
일이 있었지만 늘 도와주었기에 그아이는 여전히 학교에 나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날.... 그아이의 할머니가 돌아 가셨다고 합니다.
그아이는 상주였지만...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고...그날도 그렇게 지나가는가 싶었더니....
뒤늦게 모든 사실을 알게된 담임선생님은 그아이를 괴롭히던 아이들과
그착한 아이와 함께 초상집에 방문 하셨다고 합니다.인사를 올린 뒤에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전등이 깜박이고......
제사상이 엎어지더니.... 영정 사진에서....
위 사진과 같이 얼굴이 튀어나오더니
우리 불쌍한 XX이 어떻하노 아이고 아이고~~~
이러더니 선생님께 확 다가가서 말하길.....
당신이!!!좀만 빨리 알았어도 이런 일은 없었잖아!!! 하면서 피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그리고......그아이를 괴롭힌 일진 아이들 한테....
너희는 죽는 그날 까지 내가 따라 다닐거야!!!! 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그날 이후 그 일진 아이들은 알 수 없는 가위눌림과.....
그중 어떤아이는 정신병원에 입원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 친구 김군은 비록 괴롭히던 일진은 아니였으나....
방관한..... 그런 아이여서... 보복이 두려웠던....진심으로 빌었고....
그 왕따였던 아이와 진심으로 친하게 지냈다고 합니다......
그리고.......그 착한 아이는..... 알고보니.....
김군의 왕따를 주도한 학생이였다고 합니다......
가위눌림을 견디지 못한 어떤 일진 아이가 자백을 하였다고 하네요.....
그 착한아이.....아니....나쁜아이는... 현재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한건..... 정신병원에 입원한 아이가... 그아이라고 합니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